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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288조 공룡 금고 누가 이끄나…후보 '3인 3색' 공약 전면 비교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가 오는 17일 치러진다. 출사표를 던진 김인 현 회장과 유재춘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장재곤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각기 다른 해법을 제시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김 회장이 ‘수익성·건전성 회복’을 내세웠다면, 유·장 이사장은 ‘중앙회 개혁과 투명성 강화’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17일 천안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재개발원에서 제 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가 개최된다. 직전 보궐선거를 제외하면 전국 1262명 2025-12-14 17:00:00 -
돌아온 外人, 이달 들어 하이닉스·에코프로 담고 알테오젠·한화오션 팔았다 지난달 거센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사자'로 돌아서며 증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와 에코프로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이차전지주를 대거 사들였다. 반면 최근 급등했던 알테오젠과 한화오션 등은 처분하며 수익 실현에 나선 모양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722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달 한 달간 16조원 넘게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던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달라진 흐름이다.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를 2025-12-14 16:22:26 -
코스닥 빚투 10조원 돌파…산타랠리에 천스닥 가나 코스닥 시장의 '빚투' 잔고가 10조원을 돌파하며 올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말 산타랠리 기대와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대책 전망이 겹치면서 코스닥에 자금이 급격히 쏠리는 분위기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코스닥 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0조18억5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중순(6월 13일) 7조8698억원대였던 신용융자 잔고가 불과 반년 만에 2조원 넘게 늘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린뒤 아직 상환하지 않은 금액을 2025-12-14 16:22:17 -
외국인도 '신용카드'로 대중교통 탄다...정부, 개방형 결제 도입 논의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들도 신용카드를 이용해 국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결제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현재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해외 신용카드로 교통요금을 지불할 수 없어 따로 교통카드나 표를 사야 하는 불편이 있는데, 이를 해소하고 내국인과 같은 방식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14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개방형 대중교통 결제 시스템 도입방안 연구' 용역 입찰을 진행해 업체 선정을 진행 중이다. 연구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말까지다. 이번 2025-12-14 15:11:35 -
이학재 인천공항사장, 李 공개질타에 "'책갈피 달러' 수법, 온세상에 알려져 걱정"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중 책 속에 외화를 끼워 불법 반출하는 범죄 수법을 언급한 것에 대해 "인천공항을 30년 다닌 직원도 보안 검색 분야 종사자가 아니면 모르는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이 사장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들께 인천공항이 무능한 집단으로 오인될까 싶어 망설이다 글을 올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12일 있었던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 업무보고에서 이 사장에게 공항에서의 외화 불 2025-12-14 14:47:57 -
한승구 건설협회장 "적정 공사비·공기 확보 중요...건설경기 활성화 총력"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이 침체된 건설 경기 회복 및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적정 공사 기간·공사비 확보 등 제도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처벌 강화보다 충분한 공사비와 공사기간을 보장하는 선행적 예방 체계가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한 회장은 침체가 길어지고 있는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 등도 당부했다.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은 지난 11일 대한건설협회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정부는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규제 강화 정책 추진 중이나, 사후 2025-12-14 14:20:17 -
이지스자산운용, 정보유출은 오해…"통상적 실사 절차일 뿐" 이지스자산운용은 최대주주 지분 매각 과정에서 사전 동의 없이 국민연금 관련 정보를 유출한 논란과 관련해 통상적인 인수·합병(M&A) 실사 절차가 정보 유출로 오인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12일 입장문을 내고 "글로벌 운용사의 M&A 거래에서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표준 절차를 따랐다"고 말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운용자산의 건전성 평가를 위한 운용사 가치 평가과정의 필수 절차를 따랐을 뿐이라며 "자산운용사의 경영권 매각 시 2025-12-14 14:01:04 -
해외 고위험 투자상품 문턱 높아진다…내일부터 사전교육·모의거래 의무화 해외 파생상품과 해외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ETP) 등 손실 위험이 큰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개인투자자 보호 규제가 한층 강화된다.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로 인한 손실을 줄이기 위해, 해당 상품에 투자하기 전 일정 수준의 사전교육과 모의거래 이수가 의무화된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15일부터 해외 고위험 금융투자상품에 투자하는 개인을 대상으로 사전교육 및 모의거래 의무제도가 본격 시행된다고 14일 밝혔다. 제도에 따르면 해외 파생상품 투자를 원하는 개인투자자는 최소 1시간의 사전교육과 함께 3시간 이 2025-12-14 13:22:33 -
오세훈 "내 집 마련 꿈, 10·15 대책에 짓밟혀...정부 외면 말라"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정부는 10·15 부동산 대책의 부작용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주거 안정을 내세웠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의 숨통부터 조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는커녕, 오히려 부추긴 꼴이다. 저는 최근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이 같은 현실을 분명히 전달했다"며 "그동안 서울시는 국토부와 수차례 실무협의를 이어오며, 공급 확대를 2025-12-14 12:28:05 -
