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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주택공급 대책] 수도권에 5년간 135만 가구…LH 직접시행 등 공공 중심 '총력전' 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주택공급 정책은 공공 주도의 주택공급 물량 확대가 그 핵심이 될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 공공택지 공급사업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의 역할과 비중을 대폭 강화했다. LH 직접시행을 통한 주택공급을 활성화해, 수도권 공공택지의 주택 수급 변동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7일 국토교통부는 서울 등 수도권에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134만9000가구의 주택 착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매년 27만 가구를 착공하겠다는 것으로, 해마다 11만 가구씩 착공 물량을 순증 2025-09-08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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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주택공급 대책] 2030년까지 수도권 135만 가구 공급…李 정부 첫 공급대책 발표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2030년까지 수도권에 총 135만 가구를 공급한다. 매년 신규 주택 27만 가구를 공급하는 규모다. 이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직접 시행하는 공급을 늘리는 등 공공의 역할을 키운다. 정부는 7일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공급대책이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 따라 5년간 매년 27만 가구, 총 135만 가구의 신규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우선 수도권 공급의 주요 수단인 공공 2025-09-0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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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李 대통령, 코스피 역대比 선방…박스권 탈출 키는 '금리‧차이나‧텍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1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주식 대통령'을 표방한 이 대통령의 취임 100일 국내 증시는 '맑은 후 흐림' 양상을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취임일 대비 10% 넘게 오르며 역대 정부 100일 성적을 웃돌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 동력'을 잃어가면서 아쉬움을 더했다. '임기 내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는 공약 달성에 대한 기대감도 취임 초 대비 옅어진 상태다. 전문가들은 향후 증시 상승세가 지속되기 위한 세 가지 키워드로 '금리', 2025-09-07 21: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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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판갈이] 17년 만에 금융위 해체, 금감위로…금소원 신설 금융감독체계 개편이 마무리되며 17년 만에 금융위원회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대신 금융감독위원회가 부활해 감독업무를 총괄하는 한편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는 금융소비자보호원으로 분리·격상하고 금감원과 함께 공공기관으로 지정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7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정부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그중 금융감독체계는 2008년 출범했던 금융위원회를 해체하고, 금융감독위원회로 전환하는 걸 골자로 한다. 2025-09-07 17: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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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출·LTV 줄인 금융위 "DSR·보증비율 등 규제카드 남았다" 금융위원회가 가계대출 추가 대책을 언제든지 꺼내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6·27 규제에도 가계대출 증가액이 4조원대 초반에 이르는 등 대출 수요가 다시 불붙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6·27 대책에 이은 기습적인 규제에 현장에서 혼란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7일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앞으로 추가 규제를 더 내놓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신 국장은 "거시경제 건전성 강화, DSR 확대, 보증비율 축소 등 여러 규제 카드가 2025-09-07 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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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더레코드] '예탁원의 착한 캠페인' 17년...미수령 주식 1조원 찾아줬다 증권가에선 매년 이맘때 주목받는 행사가 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의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입니다. 말 그대로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은 주식을 원주인에게 되돌려주는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캠페인이 시작된 건 지난 2009년입니다. 숨어있는 자산을 국민들에게 찾아주자는 선의로 시작한 캠페인이 올해로 17년째 진행 중입니다. 성과는 '상상 이상'입니다. 지난해까지 1조원 이상 규모의 자산이 주주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그간 원래 주인이 찾아간 주식 평가액(상장주식 경우 당시 전일종가, 2025-09-07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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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 손해율 83%…보험료 인하 기조에 수익성 '흔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다시 치솟고 있다. 정부의 '상생금융' 기조에 따른 보험료 인하 압박 속에 병원·정비비와 기후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올해 상반기 손해율이 83%를 넘어섰다. 보험사들은 투자손익에 의존해 겨우 흑자를 유지했지만, 본업 부진은 뚜렷하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3.3%로 전년 동기(80.2%) 대비 3.1%포인트 상승했다. 손해율로 사업비율을 합친 합산비율은 99.7%로 사실상 손익분기점에 근접했다. 심지어 이는 상반기 기준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2025-09-07 16: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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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경 차관 "공급 불안 획기적 개선…'가격 불안' 한강벨트 넘지 못할 것" 이상경 국토교통부 차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주택공급 확대방안’ 관련 백브리핑에서 “주택 시장의 근본적인 안정을 위해서는 충분하고 신속한 주택 공급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책을 통해 주택 공급에 대한 공공 부문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수도권에 5년간 총 135만가구, 연간으로는 27만가구 규모의 신규 착공을 추진하겠다”며 “공공부문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 경기 변동에 따른 공급 불안정성 문제를 획기적으로 2025-09-07 16: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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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못 갚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최근 수년 새 3배로 급증 제때 빚을 갚지 못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수가 최근 몇년 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고금리가 장기간 이어진 것도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의 채무불이행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나이스평가정보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인사업자대출 보유자 중 16만1198명이 3개월 이상 연체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말 기준 채무불이행 상태에 놓인 자영업자·소상공인 수가 5만1045명이던 점을 고려하면 4년 반 만에 220% 늘 2025-09-07 16: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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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에서 체육·교육까지…아이 발달 투자 늘어난다" 저출산 흐름 속에서도 부모들의 자녀 성장과 발달에 대한 투자는 더욱 늘고 있다. 