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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여론조사] '난방비' 직격탄 맞은 尹 지지율..."정책 방향성 상실 탓" 연말 연초 일시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월 첫째 주부터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는 물가상승이 거론되고 있지만 정치 전문가들은 윤 대통령이 정책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정치적 압박'을 주된 원인으로 진단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 지지율 34%...설 연휴 전 대비 2%p 하락 최근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
- 2023-02-04
- 0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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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권경쟁] 김기현·안철수 갈등 '점입가경'…주말에도 '신경전' 계속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경쟁자인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의 갈등이 점점 심화되는 모양새다. 두 사람은 주말인 4~5일에도 서로를 향한 비판 공세를 이어가며 당권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김 의원과 안 의원은 4일 '수도권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경기·서울 등 수도권 지역 당원협의회(당협)를 찾아 선거운동을 이어간다. 두 사람은 먼저 일산 서구청을 찾아 고양정 당협 신년하례식 및 당원교육에 함께 참석한 뒤, 30분 간격을 두고 서울시 강서구를 찾아 당원 연수를 진행한다. 김기
- 2023-02-04
- 0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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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내 조난자 구조" 공군, 혹한기 구조작전 훈련 “전달. 전달. 전달. 13시 30분 부 스크램블(긴급발진) 발령. 사유 탐색구조.” 동장군이 맹위를 떨친 3일. 공군은 이날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저수지에서 혹한기 구조작전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사 40여명과 HH-32·HH-47·HH-60 탐색구조헬기가 각각 1대씩 참가했다. 훈련은 겨울철 얼어붙은 강이나 호수에 조난된 조종사를 구조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영하의 온도 속 얼음물에 빠졌을 때 조난자의 생존시간은 15분에 불과하다. 조금이라도 시간이 지
- 2023-02-04
-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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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윤핵관 향해 "자기들의 다음 공천이 중요⋯끝까지 버텨 당대표 될 것"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안철수 의원은 3일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그룹을 겨냥해 "그 사람들한테는 대통령의 어떤 안위는 안중에도 없고 자기들의 다음 공천이 중요하다"고 작심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에 출연해 "윤핵관의 지휘자는 저는 장제원 의원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 최근 지지율이 하락세라는 지적에 안 후보는 "사실 (지지율이) 떨어진 이유는 저는 윤핵관에서
- 2023-02-03
- 21: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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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 청문회 증인 채택? 주호영 "민주당, 상임위 일방적 운영"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더불어민주당이 역술인 '천공'을 국회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한 것을 두고 "민주당이 너무 상임위원회를 자기들 주장만 갖고 일방적으로, 비정상적으로 운영하려고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대정부 질문 의원 준비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정 관여에 대한 확실한 자료가 나오고 그게 위법, 불법이라는 관계가 나와야 하는데 아직까지 그런 점은 부족한 것 같다"라며 이같이
- 2023-02-03
- 19: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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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대 후보등록 최종 마감…당대표 9명·최고위원 18명·청년 11명 접수 국민의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전당대회 후보등록을 최종 마감했다.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 의중)'을 등에 업은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의 양강 구도 속에서 황교안 전 대표와 조경태·윤상현 의원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김건희 여사 팬클럽 회장을 맡았던 강신업 변호사와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변호사 등 총 9명이 후보에 등록하며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최고위원에는 태영호, 이만희, 조수진, 허은아 의원 등 총 18명, 청년 최고위원도 지성호 현역 의원과 장예찬
- 2023-02-03
- 18: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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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한국수어의날' 기념식서 수어로 "안녕하세요" 인사 김건희 여사는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3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기념식장에 입장하면서 "안녕하세요. 한국수어의 날을 축하합니다"를 수어로 표현하며 농인 한 분 한 분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식을 축하했다. 김 여사는 "저의 수어선생님이 제일 처음 배운 언어는 수어라고 합니다"라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손은 서로를 이어주는 목소리"라며 "그 목소리가 어디서든 더 잘 보이도록 제
- 2023-02-03
- 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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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자녀 입시 비리' 실형 선고에...與 "성자 행세했지만 파렴치한 범죄자" 여권은 3일 '자녀 입시비리·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해 십자포화를 날렸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 전 장관은 그간 성자처럼 행세해왔지만, 사실은 파렴치한 범죄자였음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조 전 장관 1심 판결까지 문재인 정부 장관청문회에서 의혹이 제기된 이후 3년이 걸렸다"며 "사법 정의가 지연된 이유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책임이
- 2023-02-03
- 18: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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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22·F-35B, 한국 F-35A와 이틀 만에 연합공중훈련 한국과 미국 군이 3일 서해 상공에서 5세대 전투기 등 다수의 공중전력을 동원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일 서해상에서 우리 F-35A 전투기와 미측 B-1B 전략폭격기, F-22·F-35B 전투기가 참여하는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한 지 이틀 만이다. 공군에 따르면 이날 훈련에는 한국 F-35A, 미국 F-22·F-35B 등 5세대 스텔스 전투기와 미국 F-16CM 등 다수 전력이 참가했다. 공군은 “이번 연합훈련은 한·미 공군 간 연합작전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
- 2023-02-03
- 17: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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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尹, 바라카 원전 기업인 오찬..."여러분이 형제국 UAE 협력의 상징"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을 수주했던 기업인들을 만나 "여러분이 바로 형제국인 UAE와의 협력의 상징"이라고 격려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UAE 오찬 간담회에서 바라카 원전을 수주한 주역들과 만났다. 오찬에는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의 전·현직 간부들이 참석했다. UAE와의 원전 협력 초창기 한전 아부다비지사 사업총괄팀장과 한수원 아부다비 지사장 등도 포함됐다. 오찬에 앞서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함께 UAE 순방 당시 우리나라가 선물했던
- 2023-02-03
- 17: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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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청년 표심 사냥 도중에..."대선 단일화 하면서 70억원 포기"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인 안철수 의원은 3일 청년 창업가를 만나 격려하며 "청년 미래 일자리, 먹거리 문제가 이번 윤석열 정부에서 해결해야 할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했다. 당원 투표 100%로 치러지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2030 세대 당원들의 표심을 겨냥한 행보로 해석된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찾아 "열심히 해도 사람은 실패할 수 있는데 그 사람들에게 (다시)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이어 1960년대 지은 경동극장을 새로 단장
- 2023-02-03
- 17: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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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또 서면 업무보고..."국가청렴도 20위권 진입 목표" 국민권익위원회는 3일 2023년 '5대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국가청렴도 20위권 진입과 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 주요 업무계획을 지난 2일 대통령실에 서면으로 보고했다"고 밝히면서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들어 실시한 지난해 8월 첫 업무보고에 이어 이번 업무보고도 서면으로 진행했다. 전 위원장이 발표한 5대 핵심 추진 과제는 △현장 중심의 국민 고충 해결 △국민
- 2023-02-03
- 16: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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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UAE '바라카 원전' 주역 기업인과 오찬...현장 경험 청취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을 수주한 주역들을 만나 과거 현장 경험을 청취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바라카 원전 수주와 이후 사업을 주도했던 기업인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오찬에는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의 전·현직 간부들이 참석했다. UAE와의 원전 협력 초창기 한전 아부다비지사 사업총괄팀장과 한수원 아부다비 지사장 등도 포함됐다. 원전 설계와 시공을 맡은 국내 기업의 전·현직 임원들도 함께했다. 삼성
- 2023-02-03
- 14:3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