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비트, 호가 신설·신규 상장으로 빗썸과 격차 확대
    업비트, 호가 신설·신규 상장으로 빗썸과 격차 확대 코인 거래소 2위 빗썸이 공격적인 제휴 마케팅을 이어가자 선두 업비트는 호가 단위를 세분화하거나 신규 코인 상장 수를 늘리며 점유율 지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업비트는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1만원 이상 5만원 미만 △5000원 이상 1만원 미만인 호가 단위를 신설했다. 기존에는 △5000원 이상 1만원 미만 △1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 사이 호가 단위가 존재하지 않았지만 이번에 단위를 세분화한 것이다. 암호화폐 거래에서 예상했던 체결 가격과 실제 체결 가격 간 차이를 줄여 이용 2025-07-21 15:38
  • 오늘부터 보증비율 또 내린다…5억 전셋집, 3.2억만 보증
    오늘부터 보증비율 또 내린다…5억 전셋집, 3.2억만 보증 전세대출 보증비율이 한 달 만에 20%포인트 하향 조정되며 실수요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가계대출 관리 일환으로 갭투자(전세를 낀 매매)에 악용되는 전세대출을 조이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도 보증비율 하향에 따라 대출 한도를 줄이고 있어 올해 하반기 전세대출 문턱은 더 높아지게 됐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수도권·규제지역에 대한 보증기관(주택금융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SGI서울보증)의 전세대출 보증비율이 90%에서 80%로 낮아졌다. 지난 6월 27일 정부가 발표한 가계 2025-07-21 15:29
  • 李 특급칭찬 받은 권대영 영전…尹정부 정책대출 책임 논란도
    '李 특급칭찬' 받은 권대영 영전…尹정부 정책대출 책임 논란도 '수도권 주택대출 6억원 제한'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특급 칭찬'을 받은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금융위 부위원장으로 전격 발탁됐다. 권 부위원장은 대통령실이 직접 지시한 '소상공인 금융 애로 해소' 과제를 주도해온 만큼 부위원장 취임 이후에도 관련 정책을 총괄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대통령실과 금융권에 따르면 권 부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 새출발기금과 안심전환대출 등 실효성 높은 민생금융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한 금융 전문가라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신임 금융위 2025-07-21 14:52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차익 실현 매물에 박스권 횡보…11만7000달러서 거래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차익 실현 매물에 박스권 횡보…11만7000달러서 거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나오며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21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11만7851달러)보다 3.80% 내린 11만75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한때 11만6910달러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지난 18일을 마지막으로 12만 달러대를 재탈환하지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이처럼 조정세를 나타내는 건 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매도세가 거세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 12만2776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 2025-07-21 08:33
  • 정품 대신 인증부품? 車 보험 개정…소비자 반발 확산
    "정품 대신 인증부품?" 車 보험 개정…소비자 반발 확산 앞으로는 보험으로 자동차를 수리해도 정품 부품이 아닌 대체 부품이 먼저 적용될 수 있다. 보험료 절감을 위한 조치지만 소비자는 선택권이 제한된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16일 시행되는 자동차보험 약관 개정안은 보험금 지급 기준을 정품에서 '품질인증부품'으로 바꾼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사는 부품 값을 포함한 전체 수리비가 더 저렴한 쪽을 기준으로 보험금을 산정하게 된다. 품질인증부품은 국토교통부가 성능과 기능이 유사하다고 인증한 부품으 2025-07-20 18:00
  • 탄력받는 2금융권 이합집산…보험·저축銀 지형 재편
    탄력받는 2금융권 이합집산…보험·저축銀 지형 재편 보험사와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인수합병(M&A)과 주식매매계약(SPA)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자산건전성 악화로 인한 고강도 구조조정 과정에서 이합집산이 함께 이뤄지면서 시장 지형이 재편되는 모습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초 우리금융그룹에 편입된 동양·ABL생명을 중심으로 보험업계 경쟁 구도에 변화가 감지된다. 동양생명은 우리금융 자회사 편입 직후 ‘우리’ 이름을 단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시장 영향력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 2025-07-20 17:00
  • [르포] 읏음 터지는 금융 놀이터…OK저축은행의 MZ세대 공략법
    [르포] '읏'음 터지는 금융 놀이터…OK저축은행의 MZ세대 공략법 "성수동을 자주 찾는 젊은 세대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 가족들까지 다양한 방문객이 '읏수저놀이터'를 다녀갔어요. 링 던지기, 사격과 같은 간단한 게임이 많다 보니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특히 좋았습니다. 이틀 차인 토요일 하루에만 1000명 정도 오신 것 같아요." 20일 서울 성수동 한복판, 즐거운 웃음소리가 골목 어귀를 가득 채웠다. 이곳은 OK저축은행이 지난 18일부터 운영 중인 '읏수저놀이터' 팝업스토어다. OK저축은행의 신규 브랜드 캠페인인 '읏수저' 메 2025-07-20 17:00
  • 금융위, 전세사기 피해주택 채권 실태조사…배드뱅크 속도
    금융위, '전세사기 피해주택' 채권 실태조사…배드뱅크 속도 금융당국이 전국 피해 주택에 설정된 선순위 채권 현황 조사에 착수한다. 부실 채권을 한번에 사들여 권리관계를 정리하는 전세사기 배드뱅크를 만들어 전세사기 피해자들에 대해 변제금을 보장하겠다는 의도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번 주부터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대해 선순위 채권 현황과 매입 가능 규모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는 전세사기 배드뱅크를 통한 일괄 구제 조치가 가능한지 여부를 따져보기 위해서다. 배드뱅크의 채권 일괄 매입으로 선순위 채권자가 민간 금융회사 등에서 공공기관으 2025-07-20 16:00
  • 차량 침수 피해 150억원…주말 지나면 큰 폭 증가할 듯
    차량 침수 피해 150억원…주말 지나면 큰 폭 증가할 듯 한반도 전역을 휩쓴 극한호우 영향으로 보험사에도 차량 침수 피해 수천 건이 접수됐다. 이로 인한 피해 규모도 수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극한호우가 시작된 지난 18일 오후까지 주요 손해보험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 신고는 1667대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추정손해액은 151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업계에서는 주말 동안 발생한 피해 신고·집계가 21일부터 시작되면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2025-07-20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