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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19년 만에 다시 찾은 법사위 전쟁터 돼…국회 아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9년 만에 다시 찾은 법제사법위원회는 추미애 위원장의 독단적 운영으로 말 그대로 전쟁터였다”며 “의회 독재이며, 민주당 독재의 서곡일 뿐이다”라고 3일 밝혔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나는 간사로 내정되었지만, 간사 선임의 형식적 절차도 진행해 주지 않았다”며 “법사위 상황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끔찍했다”고 적었다. 그는 “국회법 제49조 제2항은 위원장이 개의 일자나 의사일정을 독단적 2025-09-03 0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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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내 매체 "김정은, 2일 베이징 도착"…하루 만에 주민에게 알려 북한 대내 매체가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방중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베이징 도착 소식을 하루 만인 3일 보도했다. 전날 출발 소식을 신속히 전달한 데 이어 도착 사실도 주민들에게 빠르게 전달하고 있는 모습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전날 오후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쇼전쟁승리(전승절) 80돌 기념행사에 참석하시기 위해 전용열차로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도 베이징에 도착하셨다"고 밝혔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도착한 베이징역에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 2025-09-03 07: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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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요금 근절 나선 李 대통령…"행정지도 넘어 벌금체계 마련"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국무회의에서 국내 관광지에서 벌어지는 ‘바가지 요금’ 문제를 거론하며 “행정지도 수준을 넘어 과징금·벌금 체계를 마련하라”고 각 부처에 지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문제가 관광객 해외 유출의 한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대통령이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제성장 동력 확보와 AI 산업 육성, 수출 다변화 등 경제 현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 대통령은 첨단 GPU 확보 계획과 AI 고속도로 구축 등 산업 육성 전략을 점검하며, 차질 2025-09-02 21: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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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당한 추경호 "국민 앞에 떳떳…숨길 것도 피할 것도 없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일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자택과 국회 의원실을 압수수색하자, 추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 앞에 떳떳하다"며 입장을 밝혔다. 추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앞에 떳떳하기에 법과 원칙 앞에서 숨길 것도 피할 것도 없다"며 특검 수사를 비판했다. 이어 "거짓 선동으로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몰아가려는 정치 공작에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02 21: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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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통일교 교주 한학자 소환 통보…"한학자 오늘 입원" ‘김건희 국정농단’ 수사를 진행 중인 특별검사팀이 통일교 교주 한학자 총재에게 오는 8일 출석하라는 소환 통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총재는 현재 출석 여부를 밝히지 않은 채, 이날 돌연 통일교 측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특검은 한 총재를 정치자금법 위반과 증거 인멸 등 5개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 중이다. 한 총재 측은 출석 여부를 공식적으로 답하지 않은 채 내부적으로 대응 계획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재는 소환 조사를 앞두고 전날 서울 아산병원 입원이 가능한지 2025-09-02 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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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사블로거들도 "점령지 규모 과장" 지적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의 점령지 규모 발표를 부인한 가운데, 러시아 군사블로거들도 그 수치가 과장됐다고 지적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과 미국 전쟁연구소(ISW)에 따르면,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은 지난달 30일 러시아군이 올해 3월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3,500㎢ 이상의 영토와 149개 마을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군사블로거들은 “매우 큰 과장”이라며 비판했다. 이들은 러시아군 지휘부의 어느 부분에서 상부에 이같은 ‘허위 보고’가 전 2025-09-02 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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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푸틴·김정은, 中 전승절 열병식·연회 함께 참석…대화 지속"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현지시간)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나란히 참석해 대화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크렘린궁이 2일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는 열병식과 연회에 함께 자리한다”며 “행사 이후에도 대화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앞서 우샤코프 보좌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오른쪽에 푸틴 대통령, 왼쪽에 김 위원장이 착석 2025-09-02 19: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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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뉴질랜드 외교장관 첫 통화…"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 조현 외교부 장관이 2일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외교장관과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강화 방안과 지역·국제 정세를 논의했다. 이번 통화는 조 장관 취임 인사를 겸해 이뤄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올해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 위해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국익 중심 실용외교에 기반해 뉴질랜드와 같은 유사입장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2025-09-02 19: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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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특검 개정안, 법안소위 통과…"내란재판 1심 중계 의무화" 특검의 수사 범위 확대와 수사 기간 연장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3대(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통과했다. 