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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장상 3기 신도시 착공…2028년까지 1.4만호 공급 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안산시 장상동 일원에서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 2020년 5월 지구지정된 곳으로,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장상동, 장하동 등 일원에 약 221만㎡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28년까지 주택 약 1만4000호가 공급될 예정이며, 정부의 9.7 대책에 따라 2026년부터 순차 착공된다. 안산장상 지구는 안산-여의도 30분대 생활권을 가능케 하는 복선전철 신안산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우수한 수도 2025-11-07 16:47 -
서울시, 지역주택조합 부정행위 550건 적발…14건 수사의뢰 서울시는 올해 시내 지역주택조합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조사해 총 550건의 부정행위를 적발해 행정조치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지역주택조합 피해상담지원센터에 접수된 상담 사례 452건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시는 지난 5∼10월 조합 106곳을 대상으로 비리, 부적정 자금 운용, 허위·과장 광고 의심 사례 등을 점검했다. 지역주택조합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또는 주거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1채 소유자를 모집해 조합을 설립하고 수도권 특정 지역의 토지를 확보해 2025-11-07 11:28 -
대우건설, '안전·원전·AI' 3축 조직 개편…역량 중심 40대 임원 발탁 대우건설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관례적인 개편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조직 운영을 통해 내실 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업무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대우건설은 우선 플랜트사업본부 산하 원자력사업단을 CEO 직속 편제로 변경해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규 진출국인 투르크메니스탄, 체코, 모잠비크 현장의 수행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해 연중 상시, 프로젝트 중심의 조직체계를 구성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대우건설은 2025-11-07 10:25 -
[통계로 보는 부동산] 서울 아파트 매매심리 꺾였지만…'움츠린 수요' 오래 못 간다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두 달 만에 꺾였다. 대출 규제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자금 여력이 부족한 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영향이다. 하지만 강남권은 여전히 '현금부자' 중심의 수요가 이어지며 지역별 온도차가 뚜렷한 모습이다. 일각에선 정책 충격이 잠시 매수심리를 누를 수 있지만, 집값 하락 국면을 만들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10·15 대책 시행으로 부동산 매매 열기가 꺾이기 시작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 2025-11-07 07:00 -
'제2왕릉뷰' 종묘 앞 세운상가 개발 '청신호'…항후 갈등 소지도 서울시와 국가유산청이 갈등을 이어간 서울 종로구 종묘(宗廟) 맞은편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게 됐다. 서울시가 문화재 인근 고층 건축물 규제 조항을 임의로 삭제한 것이 위법하지 않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서다. 세운상가를 중심으로 한 서울시의 ‘남북 녹지축’ 조성도 속도를 내게 됐다는 관측이다. 6일 법조계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시의회를 상대로 “서울시의 문화재 보호 조례 일부개정안 2025-11-06 18:30 -
규제 속 연말까지 수도권 4만7000가구 쏟아진다… 주목할 단지는 6·27대책과 10·15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주택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그럼에도 이달 4만가구가 넘는 물량이 전국에서 쏟아질 예정이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4만7802가구(일반분양 3만207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경기에서 3만1559가구(일반 2만654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됐고, 인천도 1만641가구(일반 8568가구)로 집계됐다. 이 기간 서울 분양 물량은 5602가 2025-11-06 18:00 -
'강북의 반포' 꿈꿨지만…성수정비지구, 잡음 이어지며 사업 '시계 제로' 서울 대표 한강변 재개발지로 꼽히는 성수전략정비구역이 잇단 잡음에 흔들리고 있다. '강북의 반포'로 불리는 등 대형 사업지로 여겨졌지만, 조합 내 갈등과 시공사 무응찰 사태가 겹치며 사실상 사업 추진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0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성수2지구의 시공사 선정 입찰이 무응찰로 종료됐다. 공사비만 약 1조8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대형 사업으로 기존에 삼성물산과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등 주요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여 입찰 경쟁이 예상됐다. 성수2지구는 서울 성동구 성수2가 2025-11-06 17:17 -
한국토지신탁, 마포구 '신월시영' 3149가구 재건축 사업시행자 지정 한국토지신탁이 서울 양천구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됐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6일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양천구 신월동 987-1번지 일원에 위치한 신월시영아파트는 225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부지면적 15만3000㎡에 용적률 250%를 적용해 최고 21층 3149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단지 중앙에 위치한 신월 근린공원은 북쪽으로 이전·재배치 되어 인근 공원과 연계된 녹지축으로 형성될 예정 2025-11-06 15:50 -
오세훈, 장위13구역서 "사업성 최대한 올려 잃어버린 10년 되찾을 것" 오세훈 서울시장은 뉴타운에서 해제된 성북구 장위13구역을 방문해, 신속통합기획 2.0과 재정비촉진사업 규제혁신 방안을 적용한 신속한 재개발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시장은 6일 성북구 장위동 219-90번지 일대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고 "사업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모든 방안과 규제혁신을 동원해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아 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위13구역은 지난 2005년 당시 국내 최대 뉴타운 지구로 지정됐으나,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당시인 2014 2025-11-06 15:37 -
