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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장 "계엄 1년, 민주주의 위해 더 노력"...개헌도 추진 우원식 국회의장이 12·3 비상 계엄 1년을 맞아 "국민이 지켜낸 민주주의를 더 단단히 하고 체감할 수 있는 민주주의 구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헌정 질서를 회복해야 한다"며 개헌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3일 입장문을 통해 "역사의 갈림길에서 두렵고도 놀라운 한 해였다"며 "희망은 국민 속에 있고 희망은 힘이 세다는 것을 거듭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위대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이같이 전했 2025-12-03 15:28:09 -
李 대통령 "비상계엄 위험 후대 겪게 해선 안 돼…깨끗이 치료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에 대해 "이런 위험을 우리 스스로, 우리 후대들에게 겪게 해선 안 된다"며 "조금 길고 지치더라도 치료는 깨끗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빛의 혁명 1주년, 대국민 특별 성명'을 발표한 후 비상계엄 극복 과정에 대해 "개혁의 과정은 아픈 곳, 또는 곪아 터진 곳을 도려내야 되는데, 수술 과정을 거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우리가 현재 바람직하지 못한 상태를 미래의 바람직 2025-12-03 15:16:09 -
보훈부·포스코, 상이 국가유공자·제복근무자에 '첨단 보조기구' 전달 몸이 불편한 국가유공자와 제복근무자의 재활과 일상을 지원하기 위한 첨단 보조기구 전달식이 열렸다. 국가보훈부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강윤진 차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포스코1%나눔재단 이사장), 상이 국가유공자와 제복근무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가유공자 첨단 보조기구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상이 국가유공자와 제복근무자(현역 군인 및 소방공무원) 등 35명에게 개인별 신체 특성을 반영한 로봇 의·수족과 첨단 휠체어 등 다양 2025-12-03 15:00:00 -
한동훈 "계엄 막지 못해 죄송...미래로 가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12·3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당시 여당 대표로서 계엄을 예방하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제 퇴행이 아니라 미래로 가자"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방면 쪽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의 잘못때문에 미래의 희망을 포기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자회견을 진행한 장소는 12·3 비상계엄 당시 한 전 대표가 계엄 해제 표결을 이끌기 위해 진입했던 곳이다. 그는 "1년 2025-12-03 14:52:49 -
李 "K-민주주의, 행동하되 평화적…국가 발전에 큰 힘" 이재명 대통령이 3일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독특함과 특징이 있다”면서 “집단 지성에 의한 평화적이고 아름다운 직접성이다”며 비상계엄 해제 1주년을 맞아 K-민주주의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외신기자회견에서 “맡기지 않고 직접 행동한다. 행동하되 폭력적이지 않게 평화적으로 아름답게 한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다”며 우리 민주주의 특징을 강조했다. 또 “수만 명이 모이면 첫 번째 벌어지는 일이 불 지르 2025-12-03 14:46:12 -
이재명, 5부 요인과 오찬…"민주주의 지키기 위한 특별한 날 의미 각별"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5부 요인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 모두가 헌정 질서를 지키는 책임 있는 주요 기관 기관장들이셔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조희대 대법원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김민석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초청해 오찬을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순방 결과와 6개월 정도 된 상황에서 국정 운영 상황도 말씀드리면서 조언도 듣고, 각 기관 상황들 2025-12-03 14:27:44 -
외교차관보, 아세안대사단에 "北과 대화여건 조성에 관심 당부"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는 주한아세안대사단에 북한과의 대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의혜 차관보는 이날 주한아세안대사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정부가 아세안 중시 기조를 지속 견지하면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의 강화 및 발전을 위해 노력중"이라고 강조했다. 정 차관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구상인 'E.N.D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난 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아세안 각국 정상들의 지지와 환영 입장"에 사의를 2025-12-03 14:26:15 -
한동훈 "불법계엄 막지 못해 100번 사과…내란전담 재판부 설치하면 개판 돼" 12.3 불법계엄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한동훈 전 대표가 최근 국민의힘 지도부가 계엄 사과를 거부한 점을 놓고 “국민이 사과를 바라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민의힘 수뇌부 중에서 ‘더 이상의 계엄 사과 요구는 내란몰이’라는 반응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을 배출한 여당 대표로서 계엄을 예방하지 못했던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제가 100번 사과드려야 한다”고 강조했 2025-12-03 14:19:29 -
박찬대 "계엄 세력에 관용·사면·복권 안돼…철저히 단죄해야" 12·3 불법계엄 선포 당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였던 박찬대 의원이 3일 “계엄 세력에 대한 관용이나 사면·복권은 다시는 이뤄지면 안 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철저한 (계엄) 단죄로 다시는 (계엄이) 일어나지 않게끔 하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주의는 언제든 침탈될 수 있는 위기를 내포하고 있다”며 “이 내란 행위를 막기 위해서는 더욱 촘촘하게 깨어 있는 국민의 조직 2025-12-03 14:14:10 -
