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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韓 경제 -0.4% 성장···2년 반 만에 '역성장' 전환 지난해 4분기 한국 경제가 전기대비 0.4%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너스 성장은 2년 반 만이다. 그동안 성장을 견인했던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들고, 민간소비까지 약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연간 경제성장률로는 한국은행이 제시한 전망치(2.6%)를 달성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전기 대비 -0.4%를 기록했다.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극심했던 2020년 2분기 이후 2년 반 만에 첫 역성장을 기록했
- 2023-01-26
- 15: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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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보험권 CEO 만나 "시장안정화, PF대출 리스크 관리 필요" 강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리인상 등 최근 금융시장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보험권에 외형확장보다는 채권매입 등 시장안정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대출 및 해외 대체투자 관리에 적극 나서 줄 것도 주문했다. 아울러 최근 금융권에 대두된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관련해선 금융노조 반대 움직임에 강력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 절차 관련해선 충분한 시간이 확보됐는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원장은 26일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
- 2023-01-26
- 1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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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출동요원 위치정보 한눈에…DB손보, 'DB-S시스템' 오픈 DB손해보험이 보험업계 최초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활용하는 티맵(T-MAP) 기반 'SOS 긴급출동요원 이동경로 정보 안내시스템(DB-S시스템)'을 최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DB-S시스템은 타이어 펑크, 배터리 방전 등으로 긴급 상황에 처한 고객이 SOS 출동을 요청하면 출동요원 이동 경로와 위치 이동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다. 회사 측은 실시간 정보 제공을 통해 긴급 상황에 놓인 고객이 불안감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SOS 긴급출동 요원에게도 고객 위치까지 최적
- 2023-01-26
- 1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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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논란' 특례보금자리론...금리 0.5% 인하 집값이 9억원 이하라면 소득제한 없이 최대 5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가 당초 예정보다 0.5%포인트 내려 평균 4%초중반대로 출시된다. 최근 시중 금리가 상당폭 내려서면서 특례보금자리론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해졌고, 특례보금자리론의 흥행이 예상보다 저조할 것이란 우려에 따른 조치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시장금리 상황 등을 반영해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를 예정보다 0.5%포인트 낮춰 오는 30일부터 신청·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 최저 연 3.75~
- 2023-01-26
- 15: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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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반대 강력 대응"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코로나19 유행 여파로 단축됐던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는 상식적이며, 금융 노조의 적법하지 않은 반발에 대한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아울러 최근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 절차 관련, 충분한 시간이 확보됐는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원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먼저 은행 영업시간 이슈 관련 "사측에서는 법률 검토를 거쳐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입장을 정한
- 2023-01-26
- 13: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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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올해 직원 187명 뽑는다…60명은 '경력직' 금융감독원이 올해 인력 채용 규모를 크게 늘린다. 기존 신입사원 공개 채용 외에도 전문인력 수시‧상시 채용 등을 통해 업무 효율성 제고에 나서겠단 방침이다. 금감원 연간 총인원 충원 계획을 187명으로 잡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137명)에 비해 36.5%(50명) 늘어난 수준이다. 이 과정에서 경력직 채용 계획 규모를 60명까지 키웠다. 예년과 대비되는 기조다. 금감원의 경력직 채용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전무했고, 작년엔 1명에 그쳤다. 방식은 ‘소규모 적시 채용’을 도입한다. 그동안은
- 2023-01-26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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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가맹점 중 96% '우대수수료' 적용받는다 이달 말부터 카드 가맹점들이 우대수수료를 적용받는다. 전체 가맹점 중 96%에 해당하는 업체들에 혜택이 돌아간다. 적용 수수료율은 매출액 구간에 따라 다르다. 작년 하반기 신규 가맹점이 된 영세업체의 경우, 앞서 낸 수수료와 우대수수료 간 차액을 환급받게 된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대수수료 적용 가맹점은 총 297만7000곳이다. 전체(310만1000곳) 중 96%에 해당한다. 수수료율은 신용카드 기준으로 0.5%에서 1.5%까지 나뉜다. 연 매출 3억원 이하 업체는 0.5%,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업체는 1.5%의 수
- 2023-01-26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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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CEO 만난 이복현 금감원장 "PF대출 및 해외 대체투자 관리 적극 나서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보험사들에게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대출 및 해외 대체투자 관리에 적극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금리인상과 물가상승 등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그에 대한 사전 대비를 당부한 것이다. 아울러 무리한 외형확장보다는 시장 안정 등 보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원장은 26일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보험회사 CEO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잠재리스크에 선제적