서울시, 상업지역 내 관광숙박시설에 용적률 최대 1.3배 서울시는 지난 12일 개최된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상업지역 내 관광숙박시설 공급 확대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상업지역 내 관광숙박시설 건립 시 조례 용적률의 최대 1.3배까지 완화하고, 건폐율·높이 등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하는 내용이 골자다. 다만 호텔업 등급평가 기준의 3성급 이상에 해당하는 시설기준(객실, 부대시설 등)을 충족해야 하고, 객실 비율에 따라 완화 규모를 차등 적용할 계 2025-12-14 11:17:00 -
'남양주왕숙' 3기신도시 흥행대열 합류...첫 세자릿수 경쟁률 기록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지구 청약에서 첫 세 자릿수 경쟁률이 나오며 흥행에 성공했다.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마감된 남양주왕숙 B17블록 일반공급 청약은 128가구 모집에 1만4023명이 신청해 109.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3기신도시(남양주왕숙·하남 교산·인천 계양·고양 창릉·부천 대장) 남양주 왕숙지구 본청약(일반공급 기준)에서 나온 첫 세 자릿수 경쟁률이다. 현재까지 3기 신도시 본청약에서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하 2025-12-14 11:14:50 -
LH, 남양주 왕숙지구 '안전보건센터' 개소…"근로자 보호 강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주왕숙 공공주택 지구에 '안전보건센터'의 문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안전보건센터는 건설 현장에 상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건강검진, 응급치료, 복지, 체험형 안전교육 등을 지원하는 현장중심형 통합안전관리 거점 시설이다. 지난 12일 열린 개관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 백헌기 대한산업보건협회장, 장진혁 남양주한양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센터에는 보건관리자가 상주하며 현장 안전과 연계한 보건·의료지원 업무, 응급대응 2025-12-14 10:20:40 -
집값 상승에 수요 몰린다...아파트 매입 비중 역대 최고치 올해 주택 매매시장에서 아파트 거래 비중이 80%에 달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주택 유형별 매매 현황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국 주택 매매는 60만1811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거래 중 아파트 매매는 47만2373건으로, 전체의 78.5%를 차지했다. 이는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공개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1∼10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비중이다. 전국 주택 매매 시장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58.2%에서 2023년 74.7%로 급증했다. 지난해에는 76.9%로 더 2025-12-14 10:00:09 -
삼성물산, 유럽 SMR 시장 공략...폴란드 신토스그린에너지와 협력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이 중·동부 유럽 시장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확장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폴란드 소형모듈원전(SMR) 사업과 중·동부 유럽 청정에너지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신토스그린에너지(Synthos Green Energy)와 유럽 SMR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미하우 소워보프 신토스그린에너지 회장, 라파우 카스프루프 사장(CEO),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토스그린에너지는 SMR 주요 기술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 2025-12-14 09:41:45 -
[이서영의 재테크루] 치솟는 은, 잠잠한 금…지금 투자할 곳은? 요즘 은 가격이 심상치 않습니다.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치솟는 반면 금은 횡보하고 있죠. 둘 다 '안전자산'으로 묶여 있지만 전혀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11일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의 은 가격은 1온스당 62.08달러, 전날보다 1.72% 상승했습니다. 장중에는 63.25달러까지 올랐습니다. 연초 28달러 수준이었던 은 시세는 올해 2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은이 이렇게 급등하는 데는 뚜렷한 이유가 있습니다. 공급이 쉽게 늘어나지 않는 구조 때문입니다. 은 2025-12-14 06:00:00 -
[우주성의 RE:스페이스] 여의도 재건축, '초고층 스카이라인' 청사진 가속 서울 여의도 재건축 단지의 사업 청사진이 속속 확정되면서 스카이라인도 일대 변화를 앞두고 있다. 용도지역 상향과 행정절차 간소화로 신속한 초고층 재건축이 가능해지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 역시 여의도의 천지개벽에 주목하는 중이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광장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최고 49층, 131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변모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8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통해 여의도 광장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서울시 심의에 따라 단 2025-12-13 09:00:00 -
[안선영의 아주-머니] 예금으론 부족하다…'자동 수익' 만드는 투자법 글로벌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의 급등락이 일상화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시세 차익'에서 '현금 흐름 중심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 월 단위로 예측 가능한 수익을 제공하는 '패시브 인컴(passive income)' 방식이 새로운 재테크 흐름으로 자리 잡은 이유다. 부동산담보 및 증권계좌담보 기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이 대표적인 패시브 인컴 투자 방식이다. 온투업 상품은 각각 연 11% 내외, 9% 내외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급등락과 낮은 연동성을 보인다. 근로소득 외에 추가적 2025-12-13 08:00:00 -
[주간증시전망] 코스피, 횡보장 전망…마이크론 실적 주목 다음주 국내 증시는 횡보장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주중 발표되는 미국 주요 경제지표와 미국 기업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56.54포인트(1.38%) 오른 4167.16에 마감했다. 한 주 동안 코스피는 1.64%, 코스닥은 1.36% 상승했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 인하 기대감과 매파적 전망이 교차하는 가운데 경계감이 지속됐다고 신한투자증권은 진단했다. 다음주 예정된 주요 일정으로는 오는 16일 미국 11월 고용보고서, 17일 미국 11월 2025-12-13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