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 신세계에 온라인몰 양도

신세계I&C는 인터넷 쇼핑몰 사업 부문을 최대주주인 신세계에 양도한다고 17일 밝혔다.

양도 예정일은 다음달 31일이며 양도 가액은 126억원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신세계I&C가 온라인 쇼핑몰 사업 부문을 넘긴 것은 신세계와 유통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고 재무적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신세계I&C는 사업 부문을 처분한 금액을 신성장 사업 등에 투자할 것"이라며 "콘텐츠 사업이나 이러닝(전자학습) 사업 등을 신규 투자 대상 사업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세계 전산부에서 1997년 별도 법인이 된 신세계I&C는 유통관련 전산 시스템 구축 사업과 온라인 쇼핑몰 사업 등을 벌여 왔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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