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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의 잇템] 연말 가족 나들이에 딱...이천 '시몬스 테라스' "반짝 반짝 귀여운 몬스터와 대형 트리가 가득" 크리스마스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요즘은 가는 곳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기념한 장식을 볼 수 있죠. 특히 시몬스가 운영하는 경기 이천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는 가족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기 좋은 곳입니다. 시몬스 테라스는 규모가 4736㎡(1433평)에 달하는데, 매해 연말 커다란 트리와 반짝이는 조명으로 곳곳을 꾸밉니다. 올해는 '파티'를 주제로 한층 화려해졌습니다. 테라스 입구를 지나면 보이는 잔디 2025-12-14 16:05:58 -
현대차, 브라질서 도요타 누르고 '톱4' 수성 유력 현대차가 남미 최대 자동차 시장인 브라질에서 일본 도요타를 앞지르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14일 브라질자동차유통연맹(Fenabrave)에 따르면 올해 1∼11월 브라질에서 현대차는 총 18만2948대를 팔아 점유율 8.02%로 4위를 차지했다. 경쟁업체인 일본 도요타(15만8864대)는 6.96%로 5위에 랭크됐다. 현대차는 아시아 브랜드 최강자 자리를 두고 각축을 벌이는 도요타와의 판매량 격차를 매년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브라질에서 20만6029대를 팔아 2019년 이후 5년 만에 연간 판매 20만대를 재돌파했고, 도요타(20만 2025-12-14 15:26:09 -
AI 핵심 인프라 '클라우드' 공공 전환율 45%인데…내년 예산도 삭감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AI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클라우드 전환 대책은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 비중은 45%에 그쳤는데, 최근 3년간 관련 예산은 줄어들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30년까지 공공 부문 시스템 90%를 클라우드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올해 삼성SDS가 조사한 국내 공공 클라우드 전환 비중은 4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 클라우드 수요도 33%에 그쳐 남은 5년내 2배 이상 늘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2025-12-14 15:06:40 -
"뇌처럼 배우는 AI 나올 수도"…카이스트, 인간 전두엽 학습 비밀 규명 인간의 뇌처럼 유연하고 안정적인 인공지능(AI)을 만들 수 있는 핵심 열쇠가 규명됐다. 사람처럼 갑작스러운 변화에도 곧바로 계획을 새로 세우고 목표를 조정하는 AI가 구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이스트는 뇌인지과학과 이상완 교수 연구팀이 IBM AI 연구소와 함께 인간의 뇌가 목표 변화와 불확실한 상황을 처리하는 방식을 규명하고, 차세대 AI 강화학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 강화학습 모델들이 목표가 바뀌는 상황에서는 안정성이 떨어지고, 환경이 불확실하면 2025-12-14 15:05:39 -
LG전자 19일 전사 확대경영회의···류재철 대표 취임 첫 주재 LG전자가 국내외 주요 경영진이 참석하는 전사 확대경영회의를 개최한다. 류재철 대표이사가 새 사령탑으로 주관하는 첫 회의체인 만큼 류 대표의 경영 리더십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19일 본사 및 사업본부 경영진과 해외 지역 대표, 법인장 등 약 3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전사 확대경영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회의는 LG전자 국내외 경영진이 모여 경영 현황과 사업 전략 방향 등을 점검하는 자리로 LG전자는 매해 상·하반기 각각 1회 연례적으로 마련 2025-12-14 14:36:50 -
풀무원식품, 식품업계 최초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19년 연속 획득 풀무원식품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주최한 ‘2025년 CCM(소비자중심경영) 평가’에서 재인증을 획득하며, 식품기업 최초로 19년 연속 CCM 인증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CCM은 기업의 경영 활동 전반이 소비자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국가공인제도다. 풀무원식품은 2007년 첫 인증 이후 재평가마다 인증을 유지해 왔으며 2019년 식품기업 최초로 ‘CCM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재인증으로 풀무원식품은 19년 연속 인증 기록을 이어갔다. 올해 2025-12-14 12:51:52 -
정용진 신세계 회장, 美 부통령 만찬서 AI 협력·기술 외교 행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해 미국 정·재계 핵심 인사들과 교류했다. 미국 행정부 핵심 인사 등과 접점을 넓히며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4일 신세계에 따르면 정용진 회장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밴스 부통령 관저에서 열린 성탄절 만찬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장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 등 백악관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2025-12-14 12:49:39 -
"과도한 교섭 요구"…기업 10곳 중 9곳, 노란봉투법 노사관계 악영향 내년 3월 노조법 제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기업 현장의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국내 주요 기업 10곳 중 9곳은 개정 노조법이 노사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며 보완입법 필요성을 제기했다. 14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매출액 5000억원 이상 기업 100곳 대상 노조법 시행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87%는 개정 노조법이 노사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기업들은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른 하청 노조의 원청 대상 교섭 확대와 법적 분쟁 2025-12-14 12:00:00 -
에코프로, 제3회 젊은과학자상 시상식 개최 에코프로가 지난 11일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과 혁신경진대회를 열고 에너지 분야 박준우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전기기능소재공학 교수, 환경 분야 김대우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상식과 혁신경진대회는 에코프로가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고 연구 성과를 장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시상식은 3회를 맞았으며 충청북도 청주 본사에서 열렸다. 에코프로는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를 비롯한 가족사 최고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혁신경진대회 2025-12-14 11:09:07 -
