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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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자의 '稅상'이야기] 13월의 월급 더 받으려면 '13월의 월급'이냐 '세금 폭탄'이냐. 연말정산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매년 하는 연말정산이지만, 세법 개정에 따라 추가되거나 달라지는 항목들이 있다. 이 때문에 내년 초 세금을 조금이라도 더 돌려받으려면 부지런히 연말정산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 연말정산은 직장인들이 월급을 받을 때마다 국세청이 미리 걷는 소득세를 정확하게 재계산하는 작업이다. 정산이 끝나면 국세청이 이미 낸 소득세를 돌려주거나 덜 걷힌 세금을 다시 가져간다. 올해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정산은 내년 15일부 2019-12-3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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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재테크 기상도] 코스피 1850~2500선… 반도체·IT주 노려라 올해 코스피가 최고 2500선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미·중 무역분쟁 봉합 여부와 내년 한국 총선(4월), 미국 대선(11월), 반도체 경기 회복 속도가 주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아주경제는 김지산(키움증권)·김학균(신영증권)·박기현(유안타증권)·서영호(KB증권)·이경수(메리츠종금증권)·오현석(삼성증권)·조용준(하나금융투자)·정연우(대신증권)·최석원(SK증권)리서치센터장 9명에게 2020년 국내 증시와 2019-12-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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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기획 3무/ 디지털성범죄] ④'야톡방·빨간방' 막을 법이 없다…국회 '직무유기' '희귀 유출 영상 24시간 업로드' 40대 주부 윤 아무개씨(47)는 최근 몇몇 오픈 채팅방에서 충격적인 음란 게시물들을 여러 번 목격했다. 본인이 참여한 오픈 채팅방은 부동산과 관련된 곳이었지만, 주제와는 상관없이 포르노에서나 나올 법한 여성의 나체사진이 담긴 음란 광고물 메시지들이 불쑥불쑥 올라왔기 때문이다. 윤씨는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채팅방에서 이처럼 수위 높은 음란 광고가 올라와 정말 깜짝 놀랐다"면서 "연예인들이 자신들끼리 채팅방에서 불법 촬영물을 돌리다가 2019-12-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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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수입차 결산] 3년만의 역성장…‘벤츠·볼보·지프’ 잘 달리고 폭스바겐·포드 '주춤‘ 벤츠 볼보 지프 1~11월 판매 실적 국내 수입 자동차 시장이 3년 만에 역성장 위기를 맞았다. 일본차 불매운동·배출가스 인증 강화·경기 침체 등 3중고가 겹친 여파다. 이 가운데도 벤츠·볼보·지프 등 3사는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이뤄내며 타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반면, 포드·폭스바겐 등은 상대적으로 아쉬운 한해를 보냈다. 3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국내 수입차 시장 판매는 21만4708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24만255대) 대비 10 2019-12-3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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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혁신금융 서비스] 시행 첫해 77개 지정…내년 혁신금융 가속 가계 금융과 부동산담보 중심인 국내 금융시장을 미래 성장성‧자본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혁신금융이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중 규제 샌드박스 시행으로 총 77개 혁신금융서비스가 지정됐는데 토스의 대출 중개플랫폼이 대출잔액 1000억원을 넘기는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올해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77건 중 26건이 시행되고 있다. 정부는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새로운 기술이 있지만, 기존 규제에 발목이 잡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가 싹도 트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임시 2019-12-3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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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혁신금융 서비스] 3분의 1은 출시 연기…‘대출모집인 1사 전속주의’ 특례 가장 많아 올해 출시 예정이었던 혁신금융서비스 가운데 약 3분의 1은 내년으로 미뤄졌다. 또 혁신금융사업자들이 가장 많이 신청한 규제 특례는 ‘대출모집인 1사 전속주의’로 나타났다. 특히 1사 전속주의는 규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규제 완화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30일 본지가 금융위원회가 올해 발표한 혁신금융서비스 77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출시 예정이었던 37건의 서비스 중 10건은 출시되지 못했다. 코나아이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개인 계모임 운영 플랫폼, 공감랩의 빅데이터 기반 소형주택담 2019-12-3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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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혁신금융 서비스] 권대영 단장 “가보지 않은 길 가는 중…좋은 생태계 마련할 것” “스타트업들이 좀 부족해 보이지만 노력하고 있으니 잘 봐 달라.”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은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핀테크 스케일업 추진전략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금융위는 올 4월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제정 후 1차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해 모두 77건을 선정했다. 그 선두에는 권 단장이 있었다. 그는 금융 산업에 있던 높은 벽을 허물고, 오픈뱅킹과 규제 샌드박스를 안착시킨 주인공이라는 평가다. 권 단장은 “혁신이라는 것이 쉬운 게 아니다”며 “가보지 않 2019-12-3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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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스카이패스’ 개편…운임 수준별 마일리지 적립률 변경 787 9 항공기 이륙사진 대한항공이 새로운 마일리지 회원제도인 ‘스카이패스’를 선보인다. 3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스카이패스는 글로벌 기준에 맞춰 일등석·프레스티지석의 마일리지 적립률을 높이고, 일반석은 항공권 운임 수준으로 조정했다. 2021년 4월부터 적용된다. 일등석은 기존 200%, 165%가 적용되던 P와 F등급의 적립률을 각각 300%, 250%로 상향 조정했다. J등급 적립률은 기존 135%에서 200%로 높였다. 