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NEXT TRAVEL' 앞으로 5년...우리의 여행 모습은?

기수정 문화팀 팀장입력 : 2020-05-28 08:00
Z세대가 트렌드 주도·여행 플랫폼 진화…新 여행 트렌드 장악할 것

[사진=게티이미지 제공]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전 세계적 확산은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각종 회의는 물론, 서비스까지 비대면(언택드)가 대세를 이루기 시작했다. 직격탄을 맞으며 꽁꽁 얼어붙었던 여행시장도 조금씩 여행수요가 꿈틀대며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많은 이가 코로나19 종식 이후 가장 하고 싶은 일 중 하나로 '여행'을 꼽는다. 하지만 방법은 달라질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최근 2020~2024 관광 트렌드 키워드로 'NEXT TRAVEL'을 제시했다. 여행이 일상화하는 가운데 여행자들은 계속해서 '다음 여행'을 계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Next generation : Z세대는 디지털에 능숙하고, 삶의 재미를 추구한다. 이들이 여행 트렌드세터로 손꼽히는 이유다. 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와 함께 미래 여행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periential activity: 경험소비가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랜드마크와 유명 명소를 찾아다니며 그저 구경만 하던 여행에서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관광으로 변화할 것이란 게 업계 전망이다.

Xtra time&short travel: 여가시간이 증가하고, 저성장 경제기조가 지속하면서 소소한 여행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장기간 떠나고 목돈을 쓰는 여행은 지양하고 짧고 가까운 곳으로 자주 떠나는 소소한 여행, 즉 '가심비'가 높은 여행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기 시작했다. 

Tourism for all: 구매력이 충분한 시니어 계층도 최근 여행에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제는 여행을 특정 계층이 아닌, 누구나 즐기는 여가이자 일상이 될 만큼 보편적인 권리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독거노인같은 사회적 취약계층도 늘면서 여행 양극화 현상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Travel Platform business: 모바일 시대에 발맞춰 여행 플랫폼도 점점 더 진화할 것이다. 스마트폰을 통한 여행 플랫폼은 앞으로 더 발전을 거듭할 것이다.

Responsible tourism: 관광으로 인해 발생했던 현지인과의 갈등, 오버투어리즘, 각종 환경 이슈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책임감 있는 여행자'에 대한 관심이 부상하기 시작했다.

AI tourism era: 바야흐로 AI 관광시대가 열렸다.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여행상품 콘텐츠와 소비방식도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Vulunerable tourism: 방한시장은 앞으로도 크고 작은 변화를 겪을 것이다. 관광산업은 대외요인에 큰 영향을 받는 산업이다. 한중일 외교정세와 남북관계, 그리고 전 세계를 공포 속으로 몰아넣은 코로나19까지 외부 요인에 큰 영향을 받았다. 

Expansion of sharing economy: 공유경제의 확산은 여행시장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공유경제가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관광에서도 숙박, 경험, 모빌리티 등 공유문화가 더 활발하게 우리 일상 속에 스며들 것이다.

Life tourism: 여행이 일상의 한 부분이 될 것이다. 그동안의 수박 겉핥기식 여행보다 현지인의 문화와 삶을 체험하는 여행을 추구하는 이들이 꾸준히 늘 것이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의 삶과 문화 체험 일상여행공간에 대한 수요가 자연스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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