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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이 바뀐다] ② 영향력 커지자 '사회적 책임' 강요받은 美 테크기업들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미국 거대 IT 기업들의 최근 이 같은 움직임은 자율적으로 규칙을 개선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회적 책임’을 강요받은 영향이 크다. 구글과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의 전 세계 인터넷 검색시장 점유율은 90%(2018년 기준)에 달한다. 구글의 검색 포털은 중국과 한국, 러시아를 제외하고 사실상 대부분의 국가에서 검색 점유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독보적인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평균 검색량은 35억건에 달한다. 유튜브는 스마트폰과 통신 기술의 발달로 사용자가 꾸준 2020-03-1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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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이 바뀐다] ① 구글 페북 트위터, ‘안전한 플랫폼’ 구축 나선다 구글(유튜브)과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이 바뀌고 있다. 이들 기업은 정보 유통의 장으로서 이용자들의 활동에 개입을 최소화하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각종 혐오표현과 가짜뉴스, 정치적인 광고가 난무하자 자율적으로 규제를 강화해 ‘안전한 플랫폼’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페이스북은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선 캠프의 온라인 광고를 삭제했다. 이 광고는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이 ’공식 2020 하원 의원 선거구 조사에 참여하길 원한다”고 안내한다. ‘설문에 참여 2020-03-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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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채용도] 상반기 채용 연기에 '취준생' 전전긍긍 코로나19로 대기업 채용 일정이 연기되며 취업준비생들의 한숨이 짙어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LG 등을 비롯한 대기업들이 상반기 공개채용(공채) 일정을 대부분 연기하고 있다. 그나마 대기업 중에서는 롯데만 채용 일정이 확정됐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예정이었던 소프트웨어(SW) 역량 테스트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예년이면 이미 지원서류 접수를 받는 중이겠지만, 현재는 깜깜 무소식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삼성의 경우 대졸공채 미정, SK그룹은 4월 중, LG도 4월 중에 상반기 공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지만 이 2020-03-1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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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트렌드가 되다] ③ "무엇을 도와드릴까요?"가 불편한 사람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각광받고 있지만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이는 일부 소비층을 위한 것으로 여겨졌다. 주로 자발적으로 '단절'을 원하는 사람들이 누리는 문화였다. 언택트 소비는 직접 사람을 마주하는 데서 오는 불필요한 부담감은 줄이고, 개인 생활을 보호하는 등의 면에서 만족도가 높다. 옷가게에 들어가면 직원이 다가와서 말을 거는 풍경이 사라지고 있는 것도 이와 관련 있다. 마포에 사는 김석(31) 씨는 "윈도우쇼핑으로 기분 전환을 하는 편인데 가게에 들어갈 때마다 직 2020-03-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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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트렌드가 되다] ① 코로나19, 언택트 라이프를 앞당기다 "쿠팡 없었으면 이 시국을 어떻게 버텼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어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기세를 떨치면서 언택트 라이프를 앞당기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쿠팡의 트래픽 수는 평소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주문 품목도 신선식품을 비롯해 생수와 화장지, 장난감, 운동기구 등으로 다양해졌다. 언택트(Untact)란 접촉한다는 의미의 콘택트(Contact)에 부정의 의미인 언(Un)을 합성한 신조어다. 기술의 발전을 통해 점원과의 접촉 없이 물건을 구매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2020-03-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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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트렌드가 되다] ② "뭐하러 직접 가서 사나요, 다 배송 되는데" 매장이 텅텅 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비자의 발길이 뚝 끊겼다. 코로나19로 확산으로 인해 인간의 기본권인 의식주 중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먹는 문제다. 외식하던 사람들은 외부 접촉을 줄이기 위해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음식점 100곳 중 95곳의 하루 평균 매출이 평균 60%나 급감했다. 잠잠하던 코로나19가 대구·경북 지역에서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전국적으로 불안감이 심화하며 외식 소비심리가 2020-03-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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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갤러리] 이탈리아, 그 텅 빈 거리 [epa=연합뉴 2020-03-1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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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파느니 증여"…다주택자, 매매 대신 절세 방법 '고심'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기간을 앞두고 다주택자들이 주택 매도 대신 증여를 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는 임대사업등록, 법인설립으로 보유세 부담을 줄이는 쪽을 선택하기도 했다. 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의 아파트 증여 건수는 1632건을 기록했다. 전달보다 305건 늘어났으며,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월 기준으로 3번째로 높은 수치다. 서울에서 아파트 증여는 지난해 9월(1209건) 이후 10월 1176건, 11월 917건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다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12월 1327건으로 상승 전환했다. 증여는 2020-03-1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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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마용성 공시가격 30~50% 뛴다…'세금 폭탄' 예고 고가 아파트가 많은 서울을 중심으로 공시가격이 30% 안팎 오를 것으로 예상돼 다주택자와 고가 아파트 보유자들의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가격을 19일 공개하고 의견 청취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14.16% 올라 2007년(28.45%)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러한 현상은 올해도 이어진다. 