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김민석 인사청문회 이틀 차…"재산 낼 거 다 내고 털렸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이틀 차에 접어든 가운데, 최대 이슈였던 재산 관련 의혹에 대해 "결론적으로 저는 내야 할 것은 다 내고 털릴 것은 털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이틀 차 인사청문회에서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날 청문회를 치른 소회를 묻자 이같이 말했다. 야당은 전날 청문회에서 최근 5년간 김 후보자의 세비 대비 지출이 6억원가량 많다며 자금 출처를 집중적으로 캐물었고, 김 후보자는 그에 상당하는 규모의 축의금과 조의금, 출판기념 2025-06-25 15:42:36
  • 국정위 "5년간 주택공급 확대 공감대…단기과제는 정부·국회" 국정기획위원회는 25일 아파트 등 집값 상승에 대응키 위한 부동산 대책으로 이재명 정부 임기 5년간 주택 공급 및 주거복지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춘석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청성동 별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정위는 중장기적 시각에서 정부 5년간의 주택 공급 및 주거복지 등 관련 국정과제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집값 상승에 대한 단기 대응은 대통령실과 여당이 담당해야 한다는 게 국정위 측 입장이다. 이 위원장은 "단기적 2025-06-25 15:30:43
  • 李대통령, 소록도병원 의료진·주민 고충 청취…"정책 반영 고민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부인 김혜경 여사와 전남 고흥군에 있는 국립소록도병원을 찾아 의료진과 한센병 환자들을 격려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전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소록도병원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들과 한센인 원생 자치회 분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고생이 많으시다는 말을 듣고 꼭 와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시설이 오래됐는데, 필요한 것이 많지 않냐?"면서 의료진과 주민들의 고충 2025-06-25 15:27:00
  • 국정위 "내년도 R&D 예산 확정 심의 6월→8월 연기 요청" 국정기획위원회가 25일 내년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편성 관련 심의·의결 절차를 6월말에서 8월로 연기하는 방안을 공식 요청했다. 내년도 정부 R&D 예산은 오는 30일까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국과심) 의결을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통보하는 절차를 통해 확정된다. 다만 국정위는 지난해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 감축 여파가 이재명 정부의 대표 공약인 'AI 3대 강국 도약'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심의 기간을 늘려 추가 검토하겠다는 구상이 2025-06-25 14:57:53
  • 국정위 "국민소통플랫폼 명칭 '모두의 광장' 확정" 국정기획위원회는 25일 이재명 정부 국정 운영에 국민 정책 제안을 반영하기 위한 온라인 국민소통플랫폼 명칭을 '모두의 광장'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정부 간 양방향 소통을 실현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인 모두의 광장은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운영된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소통 플랫폼의 명칭을 온라인 투표와 국민주권위원회, 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모두의 광장'으로 확정했다"며 이같이 말 2025-06-25 14:57:41
  • 김민석, 4.5일제에 "일단 포괄적 방향…현실엔 토론거리 많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인 주 4.5일 근무제와 관련해 "포괄적인 방향을 일단 제시한 것으로, 실행 계획은 추가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2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대통령께서도 공약을 제시할 때 구체적인 시간표나 어디부터 시작한다는 수순으로 제기하신 것은 아니라고 이해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후보자는 "근로하는 날 수를 줄여가는 것은 세계적 추세와 인간의 본성에 맞춰 생각할 수 있는 방향"이라고 전제했다. 그러면 2025-06-25 14:10:57
  • 서울대 법대 출신 사라졌다…前정부 반작용 커질 듯 이재명 정부에서 ‘서울대 법대’ 출신 인재들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이 대통령은 출신 성분보다 ‘능력’을 우선하는 인사 기조를 내세우고 있으나, 유독 서울대 법대 출신이 요직에 오르지 못한 건 전 정부에 대한 반작용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여권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서울대 법대 기피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며 내각 구성에 시동을 걸었다. 대통령실도 3실장·7수석·1보좌관 체제로 개편하고 적임자를 발굴하며 2025-06-25 14:01:15
  • 김민석, 재산 관련 의혹에 "낼 것 다 내고 털릴 것 털렸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재산 관련 의혹에 대해 "결론적으로 저는 내야 할 것은 다 내고 털릴 것은 털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이틀 차 인사청문회에서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날 청문회를 치른 소회를 묻자 이같이 말했다. 야당은 전날 청문회에서 최근 5년간 김 후보자의 세비 대비 지출이 6억원가량 많다며 자금 출처를 집중적으로 캐물었고, 김 후보자는 그에 상당하는 규모의 축의금과 조의금, 출판기념회 수익 및 처가의 생활비 지원 등을 '세비 외 수입 2025-06-25 13:52:39
  • 국정기획위 "검찰 2차 업무보고, 일주일 뒤 진행하기로 결정" 국정기획위원회가 25일 예정된 검찰청에 대한 업무 재보고를 다음 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정기획위 정치·행정 분과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예정된 검찰 업무보고 일정을 취소했다.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업무보고가 연기된 것에 대해 "검찰의 업무보고를 일주일 뒤로 연기했다. (수사권·기소권을 다루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충분히 숙고하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라며 업무 2025-06-25 13:44:24
