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삼표그룹, 4분기 임원안전세션 개최…"체계적 안전관리 기반 마련" 삼표그룹은 지난 16일 서울 바비엥2 교육센터에서 열린 '2025년 4분기 임원안전세션'에서 더욱 체계적인 안전관리 기반 마련을 위한 전략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삼표그룹은 내년도 안전 슬로건을 '같이 하는 안전, 가치 있는 동행'으로 선포했다. 이는 단순히 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을 넘어 협력업체와 함께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2025년 안전 활동에 대한 리뷰가 선행됐다. 삼표그룹은 올해 근로손실 2025-12-26 08:22:10 -
장인화 포스코 회장, '철강·이차전지' 투자로 초일류 기업 도약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초일류 소재기업 도약을 위한 '2코어(Core)+뉴엔진(New Engine)'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 회장은 지난해 3월 취임 후 철강, 이차전지소재, 신사업 중심으로 그룹 사업을 재편하는 중이다. 특히 그룹 재무구조 개선과 본원 경쟁력 집중을 위해 적자가 지속되거나 투자 목적을 상실한 사업에 대한 구조 개편을 단행했다. 실제 포스코그룹은 지난해부터 올해 3분기까지 누계 총 63건의 구조 개편 프로젝트 통해 1조4000억원의 현금을 창출했다. 아울러 20 2025-12-26 05:00:00 -
[2025 결산-방산] 세계로 뻗어나간 K방산…미래 전략산업 도약 한국 방위산업이 올해 수출 중심의 구조 전환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고도화가 맞물리면서 'K-방산'이 단순한 무기 수출을 넘어 미래 전략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 국내 주요 방산 4사의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91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5조원) 대비 21.6% 증가했다. 사상 첫 연간 수주잔고 100조원 돌파가 유력한 상황이다. 탄탄한 2025-12-26 05:00:00 -
경찰, 쿠팡 자체조사 발표에 "사실 여부 확인 중" 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유출 계정은 약 3000개에 불과하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하자 경찰이 사실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5일 언론 공지를 통해 "지난 21일 쿠팡 측으로부터 피의자가 작성했다는 진술서와 범행에 사용됐다는 노트북 등 증거물을 임의제출 받았다"며 "피의자의 실제 작성 여부와 범행에 사용된 증거물인지 여부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고 했다. 쿠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고객 정보를 유출한 전직 직 2025-12-25 21:21:11 -
아시아나 임직원 등 1만여명 개인정보 유출…"고객정보는 없어" 아시아나항공에서 임직원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사내에 개인정보 유출 통지문을 긴급 공지했다. 유출된 정보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콜센터 등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1만여명의 인트라넷 계정과 암호화된 비밀번호, 사번, 부서, 직급,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전날 해외 서버의 비인가 접근을 통해 사내 인트라넷 텔레피아에 대한 외부 비인가 접근(해킹)이 발생했다"고 2025-12-25 18:39:04 -
쿠팡 "추가 유출 없다" 해명에, 정부 "강력히 항의"...마찰 표면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 관련 자사 홈페이지 공지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쿠팡이 전직 직원을 유출자로 특정하고, 모든 장치 회수 및 추가 유출 없음 등을 주장한 내용이 정부의 공식 확인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됐다는 이유에서다. 과기정통부는 25일 입장을 통해 "민관합동조사단에서 정보 유출 종류 및 규모, 유출 경위 등에 대해 면밀히 조사 중인 사항을 쿠팡이 일방적으로 대외에 알린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며 "쿠팡이 주장하는 사항은 민관합동조사단에 2025-12-25 17:28:47 -
식품·외식업계 '흑백요리사2' 협업 러시…'보장된 흥행'에 줄섰다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가 공개와 동시에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면서 식품·외식업계의 협업 움직임도 한층 빨라지고 있다. 앞서 시즌 1에서 글로벌 흥행과 함께 출연 셰프와의 협업이 실제 판매로 이어진 경험이 축적되면서 요리 예능을 바라보는 업계 시선도 달라졌다는 평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흑백요리사2’ 경연 세트 안에 ‘비비고’ 전용 팬트리를 설치했다. 고추장·된장·쌈장 등 장류와 조미료를 비롯해 햇반, 2025-12-25 17:11:08 -
'인력 감축' 빗장 풀리는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분리매각으로 '회생 승부수' 홈플러스가 기업형슈퍼마켓(SSM) 사업부인 홈플러스익스프레스의 분리 매각 카드를 꺼냈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난항을 겪자 돌파구 마련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는 평가다. 여기에 매각의 걸림돌로 지목돼 온 노동조합의 ‘전 직원 고용 승계’ 요구도 사실상 철회되면서 지지부진하던 홈플러스 인수합병(M&A)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주목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전날 홈플러스 회생신청 사건 절차협의회를 진행했다. 협의회에는 대표 채권자인 메리츠증권을 비롯 2025-12-25 17:10:29 -
[유통 식품 뉴스픽] 이마트·롯데슈퍼·롯데온·농심 이마트, 밀키트·델리 등 간편 먹거리 최대 30% 할인 이마트는 오는 26~31일까지 피코크 밀키트와 키친델리의 즉석 조리 먹거리들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피코크 밀키트 3종을 1개 구매 시 정상가 대비 20%, 2개 이상 구매 시 30% 각각 할인 판매한다. 행사 상품은 ‘피코크 부채살 큐브 찹스테이크’와 ‘피코크 청양버터 바지락 술찜’, ‘피코크 새우듬뿍 감바스’ 등 3종이다. 수비드 방식 조리로 부드러운 식감과 육즙 2025-12-25 17:10:16 -
