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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투자의 메카에 가다] IT·화학·태양광 등 첨단기술로 지난해 531억 달러 '전국 무역수지 1위' 바다와 육로, 하늘까지 열린 최적의 입지조건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산업활동과 경제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충청남도의 투자 유치 및 실적이 화제다. 충남에는 평택당진항, 대산항, 보령항, 태안항, 장항항 등 5개 무역항이 있으며, 경부고속철, 호남고속철 등 2개의 고속철도 노선과 경부선, 호남선, 장항선 등 3개 철도노선이 있다. 또 수도권 전철1호선과 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 천안~논산 간 고속도로,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공주~서천 간 고속도로 등 7개 고속 2021-04-20 00:00 -
美·日 vs 中 6G 주도권 경쟁...한국은 ? 공동 기자회견 하는 스가-바이든 미국과 일본이 차세대 통신기술인 6세대(6G) 주도권을 잡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국은 공동 투자로 통신 표준과 특허 선점에 나서는 한편, 동맹국과 '6G 공동전선'을 구축해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2030년에 상용화될 6G를 두고 미·중 간 패권경쟁이 본격화된다. 업계에선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해 시장을 주도한 한국도 서둘러 6G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 2021-04-19 15:45 -
[호텔업은 지금] '이색.소규모.건강'…코로나19 위기에 호텔업계 판매 흐름도 '변화' 코로나19 장기화에 호텔업계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초 발생한 코로나19 여파는 업계에 직격탄을 날렸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관광객 수가 곤두박질친 데다가,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내국인 비중 역시 감소세를 보이면서 실적에 어려움을 겪었다. 상황이 장기화하자, 고정비를 줄이기 위해 직원 대상 유·무급 휴직도 진행해봤지만, 상황을 회복하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피할 수 없다면 부딪쳐야 했다. 업계는 코로나19 맞춤형 홍보 전략을 세우며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 2021-04-19 06:00 -
[이상국의 파르헤지아] 반도체가 이재용을 부른다 이건희 "생산으로 돈 버는 건 반도체가 마지막" #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은 1993년부터 1996년까지 방대한 양의 육성(肉聲) 녹음테이프를 남겼다. 그는 신경영 선언 이후 업무회의 때 발언한 내용을 녹음하도록 했는데, 혹여 나중에라도 자신의 뜻이 잘못 전달되지 않도록 함이었다. 이 전 회장은 "내 얘기와 지시, 회의 내용을 수시로 직원들에게 틀어주라"고 당부했다. 그 테이프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의료산업은 21세기에 꽃이 2021-04-19 04:21 -
[교육에 몰아치는 퍼펙트스톰] ①정치 논리에 휘둘리는 백년대계 문재인 정부 교육개혁이 위기를 맞고 있다. 학생 수는 줄어드는데 대학은 넘쳐나고, 유례없는 감염병에 캠퍼스 낭만은 먼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특수목적고등학교 손질과 고교학점제 같은 새로운 개념에 학부모와 학생은 혼란이 가중됐다. 또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했으나 입시 비리는 어김없이 터졌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그동안 정파성을 뛰어넘지 못한 교육개혁이 '이번에는 다를까' 새 정부 때마다 기대하지만 충족되지 않는다. 이에 본지는 총 다섯 차례 기획을 통해 교육개혁 의미를 되새기 2021-04-19 03:00 -
[빚에 빠진 대한민국] 기업과 공공기관 부채도 '눈덩이' 빚은 기업, 공공기관 할 것 없이 증가했다. 빚이 늘어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다. 관건은 증가 속도와 빚을 감당할 능력 여부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기업신용은 2020년 말 2153조5000억원(추정치)으로 전년보다 10.1% 증가했다. 증가 폭은 2019년(7.8%)보다 2.3%포인트 더 커졌다. 금융기관의 기업대출은 1359조4000억원으로 코로나19 관련 자금 수요와 정부·금융기관의 금융 지원이 이어지면서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이 역시 전년 대비 증가폭이 9.1%에서 15.3%로 확대했다. 이처럼 빚이 2021-04-18 22:00 -
