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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인화 회장, '밴플리트賞' 수상 영예..."韓·美 경제 협력 공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한·미 경제 협력 및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밴플리트상(General James A. Van Fleet Award)'을 수상했다. 포스코그룹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만찬에서 장 회장이 밴플리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한·미 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이해 증진과 협력 강화를 목표로 1957년 설립된 친선 비영리단체다. 밴플리트상은 한·미 간 이해·협력·우 2025-10-24 08:38:26
  • [디지털 구독료에 허리 휘청] 대학생 할인 받아도 월 구독료 10만원…통신비의 3배 넘어 # 콘텐츠 해비유저(열성이용자)인 대학생 A씨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만 월 4만7940원을 지불한다. 학교 과제를 위해 어도비를 연간권으로 이용 중인데 대학생 할인 혜택을 받아도 월 2만원을 내야 한다. 월 1만4000원(10달러)인 노션은 학교 계정을 통해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 최근 오픈AI의 챗GPT 서비스 유료 구독도 시작해 매달 약 3만원(20달러)을 지불한다. 구글의 AI 제미나이는 대학생 혜택으로 1년간 무료 구독 중이다. 네이버웹툰 시리즈 구독 혜택을 위해 월 4900원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도 이용 중이다. 2025-10-24 08:30:38
  • [디지털 구독료에 허리 휘청] 통신료 줄어드는데…가계 디지털 구독료는 점점 늘었다 최근 통신 비용은 줄어든 반면 인공지능(AI)·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멤버십 등 온라인 구독 비용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정보통신비용이 통신에서 디지털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23일 통계청 '2025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보통신 지출은 16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통신 서비스 비중은 62%이고, 디지털 서비스와 기기 지출 비중은 약 36%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지난 1분기부터 통신 분야 소비지출 항목을 확대 개편했다. 기존 통신서비스 중심 비용에 2025-10-24 06:00:00
  • 개인정보위, SK쉴더스 개인정보 유출 조사 착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SK쉴더스의 개인정보 유출 조사에 착수했다. 23일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언론보도(해커에 의해 SK쉴더스 업무 자료가 유출돼 다크웹에 게시) 등에 따라, SK쉴더스 대상 자료 요구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해 왔다. 지난 22일 오후 11시경 SK쉴더스가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함에 따라 즉시 조사로 전환했고, 구체적인 유출 경위 및 규모,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사항 등을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2025-10-23 19:32:14
  • 통상본부장, 조지아주 주지사 만나 "한인 구금 사태 재발하지 않아야"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에 조지아 구금 사태와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여 본부장이 23일 방한 중인 켐프 주지사를 만나 한·미 산업·투자 협력 강화 방안 및 비자 현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조지아주는 한·미 간 산업·투자 협력의 중심지로 배터리·자동차·반도체·태양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우리 기업의 대규모 투자처이다. 여 본부장은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지난 구금사태 2025-10-23 19:14:52
  • "3代 걸친 수송보국, 우주 물류시장 개척해 100년 가업 잇는다"...한진그룹, 창립 80주년(종합) "한진그룹이 80년간 걸어온 길은 대한민국이 전진해 온 길이다. 대한민국의 발걸음이 한반도에만 국한되지 않도록 새로운 길을 개척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23일 그룹 창립 80주년을 맞아 수송과 물류를 통해 세상을 연결하는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업주의 수송보국 경영철학과 선대 회장의 새로운 물류 개척을 향한 끊임 없는 헌신 속에서 한진그룹은 80년간 도전해 왔다"면서 "새로운 100년을 위한 종 2025-10-23 18:36:26
  • 배경훈 "굿 AI로 신뢰 쌓아야"…AI기본법 시행 앞두고 해킹 예방 강조 배경훈 장관은 23일 열린 AI 안전 관련 간담회에서 “AI를 통해 산업을 진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능과 속도에만 집중하다 보면 부정확한 데이터나 검증되지 않은 모델이 확산될 수 있다”며 “굿(Good) AI를 제대로 만들어야 산업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 부총리는 23일 분당 인공지능(AI) 안전연구소를 방문해 연구 현장을 점검하고 산·학·연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토론에서 “AI는 결국 신뢰가 생명”이라며 “성능 중심의 경쟁이 2025-10-23 18:10:55
  • 고려아연 vs 영풍, '원아시아 대표 횡령 유죄' 놓고 공방  지창배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가 펀드 자금 유용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영풍과 고려아연 간 책임 공방이 다시 불붙었다. 영풍은 "5600억원 규모 회사 자금이 통제 없이 흘러간 사건"이라며 최윤범 회장의 책임론을, 고려아연은 "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영풍은 23일 원아시아 대표의 유죄 판결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판결은 단순한 투자 실패를 넘어, 최윤범 회장 체제의 도덕적 해이와 내부통제 붕괴가 드러난 사건"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서울 2025-10-23 18:06:05
