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소처 분리 반대…금감원 직원 전방위 반발
    "금소처 분리 반대"…금감원 직원 전방위 반발 금융소비자보호처(금소처)를 금융감독원에서 분리하려는 정부 조직개편안에 금감원 내부가 전면 반발하고 나섰다. 실무직원 대부분이 국정기획위원회에 호소문을 제출한 데 이어 노조와 기수별 회장단까지 반대 입장을 내며 조직 전체가 총력 대응에 돌입한 모습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 실무직원 1539명이 최근 국정기획위에 금소처 분리 반대 호소문을 전달했다. 국·실장 등을 제외한 직원 1791명 중 부재자 237명을 빼면 사실상 전원이 이름을 올린 셈이다. 이들은 "감독·검사·소 2025-07-21 16:47
  • 업비트, 호가 신설·신규 상장으로 빗썸과 격차 확대
    업비트, 호가 신설·신규 상장으로 빗썸과 격차 확대 코인 거래소 2위 빗썸이 공격적인 제휴 마케팅을 이어가자 선두 업비트는 호가 단위를 세분화하거나 신규 코인 상장 수를 늘리며 점유율 지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업비트는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1만원 이상 5만원 미만 △5000원 이상 1만원 미만인 호가 단위를 신설했다. 기존에는 △5000원 이상 1만원 미만 △1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 사이 호가 단위가 존재하지 않았지만 이번에 단위를 세분화한 것이다. 암호화폐 거래에서 예상했던 체결 가격과 실제 체결 가격 간 차이를 줄여 이용 2025-07-21 15:38
  • 오늘부터 보증비율 또 내린다…5억 전셋집, 3.2억만 보증
    오늘부터 보증비율 또 내린다…5억 전셋집, 3.2억만 보증 전세대출 보증비율이 한 달 만에 20%포인트 하향 조정되며 실수요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가계대출 관리 일환으로 갭투자(전세를 낀 매매)에 악용되는 전세대출을 조이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도 보증비율 하향에 따라 대출 한도를 줄이고 있어 올해 하반기 전세대출 문턱은 더 높아지게 됐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수도권·규제지역에 대한 보증기관(주택금융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SGI서울보증)의 전세대출 보증비율이 90%에서 80%로 낮아졌다. 지난 6월 27일 정부가 발표한 가계 2025-07-21 15:29
  • 李 특급칭찬 받은 권대영 영전…尹정부 정책대출 책임 논란도
    '李 특급칭찬' 받은 권대영 영전…尹정부 정책대출 책임 논란도 '수도권 주택대출 6억원 제한'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특급 칭찬'을 받은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금융위 부위원장으로 전격 발탁됐다. 권 부위원장은 대통령실이 직접 지시한 '소상공인 금융 애로 해소' 과제를 주도해온 만큼 부위원장 취임 이후에도 관련 정책을 총괄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대통령실과 금융권에 따르면 권 부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 새출발기금과 안심전환대출 등 실효성 높은 민생금융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한 금융 전문가라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신임 금융위 2025-07-21 14:52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차익 실현 매물에 박스권 횡보…11만7000달러서 거래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차익 실현 매물에 박스권 횡보…11만7000달러서 거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나오며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21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11만7851달러)보다 3.80% 내린 11만75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한때 11만6910달러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지난 18일을 마지막으로 12만 달러대를 재탈환하지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이처럼 조정세를 나타내는 건 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매도세가 거세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 12만2776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 2025-07-21 0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