KRX, 북경서 중국기업 상장 워크숍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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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0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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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중국 북경에서 중국기업 상장업무 관련 국.내외 기관 등이 참가한 워크숍 행사에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과 샹푸린 CSRC위원장이 기념 쵤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KRX)는 중국 북경에서 중국기업 상장업무를 수행하는 국내 인수기관과 중국 중개기관 임직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워크숍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중국 북경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이 행사에는 김봉수 이사장을 비롯해 외국기업 상장 업무를 수행하는 KRX 상장제도 및 심사팀장, 국내 17개 증권사 IB본부장 등 실무책임자, 현지에서 중국기업 발굴 및 상장업무를 수행하는 중국 현지 30여 기관이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중국기업 상장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 문제점 및 주요 이슈사항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 및 6명의 중국전문가들의 발표도 이어졌다.

거래소는 중국기업 상장업무를 수행하는 인수관련기관들에게 외국기업 상장사례 분석과 향후 제도 및 심사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김봉수 이사장은 중국 신화통신사 등 현지 언론매체(5개사) 기자들과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자본시장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김 이사장은 전날 북경에서  중국증권관리감독위원회(CSRC) 상푸린(尙福林) 위원장을 예방해 중국 주가지수선물시장 및 상해거래소 국제판시장 개설 준비 등 한중 양국 증시 현안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CSRC는 양국 우량기업의 상호 상장 등 한중 자본시장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거래소 측은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중소형 우량기업은 물론 대형 우량 중국기업 위주 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상장 외국기업의 중국기업 편중 해소를 위해 유치 대상지역을   다변화하고 매년 다양한 국적의 우량외국기업 10여개사 이상을 KRX에 상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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