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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상속 계좌정리 온라인화 설문…"은행 뺑뺑이 그만" 국민권익위원회가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상속 금융자산 가상계좌 통합 정산서비스' 도입을 위해 국민생각함에서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상속인들이 가족을 떠나보낼 겨를도 없이 고인이 남긴 예금을 찾기 위해 은행, 증권사를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행정적 고통을 겪는 가운데 상속 금융자산 인출 과정을 비대면·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함이다. 현재 행정안전부의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망자의 금융자산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지만 실제 자금을 인출할 경우 상속인들 2025-12-18 11:03:01 -
천하람 "통일교 특검법 추천권, 제3자에 맡길 수 있어"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18일 국민의힘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통일교 게이트 특별검사(특검)법'과 관련해 "(특검 추천권을) 제3자에게 맡기는 방안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막아두고 논의하자는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개혁신당과 국민의힘은 전날 국회에서 만나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특검법 도입을 논의했다. 양당은 특검 도입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추천권과 2025-12-18 10:45:34 -
김병기 "내란재판부, 완전한 내란 종식 위해 빠르게 진행돼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완전한 내란 종식을 위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비상계엄 1년 전부터 대북 전단 살포를 진행했다는 국방부 조사 결과에 대해 "헌정과 평화를 위협한 대가는 반드시 치러야 한다"고 경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완전한 종식은 윤석열을 비롯한 내란 세력에 대한 준엄한 단죄로 완성된다"며 "지금 필요한 건 가장 빠르고 집중된 사법절차"라고 말했다. 이 2025-12-18 10:31:08 -
강유정 "정치적 입지 위해 탄압 서사 만들어"…이학재 정조준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이재명 대통령과 일부 공공기관장 간 부처 업무보고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쌓기 위해 탄압의 서사를 만들고 싶은 분이 계신 것 아닌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이 대통령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강 대변인은 18일 오전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돼 현 정 2025-12-18 10:27:29 -
국민의힘, '환단고기' 논란·고환율 거론...李정부 국정 운영 총공세 국민의힘이 18일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 관련한 역사 인식 논란과 고환율·물가 상승 등 경제 상황을 함께 거론하며 "국정 전반에서 위험 신호가 누적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의 '환단고기' 발언에 대해 "유사 역사학과 정통 역사학을 관점의 차이로 동일선상에 놓는 발언"이라며 "대한민국 역사를 자신들의 시각에 맞춰 다시 쓰려는 역사 왜곡의 신호탄, 소위 민족사관 추종 학자들을 앞세 2025-12-18 10:12:36 -
한·인니, ODA 사업관리 '정례협의체' 신설 합의 한국-인도네시아 양국이 현장 중심의 유·무상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관리를 추진하기 위해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과 국가개발계획부 간 정례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정부는 전날 제6차 한-인도네시아 유·무상 공적개발원조(ODA) 통합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우리 측은 인도네시아 측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중기 운용방향을 설명하고, 향후 인도네시아 측과 후보 사업 추진 방향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 결과를 2025-12-18 09:36:25 -
김용민 "내란재판부 수정안, 실효성 의문…법왜곡죄 우선 처리 고민해야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내란전담재판부 판사를 법원 내부 추천으로 임명하는 것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외부 추천이 빠지면서 법의 실효성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인정 안 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수정안이) 여전히 살아 있는 법인지에 대해 많은 국민들과 이 법을 기다렸던 지지자들께서는 실망하는 목소리를 많이 내고 계 2025-12-18 09:12:05 -
국방원가관리사, 국가공인자격 전환...'K-방산' 신뢰성 제고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는 18일 방위산업 원가관리 전문자격인 ‘국방원가관리사’가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공식 전환됐다고 전했다. 국방원가관리사는 군수품 연구개발, 제조, 용역 수행 과정 전반에 걸친 원가 산정과 하도급 원가관리 등 방산원가를 체계적으로 다루는 국내 최초의 방산원가 관리 전문자격으로, 그간 민간자격으로 운영돼 왔다. 방진회는 “이번 국가공인 전환을 통해 국방원가관리사는 국가 차원의 공신력을 확보한 전문자격으로 자리매김하게 됐으며, 방산원가 분야 인력 2025-12-18 09:06:52 -
이용철 방사청장, 주한 영국대사와 양국 방산협력 강화 협의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하 방사청)은 지난 17일 과천 방위사업청사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접견하고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 이용철 방사청장과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는 한국의 한화오션과 영국의 밥콕 인터내셔널 간 전략적 파트너십, 한국의 한화시스템과 영국의 BAE 간 협력 중인 위성분야 사업과 향후 추진 예정인 첨단 항공엔진 개발사업이 양국 업체간 협력 및 제3국 공동수출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인 것에 공감하고, 내년 방산·군수공동위 등을 통해 추가 논의하기로 합의했 2025-12-18 08:49:32 -
