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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갤러리] 팬데믹 2주, 전 세계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코로나19로 폐쇄된 텅 빈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기도를 주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인 팬데믹을 선언하고 2주가 지났다. 그럼에도 코로나19의 기세는 약해지지 않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는 3만명을 넘어섰다. 놀랍게도 선진국이라 불렸던 유럽의 국가들에서 희생자들의 대다수가 집계됐다. 29일 현재 사망자의 3분의1은 이탈리아에서 나왔고, 스페인과 중국, 이란, 프 2020-03-30 05:05 -
"금감원 부당 징계 한두번 아니다" 금융감독원의 무리한 징계에 대한 논란은 DLF 사태만이 아니다. 그동안 금융사 및 임직원에 대한 과도한 징계가 이어져 왔다. 특히 징계에 불복한 다수 금융사 임직원들이 법적 분쟁에서 승소하면서, '제왕적' 권한을 가진 금감원의 징계 수위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의 과거 금융사 CEO에 대한 징계가 상당수 부적절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에서 징계가 취소된 사건이 다수 발생했다. 먼저, 금감원은 지난 2009년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은행법 및 은행업감독 2020-03-30 05:00 -
[안선영의 아주-머니] 급매물 쌓이는 부동산 시장…'이것' 확인하세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가 위축된 데다가 아파트 공시가격 급등으로 보유세 부담까지 커지자 부동산 시장에 급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올 6월로 종료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한 '절세 매물'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내 집 마련을 계획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급매를 잡으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매도자 우위 시장에서는 호가가 시세가 되지만 매수자 우위에서는 급매가 시세가 된다. 급매물을 거래할 때는 정상거래보다 더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일단 매물이 보유세 부담이나 해외이민, 2020-03-28 00:05 -
[기수정의 호텔 in] 호텔업계 "코로나19 위기, 언택트로 잡는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룸콕' 한정 특가를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발맞춰 비대면(언텍트) 소비가 유통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 열풍은 특급호텔에도 어김없이 적용됐다. 호텔업계는 호텔 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안 대면은 최소화하면서 좀더 여유롭고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언텍트 스테이케이션' 패키지를 내놨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룸콕' 한정 특가를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2020-03-28 00:00 -
[다석을 아십니까] 2편. 코로나19와 교회 다석 류영모가 던지는 화두에 대해 담론을 나눠보는 '다석을 아십니까' 이번 시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교회'라는 주제를 담았습니다. 우선 다석이 중요하게 여겼던 '자율 신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최근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 시기에 교회로 향하는 것은 결국 자율 신앙이 아닌 타율 신앙이기 때문은 아닐까요? 이에 대한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발행인, 이상국 아주경제 논설실장 그리고 김성 2020-03-27 16:56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아 연합에 ‘완승’... 코로나발 위기 탈출 나선다 한진그룹 경영권을 둔 남매간의 ‘1차 전쟁’이 조원태 회장의 승리로 끝났다. 앞서 국민연금과 법원, 회사 노조 등까지 조 회장 측에 손을 들어주며 일찌감치 예견된 결과다. 앞으로가 문제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연합(KCGI, 반도건설)이 공격적으로 지분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조 회장은 코로나19로 경영권 분쟁에만 신경 쓸 상황이 아니다. ◆하은용 신규 사내이사 등 한진칼 추천안 모두 통과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은 27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 본관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건을 비롯해 재무제 2020-03-27 15:32 -
한진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조현아 완패’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 주주들이 조원태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한진칼은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진빌딩 본관에서 주총을 열고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건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건, 사외이사 선임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 관심을 모았던 조 회장 측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연합(KCGI, 반도건설 등)의 이사진 선임 경쟁은 이변 없이 끝났다. 조 회장을 비롯해 한진칼이 추천한 이사진이 대부분 선임됐다. 앞서 한진칼은 사내이사 후보로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2020-03-27 15:32 -
[코로나19] PSG 한정판 유니폼 공개, "모두 함께 이겨냅시다" "코로나19, 모두 함께 이겨냅시다" 파리생제르맹이 코로나19 퇴치를 돕는 모금활동으로 리미티드 에디션 유니폼 1500장을 출시했다. 파리생제르맹은 지난 달 2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받는 중국 팬들을 위해 '중국 힘내라(中國加油)' 라는 문구를 새긴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원래 파리생제르맹은 유니폼 전면의 메인스폰서 자리에는 아코르 호텔 그룹의 ‘ALL(Accor Live Limitless)’ 로고가 새겨져 있으나, 이번 한정판에 2020-03-27 10:41 -
[이색 포토] 글로벌 기업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각종 글로벌 기업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회사 로고를 활용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폭스바겐, 맥도날드, 아우디 등 유명 글로벌 기업들의 광고 속에는 브랜드의 정체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창의적 표현이 돋보인다. ① 폭스바겐 알파벳 V와 W자가 위 아래로 거의 붙어 있는 브랜드인 폭스바겐은 두 글자 간 상하 간격을 넓혀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는 로고를 선보였다. ② 맥 2020-03-27 09:17 -
