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금사빠의 핀스토리] '청산 포비아' 드리운 가상자산…'산타 랠리' 가능할까 한없이 치솟던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내리막길을 타고 있습니다. 5일에는 오전 한때 10만 달러 벽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밑돈 것은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격해 중동 긴장이 고조됐던 지난 6월 이후 처음입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지난달 선물시장에서 190억 달러(약 27조5000억원) 규모의 강제 청산이 이뤄진 이후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하고 있는 점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낮아지고, 미국 정부 셧다 2025-11-06 08:39:24
  • 미래에셋證 "한화솔루션, 4Q 영업이익 대폭 감소 전망…목표가↓" 미래에셋증권은 6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4분기 실적 부진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가이던스 하향, 판매량 가이던스 하향, 미국 셀 공장 양산 지연, 개발자산매각 및 설계·조달·시공(EPC) 하향 등 가이던스가 변화됐다"며 "AMPC와 판매량 하향은 미국의 통관 강화, 공장 양산 지연은 유틸리티 장비 결함 등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이 2025-11-06 08:38:48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10만3000달러 회복…美 민간고용 증가 소식에 반등 전날 인공지능(AI) 관련 주식 랠리가 둔화하면서 10만 달러 아래로 밀렸던 비트코인이 다시 10만3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미국 민간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이다. 6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10만1189달러) 대비 2.65% 오른 10만37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때 9만9008달러까지 내려갔지만,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오른 이유는 미국 민간 고용이 예상보다 늘었다는 소식 2025-11-06 08:20:26
  • [아주증시포커스] 25조 돌파한 빚투, 위험자산 조정 국면 우려에 '움찔'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25조 돌파한 빚투, 위험자산 조정 국면 우려에 '움찔' -3일 기준 국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5조4619억원. 2021년 9월 기록한 역대 최고치(25조6540억원)와 약 2000억원 정도 차이에 불과. -개인 투자자들이 보유 주식을 매도하며 확보한 자금으로 추가 레버리지를 감행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 -신용융자 증가의 중심에는 반도체. 9월 이후 신용잔고 증가액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2688억원으로 1위. -증시는 조정세 뚜렷. 외국계 IB CEO들도 AI 과열로 10~20% 조정 가능성, 2년 내 큰 하 2025-11-06 08:00:33
  • 토허제에도 끄떡없다…고위 공직자도 몰린 강남3구 '거래 불패'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서울 한강벨트 등 상급지로 매매가 쏠리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거래는 강남권에 집중되는 양상으로 신고가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토허제가 시행된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는 총 273건을 기록했다. 이 중 송파구 아파트 거래가 13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강남구 46건, 서초구 36건 등으로 서울 전체 거래의 80.6%(220건)가 강남3구에서만 발생했다. 서울 25개 2025-11-06 07:30:00
  • 그린벨트 해제까지 군불…민심 달래기 나선 당정, 실현 가능성 보니 최근 당정이 잇달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전향적 검토를 거론하며, 공급 신호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동산 민심을 달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도심 일대의 주거 수요 흡수 효과가 큰 서울 내 그린벨트 개발 카드를 다시 꺼내든 것이다. 다만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부지 확보가 단기간에는 쉽지 않다는 점에서, 공급 공백을 메울 대체 물량 공급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5일 정계에 따르면 당정이 최근 잇달아 그린벨트 내 개발을 통한 주택 공급안을 거론하면서 시장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2025-11-06 07:00:00
  • 전년比 ABS 발행 23.9% 증가…MBS‧PF 등 부동산 기초 발행↑ 올해 3분기(7~9월)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규모가 13조266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0조7030억원) 대비 2조5632억원(23.9%) 증가한 수치로 주택저당채권(MBS)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초 발행이 확대된 영향이다. 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5년 3분기 등록 ABS 발행 실적’에 따르면 대출채권 기초 ABS 발행은 확대된 반면, 카드·할부금융 등 매출채권 기초 발행은 줄며 유형별 온도차를 보였다. 대출채권 분야에서는 MBS와 부동산 PF 유동화가 크게 늘었다. 대출채권 기초 2025-11-06 06:00:00
  • '고신용자 대출 이자가 더 비싸네'...이재명의 저신용자 챙기기 부작용 이재명 정부의 '저신용자 챙기기'에 금융권 대출 창구에 혼란이 생기고 있다.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중·저신용자 금리가 고신용자보다 낮게 책정되는 등 신용도와 대출 금리가 거꾸로 가는 시장 왜곡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것. 금융당국에서 가계대출 총량 관리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확대라는 과제를 내리자 은행들이 이에 무리하게 따르면서 생긴 현상이다. 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가 신규 취급한 전체 가계대출 가운데 신용점수 750~701점 차주는 평균 5.93%의 금리로 대출 2025-11-05 18:10:00
  • 금융위, '10년 간 실적 뻥튀기' 일양약품에 과징금 62억원 금융위원회는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일양약품과 회사 관계자에게 과징금 약 75억원과 검찰 통보를 결정했다. 금융위는 5일 제19차 회의에서 일양약품과 에스디엠 등에게 과징금 부과, 감사인 지정 등을 의결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약 10년 간 종속회사가 아닌 회사를 연결대상에 포함해 연결 당기순이익과 연결 자기자본을 부풀렸다. 또 외부감사 과정에서는 감사인에게 위조 서류를 제출하는 등 감사를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위는 코스피 상장사 일양약품에 과징금 62억 2025-11-05 18:06:43
