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명예회장, 금호석화 지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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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1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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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은 18일 박삼구 명예회장의 특수관계인인 박세창 상무와 박철완 부장 및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금호석유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박 명예회장과 특수관계인들의 금호석유 지분은 47.13%에서 48.42%로 확대됐다.

그룹 관계자는 “금호석유화학으로 단일화된 지배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대주주들이 지주회사의 주식을 매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7월 초 대우건설을 내놓으면서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의 양대 지배구조 체제에서 금호석유화학 중심의 단일 지배구조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박 명예회장과 특수관계인은 앞으로도 금호석유화학의 주식을 추가 매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석유화학은 박 명예회장의 특수관계인 외에도 현재 박찬구 전 회장 부자가 18.47%의 지분을 갖고 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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