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정기국회 마지막 날…본회의서 '필리버스터 정국' 돌입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열린 본회의에서도 국민의힘은 기존에 여야가 합의한 비쟁점 법안도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를 이어가며 파행에 이르렀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우선 회부해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당초 국회는 이날 오후 4시께 본회의를 열고 62건에 달하는 비쟁점 법안을 처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본회의에 상정되는 모든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겠다고 선언하자, 본회의는 본격적인 필리버스터 정국에 들어섰다. 본회의 시작 전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2025-12-09 17:13:02
  • 美 대사대리, 대북 정책 '조율된 목소리' 강조…통일부 "확인 어려워"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가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만나 최근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과 관련해 '조율된 목소리'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통일부는 "한·미 간 구체 논의사항은 확인이 어렵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통일부 당국자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발언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대사대리는 지난달 25일 부임 인사차 정 장관을 만나 한반도 정세와 북·미 대화 재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 2025-12-09 16:51:15
  • 국민의힘, 비쟁점 법안에도 필리버스터…"8대 악법 저지 취지" 국민의힘이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9일 본회의에 상정되는 전체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으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신청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가맹사업법 개정안' 등 비쟁점 법안까지 필리버스터 대상에 포함한 데 대해 "민주당의 '8대 악법 강행 가능성에 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상정되는 본회의 법안에 대해 전 건 필리버스터를 실시하기로 의원총회에서 총의를 모았다"며 "예산 부수 보증 2025-12-09 16:35:08
  • [속보] 국회, 가맹사업법 개정안 상정에 野 필버 신청…여야 입법 대치 국회, 가맹사업법 개정안 상정에 野 필버 신청…여야 입법 대치 2025-12-09 16:33:53
  • 한동훈 "백해룡 망상 뒷배인 李대통령에 손해배상 청구할 것"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이 법무부 장관 시절 마약수사를 무마했다'는 백해룡 경정의 망상을 보증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9일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이 같은 입장을 밝히며, “백 경정의 주장은 친민주당 성향으로 알려진 임은정 서울동부지검 검사장이 이미 ‘망상’으로 확인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제 이 대통령이 책임질 시간이다”며 “그동안 허위 망상을 유 2025-12-09 16:18:46
  • [속보] 국힘 "본회의 상정 법안 전체 필리버스터 실시" 국힘 "본회의 상정 법안 전체 필리버스터 실시" 2025-12-09 16:17:47
  • 中·러 군용기 9대, KADIZ 진입...공군 전투기 출격 대응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9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무단 진입했다가 우리 군 대응에 이탈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9일) 오전 10시께 러시아 군용기 7대와 중국 군용기 2대가 동해와 남해 카디즈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했다.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합참은 “우리 군은 중국 및 러시아 군용기가 카디즈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했다”며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에 대비한 전술조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KADIZ에 2025-12-09 16:13:35
  • 李 "K-푸드 전략수출산업으로"…김혜경 여사도 '한식 홍보' 동참 이재명 대통령이 “K-푸드가 내수를 넘어 전략수출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K-푸드의 비상을 든든하게 돕겠다”며 K-푸드의 글로벌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K-푸드 수출액이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을 계기로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이 대통령은 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세계적인 K-컬처의 열풍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 식품을 찾는 세계 각지의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rdquo 2025-12-09 16:09:26
  • 與 최고위원 보궐 선거 본격화…'친명' vs '친청' 세력 다툼되나 내년 1월 11일 치러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가 이른바 '친명'(친이재명)과 '친청'(친정청래) 간 세력 다툼으로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친명계로 분류되는 유동철 더민주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가 정청래 대표와 각을 세우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다. 유 상임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민주당에는 비민주적 제도를 개선하고 당내 권력을 감시, 견제할 수 있는 최고위원이 필요하다"며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출마 선언에서도 지난 10월 부산시 2025-12-09 15:51:04
