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李 "北과 대화 재개 위해 전략적 소통"…習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첫 정상회담에서 “최근 중·북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해지는 등 대북 관여의 조건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이러한 좋은 여건을 활용해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한·중 양국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일 오후 경북 경주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회담에서 “양국이 시대에 발맞춘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 있어 역내 평화와 안정의 중요 2025-11-01 17:43:59
  • 국힘 "대장동 배임, '이재명 시장 체제'가 근원…재판 즉시 재개해야" 국민의힘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에서 민간업자들에게 잇따라 유죄가 선고된 것을 두고,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대통령의 책임을 정조준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일 논평에서 “재판부는 대장동 비리의 핵심 인물들이 ‘성남시 수뇌부 결정’ 아래 배임 범죄를 저질렀다고 인정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최종 결정권자임을 명확히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단순한 민간 비리가 아니라 ‘이재명 시장 체제’ 2025-11-01 17:38:57
  • 민주당 "대장동 1심, 이재명 무관성 입증…검찰은 정치기소 사과해야" 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 판결과 관련해 “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무관함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며 검찰에 정치기소 철회를 요구했다. 민주당 정치검찰조작기소대응 특별위원회는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판결은 이 대통령을 겨냥한 정치적 기획수사가 허위였음을 보여줬다”며 “검찰은 즉시 공소를 취소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위는 “성남시가 민간사업자들의 ‘5대 요구사항’을 단호히 거부했다는 사실이 법 2025-11-01 17:35:04
  • 李 대통령, 시진핑과 첫 회담서 한반도 비핵화 실현 방안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첫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실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 대통령은 1일 오후 시 주석을 국빈으로 맞아 취임 후 첫 한·중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시 주석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한국을 찾았다. 시 주석의 이번 국빈 방문은 11년 만의 방한이자 우리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역대 어느 정부와 비교해서도 신속히 성사된 중국 정상의 방한이다. 국빈 방한 공식 일정은 천년고도 경북 경주시의 유산을 2025-11-01 17:28:36
  • 외교·통상 장관들, '경주선언'에선 빠진 "WTO 중요성 인정" 공동성명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외교·통상 장관들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반감을 드러내고 있는 세계무역기구(WTO)의 중요성을 인정한다는 취지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WTO에 대한 언급은 이번 2025 APEC 정상회의 결과물인 '경주 선언'에선 빠졌지만, 외교·통상 장관들의 공동성명엔 포함된 것이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APEC 21개 회원 외교·통상 장관들은 합동각료회의 결과물을 담은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무역 현안을 진전시키는 데 있어 WTO의 중요성을 인정한다"며 " 2025-11-01 16:16:33
  • 이재명, 시진핑에 최고급 본비자 소재 바둑판 선물 이재명 대통령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계기로 처음 만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본비자 바둑판과 나전칠기 쟁반을 선물한다. 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한·중 정상회담 개최와 함께 별도로 마련된 친교 시간에 시 주석에게 본비자 바둑판과 나전칠기 자개 원형 쟁반을 전달할 예정이다. 바둑판은 양국 정상이 모두 바둑을 좋아하고 11년 전 시 주석이 방한했을 때 우리 측이 바둑알을 선물했다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한국과 중국이 세계 바둑계를 주도하는 것처럼 양국이 2025-11-01 15:57:13
  • APEC 정상회의, '공동 번영' 담은 경주선언 채택으로 성공적 마무리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회원국 간 연대와 협력 정신을 복원하고, 아·태 지역의 경제 번영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담은 ‘경주선언’이 채택됐다. 이에 이 대통령은 경주 APEC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국제 사회에 각인시키는 동시에 한반도 평화 구상 실현에도 속도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특별연설을 시작으로 공식 2025-11-01 15:50:58
  • 李, 멕시코 관세 추진에 "여러 나라와 이해관계 조정 이뤄질 것" 이재명 대통령은 멕시코가 FTA(자유무역협정) 미체결 국가에 관세 부과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여러 나라와 이해관계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종료 후 경북 경주시 국제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멕시코의 국가적 필요에 따라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일 텐데, 일방적으로 되는 일은 아니고 결국 여러 나라들과의 협의·조정을 통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그리고 그사이에 충분한 이해관계 2025-11-01 15:29:03
  • 李 "다카이치, 아주 훌륭한 정치인…한·일 관계 기대돼" 이재명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에 대해 “아주 훌륭한 정치인”이라며 “자주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한·일 관계를 잘 협력해 지금보다 나은 관계로 나아갈 수 있겠다.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이 대통령은 1일 오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다카이치 총리와의 첫 정상회담 소감을 묻는 말에 “다카이치 총리를 만나기 전에 혹시나 하는 걱정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면서도 “(그 2025-11-01 14:58:43
