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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 "청와대 경호·안전 조처 철저히 준비…국민 통제는 최소화" 대통령경호처가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에 따른 철저한 경호·안전 조처를 마련하면서도 국민 접근성을 존중해 통제는 최소화할 계획이다. 경호처는 14일 "청와대 복귀 준비에 맞춰 현 정부 출범 이후 일관되게 추진해 온 '열린 경호·낮은 경호' 원칙을 최대한 유지하며, 주요 경호·경비 조치를 순차적으로 완료하고 있다"며 "경호·경비 강화를 이유로 '개방과 소통' 기조가 후퇴하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선 경호처는 청와대 내& 2025-12-14 13:31:40 -
송언석 "통일교 게이트·민중기 특검팀 수사할 특검 도입해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별검사와 민중기 특검팀을 수사할 특검 도입을 주장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의 사법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통일교 특검 도입을 공식적으로 제안한다"며 "민중기 특검이 그동안 뭉개고 있었던 통일교의 더불어민주당 정치 자금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통일교 게이트 특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권력 앞에 멈춰선 수사, 선택적으로 작동하 2025-12-14 12:49:15 -
'명청' 엇박자 수면 위로...민주 최고위원 보궐선거서 정면 충돌 더불어민주당이 내달 11일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를 축으로 한 이른바 '명청' 대결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 대표는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비당권파 인사들이 지도부의 정부와의 엇박자를 문제 삼으며 공개 비판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고위원 보궐선거에는 '친명(친이재명)'과 '친청(친정청래)' 구도가 맞붙는 양상이다. 친명계에서는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사' 2025-12-14 11:21:37 -
고려인마을·우미희망재단 등 5개팀, 보훈문화상 수상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보훈문화상 수상자로 사단법인 고려인 마을(이사장 이천영)과 우미희망재단(이사장 이석준) 등 5개 팀을 선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제26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이 오는 15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개최된다.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분들에 대한 예우와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시상하는 보훈문화상은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총 87개 팀이 접수, 10월과 11월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팀을 선정했다. 2025-12-14 11:17:06 -
국민의힘 "내란특검, 야당 탄압에만 매달린 정치 수사...오욕 남겼다" 국민의힘이 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끈 이른바 '내란특검' 수사가 종료된 것과 관련해 "제1야당을 '내란 정당'으로 낙인찍기 위한 정치 수사에 매달린 실패한 특검"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 "내란 특검의 180일 간 수사는 증거가 아닌 프레임이 앞섰고, 사실이 아닌 결론을 정해 놓은 채 진행됐다"며 "야당 탄압과 정치 특검이라는 오욕만 남겼다"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출범 직후부터 수사의 칼 끝은 제1야당을 향했고, 2025-12-14 10:36:29 -
육군사관학교서 '사슴 탈영' 소동...1시간 만에 교내 복귀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내에 사는 사슴이 '탈영'하는 소동이 빚어져 소방 당국이 출동했다. 14일 육군사관학교와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 18분께 사슴 한 마리가 서울여대 방면인 제2정문 차량 통제용 바리케이드의 틈을 통해 캠퍼스를 탈출했다. 정문 경계 근무자와 폐쇄회로(CC)TV 감시병이 이 장면을 목격했으나 사슴을 막아서지 못했다. 육사 관계자는 "너무 빠르게 달아난 탓에 현장에서 잡지 못했다"고 말했다. '길에 사슴이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은 2025-12-14 10:20:14 -
與, 본회의서 경찰직무집행법 처리 전망…3박 4일 필버 종료 국회는 14일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대북 전단 등을 살포할 경우 경찰관이 조치할 수 있게 하는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안 표결에 나선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전단 등을 살포시 경찰관이 직접 제지하거나 해산 조처를 내릴 수 있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 법은 국민의힘이 '대북전단 살포금지법의 부활'이라 비판하는 항공안전법 개정(2일 국회 통과)과 맞물린 법안이다. 국민의힘은 개정안에 대해서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필 2025-12-14 05:59:07 -
한동훈, 李대통령 '환단고기' 언급에 "바로잡기 위해 9시 생방송" 예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부처 업무보고에서 ‘환빠’(환단고기 옹호론자)라고 말한 점을 두고 13일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 대통령이 위서로 사실상 결론이 모아진 ‘환단고기’의 진위에 대해, 마치 아직도 의미 있는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것처럼 공식 석상에서 말했다”고 적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정부 부처 업무보고에서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에게 ‘환빠(환단고기 옹호론자) 논쟁 아느냐&rs 2025-12-13 21:04:33 -
