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현대미술 거장 최병소 작가 별세…향년 82세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최병소 작가가 11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최병소는 1970년대 후반 대구 현대미술운동의 핵심 인물로 활동하며, 실험적 태도와 독창적인 조형 언어로 한국 현대미술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과와 계명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6.25 전쟁 직후의 유년기와 어려웠던 학창 시절을 거쳐 평생을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하는 데 헌신했다. 일상의 신문과 잡지를 검게 덮고 긋는 수행적 행위를 통해 기존의 이미지와 언어를 지우고 새로운 시각적 질서를 2025-09-11 15:46:04
  • [속보] 서울교육청, '논문표절' 김건희 교원자격 취소 확정 통보 서울교육청, '논문표절' 김건희 교원자격 취소 확정 통보 2025-09-11 15:37:01
  • 특검, 이기훈 검거…오늘 구속영장 청구 예정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55일간 도피해온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을 검거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이 목포 옥암동 원룸형 빌라에 은신 중인 사실을 파악해 지난 10일 저녁 체포했으며, 11일 오전부터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 특검은 이날 오후 중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특검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체포 당시 휴대전화 5대, 데이터 에그 8대, 데이터 전용 유심 7개를 소지하고 있었다. 그는 지난 7월 말부터 가평, 울진, 충남, 하동 등 전국을 돌며 펜션을 전전하다가 8월 초 목포 2025-09-11 15:30:02
  • [리걸톡] 장영수 "검찰청 폐지는 성급한 결정...수사 공백 불가피"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최근 이재명 정부가 정부 조직 개편안에 따라 검찰청 폐지를 결정한 것을 두고 "검찰청 폐지는 성급한 결정"이라며 "수사 공백은 불가피 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9일 장 교수는 서울 종로구 부영빌딩 사무실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검찰 개혁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힘과 동시에 이상적인 개혁 방안을 제시했다. 장 교수는 "검찰의 권력 오남용 전력때문에 (정부여당이)검찰을 무력화시킨다는 데 너무 초점을 2025-09-11 15:28:58
  • 李 "입시제도보다 경쟁과잉이 문제…AI교육 전면 시행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교육 분야와 관련해 “현재와 같은 최악의 경쟁상태를 해결하지 않으면 입시 문제는 영원히 해결 안 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대량생산 사회에 맞는 교육을 꽤 오랫동안 잘 해왔지만 이제는 한계에 도달했다”며 “개성과 창의성이 중요한 시대가 됐는데 교육 현장이 그에 맞게 변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시냐 수시냐 하는 논란은 결국 같은 문제의 반복일 뿐”이라며 “입 2025-09-11 15:28:38
  • 복지부,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60개 병원 선정 정부가 전공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지도전문의 지정·교육 내실화 등 혁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에 60개 수련병원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수련환경 개선 작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턴과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심장혈관흉부외과·신경과·신경외과 등 8개 전공과목을 중심으로 수련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제도다. 참여 기관은 상급종합병원 35곳, 2025-09-11 15:28:04
  • 물·문화·지역의 미래 모색…'2025 물문화 포럼' 성황리 개최 케이워터운영관리가 주최·주관하는 '2025 물문화 포럼'이 1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물, 문화 그리고 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진안군, 한국물포럼, 안호영 국회의원실과 공동 개최됐으며, 정부·학계·연구계·시민 등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물문화 정책과 웰니스 전략을 모색했다. 개회사를 맡은 케이워터운영관리 우달식 사장은 "이번 포럼은 물문화에 대한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조명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오늘 2025-09-11 15:20:56
  • [속보] 민희진, 하이브와 '260억 풋옵션' 소송 출석…첫 대면 민희진, 하이브와 '260억 풋옵션' 소송 출석…첫 대면 2025-09-11 15:00:55
