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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北 매체 개방 지시 李에 "평화통일 정신 거역...정신차려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에 대한 개방을 지시한 것과 관련해 "헌법을 수호해야 할 대통령이 헌법이 지향하는 자유민주적 평화 통일 정신을 정면으로 거역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장 대표는 2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굴종은 평화가 아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50년 동안 꺼지지 않았던 대북 방송을 꺼버렸다"며 "대북 전단 보낸 것을 북한에 사과하고 싶다며 국민 염장을 질렀다"고 꼬집었다. 2025-12-21 11:42:19 -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 '탑건함'에 대조영함 선발 해군은 포술 최우수 전투함(탑건함)으로 기동함대사령부 소속 4400톤급 구축함 대조영함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대조영함이 탑건함으로 선발된 건 2010년에 이어 15년 만이다. 21일 해군에 따르면 1988년부터 매년 탑건함을 선발하고 있으며 대함·대공사격, 포 요원·전투체계 운용요원 팀워크, 대함유도무기 전술훈련 등을 평가한다. 대조영함은 함포 명중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5년간 대함사격 탄착점을 분석하고, 항해 시 최적의 사격 방위를 도출하는 등 노력했다고 한다. 포술 우수 전투함에는 제2 2025-12-21 11:29:00 -
김정은, 연이틀 지방공장 준공식…"인민 생활 향상의 기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일환으로 건설된 공장 준공식을 연이어 참석하며 성과 달성을 거듭 독려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김 위원장이 지난 19일 함경남도 신포시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시설을 둘러봤다고 보도했다. 하루 전인 18일 황해남도 장연군 공장의 준공테이프를 끊은 데 이어 이튿날 신포시에서 공장 준공식에도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공장 생산품을 살펴보며 "이제는 신포시가 자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믿음직한 잠재력과 튼튼한 동력을 가 2025-12-21 11:25:47 -
"尹정부서 간판 내린 국방부 '북한정책과' 1년 만에 李정부서 부활" 윤석열 정부에서 간판을 내렸던 국방부 '북한정책과'가 1년 만에 이재명 정부에서 부활한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방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현재 국방정책실 산하 대북전략과의 부서명을 북한정책과로 바꾸는 내용을 담았으며, 입법예고 기한은 오는 26일까지다. 국방부는 최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향후 공중, 지상, 해상 순으로 군사적 긴장완화 및 우발충돌 방지 조치를 진행해 궁극적으로 9·19 군사합의를 완전히 복 2025-12-21 11:19:09 -
육사 자퇴생 급증…모집 정원 23%, 중도 퇴교 각 군이 사관학교 생도의 자발적 퇴교 인원 증가로 초급장교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받은 '최근 5년 사관학교 임관 기수별 모집 경쟁률과 임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육군 사관학교의 올해 임관 기수의 경우 정원(330명)의 23.3%인 77명이 자퇴한 것으로 파악됐다. 임관 연도 기준 자퇴 인원은 정원이 310명이던 2021년과 2022년엔 각 11명에 불과했지만, 정원이 330명으로 늘어난 2023년 27명, 2024년 35명 등으로 증가 2025-12-21 10:44:23 -
[속보]"尹과 공범 엮으려는 시도" 이준석, '공천개입' 피의자 조사 “尹과 공범 엮으려는 시도” 이준석, '공천개입' 피의자 조사 2025-12-21 10:42:30 -
[속보] 이준석, 김건희특검 출석…'尹공천개입' 피의자 조사 이준석, 김건희특검 출석…'尹공천개입' 피의자 조사 2025-12-21 10:02:05 -
위성락 "핵잠·재처리 등 모든 분야 협의 한꺼번에 개시" 한미 양국이 한국의 핵 추진 잠수함(핵잠) 건조와 우라늄 농축,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등 정상 간 합의 사항의 이행을 위해 내년부터 분야별 협의를 동시에 시작하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20일 "한미 정상회담 합의의 이행 차원에서 내년부터 핵잠, 우라늄 농축,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등 모든 분야의 협의를 한꺼번에 개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위 실장이 16~17일(현지시간) 워싱턴 DC를 방문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 2025-12-21 06:00:40 -
'페이커' 이상혁 "프로게이머 꿈, 부모라면 쉽게 허락 못할 것" 리그오브레전드(LoL) 세계 챔피언이자 e스포츠의 대표 선수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자녀를 둔 부모의 고민에 대해 "부모라면 쉽게 허락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18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페이커를 초청해 '제7차 토론나라' 대담을 열고, 한국 게임 산업과 e스포츠의 미래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대담 말미에 김 총리가 프로게이머 지망생을 둔 부모에게 조언을 요청하자, 페이커는 신중한 태도로 자신의 입장을 전했 2025-12-20 20:39:31 -
김민석 "李 대통령의 호남 사랑은 진심…전남 대부흥 약속" 김민석 국무총리는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은 형식이 아닌 진심"이라며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역 지원 의지를 밝혔다. 김 총리는 20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국정설명회에서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며 지역의 역사적 역할과 자부심을 강조했다. 이어 “변화의 시대 속에서 호남이 미래의 근간으로 탈바꿈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과의 대화를 언급하며 "호남이 그동안 감내해 온 낙후의 불이익을 극복하고 제자 2025-12-20 19:28:37 -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 통일교 금품 의혹 14시간 조사 후 귀가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4시간 넘는 경찰 조사를 받고 20일 새벽 귀가했다. 전 전 장관은 전날 오전 9시 53분께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이날 오전 0시 20분께 청사를 나서며 취재진과 만났다. 그는 "하나하나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성실한 태도로 조사를 받았다"며 "통일교 측으로부터 어떠한 금품도 받은 사실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하고 강력하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통일교 측이 저서 500권을 구매한 것 2025-12-20 06:26:52 -