특히 개정안에는 내란 재판 1심의 경우 무조건 중계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민주당 소속 김용민 법사위 1소위원장은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소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1소위 심사를 통해 3대 특검법 개정안을 처리했다"며 "기존에 발의돼 있던 장경태 의원안과 전용기 의원 2025-09-02 1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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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특검 압수수색에 "내란정당으로 몰아가려는 정치공작" 국회 비상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으로 자택과 의원실 압수수색을 받은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2일 "더불어민주당이 거짓 선동으로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몰아가려는 정치 공작에 대해서는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추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앞으로도 있는 사실 그대로 당당히 임할 것"이라며 입장문을 올렸다. 추 의원은 "이미 작년 연말에 스스로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던 바와 같이 이번에도 모든 절차에 적극 협조했다"며 "국민 앞에 떳 2025-09-02 18: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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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與 "3대 특검 개정안·내란특판" 정면 비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3대 특검법(내란·김건희·채상병) 개정안 발의와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관련한 주장에 대해 "국민의힘이 정기국회와 국정감사에서 아무 일도 하지 말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반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사법정의수호·독재저지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특검이 국민의힘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 당사·지역구 사무실 등을 동네 편의점 드나들듯이 하고 있다"며 "한덕수 전 총리 영장을 법원이 기각하니, 내란특 2025-09-02 17: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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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北김정은 탑승 추정 열차, 베이징역 인근 도착 北김정은 탑승 추정 열차, 베이징역 인근 도착 2025-09-02 17: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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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프간 발생 지진에 "희생자·유족에 위로와 애도" 정부는 지난달 31일 아프가니스탄 동부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수많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2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정부는 이번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아프간 동부 낭가르하르주 잘랄라바드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이날 현재까지 800명 넘게 숨지고 2800명 넘게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2025-09-02 16: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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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회복' 강조한 李 "잠재성장률 반전 시키는 첫 정부 될 것" '민생 경제 회복'에 주력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가 경제성장 동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정권이 바뀔 때마다 잠재 성장률은 계속해 떨어져 왔다”면서 “우리 정부는 이런 흐름을 반전시키는 첫 정부가 돼야 될 것”이라며 경제 도약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0차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상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등이 의결됐다. 상법개정안은 공포 후 1 2025-09-02 16: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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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2030세대 극우화' 주장 철회 없어" '2030세대 남성 극우화'를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는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관련 발언을 철회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2일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년이든, 아니든 극우화는 매우 위험하다고 보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의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급속히 극우화되고 있다. 이건 저의 주장이 아니라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원장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여전히 내란·계엄을 옹호하고 있고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재입당 시키겠다고 얘기하고, 2025-09-02 16: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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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대북 전단 살포 제도 개선 필요…경찰·통일부 의견 들어"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일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접경 지역 긴장 완화와 주민들의 안전 보호 차원에서 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특히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대북 전단 살포가) 내란의 일환으로 불안을 가중하는 방안으로 이용됐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 여당 간사, 통일부·경찰청 관계자 등과 국회에서 당정 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에서는 경찰청과 통일부가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진행하 2025-09-02 16: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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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입영 카투사 1815명 공개선발...경쟁률 9.5대 1 병무청(청장 홍소영)은 2일 정부대전청사 중회의실에서 카투사 지원자와 가족, 병무청 자체평가위원과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에 입영할 카투사 1815명을 전산 추첨으로 공개 선발했다. 이날 공개선발은 외부 정보화 전문가가 선발 프로그램의 검증 결과를 설명하고, 지원자 등 참석자 중 무작위로 선정된 6명이 추첨한 난수초기값을 전산시스템에 입력한 뒤, 입영월별로 자동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카투사 모집에는 총 1만7227명이 지원하여 평균 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 2025-09-02 16: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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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신임 주한대사 7명 신임장 받아…"경제 협력 노력해 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주한스페인대사를 포함한 신임 주한 상주대사 7명으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들 대사에게 "양국의 긴밀한 경제 협력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신임장 제정식에서 신임 주한 상주대사 7명으로부터 신임장을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신임장을 제정한 대사는 토피크 이슬람 샤틸 주한방글라데시대사, 시앙가 키부일라 사무엘 아빌리우 주한앙골 2025-09-02 16: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