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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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금소법] ① 금융사 재앙 막아야…금융사 자율성 기반한 설명의무 마련해야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 지난 2011년 처음 발의된 후 수많은 논의를 거친 끝에 지난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3월부터 시행 예정이다. 금소법은 불완전 판매 규제에 대한 입증책임을 금융사가 부담하고 금융소비자의 권리를 대폭 강화했다. 이에 따라 금융사에는 '재앙'으로 불린다.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 금융당국은 금융사의 자율성을 기반한 표준양식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0일 금융연구원의 '금소법 대응방안'에 따르면 금융회사에게 입증책임이 전환되는 위법행위는 설명의무 위반에 2020-05-2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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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전성시대] ③ 韓, e스포츠 종주국 자리 이어간다 한국 정부도 'e스포츠 종주국' 지위를 이어가기 위해 e스포츠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7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엔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이 다수 담겼다. 전국 PC방을 ‘e스포츠 시설’로 지정해 각종 게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동호인이나 대학교, 군인 등이 참여하는 대회를 활성화해 e스포츠의 저변을 넓힌다는 것이 문체부의 복안이다. 또한 지역별로 e스포츠 산업을 키우기 위해 지역 e스포츠협회와 콘텐츠진흥원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 2020-05-2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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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전성시대] ② 日·동남아도 e스포츠 주목... 정부 주도로 산업 유치 나서 e스포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본 일본과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이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은 지역 경제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e스포츠 이벤트를 활용하고 있고, 태국은 정부 차원에서 e스포츠 육성책을 내놓았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최근 발표한 ‘성장하는 일본 e스포츠시장, 한국 기업의 진입기회’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e스포츠 카페나 전용 시설이 연이어 문을 열고 있다. 지난달 일본 게임·엔터테인먼트기업 사이버Z(CyberZ)와 아벡스 엔터테인먼트(Avex Entertainment), TV아사 2020-05-2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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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쇼크 ④ 또다시 집단감염...관광산업, 여전히 '안갯속?' 사상 최악의 시기를 겪는 관광산업, 활기는 언제쯤 찾을 수 있을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가 거세다.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국내외 여행수요는 뚝 끊겼고, 여행업계는 직격탄을 맞았다. 국내 대표 여행사로 손꼽히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참담했다. 하나투어는 창사 이후 처음으로 275억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고, 모두투어도 영업손실 14억4000억원을 기록하며 역시 적자로 돌아섰다. 중소업체의 상황은 더 심각했다. 실제 올해 1월 20일부터 5월 4 2020-05-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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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전성시대] ① e스포츠 역대 최대 호황... 코로나19 속 인기 입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주요 산업과 경제가 침체기를 보내고 있는 반면, e스포츠 산업은 역대 최대 호황을 맞이했다. 축구와 야구, 농구 등 전통적인 스포츠 종목들의 국내외 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자 e스포츠가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5일부터 4월 25일까지 국내 인기 e스포츠 대회인 ‘2020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리그 코리아) 스프링’은 일 평균 시청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463만여명을 기록했다. 일 평균 최고 2020-05-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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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위기] ① 코로나19에 흔들리는 공유경제 지난해 10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공유경제 국제포럼에서 방문객들이 2019 공유기업 발굴육성사업 선정기업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글로벌 차량 공유업계 1위인 우버는 전 직원의 14% 수준인 3700명을 해고했다. 2위 업체인 리프트도 17%인 982명을 해고했고 288명은 무급휴직 상태다. 임직원의 급여도 삭감됐다. 숙박 공유업계 1위인 에어비앤비도 25% 수준인 1900명을 해고했다. 코로나19가 공유경제를 위기로 내몰고 2020-05-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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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금소법] ② 금융사 판매원칙 준수 만전…비용 증가는 우려 금소법 제정으로 금융사는 판매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예컨대 상품별로 금융소비자에게 설명할 내용, 확인받을 서류의 양식과 내용 등을 포함한 내부통제지침 수정이 불가피하다. 소비자에게 유리한 법이지만 설명 의무를 다했다는 사실을 금융사가 입증해야 하는 만큼 판매자와 접촉 시점부터 판매 완료까지 증거(녹취)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비용 증가는 상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금융사는 금소법에 대비하기 위해 핵심설명사항의 결정, 설명 방법의 설정, 주기적 유효성 검증 등 주요 쟁점 사안을 법적 기준 이상으로 2020-05-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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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 코로나19에도 폭풍 성장... 주역 ‘S60’·‘S90’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코로나19 악재에도 국내에서 폭풍 성장을 이어가며 저력을 과시했다. 볼보의 프리미엄 세단 라인업인 중형 ‘S60’과 대형 ‘S90’이 성장의 주역으로 꼽힌다. 동급 대비 최고급 안전사양과 특유의 디자인 등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앞으로도 브랜드 성장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의 1~4월 누적 판매량은 4318대로 전년 대비 26% 성장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뿐만 아니라 세단 등 고른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낸 결과다. 특히 코로 2020-05-21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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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급증에 1분기 가계빚 1610조 넘었다 지난 1분기 가계 빚이 1610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다만, 증가 폭은 직전 분기보다 완화됐다. 