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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감사의 정원', 법적 문제 없는지 확인"…또 서울시 사업 제동 김민석 국무총리는 서울시가 광화문에 조성하는 상징 공간인 '감사의 정원'과 관련해 행정안전부에 사업의 법적·절차적·내용적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감사의 정원은 6·25전쟁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서울시가 조성 중인 상징 공간이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2월 "한국전쟁 75년을 맞아 광화문 광장에 우방국에 감사를 전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공간을 만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민석 총리는 17일 감사의 정원 공사 현장을 둘러본 뒤 "광 2025-11-17 15:36:46 -
與, '연 3명 이상' 산재 사망 때 영업익 최대 5% 과징금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안전·보건조치 위반으로 연간 3명 이상의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사업주에게 영업이익의 5% 이내를 과징금으로 부과하는 방안을 이달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위한 조치다. 민주당 산업재해예방 태스크포스(TF)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11월 정기국회 입법과제 발표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산업재해 예방 주요 과제 7개를 이달 정기국회에서 우선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당정은 지난 9월 15일 노동안전 종 2025-11-17 15:36:36 -
관세협상 끝낸 李, 다시 해외로...아중동 찾아 방산 등 논의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발표로 한·미 통상·안보 협상을 마무리한 이재명 대통령이 17일부터 7박 10일 일정으로 중동·아프리카 순방에 나섰다. 첫 방문국인 아랍에미리트(UAE)를 시작으로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튀르키예를 잇달아 찾는다. 이번 순방은 외교 무대를 중동·아프리카로 넓히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4일 팩트시트 발표 자리에서 “우리 경제와 안보 최대 변수였던 한·미 통상·안보 협의가 최종 2025-11-17 15:36:26 -
신임 권익위 부위원장 "국정과제 성과 나타나도록 적극 지원할 것" 한삼석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의 성과가 나타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부위원장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내년부터 성과가 가시화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에 다가갈 수 있도록 국정과제 관련 정책을 적극 챙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새 정부 출범 이후 많은 분들이 노력해주신 덕분에, 반부패 개혁부터 AI(인공지능) 국민권익플랫폼, 국민고충 해소 등 권익위 주요 기능이 국민주권정부 국정 2025-11-17 15:21:53 -
이준석 "李정부, 공무원 휴대전화 조사…내로남불 전체주의 발상"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7일 “이재명 정부가 공무원에게 판옵티콘(Panopticon)에서 일하라고 강요하고 있다”고 밝혔다. 판옵티콘은 영국의 철학자 제레미 벤담이 제안한 원형 감옥으로 최소 인력으로 최대 감시할 수 있는 체계를 의미한다. 이 대표의 이번 발언은 지난 12일 정부가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로 12·3 비상계엄 내란 가담자 조사를 위해 공직자 개인 휴대전화를 포렌식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힌 배경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2025-11-17 14:54:41 -
한동훈 "대장동 항소포기, 민주당사에서 토론하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검찰의 대장동 항소포기를 두고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인사를 지목하며 토론하자고 연이어 제안했다. 한 전 대표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연달아 게시글을 올리며 “대장동 항소포기 토론하자면 왜 다 도망가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적었다. 그는 “국민도 자기들 말이 맞다면 왜 도망가냐고 의문을 가질 것이다”며 “대장동 항소포기로 궁지에 몰린 민주당 정권이 반대편 선봉에 있는 저의 논리를 공개토론에서 보란 듯이 무력화하 2025-11-17 14:02:11 -
金총리, 성균관대 찾아 '천원의 아침밥'…"내년 지원 식수 확대" 김민석 국무총리는 조식 지원 사업인 '천원의 아침밥' 운영 기관 중 한 곳인 성균관대를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김민석 총리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성균관대 학내 식당을 찾은 자리에서 "고물가 시대 학생들에게 든든한 아침밥은 하루를 버티게 하는 힘의 시작"이라며 "수량이 부족하지 않게 내년에 지원 식수(끼니 수)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생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다른 청년 정책도 세심하게 검토해 대학 생활에 활력이 생기도록 2025-11-17 13:56:44 -
정청래 "당 선거에 1인1표 도입…공천 혁명 이룩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전당원 투표를 실시해 지방선거 경선·공천 규정을 마련하는 가운데 정청래 대표가 "당 선거에서도 누구나 1인 1표를 행사해야 한다. 국회의원도 1표, 대의원도 1표, 당원도 1표여야 한다. 이것이 보통·평등·직접 비밀선거를 보장하는 헌법 정신"이라며 '1인1표제' 도입을 시사했다. 정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에 실시되는 6·3 지방선거에서 '열린 공천시 2025-11-17 11:36:41 -
국민의힘 "공무원 상대로 공포정치...李 핸드폰부터 파헤쳐야" 국민의힘은 17일 정부가 내란 가담 공직자를 가려내기 위해 가동한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를 두고 "중립적으로 행동해야 하는 공무원을 상대로 잔인한 공포정치, 잔혹한 독재정치의 칼을 휘두르기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공직사회를 네 편 내 편으로 가르기 위해 공직자의 핸드폰까지 다 뒤지겠다고 나서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존엄 현지를 위해 현수막도 걸지 못하게 하고, 2025-11-17 11:13:03 -
