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업카드 손에 쥔 조선·철강업계...짙어지는 하투 전운
    파업카드 손에 쥔 조선·철강업계...짙어지는 '하투' 전운 조선·철강업계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시즌에 본격 돌입했지만 노사 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하투(夏鬪)' 전운이 짙어지고 있다. 임금과 성과급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청노조의 원청 교섭 요구까지 맞물리면서 노사 갈등이 최악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노동조합은 이날부터 9일까지 이틀간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투표 결과에 따라 향후 파업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포스코는 1968년 창사 이후 처음으로 파업을 맞 2026-07-08 18:04
  • HD현대, 슈나이더와 바다 위 AI 데이터센터 만든다
    HD현대, 슈나이더와 바다 위 'AI 데이터센터' 만든다 HD현대가 인공지능(AI) 시대 육상 데이터센터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다 위 데이터센터'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7일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솔루션 선도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인프라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HD한국조선해양 김형관 대표와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권 2026-07-08 11:58
  • 삼성重, 원유운반선 2척 2849억원 수주
    삼성重, 원유운반선 2척 2849억원 수주 삼성중공업이 원유운반선 2척을 추가로 따내며 2021년 이후 5년 만에 연간 수주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소재 선사와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총 2849억원이며 선박은 2029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상선 32척과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2기 등 총 10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 139억달러의 72% 수준이다. 삼성중공업이 연간 수주 100억달러를 2026-07-08 11:39
  • 폴란드에 이어 캐나다도 고배…김동관號 한화오션 방산 수출 과제 커졌다
    폴란드에 이어 캐나다도 고배…김동관號 '한화오션' 방산 수출 과제 커졌다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이 독일 TKMS 품으로 돌아가면서 한화오션이 또 한번 해외 대형 방산 프로젝트 수주에 실패했다. 폴란드 오르카(ORKA) 사업에 이어 캐나다까지 연이은 고배를 마시며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이끄는 한화오션의 방산 수출 전략도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기술 경쟁력은 충분히 입증한 만큼 이제는 해외 운용 실적과 정부 간 협력 체계, 외교력까지 아우르는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7일 방산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최대 12척 2026-07-07 18:05
  • 동국제강그룹 창립 72주년…장세욱 부회장 AI 시대, 기업 재창립 나서야
    동국제강그룹 창립 72주년…장세욱 부회장 "AI 시대, 기업 재창립 나서야" 동국제강그룹이 창립 72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춘 '기업 재창립(Corporate Refounding)'을 선언했다. AI를 단순히 업무에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조직과 사업의 존재 이유까지 다시 설계해야 한다는 의미다. 동국제강그룹은 7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본사를 비롯한 전국 사업장에서 창립 7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국홀딩스와 동국제강, 동국씨엠은 모두 모태 기업인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의 창업 정신을 이어받아 7월 7일을 공동 창립기념일로 기념하고 있다.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 2026-07-07 13:21
  • SM그룹 대한해운, 새 대표로 민상기 전 건국대 총장 선임
    SM그룹 대한해운, 새 대표로 민상기 전 건국대 총장 선임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신임 대표이사(사장)로 민상기 전 건국대학교 총장이 취임했다. 7일 SM그룹에 따르면 대한해운은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민 전 총장의 신임 대표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민상기 대표는 1955년 경기 양평 출신으로 독일 슈투트가르트 호엔하임대학교에서 식품공학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95년 건국대 교수로 임용됐다. 이후 같은 대학에서 대학원장, 교학부총장 등을 거쳐 2016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4년간 제20대 2026-07-07 08:35
