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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의총서 "중수청, 행안부 산하 의견 대다수" 더불어민주당이 3일 정부조직법 개편 논의를 위한 정책 의원총회에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행정안전부 산하에 둬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총리실 산하에 두자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개혁과 관련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고 "검찰청 해체 후 수사권을 담당하는 중수청의 소관 부처를 행안부와 법무부에 두자는 논의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중수처를) 2025-09-03 17: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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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언론에 징벌적 손배 적용 결정된 것 없다" 대통령실이 허위 보도에 대해 언론의 손해배상 책임을 묻는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에 대해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을 언론에 적용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국무회의 중 진행된 '정부 홍보 효율화 방안'에 관한 자유 토론에서 "언론이 정부를 감시·견제하는 역할도 중요하지만, 고의적 2025-09-03 17: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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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특검 전방위 수사에 무기한 농성 돌입..."야당 탄압 넘어 말살 시도" 국민의힘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팀)의 전방위적 압수수색에 "야당 말살 시도"라고 반발하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3일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와 긴급 의원총회, 규탄대회를 잇따라 열고 국회 본청 내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실을 대상으로 한 내란 특검의 압수수색 시도를 비판했다. 앞서 특검은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전날 추경호·조지연 의원실을 압수수색했다. 또 국회 본청 내 2025-09-03 16: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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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與 "중수청, '행안부 산하' 의견 대다수…법무부 의견 없어" 與 "중수청, '행안부 산하' 의견 대다수…법무부 의견 없어" 2025-09-03 16: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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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장관 "독립기념관장 처신 부적절…감사 결과 따라 역할"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3일 '광복은 연합국의 선물' 발언으로 논란이 인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해 "독립기념관장으로서 적절하지 못한 처신"이라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정책간담회에서 "차라리 학자로 계속 있었다면 학문의 자유라고 할 수 있겠지만,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독립기념관장으로선 적당치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김 관장은 지난달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우리나라의 광복을 세 2025-09-03 16: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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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vs 북·중·러 대립구도 격화할 듯"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향후 동북아에서 북·중·러 대 한·미·일 대립 구도는 더욱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은 이번 열병식은 "북·중·러 간 협력관계가 이전 북·중, 북·러, 중·러 양자관계를 넘어선 전략적 다자 협력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시 주석은 톈안먼 망루에서 본인 2025-09-03 16: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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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푸틴과 나란히 선 김정은…트럼프와 담판 대비하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행사에 참석하며 다자외교 무대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중국과 러시아 양국 정상과 나란히 공식 석상에 선 그가 '정상국가' 지도자 이미지를 부각하는 한편 향후 대미 협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대비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여러 장면에서 함께 포착됐다. 기념 촬영에서는 시 주석 부부를 중심으로 양옆에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섰 2025-09-03 16: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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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취임 후 첫 새만금 현장 방문…"재생에너지 허브 육성에 만전 당부" 김민석 국무총리는 취임 후 처음으로 새만금 현장을 찾아 "태양광을 비롯해 이재명 정부에서 추진하는 총 6GW의 새만금 재생에너지 허브 육성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3일 총리실에 따르면 이번 현장 방문은 이 정부 국정과제에 따라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추진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김 총리는 새만금개발청에서 새만금개발청장으로부터 새만금사업의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주요 참석자와 함께 새 2025-09-03 16: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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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키아프·프리즈 서울 개막식 참석…"K-컬처 위상 높아져"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아시아 최대 미술축제인 ‘키아프·프리즈 서울 2025’ 개막식에 참석했다. 올해 24회차를 맞은 키아프 서울은 3일 세계 3대 아트페어인 프리즈와 함께 4년째 공동 개최됐다. 전시 기간은 오는 7일까지다. 키아프 서울에는 박수근, 김환기, 브라크, 쿠사마 야요이 등을 포함해 20여개국에서 175개 국내외 화랑이 참여했다. 프리즈 서울은 120여개 국내외 화랑이 참가했다. 