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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이번주 방중…中 왕이 만나 시진핑 APEC 방한 등 논의 조현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해 양국 관계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4일 외교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오는 17일께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등과 만나 한·중 간 여러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 외교장관회담이 열리면 우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다음 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방한 계획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측은 아직 확답하진 않고 있지만 시 주 2025-09-14 16: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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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특검 "한학자 총재 3회 소환 불응 처리…향후 대책 검토" 특검 "한학자 총재 3회 소환 불응 처리…향후 대책 검토" 2025-09-14 16: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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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학자 통일교 총재, 특검 세 차례 소환에 연이어 불응 한학자 통일교 총재, 특검 세 차례 소환에 연이어 불응 2025-09-14 15: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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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타운홀미팅 '관권선거' 지적에 "국민 목소리 우선" 대통령실이 14일 이재명 대통령이 강원도 타운홀미팅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발언권을 제지한 것에 대해 “국민 목소리를 우선하는 대통령의 당연한 조치”라고 밝혔다. 야당에서 김 지사의 발언을 제지한 것에 ‘관권선거’라는 비판이 나오자 이를 반박한 것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과 소통하며 직접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것이 이 대통령의 오랜 정치철학이자, 국민주권정부의 확고한 국정운영 원칙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025-09-14 15: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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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부조직법 개편 이달 처리"...내란특별재판부도 강행 기조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정부조직법 개편과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강경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검찰청 폐지와 함께 기획재정부 분리, 정청래 대표가 추석 전까지 처리하겠다고 밝힌 사법·언론 개혁까지 밀어붙여 국회 주도권을 확실히 쥐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14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란 종식이 곧 대한민국 정상화"라며 "끝까지 내란 세력을 발본색원하고 검찰·사법·언론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4 14: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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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작년 유흥업소에 법인카드 6000억 썼다…룸살롱만 3000억"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18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조달청·관세청·통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지난해 총 6000억원 상당의 법인카드 사용액이 유흥업소에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사용내역 중 절반 이상이 룸살롱에서 사용됐는데, 이외에도 단란주점과 요정 등에서도 상당 부분 결제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접대비 명목으로 사용한 금액(잠정)은 1 2025-09-14 14: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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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與 내란특판 추진에 "인민재판부이자 나치 독재" 국민의힘이 14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해 "헌법을 무시하고 입법·행정·사법 3권을 모두 틀어쥐려는 것으로 히틀러의 나치 독재와 다를 바 없다"고 직격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내란특별재판부는 이름만 그럴듯할 뿐 민주당의 인민재판부"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가장 잘 반영하는 건 직접 선출된 권력'이라고 말했다"며 "이는 삼권에 서열에 있다는 것으로 여당이 사법부를 지배 2025-09-14 14: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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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출범한 혁신당, 비대위원 구성 완료…엄규숙·서왕진 부위원장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조국혁신당이 14일 조국 비대위원장 선출에 이어 부위원장 2명과 위원 6명의 비대위 구성을 발표했다. 혁신당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조 위원장에게 위원회 구성을 일임함에 따라 위원회 구성을 마쳤다"며 오는 15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첫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혁신당은 부위원장에 엄규숙 전 경희사이버대 부총장, 서왕진 원내대표를 선임했다. 위원은 김호범 고문을 포함해, 이재원 사단법인 이음 대표, 우희종 현 여산생명재단 이사장, 세월호다큐멘터 2025-09-14 14: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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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첫 대정부질문 시작...여야, 개혁입법·정책 공방 예고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 대정부질문이 15일부터 나흘간 국회에서 열린다. 정치·외교안보·경제·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서 여야가 정국 현안과 국정 기조를 두고 정면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국회에 따르면 대정부 질문은 15일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16일 외교·통일·안보, 17일 경제, 18일 교육·사회·문화 순으로 진행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민생·개혁입법을 전면에 내세워 맞불을 놓으며 국정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국민의힘은 분야에 구애 2025-09-14 13: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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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대법관 증원 반대하는 사법부, 이해 안 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4일 대법관 증원과 관련해 사법부 내에서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자 "업무 과중을 이유로 상고법원 입법을 논의했는데 왜 대법관 증원을 반대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한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대법관 증원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대법관 수는 지난 2018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800명 정도 증원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농단을 기억하실 것"이라며 "대법관 2025-09-14 12: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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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보은 인사...