정부는 지난해 말 발표한 공시제도 개편안에서 올해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고가주택 내에서도 금액대별로 차등화해 시 2020-03-1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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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 집 팔면 양도세 중과 배제"…'집값 잡기' 효과 있을까? 정부가 한시적으로 양도세 중과를 배제하면서 '집값 잡기'에 나섰다. 통상 매매 잔금 치르고, 소유권을 이전까지 약 3개월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3월 중순부터는 매물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보유세 인상분을 감당할 여력이 되는 매수 대기자가 더 많은 것으로 보고 있어 실제 효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주택자가 19년 전 5억원에 산 강남 아파트를 6월 말까지 25억원에 팔 경우 부과되는 세액(양도소득세+종합부동산세)은 5억원대다. 이는 7월 이후 매각할 때 내야 하는 세금( 2020-03-1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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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심상민 호갱노노 대표 "최고 프롭테크 앱 굳힌다…내달 대격변" "호갱노노 앱을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쓴 사람은 없다." 이는 최근 만난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와 업계 전문가 입에서 나오는 일관된 평가다. 일각에서는 데이터 분석 시스템이 너무 정교하고 강력해서 전문가 지위를 위협한다는 앓는 소리가 나올 정도다. 호갱노노는 아파트 실거래가 외에도 분양 일정과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단지 목록, 경매 등 기본적인 정보부터 시간대별 3D 일조량 및 개발호재, 거래량, 외지인 비율 등의 도구로 분석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 모든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 또 2020-03-1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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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점검-韓조선해운 활로는 선박금융] ② 민간금융사, 한진해운 사태 이후 ‘투자 기피증’ 최근 몇년 사이 글로벌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선박 대형화 경쟁이 치열하다. 1만TEU급 선박 발주가 시작된 것이 2005년인데, 불과 15년 만에 세계 최대 선박의 규모가 두배 이상 커진 상황이다. 10일 업계와 전문가들에 따르면, 글로벌 선박 규모 확대는 국제경제 상황과 맞닿아 있다. 유럽의 대형 선사들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선박가격이 하락한 틈을 노려 선박 발주를 확대했다. 각국의 정책금융기관에선 낮은 금리의 선박 대출을 중개했고, 글로벌 선사들은 호황기에 축적한 자금을 바탕으로 공격적 투자를 확대해 나갔다. 2020-03-11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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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점검-韓조선해운 활로는 선박금융] ① 물동량 감소에 코로나 암초…업계 ‘돈맥경화’ 심각 대한해운 LNG선 코로나19에 조선해운업계가 그로기 상태에 빠지면서 ‘돈맥경화’가 더욱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글로벌 업황이 장기 불황을 겪자 선박금융의 심사태도가 보다 엄격해졌던 과거의 사례가 반복될 수 있다는 걱정 때문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물동량 감소와 운임 하락 등을 겪으며 국적 선사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중국 지역의 물동량을 따져보면 상하이는 60만~80만TEU, 닝보-저우산은 50만~70만TEU 수준의 감소가 예상된다. 중국 전체로 약 25 2020-03-11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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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5부제 Q&A] '가족관계증명서는 안된다?' 궁금증 6가지 ◇9일부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마스크 5부제가 시행 되면서 관련 궁금증도 늘고 있다. 2020-03-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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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켜!...'면역력' 챙겨주는 음식들 2020-03-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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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5부제-수요일] "잊지 말고 꼭 사러 가♡" 오늘 마스크 사러 가는 아이돌 지난 9일부터 공적 마스크를 배분하는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됨에 따라 출생연도 끝자리가 1·6년, 화요일 2·7년, 수요일 3·8년, 목요일 4·9년, 금요일 5·0년인 이들이 약국에서 마스크를 2장씩 살 수 있는 상황이다. 수요일인 오늘은 3·8년생(19X3년, 19X8년, 2003년, 2008년, 2012년, 2018년생)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시 신분과 출생연도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중 하나를 지참해야 한다. 또한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에 의해 구매 이 2020-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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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더 보이2' '세인트 아가타' '스케어리 스토리' 봄 극장가, 공포영화 열풍 3월, 극장가 공포영화 열풍이 불어닥친다. 마니아들의 입맛을 충족시킬 만한 각양각색 공포영화가 싸늘한 극장가 활기를 더할 예정. 정통공포 '더 보이2: 돌아온 브람스'부터 호러 스릴러 '세인트 아가타' 판타지 공포 '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까지.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 세 편을 소개한다. 먼저 3월 극장가 공포 열풍의 첫 주자는 바로 2020년 첫 정통 공포 '더 보이 2: 돌아온 브람스'(감독 윌리엄 브렌트 벨)다. 지난 5일 개봉해 동시기 개봉작들 중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 2020-03-1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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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병원, 원내 감염막으려면?···"의료기관이 위험하다" 지역사회로의 전파에 이어 확진자들이 병원으로 몰리면서 의료기관의 감염이 현실화되고 있다. 9일 대구지역에서 온 환자가 서울백병원에 사실을 숨기고 입원해 일부 병동이 폐쇄되는 등 확진자에 의한 의료기관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병원에 입원한 다른 환자는 물론 의료인들도 위험한 상황, 원내 감염을 방어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가 됐다. 백병원, 대구 거주 사실 숨긴 채 진료받은 환자로 피해 서울백병원은 대구 거주 사실을 숨긴 채 진료를 받고 입원한 환자로 인해 곤혹스러운 상황이다. 환자는 2020-03-10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