  • HD현대重 수주 고배 아쉬워…원팀 경험, K-방산 자산 될 것
    HD현대重 "수주 고배 아쉬워…원팀 경험, K-방산 자산 될 것" HD현대중공업이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CPSP) 수주 경쟁에서 고배를 마신 데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HD현대중공업은 7일 입장문을 통해 "성과로 이어지지 못한 점은 아쉽다"면서도 "수주를 위해 대한민국이 원팀으로 뛰었던 경험은 우리 K-방산이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경험을 발전시켜 향후 K-방산 수출과 국익 증진이라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HD현대중공업은 "캐나다 2026-07-07 08:05
  •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고배...나토 동맹의 벽 못 넘었다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고배..."나토 동맹의 벽 못 넘었다" 한화오션이 60조원 규모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CPSP) 수주 실패에 대해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전적으로 한화오션의 부족함 때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7일 한화오션은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우리 잠수함의 뛰어난 성능, 해군의 성공적인 잠수함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수주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나토(NATO) 동맹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며 "진인사(盡人事)의 자세로 임했기에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이어 "한화오션은 이번 수주 경쟁을 통해 확인된 2026-07-07 07:31
  • 中, 상반기 선박 수주 72% 싹쓸이...韓은 19%에 그쳐
    中, 상반기 선박 수주 72% 싹쓸이...韓은 19%에 그쳐 상반기 글로벌 선박 발주 시장에서 중국의 독주가 이어졌다. 국내 조선사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종을 중심으로 선별 수주를 이어갔지만 점유율은 19%에 머물렀고, 중국은 72%를 기록하며 시장을 압도했다. 6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전 세계 누적 선박 수주량은 4295만CGT(1481척)로 지난해 같은 기간(2590만CGT·1101척)보다 66%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3100만CGT(1131척)를 수주하며 전체의 72%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 2026-07-06 12:59
  • 어려워도 적자는 면했다...철강 4사, 2분기 실적 방어 전망
    어려워도 적자는 면했다...철강 4사, 2분기 실적 방어 전망 국내 주요 철강사들이 건설 경기 침체와 중국산 저가재 유입, 원가 부담 속에서도 계절적 성수기와 일부 제품 판가 인상 효과로 2분기 적자 위기를 넘길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2분기 연결 기준 7800억원대, 현대제철은 1600억원, 동국제강은 205억원, 세아제강은 220억원대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철강 부문의 가격 인상분 반영과 원가 부담 완화 여부가 실적 방어 요인으로 꼽힌다. 앞서 1분기에는 환율 상승에 따른 원료비 부담이 컸지만 2분기부터는 열연 등 일부 제품 가격 인 2026-07-05 18:00
  • 3600t급 최신형 잠수함 2번함 서희함…하반기 진수식
    3600t급 최신형 잠수함 2번함 '서희함'…하반기 진수식 해군의 3600t급 최신 잠수함인 장보고-Ⅲ 배치(Batch)-Ⅱ 2번함이 고려시대 외교가 서희의 이름을 달게 됐다. 해군은 3일 해군본부 함명제정위원회를 열고 장영실함급 잠수함인 장보고-Ⅲ 배치-Ⅱ 2번함의 함명을 '서희함'으로 제정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거란의 침공 당시 외교 담판으로 적군을 철수시키고 강동 6주를 확보한 서희의 군사·외교적 업적과 국난 극복 정신을 높이 평가해 함명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해군은 군사력과 해양력 발전, 외세 항쟁, 독립운동 등에 기여한 인물의 이름을 잠수 2026-07-03 19:36
  • 장인화號 포스코, 철강 넘어 핵심자원 공급자로
    장인화號 포스코, 철강 넘어 '핵심자원 공급자'로 포스코그룹이 철강을 넘어 리튬과 에너지까지 자원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국가 산업 안보와 공급망 강화에 기여하는 '핵심자원 공급자'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포스코그룹은 2일 'CEO 인베스터데이'를 열고 △산업자원(철강) △전략자원(리튬·양극재·음극재·희토류 등) △에너지자원(LNG·신재생에너지)을 아우르는 '트리플 코어(Triple-core)'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이날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급망 불안정 2026-07-02 13:52
  • 삼성重, 2700억 규모 원유운반선 2척 수주...올해 목표 95% 달성
