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1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경제 금융교실’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의 '어린이 경제금융교실' 수업 모습
전국 2700여 곳 우체국 국장들이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 5~6학년 어린이들에게 경제·금융 교육을 실시하는 ‘어린이 경제 금융교실’은 우정사업본부가 200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수업으로 어린이들이 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농어촌이나 도서벽지 등 금융정보에 소외된 어린이들도 전국에 거미줄처럼 퍼져있는 우체국을 통해 경제·금융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내용은 △금융기관의 역할과 소비자와의 관계 △예금․보험의 기본개념과 저축의 중요성 △용돈관리 요령 등이다.
정경원 본부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금융 지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여름방학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제·금융체험캠프’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 '아주뉴스'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