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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상반기 영업익 8배 뛰었다…조선 호황에 '어닝 서프라이즈' HJ중공업이 조선부문의 괄목할 만한 실적 개선과 건설부문의 안정적 수주 배경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대규모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HJ중공업은 12일 공시를 통해 2026년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2713억원, 영업이익 894억원, 당기순이익 88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매출액 9178억원, 영업이익 108억원, 당기순손실 11억원) 대비 매출액은 38.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8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당기순이익 역시 대규모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확실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 2026-08-13 09:51 -
[단독] 캐나다 전투함 MRO 국제입찰 열린다…K-조선사 대거 출격 캐나다가 조만간 해군 전투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 대한 국제입찰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앞선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 대비 사업 규모는 작지만 북미 군함 MRO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조선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정부와 조선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가 전투함 MRO 사업 국제입찰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캐나다 내부 사정에 따라 일정은 다소 유동적이지만 늦어도 4분기 이전에는 입찰 공고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입찰 참여를 검 2026-08-12 18:00 -
미국 넘어 캐나다까지…K-조선, 북미 함정 MRO 거점 확보 경쟁 국내 조선사들이 해외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확대를 위해 현지 거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등 주요 우방국이 자국 내 정비 역량을 중시하면서 국내 조선사들도 단순 수주를 넘어 현지 조선소 인수와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최근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의 미국 사업부 '오스탈 USA' 인수를 위해 10억5000만~12억 달러 규모의 비구속적 조건부 인수 제안을 했다. 이는 한화가 2024년 인수한 필리조선소에 이은 두 번째 2026-08-12 18:00 -
中, 7월 전세계 선박 수주 81% 싹쓸이…한국 점유율 16% 그쳐 지난달 글로벌 선박 발주가 전월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가운데 중국이 전 세계 수주의 80% 이상을 싹쓸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고부가가치 선종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이어가면서 점유율 16%를 기록했다. 12일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357만CGT(137척)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803만CGT보다 56%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달 455만CGT와 비교해서도 22% 줄어든 규모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90만CGT(111척)를 수주해 전체의 81%를 차지하며 압도 2026-08-12 12:27 -
한화, 오스탈 USA 인수 본격 추진...마스가 경쟁력 더 높인다 한화가 호주 조선·방산 기업 오스탈의 미국 사업부인 '오스탈 USA' 인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현지 조선소를 운영 중인 오스탈 USA를 인수해 마스가(MASGA) 프로젝트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오스탈은 한화디펜스 USA로부터 미국 사업부인 오스탈 USA의 사업 및 운영 조직 인수를 위한 비구속적 조건부 제안을 받았다고 11일 공시했다. 한화가 제시한 인수 금액은 10억5000만 달러에서 12억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금·부채가 없는 오스탈 USA 가치를 산정한 것이다. 인수 2026-08-11 12:15 -
AI가 바꾼 철강 수출 지형도…H형강·중후판·강관 최대 '3배' 껑충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국내 철강 수출 지형도 크게 바뀌고 있다. 데이터센터 건설에 쓰이는 H형강, 강관, 중후판 등이 올해 들어 가파른 수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향 H형강 수출은 3배 이상 급증했고, 중후판과 강관도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하며 철강업계의 새로운 수출 효자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한국철강협회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 미국향 철강재 수출은 53만8474t(잠정치)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약 3배(186.2%) 가까이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H형강 증 2026-08-11 10:00 -
포스코, 日 반덤핑 관세에 반박 의견서 제출..."관세율 과도" 포스코가 한국산 철강제품에 20∼30%대 잠정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일본 정부에 반박 의견서를 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7일 일본 재무성에 한국산 용융아연도금 강대·강판에 매긴 관세율이 과도하다는 내용의 반박의견서를 제출했다. 도금 강판은 한국의 대일 철강 수출 중 약 25%를 차지하는 주력 품목이다. 올 상반기 대일 수출량은 35만9000t으로 감소한 가운데 잠정 관세가 부과되면 추가 위축이 불가피하다. 포스코는 기존에 제출했던 답변서와 현장실사를 통해 확인한 내용, 세계 2026-08-11 09:12 -
HD현대重, 美 빅테크 데이터센터에 9560억 규모 발전설비 공급 HD현대중공업이 미국 빅테크 기업 데이터센터에 공급될 9560억원 규모의 발전설비를 수주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 발전용 엔진 계약을 따내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 에너지 인프라 개발기업 '코반에너지그룹(Corban Energy Group)'과 9.6MW급 힘센(HiMSEN) 엔진 기반의 발전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1000메가와트(MW), 9,560억 원 규모로, 현지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원으로 활 2026-08-10 11:31 -
상선 목표 일찌감치 채운 조선사들...하반기는 '선별 수주' 국내 주요 조선사들이 올해 상선 수주 목표를 일찌감치 채우면서 하반기 수주 전략의 초점을 물량에서 수익성으로 옮기고 있다. 이미 수년치 일감을 확보한 만큼 남은 도크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친환경 선박, 해양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선종으로 채워 수주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9일 조선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올해 상선 수주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지난 3일 기준 올해 상선 누적 수주 실적은 34척, 58억 달러다. 연간 목표 57억 달러의 102%에 해당한다. LNG운반선 14척을 비롯해 에탄운반선 2 2026-08-09 17:00 -