李 "군사 쿠데타 막을 수 있는 힘은 오로지 국민...세계사적 모범" 이재명 대통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회상하며 “군사 쿠데타를 막을 수 있는 힘은 오로지 국민뿐이다. 국민들이 현장에서 함께해 줘야 쿠데타를 막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현장으로 달려가며 방송을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비상계엄 해제 1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 민주주의, 그 1년’을 주제로 열린 외신기자회견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장면을 보고 국회로 달려오며 가장 먼저 떠올랐던 역사적 장면이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광주 계엄 2025-12-03 14:08:46 -
비상계엄 1년… 국민의힘 지도부 '사과했으나 사과하지 않은' 메시지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국민의힘 지도부가 잇따라 메시지를 내놨지만,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모두 명확한 사과에는 선을 그었다.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촉발한 계엄으로 혼란을 드렸다고 언급하면서도 민주당의 '독재'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107명 의원을 대표해 사과를 표명했지만 곧바로 민주당 책임론과 '내란몰이 중단' 요구로 사과의 폭을 좁혔다. 장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2·3 비상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 2025-12-03 14:02:49 -
통일부, '항공안전법 개정안' 통과에 "대북 전단 살포 중단 기대" 통일부는 3일 '항공안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남북 관계를 가로막고 접경지역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던 대북전단 살포도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2일 비행금지구역에서 모든 무인자유기구의 비행을 금지하는 항공 안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남북 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대북전단 살포 차단, 대북확성기 방송 중단 등 선제 2025-12-03 14:00:10 -
김재섭 "장동혁, 또 다른 '계몽령' 선언…왜 해제 표결 참여했나"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발언을 직격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하고, 당이 국민을 향해 머리를 숙여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김 의원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상계엄 선포 이후 오늘로 만 1년이 됐다"며 "그동안 대한민국 정치는 망가졌고, 정치적 양극화는 심화됐으며 보수 정치는 퇴행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은 윤석열을 용서할 수 없다. 그러나 비상계엄 선포 이후에도 국민의힘은 윤석열과 절연하지 않고 퇴행을 거듭 2025-12-03 13:41:02 -
감사원 "'7대 감사'는 정치·표적감사"…특별조사국 폐지 등 시스템 대폭 개선 감사원이 윤석열 정부 당시 진행된 이른바 '7대 감사'와 관련해 "정치·표적 감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에 7대 감사를 진행했던 특별조사국을 폐지하는 등 향후 재발을 막기 위해 감사 시스템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3일 표적 및 정치 감사 논란을 스스로 바로잡자는 취지로 가동된 '감사원 운영쇄신 태스크포스(TF)' 활동 결과 발표를 통해 "유병호 전 사무총장이 자신의 의사를 관철하기 위해 감사위원회의 결정을 유명무실화하거나 결재 라인을 '패싱' 2025-12-03 13:36:10 -
국민의힘 의원 25명 "계엄 막지 못해 사죄...尹 단절·정당 혁신" 국민의힘 의원 25명은 12·3 비상계엄 사태 1주년인 3일 "계엄을 미리 막지 못하고 국민께 커다란 고통과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당시 집권 여당의 일원으로서 거듭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찰과 반성 그리고 뼈를 깎는 혁신으로 거듭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12·3 비상계엄은 우리 국민이 피땀으로 성취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짓밟은 반헌법적, 반민주적 행동이었다"며 "이 2025-12-03 12:27:40 -
국방부 예산 7.5% 늘어난 65조8천억원… AI·드론 등 첨단강군 육성 내년도 국방예산이 올해보다 7.5% 오른 65조8642억원으로 확정됐다. 내년 국방비 증가율은 2019년 8.2%를 기록한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3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회는 전날 내년 국방예산안 66조2947억원(전년대비 8.2% 인상)을 심의한 결과 4305억원을 감액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군사력 운영을 위한 전력운영비는 5.8% 늘어난 45조8989억원, 군사력 건설을 위한 방위력 개선비는 11.9% 늘어난 19조9653억원이다. 정부와 국회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강력한 대응능력 구축, 장병 복무여건 개 2025-12-03 12:19:55 -
송언석 "계엄 선포, 국민의힘 107명 대표해 진심 사과...책임 통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국민의힘 국회의원 107명을 대표해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계엄 발생을 막지 못한 데 (소속) 의원 모두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계엄 당시 집권 여당이었던 국민의힘이 지도부 차원에서 사과 메시지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 원내대표는 3일 국회 본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해제표결에 참여하거나 또는 참여하지 못한 국민의힘 107명 의원들을 대표해 지난 1년의 시간을 2025-12-03 11:49:14 -
추경호 영장 기각에 與 "제2의 내란 사법쿠데타"...野 "내란몰이 멈춰야" 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혐의를 받은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의 구속영장이 3일 기각되자 더불어민주당은 "제2의 내란 사법쿠데타"라고 비판하며 사법개혁을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사필귀정"이라며 내란몰이를 멈추라고 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24년 12월 3일이 윤석열의 비상계엄, 내란 쿠데타라면 2025년 12월 3일은 내란 청산을 방해하는 제2의 내란 사법쿠데타"라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역사는 윤석열 2025-12-03 11: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