이를 두고 ‘코로나19’로 카드 소비량이 줄어든 데 따른 ‘착시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가계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등은 여전히 빠른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에 취약계층 부실을 비롯한 다양한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중 가계신용(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카드사 판매신용 잔액) 통계'에 따르면 1분기 가계신용 2020-05-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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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곡 우미린’ 22일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대전둔곡 우미린 투시도. 우미건설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둔곡지구 A-3블록에 들어서는 ‘대전 둔곡 우미린’ 사이버 견본주택을 이달 22일(금오픈한다고 밝혔다. ‘대전 둔곡 우미린’은 지하 2층~지상 28층 7개 동, 전용면적 65~84㎡ 총 760가구이며 평형별로는 △65㎡A 92가구 △68㎡A 233가구 △73㎡A 20가구 △76㎡A 37가구 △84㎡A 247가구 △84㎡B 78가구 △84㎡C 53가구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세계적 수준의 기초연구환경을 구축하고 기초연구와 비 2020-05-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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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나는 보리' 外…'코로나 블루' 위로할 힐링 영화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이 무너져 내리자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영화계는 '코로나 블루(코로나19 우울증)' 심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이들을 위로하고자 '힐링 영화'를 속속 내놓고 있다. 따뜻한 이야기와 감성으로 관객들을 어루만질 영화 세 편을 소개한다. 오늘(21일) 개봉하는 영화 '나는 보리'(감독 김진유·제작 파도·배급 ㈜영화사 진진)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가족 사이에서 유일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열한 살 보리(김아송 분)가 2020-05-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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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리포트] 2013년 외쳤던 중국몽...올해 '코로나 쇼크'로 흔들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가 21일 전국정치협상회의(정협), 22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으로 시작한다. 2013년 시진핑(習近平) 지도부 들어 8번째 열리는 양회다. 양회 기간 이뤄지는 총리의 정부 업무보고, 입법 개헌, 지도자 주요 연설이나 기자회견 등을 통해 중국 지도부의 국정 운영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양회 키워드는 매년 정치·경제·사회적 상황에 따라 달라졌다. 예를 들면 올해 양회에선 중국을 강타한 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위기를 맞고 민심이 불안해진 상황에서 중국 지도부는 &lsqu 2020-05-21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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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갤러리] '코로나 꼼짝마' 양회 D-day 오는 21일 양회가 열리는 중국 베이징의 출입자들의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가 구비되어 있다.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수도 베이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경계를 한층 강화했다. 19일 중국내 언론에 따르면 5천명에 이르는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대표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들은 양회 기간 이들이 베이징에 도착하기 전, 도착한 후에도 핵산 검사를 받고 격리도 거치도록 했다. 양회를 앞두고 2020-05-2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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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Corona, First Korea!] ④ "면접 오세요"는 옛말...화상면접·화상회의가 대세 코로나19 사태는 기업들의 채용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꿔놨다. 일부 기업은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채용의 전 과정을 온라인 전형으로 돌렸다. 면대면 방식의 면접을 화상 면접으로 대체했다. 기업의 근무 형태도 '언택트(비대면)'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디지털로 원격 업무를 하는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하면서 모여서 일하는 기존 사무실은 필요하지 않은 요소로 전락하고 있다. 사내 교육은 유튜브나 자체 제작한 동영상으로, 심지어 회사 행사나 회식마저 집에서 하는 곳도 생겼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2020-05-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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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Corona, First Korea!] ④ 재택근무=노는 것? "고용·출산 두 마리 잡는 지름길" 두 아이의 엄마인 임이랑씨(35)는 일도, 육아도 포기할 수 없어 아예 출근하지 않고 근무하는 회사를 차리기로 했다. 임씨는 힘 덜 들이고 아기를 안을 수 있는 아기 띠를 고안하고, 남편과 함께 벤처기업을 세웠다. 창업 초기, 임씨 부부는 1년 365일 원격 또는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직원을 모았다. 게임 회사 경력이 있는 전업주부, 디자이너 출신 등 다양한 여성 지원자가 몰렸다. 현재 직원 16명 중 12명이 임씨처럼 일하며 아이도 직접 키우고 있다. 임씨 사례처럼 일과 육아를 동시에 하는 재택근무가 '포스트 2020-05-2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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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부부의 날] 6000km 떨어진 이국에서 47년 만에 되돌아온 반지 6000km 떨어진 먼 나라에서 낯선 이가 보낸 반지 하나. 반지에는 어떤 사연이 담겨있을까. 2020-05-2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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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굿바이' 공인인증서...21년 묵은 애증의 필요악 『상단의 오른쪽 화살표(>)로 슬라이드를 넘겨주세요』 2020-05-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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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일자리 두마리 토끼, 핀셋 맞춤지원으로 풀어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우리 경제의 몸통인 제조업의 기반을 다지고 신규 일자리를 확보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리쇼어링(reshoring·제조업의 본국 회귀)' 카드를 제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제가 급속히 얼어붙고 있고, 일자리 절벽 현상까지 나타나다 보니 20일 열린 제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에선 절박한 정부의 심경이 고스란히 담겼다. 2020-05-20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