포스코 노사, 단체교섭 조정기간 연장…18일까지 집중교섭 포스코노동조합이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기간 연장 권고를 수용하며 사측과의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 다만 이번 연장은 회사 측에 책임 있는 최종안을 마련할 시간을 주기 위한 것으로, 최종 조정회의에서도 진전이 없을 경우 합법적인 쟁의 절차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5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026년 단체교섭과 관련한 2차 조정회의에서 조정위원회 권고에 따라 조정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사는 연장된 조정기간에 집중교섭을 진행해 18일 오후 2시 2026-08-05 18:07 -
현대제철 임단협 잠정합의안 가결...파업 리스크 완전히 넘겼다 현대제철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마무리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주요 계열사 가운데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를 통과한 첫 사례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동조합은 지난 3일 오전 6시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개표는 이날 오후 3시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 대교육장에서 이뤄졌다. 투표에는 총 7179명이 참여했다. 개표 결과 찬성 4064표(56.61%), 반대 3115표(43.39%)로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8만원 인 2026-08-05 15:11 -
HD현대, 美 최대 군함 조선소에 '지능형 용접' 시스템 도입 HD현대와 미국 헌팅턴 잉걸스의 첨단 조선 기술 협력이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는 최근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HII) 산하 잉걸스 조선소에서 조선소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잉걸스 조선소는 미국 중남부 미시시피주에 위치한 조선소로 미국 최대 수상함 건조 조선소다. 이번 사업은 양사가 2025년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AS 2025)에서 체결한 '선박 건조 생산성 향상 및 첨단 조선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의 일환이다. 양사 2026-08-05 13:54 -
'임기 만료' 앞둔 장인화號…하반기 과제는 '철강·안전·리튬'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내년 초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도전 전 마지막 승부처인 올 하반기 경영 성과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철강 본업의 수익성 회복과 리튬 사업의 성장, 안전 경영 성과를 장 회장 체제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보는 모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장인화 회장의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현재 포스코 내부에서는 장 회장의 연임 여부를 쉽게 예단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지난 2023년 포스코홀딩스가 '셀프 연임' 논란을 없애기 위해 현직 회장 연임 우선 심사제 2026-08-04 18:25 -
철강 불황에도 실적 희비…수출 늘린 포스코·동국·KG 웃고 현대제철 주춤 국내 철강사들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제품 구성과 수출 비중에 따라 엇갈렸다. 동국제강과 KG스틸은 수출 확대, 포스코홀딩스는 판매가격과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실적을 개선한 반면 현대제철은 전년 동기보다 영업이익이 줄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1073억원, 영업이익 57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3.3% 감소했다. 내수 의존도가 높은 사업 구조가 약점으로 작용했다. 현대제철은 자동차 강판과 함께 철근·형강 등 건설용 봉형강 2026-08-04 05:00 -
현대제철, 2분기 영업익 577억원...전년比 43.3%↓ 현대제철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1073억원, 영업이익 577억원, 당기순이익 121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3.3% 감소했다. 봉형강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고 주요 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매출은 전분기 대비 6.4%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전분기보다 개선됐다. 차입금 및 부채비율에 대해서는 "미국 제철소 신규 투자로 일시적인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6-08-03 13:58 -
삼성重, 올해 상선부문 수주목표 조기 달성 삼성중공업이 원유운반선 2척을 추가 수주하며, 올해 상선 부문 수주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유럽 지역 선사와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2680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2029년 8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상선 부문 누적 수주 실적은 34척, 58억달러로 수주 목표인 57억달러의 102%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4척(LNG-FSRU 1척 포함), 에탄운반선 2척, 가스운반선 4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2척 등이 2026-08-03 11:40 -
휴무일도 상여금도 빈부격차…실적 희비에 엇갈린 철강·조선 바캉스 조선과 철강업계의 여름휴가 풍경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수년째 슈퍼사이클을 이어가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 중인 조선업계는 열흘이 넘는 장기 휴가와 수백만 원대 휴가비를 지급하는 반면, 업황 침체가 장기화된 철강업계는 짧은 휴가와 사실상 휴가비가 없는 '조용한 바캉스'를 보내고 있다. 업황 차이가 임직원 복지 수준까지 벌려놓고 있다는 분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조선사들은 8월 초부터 일제히 여름휴가에 돌입한다. 야외 작업이 많은 조선업 특성상 혹서기 안전과 휴식을 위한 조치다. 2026-08-02 18:00 -
[단독] 현대제철, 현대차그룹 계열사 중 첫 임단협 잠정합의...성과급 300% 현대제철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기본급 8만원 인상과 성과급 300% 지급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주요 계열사 가운데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에 도달한 첫 사례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사는 이날 임단협 교섭을 열고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월 8만원 인상이 담겼다. 이는 기존 사측 제시안과 동일한 수준이다. 성과급은 300%와 현금 500만원, 온누리상품권 3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합의했다. 앞서 노조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과 지 2026-07-31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