[코로나19: 모바일 시장 변화] ③ 증시 하락이 기회... 개미들의 투자 열풍 현실화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그 영향이 모든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증시에서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느껴지고 있다. 이에 이용자들은 금융과 증권 앱 사용 시간을 늘리며 증시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27일 시장조사기관 앱애니에 따르면, 일본, 한국, 미국, 중국의 3월 첫 주 금융(증권 포함) 앱 사용시간은 2019년 연말 대비 각각 55%, 35%, 20%, 20% 상승했다. 이는 전 세계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높은 증가 추세다. 이들 네 국가의 이용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를 오히려 새로운 투자 기회로 여기고 있다는 방증이 2020-03-27 08:05 -
[코로나19: 모바일 시장 변화] ② SNS·OTT·배달 앱은 급성장... 승차공유는 '된서리' 27일 시장조사기관 앱애니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소셜미디어(SNS) 앱으로 지인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즐길 거리를 찾는 문화가 생겨나고 있다. 중국에선 코로나19 사태 이후 '틱톡'의 평균 사용시간이 급증했다. 지난해 틱톡의 전 세계 사용시간은 680억 시간이었는데, 3월 첫 주에만 30억 사용시간을 달성하며 중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OTT 시장에서도 주목할만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OTT 앱 사용시간 자체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상위 10위권 순위에는 변화가 일어났다. '로쿠' 2020-03-27 08:02 -
[마이데이터 시대] ①금융사·핀테크, 개인자산관리서비스 경쟁 금융사와 핀테크 업체 간 개인종합자산관리서비스(PFM)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이들은 금융 소비자의 모든 금융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추천을 해주는 서비스로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오는 8월 신용정보법이 본격 시행되면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난 18일 자사 애플리케이션 신한페이판을 토탈 소비관리에 초점을 맞춰 전면 개편했다. 토탈 소비관리는 저축은행을 포함한 전 은행 계좌의 입출금부터 증권사 거래내역, 전 카드사 이용 내역까지 자동화된 알고리즘을 2020-03-27 08:00 -
[직장 내 괴롭힘도 전염] ① 코로나19에 퍼지는 직장 내 괴롭힘...무급휴가, 사직 강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원들이 일방적으로 무급휴가나 희망퇴직, 사직 등을 강요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하더라도 사업주가 자체적으로 휴업·휴직을 하면 직원들에게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영세 사업장을 비롯해 다수 소규모 사업장들은 경영난을 이유로 무급휴가나 사직을 통보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최근 접수한 제보 857건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무급휴가·해고·권고사직 등이 315건(36.8%)으로 집계됐다. 유 2020-03-27 08:00 -
[마이데이터 시대] ②금융사·핀테크·소비자 모두 윈윈 할까 금융사와 핀테크 업체가 마이데이터 사업에서 경쟁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건은 어느 사업자가 고객을 빠르게 확보해 주도권을 쥐느냐다. 아울러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서비스 제공 여부도 마이데이터 시대의 중요한 포인트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마이데이터 사업의 핵심은 금융 정보의 주권을 소비자에게 되돌려준다는 것이다. 마이데이터가 먼저 도입된 유럽의 경우, 구글이나 아마존과 같은 거대 기업이 데이터를 독점해 수익을 창출하는 데서 촉발됐다. 궁극적인 목적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는 2020-03-27 08:00 -
[직장 내 괴롭힘도 전염] ③ 직장 내 성희롱 “퇴사 후엔 늦어, 재직 중에 해결해야” 직장 여직원이 출산·육아휴직을 이유로 성희롱에 해고까지 겪는 사례가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고용평등 상담사들은 이 같은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는 퇴사 후가 아닌 재직 중에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한다. 고용노동부 선정 민간단체인 고용평등상담실이 지난해 직장 내 성희롱·성차별 등 피해 사례 1만839건을 상담한 결과 직장 내 성희롱이 352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출산휴가 등 모성보호 관련 상담 1986건(18.3%), 고용상 성차별 상담 371건(3.4%) 등이었다. 성폭력 고발 캠페인 '미투(Me 2020-03-27 08:00 -
[직장 내 괴롭힘도 전염] ② 폭언·폭행에 따돌림까지...사례로 본 직장 내 괴롭힘 직장 내 괴롭힘 사례는 상사가 부하 직원을 폭언·폭행하는 것에서부터 인격 모독, 장기자랑 강요까지 천차만별이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은 지난해부터 직장 내 괴롭힘 관련 하루 평균 70여건의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직장 내 괴롭힘 사례를 보면 휴일에 직장 상사가 갑자기 전화해 욕설과 폭언을 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개인병원에서 근무하던 한 직원은 근무 중에 갑자기 상사로부터 주먹질을 당했다. 상사의 폭행 관련 제보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폭행 당한 직원은 상사가 "경찰에 신고 2020-03-27 08:00 -
[코로나19: 모바일 시장 변화] ① '줌 클라우드 미팅' 전 세계 125개국 석권 코로나19가 모바일 앱 업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27일 시장조사기관 앱애니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모바일로 업무 처리, 엔터테인먼트, 커뮤니케이션 등을 진행하며 일상생활에 생긴 공백을 채우려는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국가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1월부터 이동 제한 조치가 실행된 중국이다. 2월 중국의 모바일 앱 사용시간은 1인당 평균 5시간을 기록하며 지난해 평균보다 30% 급증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이탈리아 역시 모 2020-03-27 08:00 -
한진가 남매 1차전 , 조원태 싱거운 승리... ‘칼 가는 조현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왼쪽)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한진그룹 경영권을 둔 남매간의 ‘1차 전쟁’이 조원태 현 회장의 승리로 싱겁게 마무리된다. 누나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KCGI와 반도건설(이하 조현아 연합)까지 앞세워 지난해 말부터 업계를 떠들썩하게 하며 공세를 퍼부었으나, 무위에 그쳤다는 평가다. 하지만 조현아 연합이 승패에 불복하고 한진그룹 흔들기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업계는 조 회장의 향후 행보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법원에 이어 국민연금까지 조원태 2020-03-27 0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