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서민 대출에 인센티브 준다지만...저축은행은 무덤덤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에 대해 서민금융상품 취급을 늘리는 방향으로 인센티브 제도를 손질했지만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동산 규제 강화로 2금융권 전반에서 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지는 상황에서 인센티브만으로는 대출 공급이 늘어나긴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다. 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79개 저축은행이 취급한 사잇돌2와 민간 중금리 대출액은 1조912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2조8342억원) 대비 대출액 기준 32.5% 감소한 수준이다. 건수도 19만4231건으로 지난해(20 2025-11-09 15:01:21
  • "삼성, 美서 신용카드 출시 추진…英은행 바클레이스와 제휴"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신용카드를 출시하기 위해 영국 바클레이스은행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7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카드는 비자카드의 신용카드 결제망을 이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고수익 예금 계좌와 디지털 선불 계좌, 새로운 후불 결제 상품 등의 출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 사의 협력은 미국 내에서 삼성월렛 등의 영향력을 높이려는 삼성전자와 미국 금융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자 하는 바클레이스의 이해관계가 2025-11-08 15:52:18
  • "10명 중 1명은 얼굴로 결제"…토스가 바꾼 대학가 등굣길 풍경 바쁜 등굣길, 단말기에 얼굴만 비추면 결제가 끝나고 바로 커피를 들고 나갈 수 있다. 서울대입구역 인근 커피숍인 ‘메클러커피’에선 이런 풍경이 낯설지 않다.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 10명 중 1명 이상이 토스의 얼굴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를 이용하고 있어서다. 젊은 고객층이 몰리는 대학가 상권에서 얼굴 결제가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이다. 메클러커피를 운영하는 박준영씨(32)는 7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페이스페이가 상용화된 지 2~3개월 정도 지났는데, 전체 결제 건 중 2025-11-08 09:00:00
  • [안선영의 아주-머니] 주식도, 부동산도 'NO'…직장인 1위 재테크는 '이것' 이제 재테크는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 됐다. 투자자들은 예·적금을 기본으로 삼되, 주식·펀드·코인 등 다양한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수익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확실한 경기 속에서 수익 다변화를 시도하는 '실속형 재테크족'이 늘고 있는 것이다. 7일 인크루트가 직장인 회원 3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2.2%가 재테크를 한다고 답했다. 가장 흔한 방식은 저축(83.0%·중복응답)이었다. 뒤이어 국내 주식(63.5%) 2025-11-08 07:00:00
  • [주간증시전망] '사천피' 숨 고른 코스피…AI 버블 논란에 조정, 다음주 CPI 주목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랠리를 마친 뒤 차익 실현 매물에 밀리며 한 주간 조정을 받았다. 인공지능(AI) 열풍과 글로벌 유동성 확대 기대감이 식고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 장기화 등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지수는 4000선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다음주 역시 증시에서 차익 실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72.69포인트(1.81%) 내린 3953.76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주 대비 3.74%, 코스닥은 2.62% 하락했다. 외국인투자자는 한 주간 매도세를 이어가며 그간 높아진 2025-11-08 06:00:00
  • 씨엠티엑스, 공모가 밴드 최상단 6만500원 확정 반도체 식각(Etching) 공정용 실리콘(Si) 파츠 제조 전문 기업 씨엠티엑스(CMTX)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인 6만500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423개 기관이 참여했다. 총 신청 주식 수는 5억6713만9800주이며 단순 경쟁률은 756.19대 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약 605억원이고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5610억원 규모다. 전체 참여 물량의 99.9%(가격 미제시 포함)가 밴드 상단인 6만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서 배정 2025-11-07 17:28:07
  • 외국인 7조 팔아치우는데…개미들 '하이닉스·삼전·두에빌' 쓸었다 이달 들어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7조원 이상 팔아치우며 조정 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등 대형주를 쓸어담았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5거래일간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7조735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조8248억원, 137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개인 매수세가 향한 곳은 외국인 매도가 집중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였다. 외국인은 5거래일 동안 두 종목을 각각 3조7979억원, 1조5874억원씩 팔았다. 하지만 개인은 같 2025-11-07 17:00:00
  • '사천피' 이후 자금은 바이오로…기관·외국인, 헬스케어 담았다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이후 증시에서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인 업종은 반도체가 아닌 바이오였다. 그동안 고금리와 투자심리 위축으로 장기간 소외됐던 바이오 업종에 기관과 외국인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가 4000포인트를 돌파한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KRX 헬스케어 지수는 7.85% 상승해 주요 KRX 업종 지수 가운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KRX 반도체 지수는 1.86% 상승에 그쳤다. 테마지수 가운데에도 KRX FactSet 디지털헬스케어 지수가 8.64% 2025-11-07 16:54:53
