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개인정보위원장 "SKT 정보 유출 조사 결과 1년 이상 걸릴 수도"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28일 SK텔레콤 고객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포렌식 결과 발표 시점에 대해 "조사가 짧게 걸리면 2∼3개월, 시스템이 복잡할 경우 1년 이상 소요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를 언제쯤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냐"는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아직 자료 요구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을 (SKT로부터) 받지 못한 상황"이라며 " 2025-04-28 20:07:12
  • 안철수 "검사·탄핵 반대 후보들로 이재명 이길 수 없어"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8일 "검사반탄(검사출신, 탄핵반대) 후보들로는 전과 4범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이길 수 없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당 경선 후보들의 면면을 보라. 과연 이재명을 막을 분이 있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모두 개인적 역량이 뛰어나신 분들이지만, 지난 계엄과 탄핵 정국에서 보인 행보는 상식과 법치, 헌정 질서를 배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먼저 탄핵에 반대했던 분들은 그 2025-04-28 19:52:04
  • 韓대행, 대구 산불에 "모든 장비·인력 동원" 긴급지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8일 대구 북구 노곡동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한 권한대행은 산림청에 지방자치단체, 소방청, 국방부 등 관계 기관과 협조해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 대행은 "산불이 강풍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인근에 민가가 자리한 만큼,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구조·대피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진화에 총력 2025-04-28 19:45:41
  • 민주, '지역화폐 1조' 추경안 행안위서 단독 처리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지원 예산 1조원을 증액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행안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예결소위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지역화폐 예산 1조809억3100만원을 증액 신설하는 내용의 추경안을 처리했다. 이후 곧바로 전체회의를 열고 추경 수정안을 의결했다. 통과한 수정안은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 대비 1조809억100만원이 순증됐다. 행정안전부가 지역사랑상품권의 구매 할인율을 현행 10%에서 20%로 높이는 것을 검토하라는 부대 의견도 담겼다 2025-04-28 18:25:51
  • "기재부 예산·정책 분리 공감대"...민주, 대선 공약에 담기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의 예산과 정책 기능을 분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민주당은 대선 승리 시 기재부 개편을 위한 정부조직법을 처리하고, 기재부 예산 권한을 대통령실 또는 국무총리실 산하로 이관한다는 계획이다. 이재명 대선 후보도 기재부 개편 필요성을 말한 만큼 당 차원의 대선 공약이 될 가능성이 높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재부 등 경제부처 개편 토론회'를 열고 "기재부가 매우 정치적으로 움직이는 조직이고, 중 2025-04-28 17:46:27
  • [속보] 민주, 행안위서 '지역화폐 1조원' 추경안 단독 처리 민주, 행안위서 ‘지역화폐 1조원’ 추경안 단독 처리 2025-04-28 17:46:08
  • 김상욱, 민주당 '영입설'에 "아직 탈당 고려 단계 아냐" 더불어민주당에서 영입 제안을 받고 있다고 알려진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공식 제안 받은 것은 없다"며 "아직 탈당을 고려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내 '탄핵 찬성파' 중 한 명이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몽골을 순방 중인 김 의원은 28일 아주경제에 "지금은 국민의힘이 정통 보수당으로 기능하도록 충정으로 원칙회복과 쇄신을 촉구하고 있다"며 "탈당 등과 관련해 고려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당이 2025-04-28 17:03:50
  • 안철수·한동훈, '캐스팅 보트' 충청권 순회…중도 표심은 어디로 안철수·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차 컷오프를 하루 앞둔 28일 일제히 충청권을 찾아 공약을 발표하는 등 지지층 포섭에 주력했다. 당내 대표적인 '탄찬(탄핵 찬성)파'로 분류되는 두 후보의 지지세가 경선 막판까지 뚜렷하게 올라오지 않는 가운데 전국 단위 선거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중원 표심'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 후보는 충남-대전-충북으로 이어지는 강행군 일정을 이날 하루 만에 소화했다. 오전 충남 아산 현충사를 참배한 뒤 자신의 국방 정책 비전을 발표한 한 2025-04-28 17:02:23
  • 김미경 교수 "남편 안철수,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사람" 국민의힘 2차 경선을 앞둔 안철수 후보가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쓴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는 반전의 카드"라는 내용의 글을 공유했다. 안 후보는 지난 27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내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이라며 장문의 글이라면서 이같이 올렸다. 글에 따르면 김 교수는 26일 "나도 국민의힘 책임당원"이라며 "남편이 정치에 몸담은 지난 12년 동안 당원으로 가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운을 뗐다. 김 교수는 당원 가입 사실을 밝히는 등 존재감을 2025-04-28 17:00:58
  • 민주 "한덕수 출마는 몰상식…대선 놀음 당장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몰상식·몰염치·몰지각, 이른바 '3몰 행태'의 극치"라며 "대선 놀음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한 대행에 "국정 혼란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말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2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 대행의 대선 출마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며 "국정 안정을 책임져야 할 권한대행의 본분을 망각하고, 국정을 개인 정치 연습 무대로 삼고 있다"고 이 2025-04-28 16:58:02
