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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분기 글로벌 TV 점유율 32%로 1위 수성···LG도 올레드 1위 글로벌 경기 침체로 TV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3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18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 전망이다. LG전자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서 점유율이 60%에 육박하며 '올레드 1위'를 수성했다. 2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4625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 이후 역대 1분기 가운데 가장 적은 수치다. 다만 옴디아는 하반기부터 TV 시장이
- 2023-05-23
- 0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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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옴부즈만, 7개 협·단체와 인력 부족 등 현안 해결 모색 중소기업 협단체들이 옴부즈만과 만나 중소·벤처기업이 겪고 있는 인력 부족 등 현안 해결을 모색한다.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7개 중소기업계 주요 협·단체들과 함께 올해 첫 성장사다리포럼을 진행한다. 성장사다리포럼은 옴부즈만과 중소기업계 협·단체장이 규제·애로 해소방안을 논의하는 모임이다. 포럼에는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벤처기업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
- 2023-05-23
- 08: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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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이송 시작... 오전 중 기립 완료 전망 누리호가 3차 발사를 위해 발사대로 이동한다.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이날 오전 7시 20분에 누리호의 이송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누리호는 무인 특수이동 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운송된다. 나로우주센터에 있는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제2발사대까지 약 1시간에 걸쳐 이송될 예정이다. 이송 거리는 약 1.8㎞에 불과하지만, 진동이 기체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람이 걷는 것과 비슷한 속도로 이송한다. 누리호는 발사대에 도착
- 2023-05-23
- 0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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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피, 日 시뮤니티와 YNC&S 3자 합작 업무협약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콘텐츠 제작 솔루션 기업 ㈜엔피의 일본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일본의 콘텐츠 그룹이자 미디어 솔루션 기업인 시뮤니티와 YNC&S 3자 합작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ICVFX(Virtual Production) 스튜디오 시장 확장 및 기술 고도화 △아시아 주요 국가 대상, ICVFX 시장 국내외 판로 개척 △ICVFX 제작을 위한 범아시아적 파이프라인 구축과 인프라 조성에 협의했다. 또한 향후 국내 최대 규모의 미래형 콘텐츠 제작시설인 실감형 미디어 센터(I-DM
- 2023-05-23
-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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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6월 기업 경기전망, 15개월 연속 장기 '부진'"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15개월째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6월 BSI는 90.9로, 지난해 4월(99.1)부터 15개월째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BSI가 기준선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이 긍정적,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것을 의미한다. 제조업(90.9)과 비제조업(90.9) 모두 지난해 6월 이래로 13개월 연속 기준선 10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제조업 세부 산업을 살펴보면 기준선에 걸친 3개 업종(자동차·기타운
- 2023-05-23
- 07: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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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이통사의 슈퍼컴퓨터 굴기…SKT 이어 KT도 글로벌 50위권 이름 올려 삼성전자, SK텔레콤(SKT)에 이어 KT가 글로벌 50위권 성능을 보유한 슈퍼컴퓨터(HPC)를 확보했다. 자체 개발한 초거대 인공지능(AI)의 연내 상용화가 멀지 않았다는 방증이다. SKT도 자체 슈퍼컴퓨터 '타이탄'의 성능을 지난해와 비교해 2.2배 끌어올리며 글로벌 50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22일(현지시간) 전 세계 슈퍼컴퓨터 성능을 집계하는 톱500 재단이 올해 상반기 슈퍼컴퓨터 성능 집계 결과를 공개했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KT가 구축한 슈퍼컴퓨터 'KT DGX 슈퍼팟'이 린팩 퍼포먼
- 2023-05-23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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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지속가능성이 경쟁력···R&D 통해 사업영역 체질 개선 LG화학이 지속가능성을 핵심 경쟁력이자 최우선 경영과제로 삼고 기술 및 제품 연구개발을 통해 관련 사업 영역의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LG화학은 친환경 PCR(Post-Consumer Recycled) 플라스틱 개발을 통해 폐플라스틱 자원의 선순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LG화학은 2019년 7월 고부가합성수지(ABS)를 재활용해 만든 PCR 화이트 ABS를 세계 최초 개발해 양산하는 데 성공했다. 플라스틱 원료의 한 종류인 ABS는 가공성이 우수하고 다양한 색을 입힐 수 있어 자동차 내장재를 비롯해 TV나 공기청정기, 냉
- 2023-05-23
- 0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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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유아·반려견 가정 위한 바닥 마감재 '아티움' 출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가 프리미엄과 실용성의 중간 단계인 고기능성·친환경성 주거용 바닥 마감재를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L&C는 주거용 바닥 마감재 '아티움(Artium)'을 출시해 판매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새 제품은 고탄성 쿠션층이 적용된 두께 2.7mm와 3.2mm의 시트 바닥재로, 스톤 패턴 6종과 우드 패턴 10종으로 구성된다. 우드 패턴의 경우 폭이 163mm의 광폭 디자인으로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톤 패턴은 현대L&C 타제품에는 없는 60