위성락 안보실장, 뉴욕서 유엔 사무총장 면담…한반도 평화 논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을 방문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유엔과 한국 간 협력 강화 및 한반도 평화 문제를 논의했다. 19일 유엔본부에 따르면 위 실장은 전날 오후 2시 45분께 유엔본부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을 만나 한반도 정세와 유엔 차원의 역할, 한국과 유엔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위 실장은 방미에 앞서 출국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방미 기간 한반도 평화에 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유엔과도 관련 논의를 해보고자 한다"고 밝힌 2025-12-20 06:02:44 -
[이 주의 여론조사] 통일교 특검 도입 '찬성' 62%..."정치적 정쟁 피로" 여야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둘러싼 특검 도입에 대해 과반이 넘는 국민 여론이 찬성 입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찬성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만 특검 관련한 정치적 공방이 정쟁으로 흐르는 데 대해서 부담을 느끼는 기류도 읽힌다. 최근 정치 현안 전반에 대한 여론의 피로감이 반영된 결과로도 해석된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 2025-12-20 06:00:00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전재수, 9시간 경찰 조사…통일교 금품 의혹 전면 부인 外 전재수, 9시간 경찰 조사…통일교 금품 의혹 전면 부인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연루된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9일 경찰에 출석해 9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있다. 전 전 장관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된 조사는 늦은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전 전 장관은 오전 9시 53분께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 도착해 취재진과 만나 “통일교로부터 불법적인 금품을 받은 사실은 결단코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한일해저터널은 일본에만 이익이 돌아가는 구조라 반 2025-12-19 21:09:27 -
외교부–통일부 갈등 봉합…차관급 정례 협의 채널 신설 한미 외교당국 간 대북정책 정례협의 가동을 계기로 표출됐던 외교부와 통일부 간 갈등이 수습 국면에 들어가는 분위기다. 대북정책 주도권을 둘러싸고 긴장감을 보여온 두 부처는 차관급 정례 소통 채널을 가동하기로 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9일 대통령 업무보고 이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김남중 통일부 차관과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이 월례 정보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통일부와 외교부가 차관급 정례 협의 구조를 구축한 것은 정 장관이 첫 통일부 장관을 맡았던 2005년 간담회 2025-12-19 20:03:52 -
전재수, 9시간 경찰 조사…통일교 금품 의혹 전면 부인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연루된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9일 경찰에 출석해 9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있다. 전 전 장관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된 조사는 늦은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전 전 장관은 오전 9시 53분께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 도착해 취재진과 만나 “통일교로부터 불법적인 금품을 받은 사실은 결단코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한일해저터널은 일본에만 이익이 돌아가는 구조라 반대했을 뿐”이라며 “이는 정치적 신념의 문제”라 2025-12-19 19:39:45 -
李 대통령 "외교·통일부 이견, 정책 선택 폭 넓힌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북정책 주도권을 둘러싼 외교부와 통일부 간 이견 노출과 관련해 “각 부처가 고유한 입장을 갖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된다”며 논란을 진화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양 부처 간 갈등설이 제기된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입장이다. 이 대통령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외교부·통일부 비공개 업무보고를 받은 뒤 “부처별 관점 차이는 대외 정책 선택 폭을 넓히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고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최근 정부 2025-12-19 19:16:27 -
조현 "외교부·통일부 목표 같아...방법론 다를 뿐" 조현 외교부 장관은 19일 대북정책을 둘러싼 정부 내 자주파·동맹파 갈등 논란에 대해 선을 그으며 “통일부가 제시한 이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외교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교통정리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자주파·동맹파 논란은 내부에 없다. 실용외교파만 있다”며 “교통정리할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어 “다만 이견은 있다. 업무 2025-12-19 17:3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