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정청래 "비상계엄, '제주 4·3 사건' 제대로 청산 못해 이어진 결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제주 4·3 사건'을 언급하며 "국가폭력을 제대로 청산하지 못해 1980년의 광주로, 2024년의 불법 비상계엄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특히 "4·3 정신을 계승하고 미흡한 제도와 법을 보완해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77년 전 제주에서도 독재자에 의해 불법 계엄이 선포됐다. 제주도민에 대한 잔인한 살생행위가 자행됐다"며 2025-09-17 10:43:03
  • 송언석 '노상원 수첩' 발언..."유감, 與도 윤리위 회부해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도중 '노상원 수첩대로 됐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송 원내대표는 17일 국회 본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장 발언 중에 이런저런 외침이 있는 건 늘 있었다"며 "그런 것이 문제가 된다면 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할 때 욕설과 비난을 한 민주당 의원들도 윤리위원회에 회부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 원내대표는 "당대표의 2025-09-17 10:24:04
  • 여야, 19일 민생경제협의체 첫 가동…원내대표 뺀 '3+3' 형식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는 19일 오전 민생경제협의체를 첫 가동하기로 했다. 회의는 양당 원내대표를 제외한 '3+3' 형식으로 진행된다. 허영 원내정책수석은 17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국민의힘과 19일 금요일 오전 11시 민생경제협의체 상견례와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며 "의제는 공통 공약부터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협상의 수장인 원내대표가 빠진 실무단 형태로 출범한다. 민주당 측에서는 한정애 정책위의장·최기상 정책위사회수석부의장· 2025-09-17 10:21:35
  • 중앙행심위 "2회 이상 음주운전, 면허취소 적법" 음주운전 단속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이거나 2회 이상 음주운전에 해당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운전면허를 취소한 행정청의 처분에 대해 적법·타당하다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2회 이상 음주운전으로 단속돼 모든 운전면허가 취소된 A씨의 행정심판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17일 밝혔다. 중앙행심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1년 9월 11일 음주운전(혈중알코올농도 0.192%)으로 적발된 전력이 있다. 이후 약 24년만인 지난 6 2025-09-17 10:01:31
  • 조현, 방중길에 "시진핑 APEC 계기로 방한할 것으로 알아" 중국과 첫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베이징으로 출국하는 조현 외교부 장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방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 장관은 17일 김포공항에서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나 "APEC 회의에 시 주석이 방한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에 관해 구체적 내용을 서로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외교장관 회담 의제에 대해 "한·중 간 협력관계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동북아에서 긴장을 어떻게 완화할 것인가&q 2025-09-17 09:59:00
  • 與 박상혁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25일 본회의 상정 미정"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가 17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25일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는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박찬대 의원 법안이 나와 있는 상태이기는 하지만 법사위에서 제대로 된 본격적인 논의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필요성에는 공감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신속함도 있지만 지귀연 재판부에 갖는 불신이 있기에 공정의 문 2025-09-17 09:51:43
  • 장동혁 "권성동 구속, 이재명 장기집권 개헌 위한 야당 말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구속된 것에 "야당 말살을 통한 장기 집권 시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17일 국회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 의원 구속은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이 장기 집권 개헌으로 가기 위해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는 야당 말살 과정"이라고 이같이 질타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지금은 야당인 것이 죄인 시대"라며 "성실히 수사에 임했고 불체포 특권도 포기했던 야당 전 원내대표에게 구속영장 2025-09-17 09:51:17
  • 이준석, '대법원장 사퇴 요구 공감은 오독' 논란에 "기록은 민주주의 블랙박스…강유정 해임해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공감한다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한 뒤, 후폭풍을 우려해 '오독', '오보'라고 정정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의 행위를 꼬집었다. 이 대표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록은 민주주의의 블랙박스다. 사고의 진실을 밝히는 블랙박스를 고칠 수 없는 것처럼 국가의 기록 역시 권력의 입맛대로 수정돼서는 안 된다. 기록을 건드리는 순간 민주주의의 근간이 무너진다"는 글과 함께 기사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에 2025-09-17 09:22:50
  • 민주, 권성동 구속에 "사필귀정…오랜 친구 尹 따라간 것" 더불어민주당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해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1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랜 친구 윤석열 따라 구속된 권 의원"이라며 "아무리 특검수사를 거짓이라 호도해도 교주에 큰절하고 챙긴 뒷돈은 숨길 수 없다"고 적었다. 전 최고위원은 "국회는 검찰동우회가 아니다. 불법까지 저지르며 죽마고우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서고, 국민의힘을 내란의 늪에 빠뜨린 검사 우정의 끝은 결국 감옥이었다 2025-09-17 09:06:24