  • [2025 국감] 유종필 창업진흥원장 , 민주당 사퇴 요구에..."그럴 생각 없다" 유종필 창업진흥원장은 23일 더불어민주당이 '알박기 인사'라며 사퇴를 요구하자 "그럴 생각이 없다"며 되받아쳤다. 유 원장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원장님 임명 시점이 기가 막히다"며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했고, 올해 4월 4일 탄핵됐는데 인사를 하면 안 되는 시점"이라고 짚었다. 유 원장은 2025-10-23 18:03:42
  • [2025 국감] 중기부 산하기간 국감...쇼호스트 '왕따' 등 질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는 쇼호스트 집단 따돌림 사건과 30억 원 횡령 논란 등 해이한 조직기강과 직원 비위 행위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공영홈쇼핑 등 11개의 중기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먼저 중진공의 홍보팀 횡령 사건이 집중 추궁됐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홍보팀 직원이 6년간 30억 원을 편취했는데, 이는 개인 2025-10-23 18:00:03
  • 머스크發 파운드리 지각변동… 삼성도 테슬라 AI5칩 만든다 삼성전자와 테슬라의 반도체 파트너십이 더욱 끈끈해지면서 파운드리 분야에서 TSMC 독주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와 TSMC 모두 AI5 작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TSMC가 전량 책임질 것으로 보였던 자사 인공지능(AI)칩 AI5 생산 계획에 삼성전자도 포함시키겠다는 선언이다. 테슬라는 완전자율주행(FSD)을 목표로 AI 반도체 개발을 진행 중이다. 현재 테슬라 차량에 들어가는 자율주행 칩셋 AI4는 삼성 2025-10-23 18:00:00
  • 동아시아 파운드리 삼국지...진검 승부는 내년부터 삼성전자가 테슬라 AI 칩 수주 등 잇단 낭보를 전하면서 한국·대만·중국 간 파운드리(위탁생산) 시장 쟁탈전이 더욱 격화하는 양상이다. 세계 파운드리 시장을 쥐고 흔들던 대만 TSMC의 영향력 축소와 삼성의 거센 추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도 SMIC 등 자국 파운드리 업체들이 광활한 내수를 기반으로 기술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에 대한 삼성전자의 AI 칩 납품이 본격화하는 내년 이후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테슬라와 2025-10-23 18:00:00
  • '파운드리 경쟁력으로 HBM 선점까지'···삼성, IDM 시너지 낸다 국내 유일의 종합반도체기업(IDM)인 삼성전자가 반도체 분야별 시너지 창출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칩에 소요되는 메모리 경쟁력과 세계 최고 수준의 파운드리(위탁생산) 역량을 앞세워 글로벌 빅테크발(發) 수주 경쟁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테슬라·애플 등이 개발 중인 AI칩 제조와 메모리 공급 계약을 잇따라 따내고 있다. 여기에 자체 설계 역량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전략은 AI용 반도체 일괄 생산(턴키) 체계 구축 2025-10-23 18:00:00
  • "배터리 안전이 변수" 2차 ESS 경쟁 개막...LFP 칼 빼든 LG엔솔·SK온 국정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인터넷 서비스·시스템이 한 달 넘게 장애를 일으키면서 다음 달로 예정된 제2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경쟁에서 배터리 '안전'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가 삼원계(NCA) 배터리 대신 화재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선호할 가능성이 커진 만큼 국내 배터리 3사의 LFP 기술 연구개발과 국내 생산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측된다. 23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거래소는 이달 말로 예정했던 제2차 ESS 중앙계약시 2025-10-23 18:00:00
  • 상장의 꿈은 언제... '실적 부진' 세라젬, 해외 공략·제품군 확대로 반전 노린다 "고객의 집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궁극적인 목표를 기반으로 사업군을 다양하게 넓히고 수년 내로 상장을 추진할 것이다." 이경수 세라젬 대표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밝힌 포부다. 그간 수차례 기업공개(IPO) 시도 속에 안팎의 사정으로 미뤄졌던 상장 추진에 재시동을 걸겠다고 천명한 것이다. 세라젬의 실적이 2021년~2022년 정점을 찍고 내리막길을 걷고 있지만, 내수와 수출의 '쌍끌이'를 통해 반등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제품군 확대를 통한 사업 영 2025-10-23 18:00:00
  • 방미심위, 불법 구인구직 광고 심의…9월까지 1건 처리 올해 9월까지 불법 구인·구직 광고에 대한 심의 건수가 단 1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인철 의원 ( 더불어민주당 , 광주 서구갑 ) 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로부터 제출받은 '불법 구인구직 광고 대응 현황' 자료에 따르면 , 지난 9 월까지 불법 구인 · 구직 광고에 대한 심의 건수는 단 1 건에 불과했다 . 올해 신고 및 접수된 150 건 중 나머지 149 건은 캄보디아 납치 · 구금 사건이 크게 확산된 10 월 16 일 이후 2025-10-23 17:58:45
  • "AI로 인재 추천하고 허위공고 거른다" 채용 플랫폼도 고도화 채용 플랫폼 업체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직자에게는 더 정교한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기업에는 효율적인 인재 채용 솔루션을 제공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원티드랩은 최근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채용 에이전트'를 출시했다. 자연어로 조건을 입력하면 AI가 인재를 탐색해 평가·분석해주는 서비스다. AI가 채용 후보자 역량과 경험을 판단해서 적합한 인재를 제시하고, 추천 사유를 자세하게 보여준다. 기업 채용 담당 2025-10-23 17:53:39
  • 동국제강, 22일 근로자 사망사고..."깊은 애도와 사과...수사기관 조사 협력할 것" 동국제강이 지난 22일 포항공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23일 철강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최삼영 대표이사 사과문을 내고 "불행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수사기관의 사고 원인 규명과 책임 소재 파악에 적극 협조하고, 자체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13시 40분께 동국제강 포항공장 내에서 근로자가 후진하던 트레일러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5-10-23 17:5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