  • 김건희 특검, 통일교 유관 단체 전방위 압수수색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국민의힘 무더기 입당 의혹'을 받는 통일교의 유관 단체 압수수색에 나섰다. 11일 법조계에 따르에 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서울 용산구의 서울본부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천주평화연합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천주평화연합은 2023년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교인들에게 입당 원서를 배포하는 등 당원 가입을 독려한 주체로 지목된 통일교 유관 단체다. 특검은 지난달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맡았던 윤영호씨를 구속기소 하 2025-09-11 14:56:38
  • "몸 만졌다" 90대 노인, 10대 女 성추행 혐의 인정... 입건 서울 동작구 소재 한 마트에서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9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10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90대 남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했다. 앞서 A씨는 동작구의 한 마트에서 손을 뻗어 10세 어린이의 몸을 만진 혐의를 받는다. 피해 아동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의 몸을 만진 것이 맞다"고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9-11 14:56:34
  • [서초 프리뷰] '병원 옆 약국' 막은 대법원, 쟁점은 '소송할 자격' 병원 바로 옆에 신규 약국이 들어서는 경우 인근 약사가 등록 취소 소송을 낼 자격이 있다는 첫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기존 약국의 조제 기회를 보호받을 권리를 법원이 명시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약국 개설 분쟁은 물론 행정소송에서 제3자 원고적격 판단 기준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20년 7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한 상가에서 여성의원 옆 호실에 약국이 개설되자 인근 약사들이 등록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소송을 냈다. 1심과 2심이 각각 엇갈린 판단을 하면서 시선은 대법원으로 향했다. 11 2025-09-11 14:56:04
  • [속보] 法, 이갑준 부산 사하구청장에 징역형 집유…"당선 무효" 法, 이갑준 부산 사하구청장에 징역형 집유…"당선 무효" 2025-09-11 14:42:42
  • 원민경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강화할 것" 원민경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이 11일 취임 이후 첫 현장 방문 일정으로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중앙 디성센터)'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젠더폭력 피해자 보호 최우선과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 디성센터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내 설치된 기관으로, 2018년부터 디지털성범죄 피해 상담과 피해영상물 삭제지원, 법률·수사·의료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 4월부터는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을 2025-09-11 14:40:00
  • [속보] 與 "3대 특검법 수정안 제출…수사 기간·인력은 원안" 與 "3대 특검법 수정안 제출…수사 기간·인력은 원안" 2025-09-11 14:35:18
  • [속보] 내란특검 "서범수·김희정·김태호 의원 증인신문 청구" 내란특검 "서범수·김희정·김태호 의원 증인신문 청구" 2025-09-11 14:33:42
  • [속보] 내란특검 "수사기간 30일 연장 결정…국회·대통령에 서면보고" 내란특검 "수사기간 30일 연장 결정…국회·대통령에 서면보고" 2025-09-11 14:32:25
  • [SNS 샷] "김치도 못 보낸다"…미국행 소포 막히자 우체국 '혼란'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 변경에 따라 우체국에서의 미국행 국제우편 접수가 단계적으로 중단되자 유학생 부모 등 미국으로 소포를 보내야하는 이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아들이 미국에서 유학 중이라는 A씨는 "얼마전 아들에게 김치 등 이것저것을 보내 주려고 했는데, 관세 정책 때문에 보낼 수가 없으니 머리가 너무 아프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B씨는 "아이에게 영양제와 겨울 옷 등을 아직 보내지 못했는데 언제 보낼 수 있을 지 걱정이다"고 토로했다. 이 밖에도 다른 누리꾼들은 " 2025-09-11 14:29:31
  • 전자발찌까지 훼손...조두순, 하교 시간대 무단 외출 아동성폭행범 조두순이 하교 시간대 무단외출을 한 것도 모자라 전자발찌를 훼손해 재판을 받게 됐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장욱환)는 11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두순을 불구속 기소하고 피고인에 대해 치료감호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두순은 올해 3월 말부터 6월 초까지 경기 안산시 다가구주택 내 거주지를 벗어나 '하교 시간대 외출 제한 명령'을 위반해 4차례 무단 외출한 혐의를 받는다. 조두순의 외출 제한 시간은 등·하교 시간대인 오전 7~9시 및 2025-09-11 14: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