- 2023-05-23
- 0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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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케이블 7000억 투자 LS전선····수주·재무 개선 '일거양득' LS전선이 2008년 이후 해저 케이블 사업에만 7000억원을 투입하면서 잇단 수주와 재무 개선으로 마침내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해까지 차입금을 사상 최대 규모로 늘리며 해저 케이블 투자에 적극 드라이브를 걸었던 결과로 풀이된다. 22일 전선업계에 따르면 올해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투자가 성과를 내고 있다. 2006년 북미에 진출한 LS전선은 미국 전력업체 키스팬으로부터 6000만 달러(약 798억원) 초고압 XLPE(가교폴리에틸렌) 계약을 그해 8월 따냈다. XLPE는 고온·고압을 견디고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절연재
- 2023-05-23
- 0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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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가동률 60%' 공장 식어가는데 쌓인 재고는 '사상최대' 삼성전기가 올해 1분기 공장 가동률을 60% 수준으로 강도 높은 감산을 실행했음에도 재고 자산이 사상 최대치로 늘어나는 등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위축 영향으로 전자제품 수요가 줄어 실적 악화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수요가 회복되면서 차츰 재고와 가동률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강도 높은 감산을 단행한 상황에서 자칫 올해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한다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기가 극도의 감산
- 2023-05-23
-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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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커지는 수입車 시장···AS 인프라·공임비 신뢰도 '낙제점'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수입차는 국내 시장에서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외형 성장에만 치중할 뿐 인프라 확충과 수리비의 신뢰도 수준이 낮아 소비자들의 불편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자동차 9대 중 1대가 수입차인 시대가 도래한 만큼 수입차업체들의 투자 강화는 물론 정부의 견제가 요구되고 있다. 2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등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수입차의 판매량은 8만2594대로 전체 등록대수의 14%를 차지했다. 수입차가 국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7
- 2023-05-23
- 0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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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업계 폐기물 재활용사업 5년···환경단체선 "이익 노린 편법" 시멘트업계 폐기물 재활용 사업에 대해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멘트업계가 발암물질을 다량 함유한 폐기물까지 투입해 시멘트를 만들면서도 '친환경 사업'이라고 포장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2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폐기물 시멘트 안전관리기준'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시멘트 업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업 일환으로 2018년부터 폐기물 사업에 진출했다. 어치피 소각 처리하는 폐기물을 시멘트 원료로 활용할 수 있으니 온실가스 감축에 기
- 2023-05-23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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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끝나자 中서 네이버 접속 차단...갑자기 왜? G7 정상회의가 끝나자 중국에서 네이버 포털사이트 접속이 차단됐다. 사드보복 조치가 내려졌던 2019년 이후 4년 4개월 만이다. 22일 오전부터 중국에서 갑자기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 접속이 차단됐다. 그간 개인 의견을 적을 수 있는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 서비스는 차단돼 이용할 수 없었지만 뉴스 검색까지 차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혜영 중국 한인회 부회장은 “갑자기 네이버 접속이 안되니 황당했다.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신데 저희도 답답한 상황”이라고 JTBC 인터뷰를 통해 전했
- 2023-05-22
- 23: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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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헬스케어포럼] 강건욱 서울대 교수 "디지털 헬스케어, 정부 주도론 성장 한계" 정부 주도의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은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건욱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는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3회 글로벌 헬스케어포럼'에서 '의료 마이데이터와 소비자 중심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 교수는 "서울대병원 암 환자 진료 데이터를 보면 소비자 참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현주소를 진단했다. 그는 "의료 마이데이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 참여다. 소비자가
- 2023-05-22
-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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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헬스케어포럼] "산업 발전 위한 '의료제도 개선' 필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을 위해 '의료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산업을 규율할 일의적인 법률안을 마련하고, 국민건강보험법 및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등을 신속히 개선해 새롭게 등장하는 의료 기술과 서비스를 포괄하기 위해서다. 정진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헬스케어팀장)는 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아주경제 주최로 열린 '제13회 글로벌 헬스케어포럼'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진흥-의료관련제도 개선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서
- 2023-05-22
- 18: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