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선 HD현대 회장, 新안전 비전 선포...안전이 최우선 돼야
    정기선 HD현대 회장, 新안전 비전 선포..."안전이 최우선 돼야" HD현대가 그룹의 새로운 안전 비전을 선포하고 안전 문화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HD현대는 19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세이프티 포럼(Safety Forum)'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10년간 HD현대의 안전사례들을 되짚어 보고 향후 HD현대의 안전 비전과 실행 계획을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회장과 각 사 경영진 및 안전최고담당자(CSO)들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태선 국회의원(울산 동구)을 비롯해 KAIST, 중앙 2025-12-19 09:08
  • KDDX 사업 결정 임박…공동 개발 부상에 업계 우려 목소리
    KDDX 사업 결정 임박…'공동 개발' 부상에 업계 우려 목소리 방위사업청(방사청)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설계·선도함 사업자 선정 방식 결정이 임박했다. 전례 없던 공동개발 방식이 유력하게 부상하며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사업 지연은 물론 향후 책임 공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점도 우려스럽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방사청은 오는 22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수의계약, 경쟁입찰, 공동설계 중 한 가지 방식으로 KDDX 사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KDDX 사업은 2030년까지 7조8000억원가량을 투입해 6000t급 최신형 이지스 구축함 2025-12-18 18:00
  • 현대제철 신임 대표에 이보룡…전문성 앞세워 미래 경쟁력 강화
    현대제철 신임 대표에 이보룡…"전문성 앞세워 미래 경쟁력 강화" 현대제철을 이끌어갈 새 사령탑으로 이보룡 현대제철 생산본부장(부사장)이 낙점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8일 하반기 임원인사를 통해 이보룡 사장을 현대제철 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중장기적인 변화의 추진 동력을 위한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 사장은 30년 이상의 풍부한 철강업계 경험을 기반으로 연구개발(R&D) 분야 내 엔지니어링 전문성뿐만 아니라 철강사업 총괄운영 경험까지도 풍부한 것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 2025-12-18 12:04
  • 현대제철, 선재 태깅 로봇 국내 최초 도입...현장 안전·효율↑
    현대제철, '선재 태깅 로봇' 국내 최초 도입..."현장 안전·효율↑" 현대제철이 국내 최초 선재 태깅 로봇 도입을 통해 미래형 제철소 구현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지난 11월 당진 특수강 소형압연 공장의 선재 코일 출하 라인에 제품 이력·규격 등 정보를 담은 태그를 자동으로 부착하는 선재 태깅 로봇을 도입해 운용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선재 태깅 로봇은 태그 오부착으로 인한 강종 혼재 등의 오류를 최소화하고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선재 태깅 로봇 시스템은 조립로봇과 부착로봇, 컨베이어, 코일 고정장치, 안전펜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2025-12-17 10:16
  • 현대제철·포스코, 美 루이지애나 제철소 합작… 연산 270만t 규모
    현대제철·포스코, 美 루이지애나 제철소 합작… 연산 270만t 규모 현대제철과 포스코가 오는 2029년 가동을 목표로 추진하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에 속도를 낸다. 현대제철과 포스코는 16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전기로 일관 제철소 지분 투자를 위한 출자를 단행한다고 각각 공시했다. 앞서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3월 루이지애나주에 연산 270만t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를 설립해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등 미국 현지에 공급할 철강재를 제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29년 상업 생산이 목표다. 발표 한 달 뒤인 지난 4월 포스코홀딩스는 루이지애 2025-12-16 19:39
  • 中 맞설 한·미·호 광물 동맹, 고려아연 중심축 급부상
    中 맞설 한·미·호 광물 동맹, 고려아연 중심축 급부상 고려아연이 미국 정부 제의로 현지 제련소 건설에 착수하면서 중국의 희토류·핵심광물 무기화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미국·호주 삼각 동맹의 핵심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재명 정부와 민간 기업이 협력해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로 한·미 조선업 협력을 성사시킨 것처럼 자원 분야에서도 정부·고려아연·LS 등을 아우르는 '민관 원팀'을 조성해야 할 당위성이 커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미국 제련소 운영을 위한 미국 2025-12-15 17:19