  • 안규백, UAE 국방장관 만나 '국방·방산협력 구체화' 한국·아랍에미리트(UAE) 국방부 장관이 고위급 군사위원회를 열어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9일 모하메드 무바락알 마즈루이 아랍에미리트 국방특임장관과 제11차 한-UAE 공동고위군사위원회를 약 3년 만에 국방부에서 개최하고, 양국 국방·방산협력 발전방안과 지역 안보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안 장관은 UAE는 중동 유일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오랜기간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국방·방산협력 발전이 양국 2025-12-09 15:48:05
  • 송언석 "민주당, 8대 악법 오늘만 상정 보류…포기 약속은 못 받아"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8대 악법(사법파괴 5대 악법·국민 입틀막 3대 악법)'에 대해 "오늘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면서도 "민주당으로부터 향후 추진을 중단하겠다는 약속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9일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오늘 오전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와 회동하고, 특별감찰관 후보자 즉각 추천, 대장동 항소 포기 외압 의혹 국정조사 실시를 요구했다"며 "민주당이 강행 추진 중인 8대 악법 2025-12-09 15:47:17
  • '한-네덜란드 경제안보대화' 개최…반도체·핵심광물 협력 등 논의 외교부는 '한-네덜란드 경제안보대화'를 개최하고, 양국 간 반도체·핵심광물 분야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9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선영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에서 이벳 반 에이흐하웃 네덜란드 외교부 대외경제부차관보와 제2차 경제안보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한-네덜란드 양국 외교부 간 2023년 체결한 경제안보협력 MOU(업무협약)에 근거해 개최하는 두 번째 회의로, 복잡해지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 속에서 양국 간 정책 공조와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 2025-12-09 15:39:14
  • 李, 내달 나라현서 한·일 회담 추진…확고한 '셔틀 외교' 구축 기대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1월 중순 일본을 찾아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정상회담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국 외교 당국은 이 대통령이 다음 달 1박 2일 동안 방일하는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의 방문 장소는 나라현 나라시, 방문 일정은 내달 13일부터 14일까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이번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 안보, 사회 등 주요 분야 협력 방안과 양국 간 교류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 나갈 것으로 예상 2025-12-09 15:25:40
  • [속보] 李대통령 "쿠팡 과태료 현실화 필요성"…회원 탈퇴 절차도 지적 李대통령 "쿠팡 과태료 현실화 필요성"…회원 탈퇴 절차도 지적 2025-12-09 14:14:01
  • 한동훈 "李, '종교단체 정치개입은 해산시켜야' 발언은 저질 공개 협박"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개입하는 종교단체를 해산시켜야한다는 발언을 직격했다. 한 전 대표는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대통령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에는 이 대통령이 '종교단체 정치 개입 같은 반사회적 행위 재단은 해산시켜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한 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오늘 발언은 '우리 돈 준 거 불면 죽인다'는 공개 협박'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이 대통령이나 민주당 쪽에 준 돈 2025-12-09 13:52:57
  • 與, 15일 중앙위 개최…지방선거 공천룰 수정안 표결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 공천 규칙 당헌 개정안의 수정안을 오는 15일 중앙위원회에서 표결한다고 밝혔다. 수정안은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자에 권리당원 50%·상무위원 50% 투표 비율을 반영한다는 내용이다. 민주당은 9일 국회에서 비공개 당무위원회를 열고 중앙위에서 부결된 지방선거 공천 규칙 당헌 개정안의 수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앞서 지난 5일 중앙위에서 광역·기초 비례의원 모두 권리당원 투표 100%로 선출하는 당헌·당규 개정안 등을 투표에 부쳤으나, 재적 위원 과반 찬성을 2025-12-09 13:20:37
  • 與, '인사 청탁 문자' 문진석 당직 유지 가닥…"아직 역할 필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인사 청탁' 문자로 논란이 된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를 재신임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김병기) 원내대표는 문 원내운영수석이 이번 예산안도 5년 만에 기간 내 처리했고, 그동안 많은 역할을 하고 있어서 문 수석의 역할이 계속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그런 기조 하에서 거취를 결정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앞서 문 원내운영수석은 지난 8일 의원총회 2025-12-09 12:48:39
  • 여야 공천룰 전략 차이...민주당'당권 경쟁'·국민의힘 '텃밭 수성' 여야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룰 개편에 속도를 내면서 동일한 '당심 강화' 기조 속에서도 전혀 다른 전략적 목표를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내 권력 구도를 재정비하려는 움직임이 강하게 반영된 반면, 국민의힘은 영남권 기반을 지키기 위한 방어적 성격이 두드러진다는 분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9일 국회에서 비공개 당무위원회를 열고 지난 5일 중앙위원회에서 부결된 지방선거 공천 규칙·당헌 개정안을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앙위에서 온라인으로 재표결하 2025-12-09 12:4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