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날다] 2021년, 친환경 경영·서비스 강화로 상승세 이어간다

유진희 기자입력 : 2020-11-25 08:00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새해에도 친환경 경영과 소비자의 선택 폭 확대, 서비스 강화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차코리아는 2021년부터 전 모델에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도입한다.

볼보가 제시한 2025년 전 세계 판매의 50%를 순수 전기차, 나머지를 하이브리드로 구성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볼보차코리아는 새해 모든 모델을 순수 내연기관(D5·T4·T5·T6) 엔진 대신 마일드 하이브리드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장착해 출시한다.

볼보 신차들은 'P·T·B' 라인업으로 나온다. 순수 전기차(BEV)에는 'P'가 달리며,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함께 달린(Twin)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에는 'T'가 붙는다. B는 배터리를 가진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차량을 뜻한다. 이를 바탕으로 볼보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총괄 전무이사는 지난 19일 충남 태안군 아일랜드 리솜에서 열린 미디어 시승회 자리에서 “2025년이 되면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순수 전기차로 달성해 CO2 배출량을 사실상 50% 감축하겠다”며 “CO2 배출량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25%, 볼보의 완성차 공장에서도 25%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커지는 위상만큼 서비스 강화에도 더욱 힘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23년까지 1500억원을 투자해 국내 서비스센터를 27곳에서 52곳으로, 워크베이는 160개에서 316개로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서비스센터와 워크베이를 각각 93%, 95% 늘려 신차 판매량이 지속 늘어나더라도 고객들이 빠르고 편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올해 '서비스 바이 볼보'를 통해 정비 서비스를 강화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고객 부담을 줄이는 안심 케어 △전문 정비사 관리를 통한 차량 컨디션 유지 △사용자 경험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로 구성된다. 더불어 올해 유상수리를 받은 부품에 대해 수리를 무료로 제공하는 평생 보증을 도입한 바 있다.

새로운 서비스예약 애플리케이션 '헤이 볼보'도 내놨다. 이 앱은 기존 오프라인에서 처리되던 차량 정비 및 사후관리 프로세스를 실시간 디지털 통합형으로 설계된 게 특징이다. 이 앱을 사용하면 실시간으로 서비스센터에 정비 예약을 할 수 있고 입고된 차량이 정비되는 과정을 푸시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고객 응대는 차량을 담당하는 전문 정비사가 직접 맡아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고객 라운지에서 작업 현장을 지켜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고 태블릿 대여를 통해 차량을 기다리는 동안 영화 등을 볼 수 있는 서비스도 해준다.

이 전무는 “볼보는 사람을 향한, 사람이 중심이 되는 브랜드 철학을 지켜 사람들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할 것”이라며 “이러한 움직임이 느릴 수는 있지만, 방향성이 틀리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새로운 브랜드 애플리케이션 ‘헤이 볼보’ 캡처.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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