국힘·개혁신당, '통일교 정치자금 의혹' 특검법 공동 추진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통일교의 정치권 정치자금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이른바 ‘통일교 특검법’을 공동 발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첫 공식 회동을 갖고 통일교 특검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양당은 최소 인원으로 특검을 구성해 신속히 출범시켜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다만 특검 추천권과 수사 범위를 두고는 일부 입장 차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대한변호사협회나 대법원장 등 2025-12-18 06:13:51 -
이재명 "공기업 사장만 5명"…한전 발전 분할체제 의문 제기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전력산업 구조 개편으로 한국전력 발전 부문이 5개 자회사로 나뉜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정부가 '2040년 탈석탄'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 대통령이 현 구조의 효율성과 부작용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발전자회사 통폐합 등 구조조정 논의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7일 이 대통령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한전 발전자회사 체제와 관련해 "왜 이렇게 나눠났는지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배경을 물었다. 이에 이호현 기후부 2차관은 & 2025-12-17 20:42:32 -
이재명 대통령 "시위 진압 인력 대신 수사·치안 인력 늘려야"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경찰 인력 운용과 관련해 "최소한 우리 정부에서는 시위 진압을 위한 인력이 많이 필요할 것 같지 않다"며 "수사나 민생·치안을 담당할 인원을 더 늘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찰청 업무보고에서 "집회 진압에 너무 많은 역량을 소진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먼저 "문재인 정부 당시 기동대 규모는 얼마나 되나. 또 윤석열 전 대통령 때 추가로 대응 조직을 2025-12-17 20:22:02 -
이재명 대통령 "매크로 여론조작은 범죄…경찰, 점검 필요"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경찰을 향해 온라인 여론조작 의혹과 관련한 점검 필요성을 언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찰청 업무보고에서 "순위 조작이나 매크로를 활용한 여론조작도 매우 나쁜 범죄행위에 속한다"며 "한번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유튜브와 기사 댓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언급하며 "명백한 가짜뉴스가 횡행하는데, 개인이 우발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조직적·체계적으로 의도를 가지고 유포하 2025-12-17 19:35:26 -
한·노르웨이 외교장관회담…실질 협력 증진 방안 등 논의 한국과 노르웨이 외교장관이 만나 실질 협력 증진 방안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현 장관은 방한 중인 에스펜 바르트 아이데 노르웨이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양국이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등 각종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최근엔 K9 자주포 추가 계역 체결 등 방산 협력이 확대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양국 간 상호호혜적 협력을 더욱 심화시켜 나가자고도 강조했다. 아이데 장관은 신정부 출범 후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 2025-12-17 18:03:47 -
김기현, 민중기 특검 압수수색에 "성과 못낸 특검, 국면전환용"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가방 선물 의혹과 관련해 자택과 국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자 "누가봐도 수세에 몰린 특검의 국면전환용 압수수색"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애초에 있지도 않을 혐의였으니 증거가 나올 리 만무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미 배우자가 특검에 출석해 성실하게 조사까지 마친 마당에 활동 기한을 불과 열흘밖에 남기지 않은 민중기 특검은 오늘 무리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quo 2025-12-17 17:56:53 -
李 "혐오 현수막 방치하니 해괴한 것 붙여…선 지키는 것 중요" 이재명 대통령이 혐오 시위와 혐오 표현이 담긴 현수막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오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 업무보고에서 “지금까지 무조건 방치를 하니 별 해괴한 것을 다 붙이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가이드라인 마련과 단속 강화를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혐오 현수막 단속 관련 보고를 받은 뒤 “개인의 자유라는 것과 공익이 충돌하거나 할 때에는 경계 2025-12-17 17:40:04 -
외교부 "한·미, 팩트시트 후속협의와 워킹그룹 취지 다르다는 인식 공유" 한·미 외교당국이 대북정책 조율을 위한 첫 번째 회의를 진행한 가운데 외교부는 양국이 해당 회의가 '한·미 워킹그룹'과 같지 않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17일 기자들과 만나 '한·미 정상회담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 후속 협의'에 대해 "한·미 양 정상 간 피스 메이커, 페이스 메이커 공조를 해나가겠다고 합의했고, 특히 북·미 대화의 재개를 위한 외교 기반을 닦은 만큼 이번에 진행하게 됐다"며 "조인트 팩 2025-12-17 17:33:46 -
연말 앞두고 '친한계' 정리 국면...김종혁 징계로 힘 싣는 장동혁 지도부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로 분류되는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2년의 중징계를 권고하고 윤리위원회에 회부하면서 국민의힘 내부 기류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지도부는 당 기강 확립을 강조하고 있지만, 당 안팎에서는 시기와 방식·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장동혁 대표는 17일 경기 고양 화전마을에서 연탄 배달 봉사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단일대오로 제대로 싸울 당을 만드는 것과 해당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방치하는 것이 잘 맞지 2025-12-17 17: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