"신뢰 흔들려도 쿠팡 없으면 불편" 쿠팡 앱 이용자 수 되레 늘었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탈팡'(쿠팡 탈퇴) 움직임과 집단소송 논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쿠팡 앱 이용자 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종합몰과 배달 앱과 비교해도 쿠팡 이용자 흐름은 상대적으로 견조했다. 14일 앱·결제 데이터 분석 기업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1∼7일 쿠팡 앱의 주간 활성이용자 수(WAU)는 2993만535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 달 전인 11월 3∼9일(2876만8841명)보다 약 4.1% 늘어난 수치다. 지난달 29일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이 2025-12-14 10:48:17 -
화재로 멈춘 포스코 3파이넥스공장, 재가동 임박 14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가 지난해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던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수리를 끝내고 1년 1개월 만에 가동 준비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지난해 11월 연이은 화제로 3파이넥스공장 수리에 착수 한 바 있다. 두 차례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수 시간 만에 꺼졌으나 시설이 타고 파손됐다. 이에 회사 측은 포항제철소장 이름으로 사과문을 발표했고, 3파이넥스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수리 작업을 벌였다. 3파이넥스공장은 연간 200만t 규모의 쇳물을 생산하는 시설로 2014년에 준공됐다. 파이넥스 2025-12-14 10:45:35 -
신동빈 롯데 회장, 그룹 디자인전략회의서 브랜드 연속성 점검 신동빈 롯데 회장이 그룹 차원의 브랜드 전략을 점검하고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롯데는 1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2025 롯데 디자인전략회의'를 열고 브랜드와 디자인의 중장기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계열사 대표, 디자인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디자인전략회의는 롯데 브랜드의 현주소를 점검하는 자리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됐다. 올해 회의는 브랜드 연속성(Brand Continuum)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돈태 디자 2025-12-14 10:45:10 -
에쓰오일, '2025 대한민국 디지털광고 대상' 은상 수상 에쓰오일(S-OIL)이 '주유장갑 굿러브스(GoodLOVES) 캠페인' 시즌 1과 시즌 2로 지난 11일에 열린 '2025 대한민국 디지털광고 대상'의 디지털PR-CSR 부문에서 각각 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디지털광고 대상'은 광고/PR 메시지의 독창적·효과적 확산에 기여한 기업·기관·개인에게 수여된다. 에쓰오일이 2024년 8월에 공개한 GoodLOVES 캠페인 시즌 1 'Upcycling 주유장갑'은 셀프주 2025-12-14 10:43:38 -
현대차 신형 넥쏘, 유럽 안전성 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현대차가 출시한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이하 넥쏘)가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넥쏘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로 NCAP 테스트는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이다.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넥쏘는 충돌 시에도 승객 공간이 유지돼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이 탑재된 점을 호평받으며 최고 등급 2025-12-14 10:21:28 -
캐즘에 균열 난 동맹…SK온, JV '해체 도미노' 이어지나 전기차 캐즘(수요 둔화) 위기 속 SK온이 글로벌 합작법인(JV) 구조를 대대적으로 손보고 있다. EVE파워에 이어 포드와의 JV까지 사실상 분리 수순에 돌입하며, 그간 성장 동력으로 평가됐던 JV가 리밸런싱 대상이 됐다는 평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온과 포드는 지난 11일 미국에서 운영 중인 배터리 합작법인 '블루오벌SK'를 2026년 1분기 말까지만 운영한다. 블루오벌SK는 지난 2022년 SK온과 포드가 50대 50으로 출자해 설립한 배터리 기업이다. 이번 구조재편에 따라 SK온은 미국 테네시주에 있는 공장 2025-12-14 10:00:40 -
LG전자, 서울대와 'AI 보안' 연구센터 설립 MOU LG전자가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AI 보안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문 산학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김병헌 LG전자 CTO(부사장), 김주한 서울대 연구부총장(교수)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Secured AI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전자는 서울대학교의 세계적 연구 인력과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해 AI 보안 핵심 기술 확보부터 안전한 AI 서비스 구현까지 다양한 산학과제를 공동 수행한다. 신설 연구센터는 LLM(대규모 언어 모델) 에이전트 2025-12-14 10:00:00 -
삼성 스마트싱스 'AI 절약모드'… 에너지 소비량 30% 절감 실증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SmartThings) 'AI 절약모드' 기능을 통해 삼성전자의 고효율 세탁기 에너지 사용량이 약 30% 절감되는 것을 실증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탄소 검증 기관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와 이번 AI 절약모드 에너지 절감 효과 검증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동안 126개 국가에서 실사용 중인 약 18만7000대의 삼성전자 고효율 세탁기를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실측했다. 그 결과 AI 절약모드를 통해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30% 수준인 약 5.02GWh의 에너지가 2025-12-14 09:43:19 -
[조성준의 스케치] 팹리스 생태계 구축 시작… K-반도체 산업, 본격 재편 스타트 정부가 AI 시대의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에 맞서 K-반도체 생태계 전면 재편에 나섰다. 2047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총 700조원을 투입해 대형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현재의 10배 수준으로 팹리스(반도체 설계) 산업을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메모리 중심의 기존 산업구조를 뛰어넘어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첨단 패키징,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설계 인재, 지역 인프라를 망라하는 종합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정부 방안 중 특히 '팹리스' 육성이 눈길을 끈다. 2047년 2025-12-13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