재계, 연말에도 경영 고삐… 내년 AI·中 겨냥 전략 짜기 분주 내년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말에도 재계는 대응 전략 수립에 부심하는 모습이다. 인공지능(AI) 기반 혁신과 미·중 갈등 속에서 중국 활용법 모색이 핵심 어젠다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그룹은 별도 종무식 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 올해를 마무리하는 분위기다. 다만 내년 경영 전략 수립을 놓고는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높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 서초사옥에서 '신년 사장단 만찬' 행사를 연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주재로 전영현 DS부문장 부회장, 2025-12-25 17:00:43 -
올해 대형 M&A 4건 체결...삼성전자, 전장·공조 신사업 승부수 삼성전자가 올 들어 4건의 대형 인수합병(M&A)을 연속 성사시키며 전장·공조 등 신사업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반도체·가전 중심의 전통 사업을 넘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신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로, 조직 내부에서도 포트폴리오 확대 의지가 확고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자회사 하만을 통해 독일 'ZF 프리드리히스하펜(ZF)'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사업을 15억 유로(약 2조6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를 2025-12-25 16:58:38 -
승기 잡은 최윤범, 美 지분 확보로 내년 주총서 경영권 방어 쐐기 법원이 영풍·MBK파트너스 측이 제기한 고려아연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며, 양측 간 경영권 다툼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에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다. 최 회장에게 우호적인 미국 측 지분 10% 이상을 확보할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오는 26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대금을 납입하고 신주 220만9716주를 모두 발행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가 영풍·MBK 측의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 1 2025-12-25 16:58:28 -
쿠팡 "유출자, 고객정보 3000개만 저장…외부전송 없어" 쿠팡이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고객 정보를 유출한 전 직원을 특정해 모든 장치를 회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쿠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디지털 지문 등 포렌식 증거를 활용해 고객 정보를 유출한 전 직원을 특정했고, 유출자는 행위 일체를 자백하고 고객 정보에 접근한 방식을 구체적으로 진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출자 진술과 사이버 보안 업체 조사를 종합하면 유출자는 탈취한 보안 키를 사용해 3300만개 고객 계정 기본 정보에 접근했지만 이 가운데 약 3000개 계정 고객 2025-12-25 16:32:01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모친 김문희 이사장 별세…향년 97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모친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이사장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김 명예이사장은 1928년 고(故) 김용주 전남방직 창업주의 장녀로 태어나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영원 전 현대상선 회장과 혼인해 슬하에 현정은 회장 등 4녀를 뒀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누나이기도 하다. 김 명예이사장은 일평생 청소년 교육사업과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몸을 바친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6년 용문고등학교를 설립하고 교장과 이사장직을 맡았다. 이후 여성유권자연맹 회장, 한국걸스카우 2025-12-25 16:00:51 -
[속보] 쿠팡 "유출자, 3000개 계정 정보만 저장...로그인·결제정보 포함안돼" 쿠팡 “유출자, 3000개 계정 정보만 저장...로그인·결제정보 포함안돼” 2025-12-25 15:55:26 -
[속보] 쿠팡 "유출자 특정해 모든 장치 회수…외부전송 없다는 진술 확보" 쿠팡 "유출자 특정해 모든 장치 회수…외부전송 없다는 진술 확보" 2025-12-25 15:46:00 -
게임 AI, 이용자는 'NPC·추천' 기대…현장은 '저작권 리스크' 관리가 먼저 게임 인공지능(AI)을 두고 이용자와 현장의 기대가 엇갈렸다. 이용자는 NPC(비플레이어 캐릭터) 반응, 콘텐츠 추천 등 게임 안에서 바로 체감되는 기능을 원했다. 반면 개발 현장에선 저작권·초상권 침해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더 크게 체감됐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5 게임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AI 기술 발전이 게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긍정(매우+다소) 응답은 69.6%로 집계됐다. ‘영향 없음’은 22.1%, 부정(다소+매우)은 8.2%였다. AI가 게 2025-12-25 14:13:59 -
첫 女사장 발탁에 자율주행 점검까지…'혁신' 속도내는 정의선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최근 첫 여성 사장을 전면 배치하면서 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차는 제조업 중심의 전통적 구조 속에서 여성 리더십이 발현되기 어려운 조직으로 인식돼 왔으나, 최근 정기 인사를 통해 이러한 '유리천장'을 정면 돌파한 것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24일 SW·IT 부문의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를 통해 진은숙 ICT담당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현대차 창립 이래 최초의 여성 사장이다. ICT 전문가 출신의 진 사장은 2021년 12월 현대차 2025-12-25 14: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