  • 마스가 다음은 희토류 고려아연 10.9조원 美 제련소 설립
    "마스가 다음은 희토류" 고려아연 10.9조원 美 제련소 설립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인 고려아연이 미국 정부와 방산기업에서 대규모 투자를 받아 10조9000억원 규모의 미국 내 핵심광물 제련소를 세운다. 중국을 배제한 미국과 우방국의 블록화가 현실화한 상황에서 희토류·핵심광물 영역에서 회사 존재감을 키우려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띄운 승부수다. 마스가 프로젝트에 이어 한국 기업과 미국 정부가 전략적으로 협력하는 두 번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미국 내 제련소 '크루시블 메탈' 건립을 위 2025-12-15 17:19
  • 삼성重, 부유식 해상 플랫폼 美 ABS 인증...해상 SMR 상용화
    삼성重, 부유식 해상 플랫폼 美 ABS 인증..."해상 SMR 상용화" 삼성중공업이 다양한 방식의 소형 원자로(SMR) 탑재가 가능한 부유식 해상 원자력발전 플랫폼 'FSMR(Floating SMR)' 개발에 성공하며 해상 SMR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15일 미국 선급 ABS로부터 'SMART 100' 2기를 탑재한 'FSMR'의 개념설계 인증(AIP)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SMART 100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이 개발해 지난해 9월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표준설계 인증을 받은 일체형 SMR이다. 이번 인증에서 삼성중공업은 △SMR과 부유체 통합 △원자력 발전설비 종합 설 2025-12-15 14:00
  • HJ중공업, 2025 한국해양대상 수상...K-해양·방산 경쟁력 강화 기여
    HJ중공업, '2025 한국해양대상' 수상..."K-해양·방산 경쟁력 강화 기여" HJ중공업이 '2025 한국해양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해양기자협회(해기협)는 '2025년 한국해양대상' 수상자로 HJ중공업을 선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HJ중공업은 1937년 설립된 국내 1호 조선소로, 한국 해양·조선산업을 개척하고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해양대상은 한국 해양·해운·조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의 업적과 공로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22년 제정됐다. 수상은 올해로 4번째다. 해기협은 이달 초 해양대상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사에 들 2025-12-15 10:22
  • HJ중공업, 미 해군 MRO 첫 계약…MASGA 참여 본격화
    HJ중공업, 미 해군 MRO 첫 계약…MASGA 참여 본격화 HJ중공업이 미 해군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첫 계약 체결에 성공하며 한-미간 마스가(MASGA) 프로젝트에 본격 합류한다. 이번 사업 계약 체결은 HJ중공업이 미 해군 함정 MRO 사업 진출을 선언한 이후 첫 결실이어서 의미가 크다는 게 업계 반응이다. HJ중공업은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NAVSUP)와 해상수송사령부(MSC) 소속 4만 톤급 건화물 및 탄약 운반선 'USNS 아멜리아 에어하트(USNS Amelia Earhart)'함의 중간 정비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함정의 운용 준비 2025-12-15 09:10
  • 미·중 희토류 전쟁 현실화...韓 자원 산업지원·민관원팀 조성 절실
    미·중 희토류 전쟁 현실화...韓 자원 산업지원·민관원팀 조성 절실 미국·중국의 패권 경쟁이 격화하면서 전 세계 자원 산업이 '신냉전 시대'로 회귀하고 있다. 중국의 자원 무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호주·일본 등 G7이 연합하는 등 자원 공급망 확보를 위한 이합집산이 활발하다. 한국 정부도 안정적인 공급망 유지를 위해 인공지능(AI)·조선·반도체에 이어 자원 분야에서도 주요 기업들과 민관 원팀을 구성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자원 공급망 중요성을 각국과 공유하며 중장기 대책 마련과 글 2025-12-15 05:00
  • 황경노 포스코홀딩스 전 회장 별세...향년 96세
    황경노 포스코홀딩스 전 회장 별세...향년 96세 포스코 2대 회장을 지낸 황경노 전 회장이 12일 향년 96세로 별세했다. 황 전 회장은 포항제철소 창립 멤버이자 초대 기획관리부장으로서 회사 경영관리 전반에 대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항제철 창립 초기 자금 확보를 위해 정부와 국회를 수차례 설득했고, 철강공업육성법 제정에도 기여했다. 황 전 회장은 1972년 상무 승진 후 1977년 회사를 떠나 동부산업 회장, 제철엔지니어링 회장을 역임했고 1990년 다시 포항제철 상임고문으로 복귀해 부회장을 거쳐 1992년 제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고인의 2025-12-12 18:00