커지는 5G 생태계 "수익 성장 빅사이클 올해부터 시작된다" 5G 상용화 2년을 맞아 올해를 기점으로 5G 가입자 당 평균매출(ARPU)의 반등이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해부터 가입자와 장비 등 생태계 성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오는 2024년 경 5G ARPU가 최고점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5G 가입 회선은 1366만2048명으로 전체 이동통신 가입 회선(7082만6956명) 중 19.3%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월(18.2%)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5G 가입 회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달 약 1%씩 증 2021-04-18 14:02 -
[빈섬 이상국의 뷰] 색즉시공의 빛을 지었다…한국에 이런 건축세계가 있다 봄날은 자연이 숲과 대지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철이지만, 인간에게도 각별한 '디자인'시즌이라 할 수 있다. 특히 4월은 iF디자인어워드의 계절이다. 이 상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권위있는 공모전 중의 하나다. 유난히 많은 금년 iF 국내수상작(아래 참조) 중에서 필자가 주목한 작품 하나가 있다. 삼각산 도선사에 세워진 '소울림(消鬱林, 소울포레스트)'이다. 이 종교 건축물은 작년 10월 세계건축상을 이미 받은 바 있어서 이번 수상은 한 2021-04-17 15:12 -
김상돈 시장 코로나19 백신 접종 "백신, 안전하다" 김상돈 경기 의왕시장이 16일 최근 의견이 분분한 백신 논란을 잠재우고자 수장으로서 솔선수범해 코로나19 접종에 나서 시선을 끌고 있다. 국내 올 상반기 물량 백신 대부분은 아스트라제네카로, 백신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백신 접종 후 희소 혈전증 부작용이 일부 확인되면서 접종에 의구심을 갖고 있는 게 사실이다. 유럽의약품청 산하 의약품위험성평가위원회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시 매우 드물게 혈소판 감소가 일어나는 혈전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결론을 내렸으나 조사 결과, 혈전증 발 2021-04-16 15:46 -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디카·렌즈 신상, 뭐가 있나 기온이 상승하고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디지털카메라 업계가 각종 신제품을 발표하고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캐논은 고사양 신제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3’를 개발하고 있다. 고사양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전문가, 혹은 그에 맞먹는 수준의 준전문가 소비자를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캐논이 고속, 고감도, 고신뢰성을 키워드로 설계한 EOS R3는 지난해 2월 출시된 캐논 플래그십 DSLR 카메라 ‘EOS-1D X Mark III’, 지난해 7월 출시된 풀프레임 2021-04-16 15:28 -
현대차, 산타크루즈로 미국 픽업트럭 2대장 포드·GM과 붙는다... '6월 출시' 현대자동차가 픽업트럭이라는 새로운 시장에 뛰어든다. 원조격인 미국 시장에서 첫 출시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키우고, 수익성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성공의 관건은 미국 픽업트럭 시장의 양대 축인 포드, 제너럴모터스(GM)와 차별화된 경쟁력이 꼽힌다. 현대자동차의 미국향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현대차는 16일 온라인을 통해 픽업트럭 '싼타크루즈'를 미국 시장에 공개했다. 싼타크루즈는 2015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HCD-15)의 모습으로 처음 소개된 바 있다 2021-04-16 09:36 -
다석 사상으로 풀이한 반야바라밀다심경 해설(7부)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이해 유튜브 채널 ‘다석의 생각교실’에서 준비한 새로운 시리즈. 불교 경전의 정수인 ‘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을 한국의 위대한 영적 스승 다석 류영모의 사상으로 풀이하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7부에서는 경전 내용 중 ‘무무명역무무명진(無無明亦無無明盡) 내지무노사역무노사진(乃至無老死亦無老死盡)’과 '무고집멸도(無苦集滅道)' 두 구절에 대해 살펴봅니다. 영상을 통해 절대와 상대를 분명히 구분하는 방법과 네 가지 거룩한 2021-04-16 08:50 -
