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롱장 바이오산업 발전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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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5-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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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롱장성(黑龍江省) 바이오산업 발전이 최근 중국 국내 전략사업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고 26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은 10~15년간에 걸쳐 공을 들인 바이오산업을 중국 국내 지주사업으로 삼고 한 발 더 나아가 신형 공업화 발전 과정을 가속화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신화통신은 바이오산업이 현재 세계 경제 속에서 급속하게 왕성한 발전을 거듭하는 신흥전략 사업이라 설명하며 헤이롱장성 바이오산업은 계획적인 다년간의 투자 성장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기초를 갖추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최근 몇 년간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며 바이오테크놀로지 즉 생명공학 분야의 시스템을 새롭게 구성하여 첨단 기술력을 갖춘 기업과 브랜드를 선보일 것이다고 전했다.

그 시작으로 의약, 농업, 에너지, 환경보호, 제조업 등 주요 5대 바이오산업의 틀을 이미 갖추었고  2007년 중국 국내 바이오산업 영역 198개 기업이 242억 위안(약 3조6400억원)에 이르는 생산액을 달성했다.

미래 10~15년에 걸쳐 헤이롱장성은 5대 바이오산업 영역에서의 발전을 가속시키고 바이오자원의 보호와 안전관리, 바이오산업 서비스 등 3대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면역진단시제(試劑)와 신약, 현대식 한약, 육종, 친환경농업 상품, 에너지 등 7대 전문 분야에 중점을 두어 2010년 바이오산업 생산액 800억 위안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헤이롱장성이 바이오산업을 발전시켜 “특색화, 규모화, 집약화, 산업화”의 발전 노선을 걷게되면 점진적으로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산업관련 과학자 및 연구원, 고급 실험조작 인원들이 주체가 되는 연구팀을 만들고 산업과 학문 연구가 접목된 완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장기적인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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