김혜경 여사는 “최근 K-컬처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면서 전국의 미술관이나 갤 2025-09-03 16: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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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이스라엘 외교장관과 첫 통화…"하마스 공격 규탄" 조현 외교부 장관은 기드온 사아르 이스라엘 외교장관과 취임 인사를 겸한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및 중동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전화 통화에서 양국이 한-이스라엘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등 1962년 수교 이래 우호 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왔음을 평가하고, 첨단 산업 분야 기술 협력 등 양국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사아르 장관은 조 장관의 취임을 축하한다고 하고, 양국 협력 심화를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했다. 특히, 조 장 2025-09-03 1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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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우원식 국회의장, 김정은과 만나 '악수' 우원식 국회의장, 김정은과 만나 '악수' 2025-09-03 16: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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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 ICBM' DF-61 열병식 첫선…핵 3축 체계도 공개 중국이 3일(현지시간) 전승절 열병식에서 개량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東風·DF)-61을 비롯한 신무기를 대거 공개했다. DF-26D 등 극초음속 무기를 선보였고, 징레이(驚雷·JL)-1을 포함한 ‘핵 3축 체계’도 처음 공개했다. 중국은 이날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북·중·러 등 각국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DF-61을 선보였다. DF-61은 중국이 2019년 열병식 때 내보인 2025-09-03 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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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경 "'피해호소인' 부적절…여가부, 세종이전 적극 협조"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당시 일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성폭력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원 후보자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피해자에 대해선 '피해자'로 부르는 게 적절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0년 7월 박 전 시장 성폭력 사건 당시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이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이라고 사용해 큰 논란을 일으켰다. 또 당시 원 후보자가 민주당 윤리심판원 위원으 2025-09-03 16: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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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11일 취임 100일 회견…성장 위한 국정 방향 설명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1일 취임 100일을 맞아 두 번째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 기자회견이 11일에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이란 슬로건 아래 △민생 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등 크게 세 파트로 나눠 진행된다. 내외신 기자 150여명이 초청돼 90분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다만 진행 상황에 따라 회견 시간은 2025-09-03 15: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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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프가니스탄 지진 피해에 100만달러 지원 정부는 지진이 발생한 아프가니스탄에 유엔 인도지원조정실(UNOCHA)을 통해 100만 달러(약 13억9000만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외교부는 3일 "우리 정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르하르주 잘랄라바드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1400명 이상이 숨지고 3100명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2025-09-03 15: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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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해지 쉬워진다…방통위 '즉시해지·사후정산' 등 추진 복잡했던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 절차가 간편해질 전망이다. 국무조정실은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황당규제 공모전'의 우수 제안 10건과 관련 추진 방향을 공개했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생활 속 불편을 유발하거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규제를 찾아 국민이 직접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1061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민간 전문가·관계 부처·국조실 심의를 통해 51건의 규제를 개선키로 했다. 이후 우수 제안을 대상으로 국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최종 순 2025-09-03 15: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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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다자외교 무대 데뷔…'정상국가' 지도자 이미지 부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행사에 참석하며 다자외교 무대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중국, 러시아 두 강대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정상국가' 지도자로서 이미지를 부각해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18분께 검은색 방탄 리무진을 타고 베이징 고궁박물관 내 돤먼(端門)에 도착했다. 평소 자주 착용하던 인민복이 아닌 검은 양복에 흰 셔츠, 밝은 금색 넥타이 차림이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입장 순서부터 눈길을 끌었다. 블라디미 2025-09-03 15: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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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실무 고위당정 열고 안건 조정…"정부조직 개편은 논의 안해" 당정이 3일 실무 고위당정 협의회를 열고 오는 7일 고위당정에 올릴 안건을 조율했다. 다만 검찰청 해체 후 수사권을 담당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소관 부처를 어디로 할지에 대한 논의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실무 고위당정협의회를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노동 안전 대책과 재해재난 대책, 정부조직개편안을 고위당정 안건으로 올리는 걸로 정리했다"며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안건으로 올리기로만 2025-09-03 15:0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