현대건설, 업계 최초 '이주없는 리모델링'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에 첫 적용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마련한 대수선(리뉴얼) 신사업을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에 최초 적용한다. 이주 없이 리모델링이 가능해서 금융비·공사기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한 게 특징이다. 현대건설은 6일 오전 강남구 신사동 디에이지 갤러리에서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를 열고 주택 신사업 '더 뉴 하우스(THE NEW HOUSE)'를 공개했다. 첫 적용지는 강남구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다. 이날 공개한 설계안에 따르면 커뮤니티 시설은 기존 258평에서 834평으로 대폭 늘어난다. 골프장·헬스장 등 2025-11-06 15:34 -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2주째 축소…주요 지역 상승률 여전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상승세가 2주 연속 둔화했다. 최대 '2억원'까지 대출 한도를 줄인 규제 강화와 더불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갭투자가 차단되며 거래 위축이 영향을 줬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첫째 주(11월3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19% 상승했다. 상승폭은 직전 주(0.23%) 대비 0.04%포인트 줄었다. 서울 주요 지역을 보면 성동구(0.37%→0.29%), 광진구(0.20%→0.15% 2025-11-06 14:43 -
대우건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이끈다 …정부-건설 현장 가교 역할 대우건설이 지난 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 개막식에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제3기 의장사’에 공식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의장사 취임사를 통해 “AI와 데이터가 건설산업의 본질을 바꾸고 있다”며 “입찰,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이 연결되는 시대에 스마트건설은 산업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라고 말했다. 이어 “AI는 선택이 아닌 국가적 과제이며, 대우건설 2025-11-06 10:35 -
토허제에도 끄떡없다…고위 공직자도 몰린 강남3구 '거래 불패'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서울 한강벨트 등 상급지로 매매가 쏠리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거래는 강남권에 집중되는 양상으로 신고가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토허제가 시행된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는 총 273건을 기록했다. 이 중 송파구 아파트 거래가 13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강남구 46건, 서초구 36건 등으로 서울 전체 거래의 80.6%(220건)가 강남3구에서만 발생했다. 서울 25개 2025-11-06 07:30 -
그린벨트 해제까지 군불…민심 달래기 나선 당정, 실현 가능성 보니 최근 당정이 잇달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전향적 검토를 거론하며, 공급 신호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동산 민심을 달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도심 일대의 주거 수요 흡수 효과가 큰 서울 내 그린벨트 개발 카드를 다시 꺼내든 것이다. 다만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부지 확보가 단기간에는 쉽지 않다는 점에서, 공급 공백을 메울 대체 물량 공급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5일 정계에 따르면 당정이 최근 잇달아 그린벨트 내 개발을 통한 주택 공급안을 거론하면서 시장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2025-11-06 07:00 -
오세훈 "주택공급에는 여야 없어…文 정부 정책 참사 여파"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부를 겨냥해 "현실을 외면한 남 탓, 편 가르기 발언은 주택 공급 협력 의지에 대한 국민적 의심만 키운다”고 말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주택공급의 70~80%는 서울시 책임" 발언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공급 정책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중앙정부와 서울시도 손발을 맞춰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김 실장은 "서울시에서 (주택 공급에) 굉장한 병목을 일으키고 있다"며 "서울시 영역 주택 2025-11-05 17:36 -
[인사] 한화 건설부문 ◇신규 임원 승진 △박영재 △송재형 △최은국 △황인성 2025-11-05 16:36 -
SH, 우리은행과 400억 규모 건설업체 상생펀드 개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우리은행과 협력 건설업체 대상 금융 지원을 위한 4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 조성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경기 침체·건설업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의 자금 조달 금리를 낮춰 경영 안정화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상생펀드는 SH가 보유한 유휴자금 운용으로 발생하는 이자수익을 재원으로 협력업체 대상 저금리 대출 상품을 마련하고, 우리은행이 추가 금리 감면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SH는 펀드 조성을 위해 200억원을 우리은행에 예탁하 2025-11-05 15:26 -
10·15 대책에도…2명 중 1명 "내년 상반기 집값 오른다"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시장 참여자 절반 이상이 내년 상반기 집값 상승을 전망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1458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주택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한 결과 52%가 내년 상반기 주택 매매가격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21년 하반기 전망 조사에서 상승 전망이 2025-11-05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