권익위, 요양급여 부정수령 집중 신고기간 운영…30일까지 접수 국민권익위원회가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보건·의료 분야 정부지원금 부정수령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권익위는 "보건·의료 분야 정부지원금 환수 건수가 2023년 1413건에서 2024년 2101건으로 48.7% 늘어나 지원금 부정수령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정수령 주요 유형에는 △의료 인력 허위 등록 △입원 기록 위·변조 △의사면허 불법 대여 △요양시설 정원 부풀리기 △불법적 환자 모집 등이 있다. 신고는 누구나 권익위 청렴포털 등을 통해 접수할 수 2025-11-17 10:57:33 -
한동훈, 내년 지선에 "왜 출마 안 한다 선언하나"...사실상 가능성 열어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 여부 관련해 "좋은 정치 국민을 위해서 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사람인데, 제가 왜 출마를 안 하겠다고 선언을 하겠습니까"라며 사실상 출마 여지를 남겼다. 한 전 대표는 16일 MBN '정운갑의 집중 분석'에 출연해 "저는 대선까지 출마하려고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정치를 통해 좋은 세상을 만들어야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끝까지 갈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한 전 대표는 다만 당장 출마를 공식화하는 것 2025-11-17 10:28:52 -
보훈부 "일본 경찰에 검거된 '재일한국인 검거자 명부' 발굴·공개"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제86주년 순국선열의 날인 17일 1932년부터 1945년까지 학생운동과 반제국주의 운동 등에 참여하다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일본 경찰에 검거된 재일한국인을 확인할 수 있는 일본 국립공문서관 자료인 ‘검거색인부(檢擧索引簿)’와 ‘검거인명부(檢擧人名簿)’를 발굴·공개했다. 일본은 1911년 경시청 특별고등과를 시작으로, 1928년 일본의 모든 부현에 특별고등과를 설치해 자유주의, 민주주의, 사회주의 등에 기반한 운동을 탄압하는 체제를 강 2025-11-17 10:07:54 -
李, G20 참석 계기 7박 10일 4개국 순방길… 첫 일정 UAE 국빈 방문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7박 10일간의 다자외교 일정에 나섰다. 첫 방문국인 아랍에미리트(UAE)를 시작으로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튀르키예 등 총 4개국을 순방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UAE로 출국했다. 이번 UAE 방문은 국빈 방문이자 정부 출범 후 첫 중동 순방이다. 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 도착한 뒤 현충원 방문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고(故) 자이드 초대 대통령의 영묘를 참배하고, 저녁에는 현지 동포들과 만찬 간 2025-11-17 10:07:04 -
中지방정부 22곳 외사담당 방한…외교부 "한·중 지방정부간 교류 증진" 중국 지방정부 22곳 외사 업무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2025년 한·중 미래지향 교류사업 대표단'이 외교부 초청으로 17∼21일 한국을 방문한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총 23명 규모인 대표단은 베이징·쓰촨·지린 등 중국 지방정부 외사판공실 처장(과장급) 등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서울에서 외교부 관계자와 면담하고 한·중관계 브리핑을 들으며, 파주 비무장지대(DMZ) 및 임진각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어 전라남도 순천 및 여수 등지에서 전남 국제관계대사와 면담 및 2025-11-17 10:03:07 -
장동혁 "대장동 일당, 국가배상 협박까지...뒷배 없다면 불가능"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에 연루된 남욱 변호사가 검찰에 추징 보전 해제를 요구한 것을 두고 "해제하지 않으면 국가 배상을 하겠다고 당당하게 협박하고 있다"며 "마치 두목을 믿고 회칼 들고 쇠파이프 들고 날뛰는 조폭을 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17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대장동 항소포기 외압 진상규명 국정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이라는 뒷배가 없다면, 용산 백이 없다면 가능하지 않은 일"이라며 & 2025-11-17 09:37:11 -
한미 '사이버 동맹' 훈련,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실시 한국 사이버작전사령부와 미국 사이버사령부는 17∼21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에 있는 미국 국가 사이버훈련장(FANX)에서 한미 사이버 동맹 훈련을 한다고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훈련은 2022년 11월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합의한 데 따라 적의 사이버 위협에 대한 한미 공동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한미 사이버 요원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가상의 사이버 위협 상황에서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대응하는 사이버 작전 절차를 숙달할 예정이다. 한미는 2025-11-17 09:31:57 -
[속보] 李대통령, 서울공항서 UAE로 출발…7박10일 순방 시작 李대통령, 서울공항서 UAE로 출발…7박10일 순방 시작 2025-11-17 09:19:18 -
조갑제 "한동훈은 삼국지 조자룡의 환생…민주·국힘 상대되지 않아"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지난 16일 “한동훈 한 사람의 새벽 기습 공격으로 더불어민주당 정권이 초토화됐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한 전 대표의 선제공격으로 민주당의 급소를 강타당하니 그 큰 조직이 방어에 급급하다”며 “여론전에서 판판이 깨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힘도 사실상 무력화됐다”며 “윤어게인 극우의 논리로는 이재명 정권을 공격할 수가 없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ldq 2025-11-17 09: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