  • [속도 안나는 이재명 금융개혁] 은행엔 무제한 압박, 2금융엔 무관심 연일 서민금융을 강조하는 이재명 정부가 은행권에는 강한 압박을 가하면서, 정작 서민금융의 최전선인 2금융권에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권별 상반된 금융정책이 계속되면 오히려 시장에서 부작용을 초래하고, 반쪽짜리 금융개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 금융지주는 속속 생산적 금융 전환, 포용금융 확대를 위한 대규모 자금 공급 계획을 내놓고 있다. 향후 5년간 80조원 투입 계획을 밝힌 우리금융부터 하나금융 100조원, NH농협금융 108조원, iM금융 2025-11-05 18:05:00
  • [아주초대석] 정은보 이사장은…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64)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1985년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40년 가까이 경제·금융부처에 몸담았다.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관,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 금융위 부위원장, 금융감독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외교부 한미방위비분담특별협정 협상대표도 맡았다. 거시경제, 국제금융 등에 전문성이 탁월하다. '큰형 리더십'도 갖췄다는 평가다. 2024년부터 거래소 이사장을 맡아 증시 체질개선, 밸류업을 주도하고 있다. 2025-11-05 18:01:00
  • [속도 안나는 이재명 금융개혁] 속도전 기대했는데…배드뱅크·가상자산법 '하세월' 이재명 대통령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추진한 금융정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당장 10월까지 가시적 성과를 예고했던 장기 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배드뱅크)과 2단계 가상자산법이 연내 성과를 내기 힘든 상황이다. '속도감 있는 개혁'을 내세운 금융정책이 소통 부족과 제도적 장벽에 막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의 배드뱅크인 '새도약기금' 출범 이후 한 달 동안 협약에 가입한 대부업체는 12곳에 그쳤다. 이 중 상위 10개사에 해당하는 곳은 단 1곳이며, 상위 30 2025-11-05 18:00:00
  • [아주초대석]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진입과 퇴출 선순환으로 한국 증시 체질을 바꾸겠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정문에는 청동 황소상이 있다. 증시 호황을 뜻하는 '불(Bull) 마켓'의 염원을 담은 상징물이다. 올해 황소상의 기운은 유독 힘차 보인다. 6월 이후 코스피는 '불장'을 이어가는 중이다. 기록도 쏟아지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9월 10일 사상 최고점 경신, 10월 27일 사상 첫 4000포인트 돌파 기념행사를 열었다. 아주경제는 지난 3일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만나 K-증시 경쟁력 강화방안과 미래상을 들어봤다. 정 이사장은 "두려울 정도로 무서운 상승세"라면서 2025-11-05 18:00:00
  • [아주초대석] "NXT와 경쟁은 불가피...완전경쟁이 투자자에도 유리" 올해 한국거래소의 최대 현안은 거래소 경쟁이란 환경 변화다.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XT)의 출범으로 거래소도 이제 완전경쟁 시대로 접어드는 중이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경쟁은 불가피한 현상"이라며 "투자자의 편익을 중심으로 답을 찾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거래시간 연장, 거래시간 단축, 증권의 토큰화 등 굵직한 변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20년 후 거래소의 역할'을 찾기 위해선 투자자를 중심으로 방향성을 찾겠다는 얘기다. 그 2025-11-05 18:00:00
  • 25조 돌파한 빚투, 위험자산 조정 국면 우려에 '움찔' 국내 주식시장에서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가 25조원을 돌파하며 대규모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발 기술주 조정과 달러 강세가 겹치면서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의 레버리지 베팅이 반도체 종목에 집중되면서 주가 하락 시 반대매매에 따른 연쇄 충격 가능성도 제기된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일 기준 국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5조461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초 23조3458억원과 비교했을 때 약 2조원 이상 증가한 2025-11-05 17:40:36
  • 오세훈 "주택공급에는 여야 없어…文 정부 정책 참사 여파"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부를 겨냥해 "현실을 외면한 남 탓, 편 가르기 발언은 주택 공급 협력 의지에 대한 국민적 의심만 키운다”고 말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주택공급의 70~80%는 서울시 책임" 발언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공급 정책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중앙정부와 서울시도 손발을 맞춰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김 실장은 "서울시에서 (주택 공급에) 굉장한 병목을 일으키고 있다"며 "서울시 영역 주택 2025-11-05 17:36:06
  • [인사] 한화투자증권 ◇임원 승진 ▲ 김용민 ▲ 김태우 ▲ 윤치호 2025-11-05 17:23:08
  • "겉은 멀쩡, 속은 곯았다"…적기시정조치 못 피한 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이 금융당국에서 경영개선권고를 받았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킥스(K-ICS) 비율이 140%대로 기준치를 웃돌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자본의 질을 나타내는 기본자본비율이 업계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어 '겉은 멀쩡하지만 속은 곯은' 자본구조가 드러났다는 평가다. 다만 롯데손보 실적이 이전보다 나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직원을 비롯한 현장에서는 강한 반발도 예상된다. 5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롯데손보에 대한 경영개선권고안을 의결했다. 이번 조치는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경영실태평 2025-11-05 17: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