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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현지·경기동부연합 연계 의혹에 "5공 때도 안 먹힐 프레임" 대통령실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해산된 통합진보당의 핵심 세력과 연관이 있다는 국민의힘의 의혹 제기에 대해 "거짓말을 하더라도 좀 정성이 필요한데, 그런 정성조차도 부족한 것이 아닌가"라고 혹평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5공 때도 안 먹힐 프레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당에서 적절히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2025-10-14 17: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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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北 ICBM 화성-20형, 러 기술지원 가능성 충분" 진영승 합참의장은 북한이 최근 열병식에서 공개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에 대해 러시아의 기술 지원이 있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진 의장은 14일 합참에 대한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러시아의 지원 가능성을 묻자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답했다. 함께 공개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11마를 우리 군이 방어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조금은 요격률이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요격할 수 있다”며 “우려하는 부분은 군도 아주 심각하게 생 2025-10-14 17: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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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 유출…·600만원 과태료"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14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도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관리 실태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개보위가 신장식 의원실에 제출한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처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감독하는 업무를 하는 개보위가 업무 과실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로 600만 원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이유로 국회사무처도 600만 원 과태료와 경고 처분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개 2025-10-14 17: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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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캄보디아에 합동 대응팀 파견…국가수사본부장 등 출국 정부가 15일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이 발생한 캄보디아에 ‘정부 합동 대응팀’을 파견한다. 정부는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범죄가 발생한 주요 지역에 여행 경보 격상도 검토한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14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캄보디아 사건에 대한 강력한 해결 의지를 표명했다. 피해자 보호와 사건 연루자들의 국내 송환이 신속히 이뤄져야 하며,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방안을 동원하라고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ldquo 2025-10-14 16: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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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李 "한번 빚 지면 죽을 때까지 쫓아다녀…금융 기관, 공적 책임 다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에서 자영업자 부채 문제를 거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금융 정책의 개선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디지털 토크 라이브 '국민의 목소리, 정책이 되다'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사실은 평균적으로는 나쁘지 않은데, 압도적 다수의 사람은 매우 힘들어한다"며 "당연히 불평등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라고 하는 것이 보통 목소리를 높여 2025-10-14 16: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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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현재 캄보디아서 안전 확인 안 되는 한국인 80여명" 캄보디아에 갔다가 현재 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한국인은 약 8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캄보디아에 입국했다가 연락 두절 또는 감금됐다는 신고가 들어온 한국인 숫자는 올해 1∼8월 330명, 지난해 220명이었다. 이 가운데 올해 260여명, 지난해 210명은 '종결' 처리됐다. 이 당국자는 "올해 8월 기준으로 80여명의 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는 외교부가 접수한 신고에 바탕을 둔 것으로, 국내에서 경찰이 신고받아 파악한 것과 중복될 수 있어 교차 2025-10-14 16: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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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90분 침묵'에 힘 실리는 사법개혁…與, 개혁안 발표 시점 주목 조희대 대법원장이 국정감사에서 90분간 침묵으로 일관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사법개혁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가 주도하는 개혁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이 국감장에서 직접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촉구해왔는데, 조 대법원장이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으면서 이제는 '사법개혁'을 미룰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지난 13일 조 대법원장이 국감장에 출석해 민주당 의원들의 질 2025-10-14 16: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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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정부 첫 통일부 국감…정동영 "두 국가론, 정부 입장으로 확정될 것" 이재명 정부 첫 통일부 국정감사가 실시되며 최근 정동영 장관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남북 '두 국가론'이 다시 쟁점으로 떠올랐다. 정 장관은 해당 주장이 헌법과 배치된다는 야당 공세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두 국가론이 정부 입장으로 확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14일 통일부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정동영 장관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관련 질의에 "정부의 입장으로 확정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금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 2025-10-14 16: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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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박정훈 "김현지, 김일성 추종세력과 연결"…민주 "망상" 여야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 문제로 대립하는 가운데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김 실장을 겨냥해 “김일성 추종세력인 경기동부연합과 연결돼 있다”고 14일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망상이다”고 맞대응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김미희 전 통합진보당 의원과 단일화해 승리한 바 있다”며 “이후 이 대통령이 경기동부연합과 어떤 관계인지 지속해 의문이 제기돼 왔다”고 말했다. 2025-10-14 16: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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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기자에 복수하겠다" 녹취 공개…노종면 "YTN 민영화, 사적 보복 의혹" 김건희 여사가 2021년 남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시절,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을 취재하던 YTN 기자에게 "복수하겠다"고 말한 통화 녹취가 공개됐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당 녹취를 공개했다. 