  • 안산장상 3기 신도시 착공…2028년까지 1.4만호 공급 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안산시 장상동 일원에서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 2020년 5월 지구지정된 곳으로,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장상동, 장하동 등 일원에 약 221만㎡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28년까지 주택 약 1만4000호가 공급될 예정이며, 정부의 9.7 대책에 따라 2026년부터 순차 착공된다. 안산장상 지구는 안산-여의도 30분대 생활권을 가능케 하는 복선전철 신안산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우수한 수도 2025-11-07 16:47:48
  • [마감시황] 코스피, 글로벌 불확실성·원화 약세에 3950선 마감 코스피가 7일 4000선을 내주며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69포인트(1.81%) 내린 3953.7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2.73포인트(1.56%) 내린 3963.72로 출발해 장중 반등해 4000선을 지키는 듯 했으나 매도 압력을 강하게 받으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악재성 이슈에 대한 시장 민감도가 증가했다"며 "원·달러 환율도 1456원선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원화 약세가 지 2025-11-07 16:24:47
  • 'IPO 삼수' 케이뱅크…5조 몸값 어찌하오리까 케이뱅크가 세 번째 기업공개(IPO)를 위한 막판 준비에 들어갔다. 최근 경쟁사 기업가치와 은행권 경영환경 등을 고려하면 몸값을 낮춰야 IPO에 무난히 성공할 것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주관사, 재무적투자자(FI) 등 이해관계자들과 공모 금액 등을 두고 최종 논의 중이다. 합의에 도달하면 이르면 다음주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신청할 예정이다. 예심 청구부터 승인까지는 4개월 이상 소요된다. 내년 7월까지 IPO를 완료해야 하는 케이뱅크로서는 더 일정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 2025-11-07 16:00:00
  • 게임株, 실적보다 모멘텀… 증권가 "효율성 개선이 경쟁력 좌우" 올들어 국내 게임사들의 실적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졌다. 대형 게임사들은 확고한 지적재산권(IP)를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는 반면 중소형사는 신작 부재, 구조적 리스크 등으로 적자에 고전 중이다. 하지만 업종 특성상 게임사 주가 수익률은 모멘텀을 따라가는 모양새다. 증권가에서도 실적보다 효율성 개선과 신작 모멘텀이 주가 수익률을 좌우할 것으로 바라봤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연초 18만2000원에서 지난 6일 21만6500원으로 18.9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엔씨소프 2025-11-07 16:00:00
  • [속보] 코스피, 72.69p(1.81%) 내린 3953.76 마감 코스피, 72.69p(1.81%) 내린 3953.76 마감 코스닥, 21.36p(2.38%) 내린 876.81 마감 2025-11-07 15:32:08
  • [오후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세에 3%대 하락…3900선 붕괴 코스피가 장중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폭을 확대하면서 3900선도 붕괴됐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37포인트(3.24%) 내린 3896.08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우위에 증시가 내림폭을 키우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158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73억원, 50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2.52%), SK하이닉스(-3.71%), LG에너지솔루션(-2.66%), 현대차(-2.97%), 2025-11-07 14:00:33
  • 서울시, 지역주택조합 부정행위 550건 적발…14건 수사의뢰 서울시는 올해 시내 지역주택조합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조사해 총 550건의 부정행위를 적발해 행정조치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지역주택조합 피해상담지원센터에 접수된 상담 사례 452건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시는 지난 5∼10월 조합 106곳을 대상으로 비리, 부적정 자금 운용, 허위·과장 광고 의심 사례 등을 점검했다. 지역주택조합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또는 주거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1채 소유자를 모집해 조합을 설립하고 수도권 특정 지역의 토지를 확보해 2025-11-07 11:28:38
  • 올해 코스피 상장사 549곳,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자율공시도 8곳 참여 한국거래소는 올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549개 기업이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보고서 공시가 의무인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기업은 541개였고, 이 기준에 해당하지 않지만 자율적으로 보고서를 낸 기업도 8곳 있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6월부터 8월 사이 보고서 기재 내용을 점검했고, 이 과정에서 오류가 발견된 31개 기업에는 9월 중 정정신고를 요구한 바 있다.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기준으로 제시된 '13개 핵심지표'에 대한 전반적인 준수율은 지난해보다 2025-11-07 10:48:10
  • [장중시황] 코스피, 개인 '팔자'에 4000선 또 깨져…3970선으로 밀려 하락 출발 후 4000선을 탈환했던 코스피가 장중 내림폭을 키우면서 3970선으로 떨어졌다. 개인 매도세로 인해 지수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8.32포인트(1.20%) 내린 3978.1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62.73포인트(1.56%) 내린 3963.72에 개장한 이후 내림폭을 좁히다 오전 9시 46분께 1.41포인트(0.04%) 오른 4027.86을 기록하며 4000선을 되찾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지수는 이내 하락 전환했다. 유 2025-11-07 10:42:11
  • 대우건설, '안전·원전·AI' 3축 조직 개편…역량 중심 40대 임원 발탁 대우건설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관례적인 개편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조직 운영을 통해 내실 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업무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대우건설은 우선 플랜트사업본부 산하 원자력사업단을 CEO 직속 편제로 변경해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규 진출국인 투르크메니스탄, 체코, 모잠비크 현장의 수행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해 연중 상시, 프로젝트 중심의 조직체계를 구성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대우건설은 2025-11-07 10:2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