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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어레인, 자사주 소각 소식에 4% 상승 기체분리막 제조기업 에어레인이 자사주를 소각한다는 소식에 8일 4% 넘에 주가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어레인은 이날 전장 대비 620원(4.10%) 오른 1만5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어레인은 개장 직후 11.5% 가량 급등하기도 했다. 자사주 소각으로 인해 발행된 주식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에어레인은 이날 자사주 137만3250주를 무상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체 발행 주식의 약 16.8%로 14억3000만원 규모에 해당한다. 소각 예정일은 오 2025-12-08 18:07:31 -
김이탁 국토1차관 "속도감 있는 주택 공급대책 추진"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은 8일 '제1차 주택시장 및 공급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해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조치를 비롯한 주택·토지 분야 관련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정부 출범 후 6개월간 주거 분야 국정과제 추진 상황과 내년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9·7 대책 후속조치와 관련해 △택지 공급 △도심 공급 △여건 개선 △시장 관리 등 4개 분야 33개 과제의 이행 현황 전반을 검거했다. 김 차관은 33개 과제 중 후속조치 이행이 완료된 '주택사업자 공적보증 지원 2025-12-08 17:57:51 -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임박…증권사 수익성 두고 '엇갈린 전망' 금융위원회가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사업자를 조만간 선정할 예정이다. 경쟁구도는 3파전이다. 한국거래소(KRX) 컨소시엄, 넥스트레이드(NXT) 컨소시엄, 루센트블록 컨소시엄 등 세 곳이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누가 인가를 받을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인가가 당장 증권사 수익원으로 이어질 것인지에 대해선 엇갈린 분석이 나온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를 두고 세 개 컨소시엄이 지난 5일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마쳤다. 세 컨소시엄의 면면은 화려하다. KDX 컨 2025-12-08 17:14:55 -
[예측불허 가상자산] 개인도 쉽게 150배 레버리지…'연쇄 청산'에 변동 폭 극대화 가상자산 시장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가상자산 선물 시장에서 증거금을 담보로 한 ‘레버리지’ 투자가 꼽힌다.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가 이뤄지면서 가격 변동에 따른 청산 빈도가 잦아지고 단기적으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연쇄 청산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빠진다는 지적이다. 8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 등 일부 해외 가상자산거래소는 개인이 최대 150배까지 레버리지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레버리지 투자는 증거금 등을 담보로 개인이 투입한 현금보다 2025-12-08 17:10:08 -
D-10 금투협회장 선거, 서유석·이현승·황성엽 후보 공약집 배포…본격 경쟁 돌입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들이 회원사에 공약집을 배포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유석 금투협 현 회장,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는 이날 각 회원사에 책자 형태의 공약집을 배포했다. 협회 최초로 연임에 도전하는 서유석 후보는 공약으로 국고채 전문 딜러(PD) 입찰 담합 과징금 해결, 발행어음인가 및 종합금융투자계좌(IMA) 지정 성공적 마무리, 교육세율 인상 대응과 유가증권 손익 통산 허용 건의 등을 약속한 것으로 2025-12-08 17:05:15 -
'빈대인 2기' BNK, 내년 3월 출범…비은행 강화 등 숙제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내년 3월 2기 경영 체제를 출범한다.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에 선정되며 사실상 연임이 확정됐다. 그간 ‘셀프 연임’ 등 논란이 컸던 만큼 신뢰도 회복은 물론 지난 임기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비은행 부문 역량 강화가 추후 경영의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BNK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2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한 끝에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에 빈대인 회장을 확정했다.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던 빈 회장은 2029 2025-12-08 17:01:00 -
[속보] 빈대인 BNK금융 회장, 사실상 연임 확정…2029년까지 경영 2025-12-08 17:00:00 -
예탁결제원, 내부망 AI포털 '아이웍스' 정식 오픈 한국예탁결제원은 내부망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포털 '아이웍스'(AIWorks) 서비스를 정식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아이웍스는 AI 법무비서, 코딩 어시스턴트 등 예탁결제원 정보를 활용한 AI 시범서비스와 AI 검색 기능을 탑재했다. 서비스는 예탁원 정보를 검색증강생성(RAG)기법으로 처리해 이에 기반한 질의·응답 기능을 제공한다. 보고서·메일 초안 작성, 번역, 요약 등 AI 일반 기능도 이용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예탁 2025-12-08 16:55:17 -
'11만전자' 찍먹한 삼성전자…'더 간다' 기대감에 공매도 비중 '뚝' 삼성전자가 ‘11만 전자’ 고지를 목전에 두고 있다. 공매도 비중이 빠르게 줄어들면서 투자자들의 낙관론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1% 오른 10만9500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11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이란 전망 속에 이달 들어 6거래일 연속으로 상승 마감하며 주가가 힘을 받고 있다. 전체 거래 중 공매도가 차지하는 비중도 빠르게 줄고 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방식으로 비중 감 2025-12-08 16:34:04 -