녹취에 따르면 김 여사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말꼬리 잡고 늘어지지 마시라", "내가 이래서 기자들을 못 믿는다", "나한테 협박하시는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허위 경력 논란에 대해 "내가 공무 2025-10-14 1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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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백해룡 파견 지시 논란에 "李대통령, 모양 빠지게 도망가…정성호 억지 방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백해룡 경정의 마약 외압 수사팀 파견을 지시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발언을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 장관이 '임은정 동부지검장에게 백해룡을 수사팀에 넣으라는 이 대통령의 지시는 수사 지휘가 아니라 원론적 당부'라 말했다고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 같은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어 한 전 대표는 &q 2025-10-14 15: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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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한번 빚 지면 죽을 때까지 쫓아다녀…금융 문제 개혁적 접근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에서 자영업자 부채 문제를 거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금융 정책의 개선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디지털 토크 라이브 '국민의 목소리, 정책이 되다'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사실은 평균적으로는 나쁘지 않은데, 압도적 다수의 사람은 매우 힘들어한다"며 "당연히 불평등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라고 하는 것이 보통 목소리를 높여 2025-10-14 15: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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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위, 데이터센터 화재 원인·DR체계 점검…李 예능 출연 두고 격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원인과 재난복구(DR)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여야는 화재 복구 지연과 책임 공방을 놓고 맞섰으며, 이재명 대통령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두고도 충돌했다.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국회 행안위가 행정안전부·진실화해위원회·이태원특별조사위원회 등 소관기관 상대로 개최한 국감에 출석한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원장에게 "ESS(에너지저장장치) 이설할 때 매뉴얼이 없던 점이 사고의 원인이라고 본다"며 의견을 물었다. 2025-10-14 15: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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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캄보디아 TF' 구성 하루만…경찰 범죄 자금흐름 추적 대통령실이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 해결을 위해 ‘캄보디아 범죄 대응 TF’를 구성하고 대응 현안을 점검하는 등 총력전에 나섰다. 경찰도 숨진 한국인 대학생 계좌에서 조직 범죄 수익금 인출 정황을 확보하고 자금 흐름 추적에 착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정부의 가장 큰 책임”이라며 캄보디아 사건에 대한 신속한 수사와 피해자 보호를 지시했다. 대통령실 2025-10-14 15: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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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APEC 계기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열쇠는 트럼프 결심"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정동영 장관은 1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달 말 북·미 정상의 회동 가능성을 묻는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공개된 정보와 자료를 분석해서 볼 때 북·미 양측 정상은 준비가 돼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난달 최고인민회의 연설은 "트럼프 대통령 2025-10-14 15: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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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기재위원, "李정부, 공공기관 편람 꼼수 개정...공공기관장 찍어내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14일 이재명 정부를 향해 "공공기관 편람 꼼수 개정으로 공공기관장 찍어내기 불법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박수영·박성훈·박대출·유상범·이인선·최은석 의원 등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가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편람' 수정을 통해 위법적으로 공공기관장을 찍어내기 하려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공공기관 경영평가편 2025-10-14 14: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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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도요토미 히데요시 닮은 건 조희대 아닌 이재명과 민주당" 최혁진 무소속 의원이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조요토미 희대요시’ 합성 사진을 들고 조희대 대법원장을 비판한 점을 놓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조 대법원장은 닮은 점이 없다며 오히려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이 더 닮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지난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법원 국정감사장에서 민주당이 비례위성정당으로 국회에 입성시킨 최혁진 의원이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임진왜란 전쟁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합성한 조 2025-10-14 14: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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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15일 운영위 연기…국민의힘 "눈물 겨운 '존엄 현지' 보호" 국회 운영위원회가 오는 15일로 예정됐던 전체회의를 연기했다. 당초 이날 회의에서는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과 봉욱 민정수석 등을 비롯한 국정감사 증인과 참고인 채택 논의가 있을 예정이었는데 순연된 것이다. 운영위는 14일 언론 공지를 통해 15일 오후 2시 예정이었던 전체회의를 순연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도 이날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내일 운영위는 순연됐다"고 말했다. 추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김 부속실장 등의 증인 채택 여부도 연기될 전망이다. 2025-10-14 1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