  • 與, 6·25 전쟁 75주년 맞아 "대화·협력으로 한반도 긴장 낮춰야" 더불어민주당이 6·25 전쟁 75주년을 맞은 25일 "아픔을 잊지 않고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한다"며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으로 한반도의 긴장을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북이 공존·공영하는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평화는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압도적인 힘으로 감히 우리 평화를 위협할 수 없도록 만들어야 한 2025-06-25 11:54:14
  • 송언석 "김민석, 국민 눈높이에 못 미쳐...국민 검증 탈락"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 "국민 눈높이에 턱없이 못 미친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보자의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해명 자료가 나타나지 않는 한 국민 검증에서 탈락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출 규모에 비해서 수입이 전혀 납득할 만한 해명이 되지 않았다"며 "(김 후보자의 수입과 지출이) 8억 정도 차이가 난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중에서도 처가에서 생활비 지출한 것을 2025-06-25 11:50:23
  • 주진우 '병역비리' 의혹 터졌다...서울대 전문의 "면제 불가" 한 서울대 전문의가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의 병역비리를 의심했다. 24일 한 서울대 전문의 A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장문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날 A씨는 "급성 간염이란 간의 염증이 6개월 이내에 소멸되는 경우를 말한다. 만성 간염이란 6개월 이상 간의 염증이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며 "징병 신체검사에서 급성 간염 (6개월 내에 끝나는)을 갖고 5급을 주진 못한다"고 알렸다. 이어 "보균자란 B형의 경우 간염 바이러스 항원 검사상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를 통칭한다. 즉 B형 간염 2025-06-25 11:27:39
  • 임종석, 경문협 이사장 복귀…"남북 사업모델 적극 제안할 것" 임종석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 비서실장이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경문협은 24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임 전 실장은 지난해 총선 출마를 이유로 이사장을 사임한 후 1년 6개월 만에 다시 이사장 자리에 올랐다. 임종석 이사장은 취임 수락 인사말을 통해 "남북 상호가 건강하고 평화롭게 서로를 인정하며 함께 발전해 가는 평화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다"면서 "재단은 남과 북이 서로를 인정하고 발전하는 2025-06-25 11:11:07
  • 與 "27일 추경 처리 본회의 열어야…일정 협의 중"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6일 예정된 본회의 외에도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 처리를 위한 27일 본회의도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상임위원장 선출 과정과 본회의 일정은 국민의힘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아 대변인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제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을 갖고 26일 본회의 개최에 합의했다"며 "국회의장은 본회의 전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명단 제출 및 5개 상임위원장 선출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2025-06-25 11:04:16
  • 군번 확인 안 됐던 6·25 참전 유공자, 75년 만에 호국원 안장 사망 후 군번이 확인되지 않아 국립호국원 안장이 거부됐던 6·25 참전 유공자가 75년 만에 영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육군에 해당 유공자의 군번을 확정한 후 호국원 등 관계 기관에 통보할 것을 주문했다고 25일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A씨는 1950년 9월 19일 육군에 입대해 군번을 부여받고 남원 지역 전투에도 참전했지만, 부상을 입고 전역했다. 이후 2008년 9월 국가유공자증이 발급된 A씨는 2024년 12월 사망하기 전까지 16년간 참전 유공자로 등록돼 있었다. A씨가 사망한 후 2025-06-25 10:52:10
  • 홍준표 "세상이 다시 부를 때까지 기다리겠다"…정치 복귀 시사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5일 "세상이 다시 부를 때까지 기다린다"며 정치 복귀를 시사했다. 특히 "내 능력이 소진됐다고 판단될 때까지 세월이 이끄는 대로 순리대로 가겠다"고 가능성을 내비쳤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길게 보고 차분히 때를 기다리시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지난 두 번의 대선은 참 유감이었다"며 과거 당 내 대선 후보 경선에 불만을 표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국민 2025-06-25 10:51:46
  • 김건희 '건강 악화'? "윤석열 매일 병원行,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평소 앓던 지병 악화로 입원한 것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 간호를 위해 거의 매일 서울아산병원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 측과 소통 중인 보수성향 정치평론가 서정욱 변호사는 24일 YTN라디오 '이익선 최수영의 이슈앤피플'에 출연해 "며칠 전 김 여사 상태가 더 안 좋아졌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들었다. 윤 전 대통령이 거의 매일 병원으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 변호사는 "경찰이나 검찰이 사건을 특 2025-06-25 10:32:57
  • 국정위-코이카, 주요 ODA 현안·향후 이행 과제 논의 국정기획위원회 외교안보분과는 24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공적개발원조(ODA) 현안과 향후 이행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외교안보분과 위원 및 코이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업무보고에서는 코이카의 주요 업무 현안과 함께 소관 공약들의 이행 방안 마련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코이카는 신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개발도상국과 함께 회복·성장하고 행복한 글로벌 책임 강국 2025-06-25 10:3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