  • "대통령 되면 조건 없이 北 김정은 만나겠다" 이준석, 대북 정책 보니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대통령 당선시 조건 없는 남북정상회담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28일 이 후보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날 이준석 후보는 "이공계 출신으로서 과학기술 패권 경쟁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저는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에 오른 이후 그 혜택을 누리며 성장한 첫 번째 세대로서 대한민국의 외교 정책 역시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여 변화하고 진화해야 한다고 믿는다 2025-04-28 16:45:47
  • 민주, 청년 온라인 정책 제안 플랫폼 '블루퀘스트' 출범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회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이해 청년들을 향한 온라인 정책 제안 플랫폼인 '블루퀘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인 모경종 의원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탄핵 정국에서 청년들이 보여준 열정과 헌신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한 단계 진보시킨 원동력이었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시점에서 청년 세대가 가진 다양한 정책 의견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공간인 온라인 플랫폼 블루퀘스트를 준비하게 됐다&quo 2025-04-28 16:31:00
  • 한덕수, 대권 선언 임박…비서살장 사의 표명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핵심 참모들이 사직 의사를 밝히면서 대선 캠프에 합류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8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손영택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사의를 표명한 후 불출석 의사를 전달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손 실장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수리 등의 과정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손 실장 외 한 대행을 보좌하는 총리실 내 다른 참모들도 지난주부 2025-04-28 16:23:19
  • 본선링 오른 李, 첫 행보 '성장·통합'에 방점…이승만·박정희 묘역 참배 후 SK하이닉스 방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역대 최고 득표율로 선출된 뒤 첫 공식행보를 '통합'과 '성장'에 방점을 찍었다. 28일 오전에는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포함한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고 오후에는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찾아 메모리반도체 간담회를 열었다. 대선 본선에 돌입한 만큼 경선 때와 달리 공격적으로 중도·보수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현충원을 찾아 김영삼(YS)·김대중(DJ) 전 대통령 묘 2025-04-28 16:15:10
  • 국민의힘, '빅2' D-1...안철수, 대전·세종·충청 찾아 중도 표심 공략 국민의힘 경선 '빅2' 확정 전날인 28일 안철수 후보는 충청을 찾아 지역 중도 표심 공략에 나섰다. 안 후보는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던 충청권을 훑으며 중도층 다잡기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먼저 그는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서해수호영웅과 해병대 채 상병 묘소를 참배했다. 안 후보는 앞서 채상병 특검 국면에서 찬성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작년 7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상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때 국민의힘 의원들이 단체로 퇴장했지만, 안 의원은 자리에 남아 여 2025-04-28 16:06:00
  • 홍준표 "최저임금, 지역·계층·내외국인별 차등제 두기로…주 4.5일제는 시기상조"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가 최저임금 제도와 관련해 "지역, 계층, 내외국인별로 차등제를 주는 것이 옳은 방법"이며 "타 후보가 주장한 주 4.5제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간담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최저임금 제도와 관련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요청한 것이 있다. '최저임금 제도를 폐지해 달라'는 요청을 했는데, 최저임금제는 근로자에 대한 최소한의 책무"라고 말했다. 이성배 홍준표 캠프 대변인은 &quo 2025-04-28 16:04:59
  • 주류가 된 이재명의 사람들...성남-경기라인서 친명·신명까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당내 경선 역사상 최대 득표율을 얻고 유력한 대선 후보가 되기까지 과거보다 확장된 그의 인맥이 있었다. 이재명 후보의 사람들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때부터 보좌한 실무그룹, 19~20대 대선 경선을 거치면서 만들어진 '7인회(정성호·김영진·문진석 등)', 두 차례 당대표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구성된 '신(新) 친명계(김민석·김윤덕 등)'로 나뉜다. 경선 캠프를 꾸리면서 중립적 색채가 짙은 인사들도 품었다. 이 후보의 공식 선거대책위원회는 오 2025-04-28 16:03:47
  • 혁신당 등 3당 "거대 양당 기득권 강화하는 지구당 부활법 반대" 조국혁신당과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은 지구당 부활법(정당법 개정안)에 대해 반발하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싸운 시민들에 대한 배신"이라고 비난했다. 조국혁신당 원내수석부대표인 정춘생 의원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과 손을 잡고 거대 양당의 기득권만 강화하는 지구당 부활법을 강행 처리하려는 시도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난 25일 지구당 부활을 위한 정당법 개정안을 행정안전위원회 2025-04-28 16:0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