  • 한화, 호주 조선사 오스탈 지분 19.9% 인수 승인 
    한화, 호주 조선사 오스탈 지분 19.9% 인수 승인  한화그룹이 호주 정부로부터 호주의 글로벌 조선·방위산업체 오스탈(Austal) 지분 추가 인수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오스탈은 미국에서도 조선소를 운영하며 미국 해군 군함을 건조·납품하는 기업이다. 한화그룹은 오스탈 인수를 통해 해외 선박 건조 거점을 확대해 미국 해양 방산 시장 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오스탈 지분을 9.9%에서 19.9%로 늘리는 한화의 제안에 대해 엄격한 조건 아래 반대하지 않기로 한 호주 외국인투자심의위 2025-12-12 13:59
  • 한화오션, 협력사에도 성과급 동일하게 지급...상생 실천
    한화오션, 협력사에도 성과급 동일하게 지급..."상생 실천" 한화오션이 사내 협력사들에 대한 성과급을 한화오션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성과급과 동일하게 맞추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협력사 근로자 1만5000여명은 직원들과 동일한 비율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간 협력사들에게는 한화오션 직원들에게 주어지는 성과급의 절반 수준이 지급돼 왔다. 지난해의 경우 한화오션 직원들에게 기본급 기준 150%의 성과급이 지급됐고, 협력사들에게는 약 75%가 지급됐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회사의 경영 성과를 원하청이 차별 없이 함께 공유하게 됐다" 2025-12-11 18:44
  • [천정부지 닥터 코퍼] 흔들리는 공급망, 고철 수입 이어 전선 재활용 관심 집중
    [천정부지 닥터 코퍼] 흔들리는 공급망, 고철 수입 이어 '전선 재활용' 관심 집중 지난해 파나마 코브레 광산 폐쇄에 이어 올해 인도네시아 그라스버그 광산에서 대규모 토사 유출까지 일어나는 등 잇따른 해외 광산 사고로 인해 구리 수급 불균형이 단기간 내에 해결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정부 규제 완화와 더불어 땅속에 묻혀 있는 수조원대 도심 광산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양대 구리 제련업체인 LS MnM과 고려아연은 구리를 포함한 금속 재활용 전문 자회사를 지속해서 확충하며 공급망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12-09 18:00
  • HD현대, 인도에 신규 조선소 짓는다…美·中 겨냥한 투트랙 전략
    HD현대, 인도에 신규 조선소 짓는다…美·中 겨냥한 투트랙 전략 이달 초 공식 출범한 '통합 HD현대중공업'이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첫 행보로 인도를 택했다. 인도에 초대형 조선소를 설립해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를 넘어 중국 저가 공세에도 적극 대응해 시장에서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겠단 전략이다. HD현대는 8일 최근 인도 남부 타밀나두(Tamil Nadu)주(州) 정부와 협약을 맺고 현지 신규 조선소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인도 정부는 세계 5위 조선·해운 강국으로 '마리타임 암릿 칼 비전 2047'을 추진 중이다. 2025-12-08 18:00
  • 현대제철, 고급 철스크랩 확보 위해 1700억 투입
    현대제철, '고급 철스크랩' 확보 위해 1700억 투입 현대제철이 고품질 철스크랩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 현대제철이 철스크랩 가공설비인 '슈레더(Shredder)' 설비 도입 등 저탄소 원료 고도화를 위해 오는 2032년까지 총 1700억원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신규 설비 도입과 함께 포항공장 및 당진제철소 철스크랩 선별 라인 구축 등이 포함된다. 슈레더는 폐자동차·가전제품·폐건설자재 등에서 회수된 철스크랩을 고속 회전하는 해머로 파쇄해 불순물을 제거하는 설비다. 슈레더로 가공된 철스크랩은 철 함유량 및 균 2025-12-08 11:43
  • HJ중공업, 해군 신형고속정 4척 통합진수식 거행
    HJ중공업, 해군 신형고속정 4척 통합진수식 거행 HJ중공업은 지난 2022년 해군의 신형 고속정(PKX-B Batch-II) 확보 사업에 따라 건조된 고속정 4척의 통합진수식을 8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민 해군 군수사령관(소장)과 지상혁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직무대리(해군 대령), 유상철 HJ중공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형 고속정(PKMR)은 기존 참수리급 고속정(PKM)을 대체해 연안방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신 전투체계와 130mm 유도로켓, 전자전 장비 등을 탑재해 화력과 생존성, 임무 수행 능력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워터제트 엔진으로 2025-12-08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