  • 北, 호주와 안보협력 강화한 日에 "전쟁동맹 박차 움직임" 북한이 최근 호주와 안보협력을 강화한 일본에 대해 "재침 야망 실현을 위한 전쟁동맹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위험한 군사적 움직임"이라고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7일 '사무라이 후예들의 전쟁 '우군' 확보 책동의 진의도는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최근 일본이 동맹국들과의 군사공조 강화에 여느 때 없이 주력하고 있어 아시아 지역 나라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평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호주 외교·국방장관회 2025-09-17 08:44:54
  • 권성동, 구속 직후 "李정권과 민주당 정치탄압 본격 시작"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정치탄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권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이번 구속은 첫 번째 신호탄"이라며 "민주당은 피 냄새를 맡은 상어 떼처럼 국민의힘을 향해 몰려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당은 단합과 결기로 잘 이겨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수사는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과정이지만, 이번 특검의 수사는 허구의 2025-09-17 08:17:17
  • 보훈부, 18일부터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감사 실시 국가보훈부가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17일 보훈부에 따르면 최근 이러한 일정을 포함한 감사 계획을 독립기념관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 대상은 김 관장의 독립기념관 사유화 논란과 예산 집행, 업무추진비 사용을 포함한 복무 등에 관한 사항이다. 보훈부는 지난달 광복회가 제출한 감사원 감사 요청서에 담긴 내용과는 중복되지 않게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감사 일정은 필요시 연장될 수 있다. 앞서 광복회는 김 관장 임명 과정, 논란이 된 김 2025-09-17 07:29:43
  • 與 윤리심판원, '성 비위 2차 가해' 최강욱에 당원자격정지 1년 의결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이 조국혁신당 내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성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최강욱 전 교육연수원장에 대해 당원자격 정지 1년 징계 처분을 의결했다. 조만간 징계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동수 당 윤리심판원장은 16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심판원 회의를 마치고 취재진에게 "당직자로서 품위를 손상하고, 당의 윤리 규범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중징계에 해당하는 처분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최 전 원장에 대한 징계는 17일 당 최고위원회에 보고된 뒤 최종 결정될 방 2025-09-17 05:41:56
  • 양향자 "추미애, 적당히 하라...야당 갑질 일삼아"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여당 주도로 나경원 의원의 간사 선임 안건이 부결된 것과 관련해 법사위원장인 추미애 의원을 향해 "상식과 국회법을 무시하고 야당에 대한 갑질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2016년 추미애 대표 시절 최고위원을 지냈던 터라 웬만하면 비판을 자제하고자 했으나 눈 뜨고는 차마 볼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오늘 나경원 의원의 간사 선임안을 투표로 부결한 것은 국회법과 2025-09-16 23:46:44
  • 김민석 총리 "조희대 '李 처리' 발언, 사실이면 사법부 신뢰 상처" 김민석 국무총리는 16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직후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과 만나 '이재명 사건은 대법원에서 알아서 처리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라면 사법부 신뢰에 상처"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문에 "진위가 정확히 밝혀지는 게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부승찬 의원은 "헌재에서 대통령 2025-09-16 21:09:48
  • 권성동 구속심사 4시간 37분 만에 종료…서울구치소 이동 윤석열 정부와 통일교 간 '정교 유착'의 발단으로 지목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구속 심사가 4시간 37분만에 종료됐다. 권 의원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는 16일 늦은 밤, 늦으면 이튿날 새벽 결정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16일 오후 2시에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후 6시 37분께 종료됐다. 영장을 청구한 민중기 특별검사팀 측에선 수사팀장을 비롯한 검사 3명이 심사에 투입됐다. 이들은 160여쪽 분량의 의견서를 미리 제출했고 130여쪽의 프레젠테 2025-09-16 19:25:35
  • 李대통령 "'부산 이전' 해수부 공무원 정착 세심히 지원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올해 중 부산으로 이전할 예정인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부산 정착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부부가 해수부에 근무하는 최수경 사무관에게 먼저 "어려움은 없느냐"고 물었고, 최 사무관이 "아이들이 학교 친구들과 헤어져 슬퍼한다"고 털어놓자 정착 지원을 약속했다고 한다. 2025-09-16 19:08:49
  • 金 총리 "올해 안에 남북미 만남 있으면 좋겠다는 기대 있어" 김민석 국무총리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꼭 APEC 정상회의 참석이 아니더라도 그 시기를 전후해 금년 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떤 형태로든 미국 또는 국제사회, 우리나라와 만남이 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16일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북한에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제의한 적이 있느냐'는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구체적인 제의를 한 적은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아울러 지난달 한·미 2025-09-16 17:5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