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라이더 베트남에서도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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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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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년 온라인 게임 매출 및 동접수 1위 업체 ‘브이티씨 온라인’과 계약

   
 
 
넥슨은 베트남 현지 최대 퍼블리셔인 브이티씨 온라인(VTC Online)과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의 현지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 중에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VTC 온라인은 베트남 정보통신부 산하 공중파 국영방송국인 브이티씨그룹의 자회사로 공중파 및 위성TV채널을 보유·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온라인 게임 매출 및 동시접속자수 분야에서 1위를 점유한 바 있는 베트남 굴지의 퍼블리셔다. 
 
강신철 넥슨 대표는 "고속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카트라이더를 서비스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넥슨의 개발력과 VTC 온라인의 서비스노하우를 살려 카트라이더가 베트남 유저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탄탄한 IT 인프라와 함께 1000만 명의 온라인게임 이용자수를 가진 베트남은 지난 해 기준 시장규모 8000만 달러(베트남 소프트웨어협회 자료 기준)에 달하는 동남아 신흥 온라인게임 시장이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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