    삼성重, 2700억 규모 원유운반선 2척 수주...올해 목표 95% 달성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원유운반선 2척을 2734억원에 계약했다고 2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2029년 6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상선 30척,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2기 등 총 98억 달러다. 연간 수주 목표 139억 달러의 71%를 달성했다. 부문별로는 상선 부문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4척(LNG-FSRU 1척 포함) △에탄운반선(VLEC) 2척 △가스운반선(VLGC) 4척 △컨테이너운반선 2 2026-07-02 11:00
  • 동국씨엠, 세계 최초 폐플라스틱 함량 25% 컬러강판 개발
    동국씨엠, 세계 최초 폐플라스틱 함량 25% 컬러강판 개발 동국제강그룹 도금·컬러강판 전문회사 동국씨엠이 친환경 컬러강판 브랜드 '리-본 그린 컬러강판' 제조 기술 수준을 높이며 자원 순환형 철강소재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동국씨엠은 리-본 그린 컬러강판에 적용되는 폐플라스틱 원료 함량을 기존 10% 수준에서 25%까지 확대하고 신규 디자인 '매트'(Matt)와 '스톤'(Stone) 타입 구현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리-본 그린 컬러강판은 동국씨엠이 2023년 11월 세계 최초로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개발한 컬러강판이다. 1t당 500ml 2026-07-02 09:15
  • 한화오션, 7.8조원 규모 KDDX 우선협상대상자 최종 선정
    한화오션, 7.8조원 규모 KDDX 우선협상대상자 최종 선정 한화오션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됐다. 한화오션은 2일 공시를 통해 "방위사업청의 업체 선정평가를 거쳐 KDDX 상세설계·선도함 건조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과 기간 등 구체적인 조건은 향후 협상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KDDX는 총 7조8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000t급 '미니 이지스함' 6척을 순수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사업이다. 함정 건조 사업은 통상 개념설계, 기본설계, 상세설계 및 선 2026-07-02 09:15
  • 철강업계 EU TRQ 협상 결과 환영…정부 노력에 감사
    철강업계 "EU TRQ 협상 결과 환영…정부 노력에 감사" 국내 철강업계가 정부의 유럽연합(EU) 철강 관세할당제(TRQ) 협상 결과에 대해 깊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철강협회는 1일 입장문을 통해 "EU 전체 무관세 수입쿼터가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정상외교를 비롯한 모든 채널을 동원해 한국산 철강의 EU 수출 기반을 최대한 방어한 정부 당국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확보한 EU시장 접근 기회가 실제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품목별 수출 전략을 면밀히 점검하고 확보된 쿼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2026-07-01 13:40
  • 동국제강그룹, ESG 성과 공개…탄소감축·글로벌 인증 속도
    동국제강그룹, ESG 성과 공개…"탄소감축·글로벌 인증 속도"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2026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양 사는 보고서를 통해 대내외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회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목표와 현황,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연속성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2025년도 활동 성과와 함께 2026년 상반기 현황을 포함했다. 동국제강은 '스틸 포 그린'(Steel for Green)을 슬로건으로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성과와 ESG 영역별 추진 현황을 담았다. 특히 비즈니스 2026-07-01 09:04
  • 같은 세아, 다른 전략…사촌경영 희비 가른 본업 경쟁력
    같은 세아, 다른 전략…사촌경영 희비 가른 '본업 경쟁력' 세아그룹 사촌경영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이태성 사장이 이끄는 세아베스틸지주는 특수강 중심의 사업 고도화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이주성 사장이 이끄는 세아제강지주는 미국 관세 등 대외 변수에 직면하며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아그룹 내 두 지주사의 실적은 뚜렷한 온도차를 보였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연결 기준 매출 9676억원, 영업이익 30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5%, 영업이익은 69.8% 증가했다. 반면 세아제강지주는 매 2026-06-29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