[브랜드 이야기] 효성티앤씨 리젠② 국내 친환경 섬유의 시초···폐페트병 재활용 13년 빨랐다 최근 국내 대부분 석유화학 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폐페트(PET)병을 활용한 친환경 섬유 사업을 국내 최초로 실천한 기업은 어디일까. 효성그룹의 석유화학 계열사 효성티앤씨는 2008년 국내 최초 친환경 원사 브랜드 '리젠(regen®)'을 개발하고 관련 기술을 키워왔다. 2009년 리젠은 친환경 인증 전문기관인 컨트롤 유니온(Control Union)사부터 GRS(글로벌 리사이클 표준) 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 리젠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2007년 11월 첫 출시된 재활용 나일론 섬유 '마이판리젠(MIPAN® regen)' 2021-04-16 08:00 -
[브랜드 이야기] 효성티앤씨 리젠① 연 30만톤 배출되는 폐페트병 문제 해결 이끈다 연간 30만톤(t)이나 배출되는 폐페트(PET)병 재활용 및 순환경제 구축에 우리나라도 점차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효성그룹의 석유화학 계열사 효성티앤씨가 2008년 만든 국내 최초 친환경 원사 브랜드 '리젠(regen®)'이 순환경제 구축을 선도하는 것이 눈에 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8일 여수광양항만공사, 친환경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함께 항만의 입출항 선박에서 나오는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리젠오션'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항해 중인 선박 2021-04-16 08:00 -
[G2 경쟁 수혜자] ②세계 공장 '반도체 품귀'에 우는데…TSMC, 1분기 실적 날았다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패권전쟁이 심화하는 사이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는 미국 편향적 행보를 이어가며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 발생한 수급난이 TSMC의 몸값을 높였다는 평가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공급망의 원활한 운영이 어려움을 겪는 사이 PC·자동차 관련 반도체 수요가 점차 늘어나면서 반도체 품귀 현상은 심화했다.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에 제너럴모터 2021-04-16 05:00 -
[G2 경쟁 수혜자] ①'대만 실리콘밸리' 신주 집값 상승, 美 화웨이 제재 효과? 무역 갈등으로 촉발된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이 기술, 반도체 분야로 확산하면서 대만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을 받는다. 특히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의 존재감이 대만 현지 부동산 시장 활황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한다. 대만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신주의 대규모 고급 아파트 단지. 15일 빈과일보 등 대만 현지언론에 따르면 TSMC는 전날 오후 14공장이 있는 타이난(台南) 과학단지 내 송전전력 케이블 이상으로 6시간가량 정전이 2021-04-16 04:59 -
현대차그룹, 현지화·친환경 전략으로 ‘중국 위해 다시 선다’ ‘라이징 어게인, 포 차이나(Rising again, For China)’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15일 중국 시장에서의 재도약을 위해 마련한 중국 전략 발표회 주제다. ‘중국을 위해 다시 선다’는 뜻으로 향후 현대차그룹의 현지 시장 전략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문장이다. 실제 이날 발표한 현대차그룹의 ‘중국 시장 재도약을 위한 4대 전략’은 말 그대로 중국의 미래 방향과 그대로 맞닿아 있다. 이는 현지화와 친환경 두 단어로 함축된다. 먼저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이미지를 벗어두고, 현지 맞춤전 2021-04-15 15:34 -
[아주 리플레이] 아주3D Live ‘코로나19와 재판 중간점검’ 다시보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7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 규모가 커지며 일부에서는 '4차 유행'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법조계 이슈를 짚어보는 아주3D에서는 상황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코로나 관련 법조계 이슈’ 중간점검을 해봤습니다 법조계 내부의 코로나19 상황은 어떤지 알아보고, 코로나 관련 민·형사 재판 결과는 어떤지 점검해봤습니다. 15일(목) 오전에 아주경제 유튜브 채널에서 비대면 화상 라이브로 진행된 아주3D 2021-04-15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