발달검사부터 언어치료, 체육 활동, 맞춤형 돌봄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최신 양육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최근 2년간 13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한 발달검사 관련 SNS 키워드 중 △지능검사(18.4%) △기질검사(16.4%) △언어검사(10.0%)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육아·교육 전문가 콘텐츠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자녀의 기질과 성향에 맞춘 발달검사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2025-09-07 15: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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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주택공급 대책] 공공 도심복합사업·1기신도시 속도↑…민간 주택공급 규제 완화 정부가 2030년 수도권 135만 가구 규모 주택 착공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공공 도심복합사업 제도를 개선해 사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1기 신도시 등 정비사업은 사업 선정방식과 절차를 개선해 사업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정비사업 제도를 전반적으로 개편해 사업 기간을 최대 3년 단축하는 등 2030년까지 23만 가구 이상을 공급한다. 민간의 원활한 주택공급을 유도하기 위해 인허가 제도개선 등 규제 완화도 추진한다. 7일 국토교통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2025-09-07 1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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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주택공급 대책] 2030년까지 수도권 135만 가구 착공…李 정부 첫 공급대책 발표 정부가 2030년까지 수도권에 135만 가구 규모의 주택을 공급한다. 이를 위해 공공택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각하지 않고 직접 시행하는 구조로 체계를 전환하고, 사업 관리 강화를 통해 공공택지 사업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도심 내 노후시설·유휴부지 등을 활용한 주택공급과 정비사업 활성화도 추진한다. 민간부문의 원활한 주택공급을 유도하기 위한 규제 완화도 병행한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2030년까지 수도권에 135만 가구를 2025-09-07 1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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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의 아주-머니] 1돈=70만원…금값 오를 때 돈 버는 똑똑한 방법 잠시 주춤했던 금값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달러 약세 등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금값은 올해 들어서만 30% 이상 뛰었고 연일 종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3593.20달러로 전장 대비 1.2% 올랐다. 이날 상승으로 금 선물 가격은 최근 월물 기준으로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금 현물도 장중 온스당 3578.50달러까지 오르며 종전 최고치를 다시 썼다 2025-09-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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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미국 고용·물가지표 주목…정책 관련주 주목 다음주 국내 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에 관심이 쏠린다.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에 관심을 지속해서 가져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4.29포인트(0.13%) 오른 3205.12에 거래를 마쳤다. 한 주 동안 코스피는 0.60%, 코스닥은 1.82% 상승했다. 반도체 업종의 대외 리스크가 커지면서 주 초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지수도 1% 넘게 떨어졌다. 그러나 4거래일 연속 반등 2025-09-0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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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APEC 재무장관회의 앞두고 출입국 지원 현장점검 기획재정부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추진단은 5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오는 10월 21~23일 인천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출입국 지원 체계를 점검했다. 추진단은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회의 참석자들의 입국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중순 시점의 입출국 흐름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대표단 전용 입국장 통로(더블도어) △의전·보안검색 구간 △전용 입국심사대 및 환영 안내시설 설치 위치 △출입증 발급 절차 등을 2025-09-05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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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17 시리즈 공개…수혜주를 찾아라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17' 시리즈가 이달 9일 공개된다. 국내 증시에서는 관련 부품주들의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삼성전기, LG이노텍, 비에이치, 덕산네오룩스 주가는 각각 9.86%, 4.92%, 3.67%, -2.3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LG이노텍·삼성전기·비에이치 등 전통적인 '애플 공급망' 종목은 상승세를 보였으나 덕산네오룩스는 부진했다. 삼성전기는 아이폰 17 전 모델에 MLCC(적층세라믹콘덴서)를 공급해 전류 흐름을 안정화하고 FC 2025-09-05 16: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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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주도 업종 없는 종목 장세…코스피 3200선 강보합 마감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뚜렷한 주도 업종 없이 종목별 차별화 흐름을 보이며 종목 장세 양상을 이어갔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9포인트(0.13%) 오른 3205.12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8.00포인트(0.25%) 오른 3208.83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318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6억원, 1922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86%), LG에너지솔루션(-2.28%),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8% 2025-09-05 15: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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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울산 북항터미널 공사현장서 근로자 사망 대우건설이 시공 중인 울산 북항 LNG 터미널 공사현장에서 청소 작업 중이던 노동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 50분께 울산 북항 에너지터미널 공사현장 3단계 데크플레이트 구역에서 바닥 청소 작업을 하던 근로자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 근로자는 동료 근로자가 즉시 사고를 보고해 탱크 상부로 옮겨져 응급 조치를 받았다. 이후 울산대학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전날 오후 8시 54분께 사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소중한 인명이 희생된 2025-09-05 13: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