  • 李 "한·중관계,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실질적 협력 강화 필요" 이재명 대통령은 한·중 관계에 대해 "실질적으로 완전히 정상화되어 있거나 회복되었다고 보기 어려운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한·중 관계 전망을 묻는 중국 매체의 질문에 "외형적으로 특별히 문제는 없어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단순한 회복을 넘어서 서로에게 도움되는 협력의 길을 다시 찾아가야 한다"며 "실질적인 관계 회복, 실질적인 협력 강화가 꼭 필요하다&quo 2025-11-01 14:44:46
  • 李, APEC 마무리 "'경주선언' 등 세 가지 문서 채택…아·태지역 새로운 길 열어" 이재명 대통령은 "회원국들이 함께 만든 세 가지 성과문서를 통해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이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1일 경북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후 진행된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올해 APEC 회의가 오늘로 마무리됐다"며 "지난 1년간의 치열한 토론과 논의를 통해 '경주선언', 'APEC AI(인공지능)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세 가지 문서를 채 2025-11-01 14:44:41
  • 이재명 "'경주 선언' 채택…APEC 회원국 뜻 모아 의미 있는 결론 만들어" 이재명 대통령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경주 선언'이 채택된 것에 대해 "모든 회원국의 뜻을 모아 아시아·태평양이, 그리고 전 세계가 나아갈 길에 대해 충분히 의미 있는 결론을 만들어 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종료 후 1일 경북 경주시 국제 미디어 센터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경주 선언' 채택 과정에 관한 질문에 "최종 문안이 오늘 아침 7시 30분까지 지연됐다고 한다. 문안 정리에 이견이 있었고, 그 점에 대해 조정하는 2025-11-01 14:38:28
  • 李 "남북 대화만으로 한반도 문제 해결 한계…美 역할 중요" 이재명 대통령이 “남북 간 대화만으로는 한반도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며 “중국, 러시아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일 오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페이스 메이커’로서의 역할에 대한 질문을 받자 “미국의 역할을 인정하고, 또 미국과 북한이 대화를 통해 관계를 개선하면 남북이 개선할 길이 열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5-11-01 14:27:30
  • APEC 회원 정상들, 문화 창조 산업 협력에 공감…'경주 선언' 채택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원국 정상들이 문화 창조 산업에 대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경주 선언'을 채택했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된 APEC 회원국 정상들은 1일 'APEC 정상 경주 선언(Leaders' Gyeongju Declaration)'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 우선 '경주 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 과제인 '연결(Connect)·혁신(Innovate)·번영(Pro 2025-11-01 14:06:39
  • 金여사, APEC 배우자들과 불국사 찾아…핫팩 든 福주머니 선물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31일 경주 불국사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한국을 찾은 6개국 정상 배우자 등과 친교를 다졌다. 김 여사는 이날 캐나다와 뉴질랜드·필리핀·싱가포르·태국 정상 배우자와 대만 총통의 딸을 불국사로 초청해 '시간을 잇는 다리, 문화를 잇는 마음'을 주제로 배우자 행사를 주최했다고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연두색 저고리에 옅은 노란색 치마로 구성된 전통한복을 입고 배우자들을 2025-11-01 13:06:48
  • 李,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전투기 개발 등 군사 협력 이어가자" 이재명 대통령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나 "전투기 공동 개발 등 군사 안보 분야에서 계속된 협력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1일 오전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대한민국은 많은 세월 동안 많은 영역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며 "무역, 투자 등 경제 분야뿐만이 아니라 안보·방위 분야에서까지 아주 높은 고도의 협력 관계를 이뤄 왔는데, 앞으로도 더 밀도 있는 협력 관계 2025-11-01 12:47:37
  • 李 "신성장 동력 창출 방안 함께 모색"…APEC 세션2 개회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인공지능(AI), 인구 구조 변화, 문화 창조 산업이라는 새로운 흐름 속에서 아·태 지역의 역동성을 유지하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방안을 함께 모색해 보자”며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제2세션을 개회했다. 이 대통령 주재로 이날 오전 경주 화백컨변션센터에서 열린 제2세션 ‘리트리트(Retreat)’는 ‘미래 변화에 준비된 아시아·태평양 비전’을 주제로 AI와 인구 구조 변화 등이 의제로 논의된다. 이 대통령은 개 2025-11-01 11:04:33
  • 북한, 한·중정상회담 의제 협의 반발…"비핵화는 개꿈" 북한이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비핵화를 의제로 협의했다는 발표에 대해 "개꿈"이라며 반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박명호 외무성 부상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담화에서 "백번 천번 만번 비핵화 타령을 늘어놓아도 결단코 실현시킬 수 없는 '개꿈'이라는 것을 우리는 인내성 있게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한국 대통령실 대변인은 중·한(한·중) 수뇌회담에서 조선반도 비핵화와 평화 실현이라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로 의제 협의 2025-11-01 11:0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