- 2023-01-26
- 10: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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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긴축 둔화 기대감···원·달러 환율 장 초반 보합세 26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긴축 둔화 기대감에 따른 하락 압력이 예상된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231.7원)보다 0.3원 올라선 1232.0원으로 개장한 뒤, 장 초반 1321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간밤 달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한산한 거래량을 보인 가운데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비둘기 행보를 보인 영향에 약세를 보였다. BOC는 이번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뒤 향후 금리인상 중단을
- 2023-01-26
- 09: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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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요금 인상 본격화에···기대 인플레 4% 육박 이달 소비자들이 앞으로 1년간 물가가 3.9%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새해부터 대중교통 및 전기, 가스, 상·하수도 등 공공요금 인상이 본격화한 데 따른 것으로, 물가 불안이 재차 확대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12월(3.8%)보다 0.1%포인트 올라선 3.9%를 기록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7월 4.7%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뒤 한동안 4%대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후 같은 해 12월 처음 3%대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한
- 2023-01-26
- 08: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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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韓 경제성장률 2.6%···민간소비 확대에도 투자·수출 부진 작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6%를 기록했다. 역(逆)성장한 투자와 수출 둔화 흐름을 뚫고 민간소비 확대에 힘입어 한국은행의 연간 성장률 전망치인 2.6%를 가까스로 달성했다. 그러나 1년 전 4.1% 성장세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성장세는 큰 폭으로 둔화했으며, 4분기 성장률로는 2년6개월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GDP는 전년대비 2.6% 성장했다. 이는 직전 해인 2021년 연간 성장률이 4
- 2023-01-26
-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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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가격, 2만3474달러…훈풍 지속 ◆비트코인 가격, 2만3474달러…훈풍 지속 대표 가상자산(암호화폐)인 비트코인 시장의 훈풍이 지속되고 있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6일 오전 7시 17분(한국 시간) 기준으로 2만3474달러에 거래되는 중이다. 이는 전일 같은 시간보다 2.51% 오른 수치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3.26%나 올랐다. 향후 분위기는 오는 31일 예정된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결과에 따라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는 인플레
- 2023-01-26
- 07: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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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은행권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 도입 금융당국이 경기상황 등에 고려해 은행권의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할 수 있는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을 도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손충당금 적립 모형 내실화를 위해 '예상손실 전망모형 점검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은행권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위한 은행업감독규정 개정안 규정변경'을 예고하고, 이 같이 밝혔다. 금융위는 먼저 대손충당금 및 대손준비금 수준의 적정성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평가 결과 등에 비춰, 향후 은행에 예상되는 손실 대비 대손충
- 2023-01-26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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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작년 회원 수 증가 1위 '현대카드'… 애플페이 도입으로 종합 '3위' 굳힌다 지난해 국내 전업 카드사 중 현대카드의 회원 수가 가장 크게 늘었다. 이로써 KB국민카드와의 차이를 아주 근소한 수준까지 좁혔다. 업계에선 향후 현대카드를 통한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이 가시화하면 높은 확률로 순위가 바뀔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위업체인 하나카드와 우리카드의 경우, 회원 증가 추이도 부진했다. 2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7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의 작년 말 총 개인 회원 수는 7136만
- 2023-01-25
- 19: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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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30일부터 영업시간 정상화 초읽기···노조는 강력 반발 시중은행들이 약 1년 반 이어진 '1시간 단축 영업(오전 9시30분~오후3시30분)'을 오는 30일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와 동시에 정상화하기로 했다. 다만 이를 두고 노조는 사용자 측의 일방적인 통보라며 반발하고 있어 갈등이 일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이날 오후 은행권에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영업시간 단축 의무도 종료될 예정"이라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 사용자협의회는 노사 합의에 따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해제될 때
- 2023-01-25
- 17: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