변호사비 대납과 다를 게 없어"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사법연수원 동기인 차지훈 변호사를 주유엔대사에 내정한 것을 두고 "보은 인사이자 변호사비 대납과 다를 바 없다"며 공세를 높였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4일 논평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자신의 사건 변호인을 주유엔대사로 내정했다"며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직이 대통령 개인 변호사비 대신 지급되는 '대납 보상'으로 전락했다는 국민적 의구심은 날로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대변인은 2025-09-14 11: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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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손현보 목사 구속, 종교 탄압...자유민주주의 위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손현보 목사 구속과 관련해 "모든 종교인에 대한 탄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부산 강서구 세계로교회 예배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2025년 대한민국에서 종교 탄압을 막는 것이 제 소명이 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계로교회는 손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곳이다. 손 목사는 지난 8일 공직선거법 및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부산 교육감 재선거와 대통령 선거 당시 특정 후보 지지 및 선 2025-09-14 11: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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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한·미·일 연합훈련에 반발…"무모한 힘자랑질" 북한이 오는 15∼19일 한·미 핵·재래식 통합(CNI) 도상연습(TTX) '아이언 메이스'(철퇴)와 한·미·일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가 동시에 진행되는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1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해당 훈련을 거론하며 "잘못 고른 곳, 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주변에서 미·일·한이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는 무모한 힘자랑질은 분명코 스스로에게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다주게 될 것"이 2025-09-14 11: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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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 "개인투자자들, 최근 5년간 6조원 손실…증권사 주시해야" 이른바 '단기 고수익'을 노리고 파생상품 시장에 뛰어든 개인투자자들이 최근 5년간 6조 원에 가까운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당국이 해외상품 거래에 대한 진입 규제 강화를 예고했지만 실제로 국내 상품에서 더 큰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개인투자자의 장내 파생상품 거래대금은 총 4경3029조원, 이 중 국내 상품은 1경7653조 원을 차지했다. 해외 장 2025-09-14 10: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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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후보자 "국방·합참 정보본부장 겸직 해제 추진" 진영승 합동참모의장(합참의장) 후보자는 국방 정보본부장과 합참 정보본부장의 겸직을 해제할 방침인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진 후보자는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 자료를 통해 "국방부 정보조직 부대개편과 연계해 국방 정보본부장의 합참 정보본부장 겸직 해제 등 국방정보조직의 복잡하고 폐쇄적인 지휘 및 부대구조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금은 3성 장군이 국방 정보본부장과 합참 정보본부장을 겸직하면서 국방부와 합참의 정보조직을 함께 지휘하지만, 앞으로는 국방 정보본 2025-09-14 09: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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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스탈린 떠올라"…송언석, 이재명 '권력 서열' 발언 맹공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이재명 대통령의 "권력에는 서열이 있다"는 기자회견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송 원내대표는 해당 발언이 삼권분립의 근간을 뒤흔드는 위험한 인식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이 대통령이 "대통령과 국회 등 직접 선출된 권력이 사법부라는 간접 선출 권력보다 우위에 있다"고 말한 부분을 거론하며 "이와 같은 사고를 했던 인물은 히틀러, 스탈린, 마오쩌둥, 김일성"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헌법을 바라보는 2025-09-13 19: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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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3대 특검법 개정안 수정 합의 논란에 "심려 끼쳐 죄송"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국민의힘과 3대 특검법 개정안을 수정하기로 합의하면서 당내에서 강한 비판을 받은 것과 관련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심기일전해 내란 종식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여야 협상에서 3대 특검법 개정안을 추가 수사 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인력 증원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수정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강경 지지층과 강경파 의원들은 물론, 2025-09-13 16: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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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특검법 합의 논란에 "지나친 성과 욕심...특검법 교환대상 아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3대 특검법 여야 합의 파기 사태와 관련해 "지나친 성과 욕심에 점검해야 할 것을 놓친 것으로 보여 안타깝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아마도 원내대표단은 마감 시한을 설정해두고 매우 서둘렀던 것 같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정무적 판단으로 늘 본질을 보지 못한 지난 정권의 우를 반복해선 안 된다"며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앞두고 정부조직법을 순산시키려는 판단을 했을 수 2025-09-13 16:4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