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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도 규약 위반…대형주 랠리에 운용사 '리밸런싱 비상' 최근 증시 강세가 이어지면서 펀드 운용사들이 종목별 투자 한도를 넘어서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시가총액 비중 10%를 돌파한 이후에도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펀드 포트폴리오 조정을 위한 리밸런싱(자산 비중 재조정) 압박이 커지고 있다. 1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 3833개 중 운용규모가 큰 펀드에서는 이미 대형주의 편입 비중이 상당 수준을 넘어섰다. 삼성자산운용의 '삼성KODEX200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설정액 1조4471억원)은 삼성전자 비중이 22.97%, SK하이 2025-11-17 16:35:40 -
외국인 주택 이상거래 210건 적발…정부 "최고 수위 엄정조치" 정부가 최근 1년간 외국인의 주택 거래를 전수 점검한 결과 총 210건의 위법 의심거래(위법 의심행위 290건)를 적발하고 최고 수위의 조치를 예고했다. 해외자금 불법반입, 무자격비자 임대업, 편법증여 등 유형도 다양해 외국인 부동산 거래 질서에 대한 대대적 정비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국무조정실 부동산 감독 추진단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협의회를 열고 국토교통부가 적발한 외국인 주택 이상거래 사례를 관계부처와 공유, 최대한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5-11-17 16:30:00 -
주식 '활황'에 TDF도 진화…경기국면 대응으로 수익률 잡아라 증시 호황에 연금 투자자들이 주식 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가운데 자산운용사들 역시 진화된 TDF를 선보이며 투자자 눈길 끌기에 나섰다. 기존의 TDF들이 자산배분에 주력했다면 최근에는 경기 국면 대응을 강화한 상품들이 새로 출시되고 있다. 1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연초 11조1770억원이었던 국내 TDF 설정액은 이달 3일 기준 14조5540억원으로 3조1120억원 성장했다. 올해를 약 두 달 남겨두고 있음에도 이미 최근 4년 동안 가장 큰 규모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다. TDF는 은퇴시점에 맞춰 자산을 배 2025-11-17 16:10:22 -
'주주환원율 50%로 올려라'...금융지주사, 비과세배당 도입 등 총력 금융지주들이 이르면 내년부터 비과세배당을 도입한다. 주주환원 확대 방안 일환이며 본격적인 '주주환원율 50%' 시대가 열릴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금융그룹은 내년 비과세배당 도입 여부를 놓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올해 초 4대 금융 가운데 처음으로 비과세배당을 도입했다. 비과세배당은 기업이 자본준비금 등 납입자본을 감액해 주주에게 현금을 배당하는 방식이다. 통상 이익잉여금에서 이뤄지는 일반 배당과 달리 자본을 줄 2025-11-17 16:00:00 -
"CSM을 기본자본에 넣어달라"…롯데손보 제재 후 커진 보험사 '불안' 보험업계가 신계약서비스마진(CSM)을 기본자본에 포함해 달라고 금융당국에 요구하고 있다. CSM은 보험사가 앞으로 벌어들일 이익을 미리 계산한 '미래 수익성 지표'지만 현행 제도에서는 보완자본으로만 분류돼 기본자본비율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없다. 최근 롯데손해보험이 기본자본비율 부진으로 적기시정조치를 받자 업계의 요구 목소리가 커지는 분위기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업계는 최근 CSM을 기본자본에 포함해 달라는 공동 의견을 금융당국에 제출했다. 손해보험업계는 업권 전체 의견은 아니 2025-11-17 15:59:28 -
'LH 개혁' 국민 목소리 듣는다...위례서 첫 소통 간담회 정부가 LH 개혁 방향에 대해 민간과 국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국토교통부는 18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에 있는 위례자이더시티아파트에서 LH개혁위 주관으로 '바람직한 LH, 국민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는 'LH개혁안' 수립 과정에서 각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사전에 참석을 신청한 일반 국민을 비롯 실무와 연구 경험을 갖춘 주택·도시 분야 전문가, 시장 참여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 주관을 맡은 LH 개혁위원회는 임재단 세종대 2025-11-17 15:51:18 -
21년간 달린 'KTX', 누적 이용객 12만명 넘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7일 고속철도(KTX) 누적 이용객이 12억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2004년 4월 1일 첫 운행을 시작한 이래 21년 7개월 만이다. KTX 누적 운행 거리는 7억1584만㎞이며, 이용객이 이동한 거리(연인 거리)는 총 2970억㎞(국민 1인당 5807㎞)에 달한다. 지난 2007년 1억명 달성에는 36개월이 걸렸던 반면, 지난해 10월 19일 11억명 달성 이후 13개월 만에 12억명을 돌파했다. KTX는 경부선과 호남선 등 2개 노선 20개 역으로 시작해 현재는 8개 노선(경부·호남·경전·전라& 2025-11-17 15:33:40 -
주담대 변동금리 또 오른다…10월 코픽스 0.05%p↑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반등했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9월(연 2.52%)보다 0.05%포인트(p) 높은 2.57%로 집계됐다. 작년 10월 이후 계속 하락하다, 지난 9월부터 코픽스가 두 달 연속 반등한 것이다. 다만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9%에서 2.84%로 0.05%p 낮아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주요 수신상품의 금리가 2025-11-17 15:31:35 -
서울시 "국가유산청, 세계유산영향평가로 세운4 압박…유감" 서울 종묘 앞 세운 4구역 재개발 사업 관련 국가유산청이 유네스코로부터 '강력한 조치'를 요청받았다고 밝히자 서울시는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유감을 표했다. 이민경 서울시 대변인이 17일 입장문을 내고 종묘 앞 세운 4구역 재개발 사업에 제동을 걸고 있는 국가유산청을 향해 "종묘 경관 훼손 가능성을 반복 제기하며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유네스코로부터 강력한 조치 2025-11-17 14:26:01 -
금감원‧증권업계 워크숍…모험자본 공급 확대 앞두고 리스크 역량 점검 금융감독원과 증권업계가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앞두고 리스크 역량을 점검했다.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종합투자계좌(IMA) 1호 사업자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진 데다 키움증권 또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사업자가 될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금융감독원은 17일 증권업계와 공동으로 ‘기업신용공여 등 증권사 리스크관리 워크숍’을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 관계자, 증권사의 모험자본 공급 및 기업금융 심사·사후관리 담당 임직 2025-11-17 14:00:00 -
