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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광명 11' 1순위 청약 경쟁률 36.7대 1 10·15 부동산 대책으로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에 편입된 경기 광명시의 '비규제 막차'로 불리는 힐스테이트 광명 11 1순위 청약 경쟁률이 30대 1을 넘었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힐스테이 광명 11 1순위 청약 마감 결과 296가구 모집에 1만851명이 신청해 전체 평균 경쟁률은 약 36.7대 1을 기록했다. 1가구를 모집하는 84.99㎡ 타입의 해당 지역 경쟁률이 32대 1로 가장 높았고 74.97㎡ 타입 14.5대 1, 39.64㎡ 타입 10.7대 1 등이었다. 전날 특별공급 2025-11-18 21:08 -
공공직접 시행 법제화에…조합·현장 "재산권 침해" 반발 확산 공공이 재건축·재개발을 직접 시행하는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의 법제화가 추진되면서 정비사업장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공공이 강제 수용을 통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을 두고 조합과 주민, 건설사 간 이견이 크다 보니 사업 진척이 쉽지 않을 것이란 평가가 나와서다. 공공 직접시행 사업에서 속도와 보상, 투명성이라는 난관을 해소하지 않으면 정책이 시장에서 외면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2025-11-18 18:00 -
삼성물산, 래미안 원페를라에 'AI 주차장' 최초로 도입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래미안 원페를라(방배6 재건축)에 '래미안 AI 주차장'을 최초로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래미안 AI 주차장은 주차 관제와 주차 유도,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최첨단 AI 기술과 결합해 주차와 전기차 충전, 주차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주차 서비스'는 입주민의 평소 주차 데이터를 분석해 선호하는 주차 위치나 거주동과 가까운 곳으로 추천·안내한다. 방문차량은 사전 예약된 정보를 바탕으로 방문하는 동까지 최단 경로와 최적의 주차 위치를 제공한다. 주차 위치는 2025-11-18 15:33 -
서울시, 종묘·세운4 시뮬레이션 공개…"경관 해치지 않아" 서울시가 종묘 앞 세운 4구역에 최고 141.9m 높이의 빌딩을 개발해 경관을 해친다는 우려에 대해 시뮬레이션 사진을 공개하고 해명에 나섰다. 시는 18일 세운 3·4구역이 정비 계획대로 개발이 완료된 후 종묘 정전 상월대 위에서 종묘를 바라본 3D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종묘 가운데 남산타워를 기준으로 세운 3·4구역이 보인다. 흰색 건물은 3구역, 더 왼편에는 4구역 건물이 위치해 있다. 우측으로 인사동 숙박시설이 수목선 위로 일부 보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제333회 서울시의회 2025-11-18 14:29 -
구로역 충돌사고, '작업대 선로 침범'이 원인..."통제체계 미흡" 지난해 8월 발생한 서울 경부선 구로역 작업자 사망 사고가 부실한 작업 관리로 인해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선로 위에서 이뤄지는 작업이 승인 범위를 넘어서며 옆 선로를 침범했고, 작업 중 열차 운행 안전 관리 체계도 미흡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는 18일 작년 8월 9일 오전 2시 16분께 구로역에서 발생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장비 열차 간 충돌사고의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고로 구로역에서 전차선 절연 장치(애자) 교체 작업 중이던 30대 작업자 2025-11-18 12:38 -
LH, 전국 공공주택지구 송전철탑 이설·지중화 작업...총 4조원 규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 총 42개 공공주택지구 148.2㎞ 구간 506기의 송전철탑의 이설·지중화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체 사업비 규모는 약 4조원대에 달한다. LH는 공사 기간 단축과 주택 공급 조기화를 위해 송전 선로 이설에 '임시 이설'과 '본 이설' 작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LH에 따르면 기존 송전 선로 이설은 협의·설계·시공이 순차로 진행돼 평균 8년 이상이 걸렸다. 그러나 임시이설과 본이설을 병행하면 평균 2∼3년의 공기 단축이 가능해질 전망이 2025-11-18 10:18 -
국토부,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조사위 구성...4개월간 운영 국토교통부는 18일 울산 화력발전소 해체 공사 현장 붕괴 사고에 대한 조사위원회(사조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건설공사 안전 관리와 건축물 해체공사 관련 제도 전반을 검토하기 위해 건설기술진흥법에 근거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와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를 통합한 건설·건축물사조위로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사조위원장은 강구조 설계·해체 등 건축구조 전문가인 이경구 단국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이번 사고와 이해관계가 없는 산학연 2025-11-18 10:09 -
전세보증 사고 급감에 대위변제액 '뚝'...3년 2개월만 최소 ↓올해 들어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않아 발생한 전세보증 사고 규모가 전년 대비 70% 이상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전세보증금 규모가 3년 2개월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HUG의 전세금 반환보증 대위변제 금액은 지난달 844억원으로, 2022년 8월(833억원) 이후 처음으로 800억원대로 감소했다. 지난달 HUG의 전세금 대위변제 건수는 2022년 9월(446건) 이후 3년 1개월 만에 가장 적은 461건으로 집계됐다. 대위변제 2025-11-18 08:46 -
고위 공직자 절반이 '다주택자'…서울·강남 3구에 집중 국회의원을 비롯해 선출·임명된 고위 공직자의 약 절반은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리더스인덱스가 선출·임명된 4급 이상 고위직 2581명의 가족 재산 공개 내역을 분석한 결과 48.8%는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했고, 17.8%는 3채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전체 재산 5조7134억원의 58.7%인 3조3556억원은 건물 자산이었고, 이 중 실거주가 가능한 주거용 부동산은 4527채였다. 가액으로 따지면 2조3156억원이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665채로 58.9% 2025-11-18 08:35 -