이외에 C·D등급 적립률도 125%에서 C등급 175%, D등급 150%로 올렸 2019-12-3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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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올해 10대 뉴스 발표…'개교 이래 최고 취업률' 경복대 전경. ▲취업률 78.2%… 개교 이래 최고 경복대는 2017년 76.9%, 2018년 75.5% 등 2년 연속 졸업생 2000명 2019-12-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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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골프 세계랭킹 결산…고진영, 켑카 '세계 1위' 2019년이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수많은 선수들이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느끼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피와 땀으로 일궈낸 2019년 세계랭킹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확인해보자. 남자는 세계골프랭킹(OWGR), 여자는 세계여자골프랭킹(롤렉스랭킹)을 기준으로 삼았다. OWGR 결과 남자 세계랭킹 1위는 브룩스 켑카(미국)가 차지했다. 롤렉스랭킹 결과 여자 세계랭킹 1위는 고진영(23)에게 돌아갔다. 남녀 순위표에는 태극기와 ‘KOR’(대한민국 이니셜)을 볼 수 있었다. 세계 최강 한국 여자골 2019-12-3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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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차트라이더] 아파트 이름, 왜 이렇게 길어? 2019-12-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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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주경제 10대 뉴스-연예 10대 뉴스] 방탄소년단·펭수·유산슬 外 올해의 키워드 그 어느 해도 다사다난하지 않았던 해는 없었지만 올해 연예계는 더욱 다사다난했다. 특히 펭수, 유산슬, 송가인 등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기며 뉴 밀레니엄을 장악하는 새로운 키워드로 등극했다. 방탄소년단은 여전한 인기를 누리며 전 세계를 지배하는 키워드를 넘어 학계에까지 번져 연구대상으로 승격했다. 2019년을 뜨겁게 달군 올해의 키워드들을 살펴보자. 그룹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웸블리 찍고 사우디까지 올해도 방탄소년단(BTS)의 해였다 2019-12-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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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전망대] 미·중, 북·미 '일단은' 따뜻한 연말연시…위험자산 선호 모드 미·중 1단계 무역협상이 이뤄지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식을 가질 것"이라고 발언해 다시 한 번 화해 분위기를 확인했다.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대중(對中) 평균관세율은 21%다. 향후 1000억 달러 이상의 중국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15%에서 7.5%로 합의한 만큼 2020년 2월 이후 평균관세율은 19.3%로 하락하게 된다.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최근 위안화의 강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위 2019-12-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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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주경제 10대 뉴스 - 영화·방송] 기생충·동백꽃 外 올해의 작품 올해 영화·드라마는 '풍년'이었다. 한국 영화 100주년을 맞은 영화계는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을 필두로 5편의 '천만 영화'를 탄생시켰고, 케이블·종편에 밀려났던 지상파 드라마는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력 그리고 호연 삼박자를 갖춘 '웰메이드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양질의 작품으로 풍족했던 2019년. 대중의 눈과 귀를 만족시킨 올해의 10개 영화·드라마를 톺아본다. 영화 '기생충' 메인 포스터 2019-12-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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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내년 중국 경제 5.9% 내외 성장" 한국은행은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6.1% 안팎)보다 소폭 하락한 5.9%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29일 해외경제 포커스에 수록한 '최근 중국 및 일본의 경제 동향과 2020년 전망'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한은은 내년 중국경제에 대해 상반기에는 미국과 중국 간 1단계 무역합의로 대외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하겠으나 투자와 소비심리가 크게 살아나지 않으면서 둔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정부의 경기 부양정책 효과가 나타나면서 고정자산투자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 2019-12-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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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료 내년 10%대 인상…신 실손은 1% 인하 내년에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가 사실상 두 자릿수대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보험료는 인상 수준을 조율 중으로 1월 1일 인상은 불가능해졌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내년에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를 평균 9% 내외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애초 보험사들은 15∼20% 정도 인상하려고 했으나 금융당국의 인상률 완화 압박에 한 자릿수 인상률로 낮췄다. 다만, 실손보험의 종류에 따라 인상률에 차이가 있다. 실손보험은 2009년 10월 이전에 판매된 표준화 이전 실손(이른바 구 실손), 2009년 10월∼2017 2019-12-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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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주경제 10대 뉴스 – 스포츠] 손흥민, 박항서, '날강도' 호날두, 류현진 外 골프를 제외한 스포츠는 올 한해 다사다난(多事多難)했다. 유럽에서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아시아에서는 박항서 감독이 60년 만에 베트남 국민들에게 'SEA게임' 트로피를 안겼다. 미국에서는 토론토로 이적한 류현진을 빼놓을 수 없다. 3곳에서 열린 축구 경기도 큰 이슈가 됐다. 답답했던 평양 원정길과 '폴란드 U-20 월드컵' 그리고, 호날두의 노쇼까지. 야구도 한몫했다. '프리미어12'에서는 일본에 충격적인 2전 전패를 당했다. 국내에서도 긴장감 넘치는 승부가 가득했다. 야구는 두산 베어스가, 2019-12-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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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원 초과 주택 DSR 40% 규제…대출한도 1억원 이상 감소 지난 16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 중 9억원 초과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규제를 적용하면 차주에 따라 대출 한도가 1억원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소득이 높지 않은 차주는 기존 신용대출을 갚고 담보대출을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조언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 소득이 7000만원이고 신용대출이 1억원(대출금리 4.0%)이 있는 차주가 만기 35년짜리로 연 3.5%의 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DSR 규제만으로도 대출한도가 최대 1억6000만원 감소한다. 이번 대책으로 투기지역&midd 2019-12-29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