올해 실손보험 손해율 119%…한숨 늘어나는 보험업계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실손보험 손해율이 119.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3세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의 실손보험 손해율이 상승했고 4세대 실손 손해율은 147.9%까지 치솟았다. 보험 전문가들은 공·사 보험 건전화, 보험요율 정상화 등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경선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8일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에서 보험연구원이 개최한 ‘공·사 건강보험 상생을 위한 정책과제 세미나’에 참석해 “실손보험 지속가능성을 위해 1~4세대 요율을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rdqu 2025-12-08 16:05:49 -
과징금에 줄어든 임단협 재원…'300%+α' 성과금 협상 본격화 은행권 노조가 올해 최대 실적에 맞춰 성과급을 통상임금의 200%에서 300%대로 다시 늘려달라고 잇달아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은행 주가연계증권(ELS) 과징금으로 사측의 임단협 재원이 줄어든 데다 새 정부의 이자장사 눈총이 이어지고 있어 협상안을 찾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 노조는 이번주 사측과 재교섭에 돌입할 예정이다. 노조 측은 4.4% 임금 인상과 통상임금 200%의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다. 성과급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이를 비롯 2025-12-08 16:00:00 -
[마감시황] 국내증시, 반도체·이차전지 쌍끌이…코스피 4150선 회복 코스피가 1% 이상 상승해 4150선을 회복했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중심으로 대형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고, 외국인이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총 6600억원 넘게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54.80포인트(1.34%) 오른 4154.85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9.20포인트(0.22%) 오른 4109.25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86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85억원, 53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01%), SK하이닉스(6.07%) 2025-12-08 15:47:15 -
BNK금융, '미래디지털 전략 연구조직' 출범…"정부 정책 부응" BNK금융그룹은 정부의 인공지능(AI)·디지털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산·학·관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미래디지털 전략 연구조직'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 연구조직은 △AI전략 분과 △디지털자산 전략 분과 등 2개 분과로 나눠 운영되며 생성형 AI를 통한 효율화와 지급결제 및 스테이블코인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연구한다. AI 및 디지털자산, 법률 등 AI·디지털 분야의 기업, 학계, 지자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자문위원과 BNK금융그룹 실무인력 등으로 구성 2025-12-08 15:46:56 -
[속보] 코스피, 54.80p(1.34%) 오른 4154.85 마감 코스피, 54.80p(1.34%) 오른 4154.85 마감 코스닥, 3.05p(0.33%) 오른 927.79 마감 2025-12-08 15:34:09 -
"17만 달러 vs 7만 달러"…엇갈린 비트코인 전망 속 변동성 '출렁' 비트코인을 둘러싼 내년 가격 전망이 극단적으로 엇갈리면서 시장의 단기 변동성이 한층 확대되고 있다. 17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낙관론과 7만 달러대 하락을 경고하는 비관론이 동시에 제기되며 비트코인 가격은 단기간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내년 비트코인 가격이 14만~17만 달러 구간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8일 전망했다. 이는 지난 10월7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 12만4752달러(코인마켓캡 기준) 대비 12~36% 높은 수준이다. 코빗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예측하는 배경으로 내년 2025-12-08 15:27:59 -
정부, 연계형 정비사업 사업성 높인다... 시세재조사 요건 완화 정부가 공사비 급등으로 사업성이 악화된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의 사업성 제고를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선다. 임대주택 매매가격 산정 기준을 현실화하고, 그동안 전면 금지됐던 일반분양을 일부 허용해 사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8일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이 같은 내용의 제도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사비 상승 등으로 연계형 정비사업의 사업성이 악화돼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 연계형 정비사업은 일반분양 2025-12-08 15:18:50 -
배드뱅크 장기연체자 6.7만명 빚 1.1조 소각…대부업체 참여 부진 계속 이재명 정부의 장기 연체자 빚 탕감 프로그램인 배드뱅크(새도약기금)가 1차 소각에 착수하면서 본격적인 재기 지원 절차가 시작됐다. 그러나 새도약기금 성공의 가늠자가 될 대부업체 참여가 여전히 저조해 정책 추진 동력이 반감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8일 부산국제금융센터 캠코마루에서 새도약기금 소각식을 열고 취약계층 7만명에 대한 장기 연체채권 1조1000억원을 1차 소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소각된 채권은 상환능력 심사가 생략되는 기초생활수급자(6만6000명), 중증장애인 중 장애 2025-12-08 15:00:00 -
3월부터 수서역에서 KTX 탄다...정부 'KTX·SRT 통합' 추진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수서역에서도 KTX를 이용할 수 있다. 정부가 2026년까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을 완전히 통합하기로 결정하면서다. 정부는 내년 초 시범 교차운행을 시작으로 2026년 말까지 통합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통합이 이뤄질 경우 코레일과 SR은 2013년 12월 분리된 이후 약 13년 만에, 고속철도는 SRT가 2016년 12월 운행을 시작한 이래 10년 만에 합쳐지게 된다. 8일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공개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25-12-08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