[정비사업 병목 해법] 전문가들 "소규모부터 구청 위임 필요"…난개발 우려도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 인허가권을 25개 구청으로 위임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 전역에서 정비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시에서 모든 재개발·재건축 현황을 다루게 되면 공급 활성화가 더딜 수밖에 없다는 지적 때문이다. 일정 규모 이하인 정비계획을 입안에서 지정까지 권한을 폭넓게 자치구청장에게 위임하면 경쟁적 인허가 촉진으로 공급 활성화가 이뤄질 것이란 주장이다. 다만 무분별한 위임이 난개발과 지역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반론도 제기된다. 17일 아주경제신문이 부동산 2025-11-18 07:30 -
[정비사업 병목 해법] '서울시 정비사업 인허가' 위임 부상…부작용 우려도 서울시에 몰린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인허가권을 자치구로 확대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비구역 지정 권한 등을 서울 25개 구청으로 위임해 정비사업 속도를 높이자는 주장이다. 아울러 소규모 정비사업은 자치구에서 전담해 인허가 과정을 이원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자는 목소리도 나온다. 다만 부작용이 우려되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17일 시에 따르면 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정비사업법) 8조에서는 '정비구역의 지정권자'를 시장· 2025-11-18 07:00 -
[르포] 50년대부터 3기 신도시까지 주거역사 한눈에…LH 성수 팝업스토어 가보니 "1기 신도시인 일산에 살면서 신도시 역사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우연히 방문한 팝업스토어에서 많은 정보를 알게 돼 기쁩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팝업스토어 '메이커스 스튜디오' 방문객 A씨) 17일 '팝업성지'로 불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문을 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팝업스토어 '메이커스 스튜디오' 앞은 평일임에도 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방문한 직장인부터 유모차와 함께 들른 외국인 관광객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전시물과 체험 콘텐츠를 2025-11-17 18:00 -
외국인 주택 이상거래 210건 적발…정부 "최고 수위 엄정조치" 정부가 최근 1년간 외국인의 주택 거래를 전수 점검한 결과 총 210건의 위법 의심거래(위법 의심행위 290건)를 적발하고 최고 수위의 조치를 예고했다. 해외자금 불법반입, 무자격비자 임대업, 편법증여 등 유형도 다양해 외국인 부동산 거래 질서에 대한 대대적 정비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국무조정실 부동산 감독 추진단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협의회를 열고 국토교통부가 적발한 외국인 주택 이상거래 사례를 관계부처와 공유, 최대한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5-11-17 16:30 -
'LH 개혁' 국민 목소리 듣는다...위례서 첫 소통 간담회 정부가 LH 개혁 방향에 대해 민간과 국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국토교통부는 18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에 있는 위례자이더시티아파트에서 LH개혁위 주관으로 '바람직한 LH, 국민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는 'LH개혁안' 수립 과정에서 각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사전에 참석을 신청한 일반 국민을 비롯 실무와 연구 경험을 갖춘 주택·도시 분야 전문가, 시장 참여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 주관을 맡은 LH 개혁위원회는 임재단 세종대 2025-11-17 15:51 -
21년간 달린 'KTX', 누적 이용객 12만명 넘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7일 고속철도(KTX) 누적 이용객이 12억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2004년 4월 1일 첫 운행을 시작한 이래 21년 7개월 만이다. KTX 누적 운행 거리는 7억1584만㎞이며, 이용객이 이동한 거리(연인 거리)는 총 2970억㎞(국민 1인당 5807㎞)에 달한다. 지난 2007년 1억명 달성에는 36개월이 걸렸던 반면, 지난해 10월 19일 11억명 달성 이후 13개월 만에 12억명을 돌파했다. KTX는 경부선과 호남선 등 2개 노선 20개 역으로 시작해 현재는 8개 노선(경부·호남·경전·전라& 2025-11-17 15:33 -
서울시 "국가유산청, 세계유산영향평가로 세운4 압박…유감" 서울 종묘 앞 세운 4구역 재개발 사업 관련 국가유산청이 유네스코로부터 '강력한 조치'를 요청받았다고 밝히자 서울시는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유감을 표했다. 이민경 서울시 대변인이 17일 입장문을 내고 종묘 앞 세운 4구역 재개발 사업에 제동을 걸고 있는 국가유산청을 향해 "종묘 경관 훼손 가능성을 반복 제기하며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유네스코로부터 강력한 조치 2025-11-17 14:26 -
GS건설, 자이 리브랜딩 1주년 기념…'자이안 데이' 개최 GS건설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자이(Xi)가 리브랜딩 1주년을 맞아 브랜드 변화를 고객들이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 15일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기존 입주단지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50여명을 초대해 ‘자이안 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리브랜딩 이후 변화한 자이의 프리미엄 커뮤니티 콘텐츠를 기존 고객들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움과 파르나스호텔이 함께 참여해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강연과 와인 시음 프로 2025-11-17 12:38 -
10월 청약경쟁률 두 배…"10·15 대책에도 수요 여전" 10·15 부동산 안정화 대책에도 10월 청약경쟁률이 직전 달 대비 두 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규제 강화로 자금 부담은 커졌지만 청약시장은 여전히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17일 직방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0월에 입주자 모집공고가 난 단지의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8.1대 1로 9월(4.1대 1)의 두 배에 달했다. 서울에서는 '힐스테이트 이수역 센트럴'(326.7대 1)과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237.5대 1)이, 경기에서는 '더샵 분당 티에르원' 2025-11-17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