진종오,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생활체육진흥법 개정안' 대표발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생활체육지도자의 임금체계 표준화와 처우 개선을 위해 지난 11일 ‘생활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정안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생활체육지도자 경력별 임금표 마련 및 고시 △지자체에 임금표 준수 권고 △3년마다 인건비 실태조사·공표 △호봉제·장기근속 수당·상여금 등 복리후생 기준 명확화 등이 핵심이다. 이를 규정해 지역별·기관별 편차가 큰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문제를 국가가 2025-12-13 19:22:40 -
이준석, 李 '환단고기는 문헌' 발언에 "반지의 제왕도 역사냐" 직격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놓고 “부정선거를 믿는 대통령 다음이 환단고기를 믿는 대통령이라니, 대한민국이 걱정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 대통령이 기관장들에게 업무와 무관한 퀴즈를 던지며 답을 정해놓고 답해도 모른다고 면박하면서 정해진 시나리오대로 질타하는 광경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게 국정운영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에게 ‘환빠(환단고 2025-12-13 19:09:49 -
조국 "조민 화장품 업체 고발됐을 땐 기사 쏟아져...'무혐의' 기사, 못 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지난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자식 일이지만 말할 수밖에 없다”며 “정체불명자가 내 딸이 창립하고 운영 중인 ‘세로랩스’(화장품 업체)가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로 고발하자, 이 수많은 기사가 쏟아졌고 수많은 비난과 공격이 뒤따랐다”고 전했다. 이어 “내 딸이 홍삼 광고를 한 것을 놓고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하자 역시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며 “이 일로 딸은 (사비를 들여) 변호사를 고용했고 추측건 2025-12-13 17:31:23 -
여, 은행법 처리 후 '경찰관직무집행법' 상정…국힘 또 필버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하던 은행법 개정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됐다. 국회는 이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안을 상정했고, 국민의힘은 재차 필리버스터에 나섰다.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은행법 개정안에 대한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를 투표로 종결시키고 친여 성향의 군소 야당과 함께 은행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은행법 개정안은 필리버스터 종료 직후 곧바로 표결에 부쳐져 재석 171명 중 찬성 170명, 반대 1명으로 가결됐다. 2025-12-13 17:12:56 -
[속보] 국민의힘, '경찰관 직무집행법' 필리버스터 개시 2025-12-13 16:12:58 -
[속보] 은행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찬성 170 반대 1 2025-12-13 16:12:20 -
최고조 가나 주한대사 "한국·가나는 두 어머니" "태어난 한국 땅에서 가나 대사로 일하는 것이 영광스럽다." 첫 한국계 주한 아프리카 대사로 부임한 최고조 주한 가나대사가 지난 12일 진행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소감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사로서 가장 큰 목표는 저를 낳아준 한국과 저를 키워준 가나가 가장 좋은 친구, 가장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가나가 수교한 1977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난 최 대사는 한국에서 초등학교를 마친 뒤 중학생이었던 1992년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2025-12-13 15:53:54 -
나경원 "李대통령 언급한 책갈피 달러 밀반출, 쌍방울 대북송금 수법"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부처 업무보고에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공개 질책하며 '책갈피 달러 밀반출'을 거론한 데 대해 "2019년 쌍방울 그룹 임직원들이 대북송금을 위해 달러를 밀반출할 때 썼던 그 수법"이라며 "제 발 저린 도둑의 자백"이라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은 왜 하필 그 수많은 밀반출 수법 중에 '책갈피 달러 밀반출'을 콕 집어 그토록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을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 2025-12-13 15:28:54 -
박지원 "윤영호 진술 신뢰 오락가락…신뢰 상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영호 통일교 전 본부장의 잇단 진술 번복을 두고 “법정과 특검에서 오락가락한 발언으로 진술의 신뢰를 상실했다”며 “그로 인해 국민이 혼란과 농락을 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통일교 윤영호 전 본부장의 법정·특검 진술은 보험성 발언으로 신뢰를 잃었다”며 “그의 세치 혀에 전국민이 농락당했다”고 했다. 박 의원은 “통일교는 역대 정권에 손을 뻗치며 그때마다 검은돈 제공을 2025-12-13 15:17:29 -
국힘 "편협한 인식 드러난 오만한 업무보고…대통령 품격 맞나"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정부 부처 업무보고 방식을 두고 "편협한 인식이 고스란히 드러난 오만한 권력 과시"라며 비판했다. 종합편성(종편) 채널과 야권 출신 공공기관장을 공개적으로 질책한 것을 두고 국정 점검이 아닌 정치적 공세라고 규정했다. 13일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해야 할 부처 업무보고를 '갈라치기'와 '권력 과시의 정치 무대'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 2025-12-13 13: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