금융위, '빚투' 우려에 "전 금융권 안정 관리…리스크 점검" 신용대출을 받아 투자하는 '빚투'가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금융위원회는 올해 1~10월 전 금융권 신용대출 규모가 2조원 순감해 과거 평균(9조1000억원 증가)보다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17일 '신용대출·신용거래융자 동향 및 리스크 관리 현황'을 배포하고 올해 10월 신용대출이 전월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통상 10~11월은 계절적 요인 등으로 신용대출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용대출은 상여금 영향으로 3월까지 감소하고 8월 휴가 2025-11-17 13:51:57 -
GS건설, 자이 리브랜딩 1주년 기념…'자이안 데이' 개최 GS건설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자이(Xi)가 리브랜딩 1주년을 맞아 브랜드 변화를 고객들이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 15일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기존 입주단지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50여명을 초대해 ‘자이안 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리브랜딩 이후 변화한 자이의 프리미엄 커뮤니티 콘텐츠를 기존 고객들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움과 파르나스호텔이 함께 참여해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강연과 와인 시음 프로 2025-11-17 12:38:50 -
공시 강화에도 사고 多…서스틴베스트 공시‧리스크 관리 괴리 지적 국내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음에도 현장에서의 실질적 성과는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는 17일 국내 1299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ESG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관리 체계 확대와 실제 리스크 관리 사이의 괴리를 지적했다. 평가 결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과 정보보호시스템 인증, 협력사 ESG 관리 등 사회(S) 영역에서 다수 지표의 성과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관리 체계 인증 비율은 안전보건경영시 2025-11-17 11:30:01 -
서유석 금투협 회장 재선 도전…황성엽 사장·이현승 전 대표 등 3파전 예고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차기 협회장 선거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황성엽 신영증권 사장과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가 이미 도전 의사를 밝힌 가운데, 서 회장이 가세하면서 이번 선거는 사실상 3파전 구도로 접어들게 됐다. 서 회장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른 후보보다 금융투자업계와 자본시장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참여하기로 결심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출마 선언이 다소 늦어진 이유에 대해 2025-11-17 11:26:22 -
[특징주] 파미셀, 엔비디아 칩 덕 실적 기대감에 16% 급등…52주 신고가 파미셀이 16% 넘게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55분 기준 파미셀은 전 거래일 대비 2930원(16.77%) 오른 2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미셀은 장중 한때 2만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고성능칩 GB300의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그 핵심 소재인 저유전율 전자소재를 생산하는 파미셀의 실적 호조를 예상하고 투자심리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파미셀은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치료제(Hearticellgram-AMI)를 개발한 바이오 제약 전문기업이 2025-11-17 11:13:34 -
BC카드, 중구청 '따뜻한 겨울나기' 바자회에 빨간밥차 지원 BC카드가 서울 중구청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바자회에 빨간밥차를 지원했다. 회사는 지난 14일 중구청에서 열린 행사에 빨간밥차를 파견해 행사 관계자·봉사자와 중구 내 소외계층에게 닭강정과 어묵 등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따뜻한 겨울나기'는 민간 복지재원을 마련해 저소득 주민에게 난방비와 방한용품 등을 지원하는 중구청의 겨울 복지 프로그램이다. 행사 첫날에는 나눔 바자회, 생활용품·베이커리 판매, 체험 프로그램 등이 함께 열렸다. BC카드의 빨간밥 2025-11-17 10:11:49 -
10월 청약경쟁률 두 배…"10·15 대책에도 수요 여전" 10·15 부동산 안정화 대책에도 10월 청약경쟁률이 직전 달 대비 두 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규제 강화로 자금 부담은 커졌지만 청약시장은 여전히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17일 직방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0월에 입주자 모집공고가 난 단지의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8.1대 1로 9월(4.1대 1)의 두 배에 달했다. 서울에서는 '힐스테이트 이수역 센트럴'(326.7대 1)과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237.5대 1)이, 경기에서는 '더샵 분당 티에르원' 2025-11-17 10:07:31 -
[특징주] 로킷헬스케어, 中 '당뇨발 재생 치료법' 특허에 21%대↑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장 초반 21%대 급등 중이다. 중국 당뇨발 재생 치료를 위한 특허가 등록됐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로킷헬스케어는 전 거래일 대비 8950원(21.28%) 오른 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로킷헬스케어는 중국에서 '바이오 물질 동결 경화 방식이 적용된 바이오프린터 및 그 동결 경화 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 결정을 공식 통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중국에서 특허로 등록된 기술은 당뇨 2025-11-17 09:5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