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重, 페루서 6400억원 규모 함정 4척 수주...韓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HD현대重, 페루서 6400억원 규모 함정 4척 수주...韓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HD현대중공업이 대한민국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의 함정 수주에 성공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와 총 6406억 원 규모,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약 3주 만이다. 페루 함정사업은 3400t(톤)급 호위함 1척, 2200t급 원해경비함 1척 및 1400t급 상륙함 2척을 현지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방식이다. HD현대중공업은 시마조선소와 협력해 오는 2030년까지 이들 함정을 순
    • 2024-04-17
    • 15:45:20
  • HD현대, 美 팔란티어와 무인수상정 공동개발 위한 맞손
    HD현대, 美 팔란티어와 무인수상정 공동개발 위한 맞손
    HD현대가 미국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이하 팔란티어)와 손잡고 무인수상정(USV) 개발에 나선다. HD현대는 최근 미국 워싱턴 D.C.의 팔란티어 사무실에서 팔란티어와 '무인수상정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팔란티어는 미국 국방부, 해군, 육군 등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는 미국 최고의 방산 AI(인공지능) 기업으로 꼽힌다. 세계 1위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사와 미 해군의 통합 전투시스템 현대화 사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2026년까지 글로
    • 2024-04-14
    • 10:43:39
  • HD한국조선해양, 암모니아 운반선 4척 수주···총수주 금액 6319억원
    HD한국조선해양, 암모니아 운반선 4척 수주···총수주 금액 6319억원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총수주 금액은 6319억원으로 최근매출액인 5조9587억원의 10.60%에 해당한다. 이번에 수주한 VLAC 4척은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2028년 7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86척(해양설비 1기 포함), 98억6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 135억달러의 73%를 잠정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32
    • 2024-04-09
    • 15:50:54
  • 불황이 없는 회사…HD현대마린솔루션, 5년 뒤 실적 2배 자신 배경은?
    "불황이 없는 회사"…HD현대마린솔루션, 5년 뒤 실적 2배 자신 배경은?
    "5년 뒤 매출·영업이익 모두 2배를 기대합니다." HD현대그룹의 알짜 회사 'HD현대마린솔루션(이하 HMS)'이 베일을 벗는다. 회사가 지난달 25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채비에 나서면서다. 이기동 HMS 대표는 지난 2일 경기도 판교 HD현대 GRC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우리 사업은 조선 산업의 시클리컬(Cyclical·주기적으로 호황-불황을 오가는)한 측면과 달리 대외 경기 영향을 덜 받는
    • 2024-04-03
    • 15:16:35
  • 삼성중공업, 최성안 부회장 5억 규모 자사주 매입
    삼성중공업, 최성안 부회장 5억 규모 자사주 매입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이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5억원 규모 자사주를 장내 내수했다. 삼성중공업은 최 부회장의 자사주 6만주 매입 사실을 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취득 단가는 주당 8535원으로 총 매입규모는 5억 1210만원이다. 최 부회장은 지난해 3월 삼성중공업 공동 대표이사로 취임, 9년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이끌었다. 지난해 말 단독 대표로 삼성중공업의 성장 토대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 부회장의 주식 매수는 경영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자, 단독 대표로서 책임 경영
    • 2024-04-03
    • 15:03:39
  • 포스코그룹 창립 56주년, 장인화 회장 더 큰 성과 위해 과감히 도전하자
    포스코그룹 창립 56주년, 장인화 회장 "더 큰 성과 위해 과감히 도전하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창립 56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더 큰 성과를 거두기 위해 과감히 도전하자”고 주문했다. 1일 장 회장은 창립 기념사를 내고 “우리 앞에 놓인 현실과 해결해야 할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이 더 높은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회장은 “자본도 기술도 경험도 없던 그때, 역사적 과업에 대한 책임과 후세들을 위한 숭고한 희생으로 무에서 유를 일궈내신 창업세대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서 “포스코그
    • 2024-04-01
    • 13:56:24
  • 한화오션, 신임 해양사업부장으로 필립 레비 전 SBM 오프쇼어 아메리카스 사장 영입
    한화오션, 신임 해양사업부장으로 필립 레비 전 SBM 오프쇼어 아메리카스 사장 영입
    한화오션은 해양사업의 전략적 변화를 위해 필립 레비(Philippe Levy, 56세) 전 SBM 오프쇼어 아메리카스(Offshore Americas) 사장을 영입, 해양사업부장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필립 레비 신임 해양사업부장은 25년 넘게 SBM 오프쇼어에서 근무하며, 회사가 글로벌 엔지니어링 회사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2020년에는 SBM 오프쇼어의 사장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가이아나(Guyana) 해양개발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엑슨모빌-헤스-CNOOC 3사 공동 설립 합작법인에 CNOOC(중국 국영 해양석유 총공사)의
    • 2024-04-01
    • 09:13:27
  • HD현대, 정기선 부회장 재선임… AI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
    HD현대, 정기선 부회장 재선임… "AI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HD현대는 29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제7기 주주총회'에서 정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을 의결했다. HD현대는 이날 주총에서 서승환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또 사업 목적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추가하고 중장기 배당 정책에 따라 주당 1900원의 결산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중간배당을 포함하면 연간 주당 배당금은 3700원이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주
    • 2024-03-29
    • 15:02:27
  • HD현대重, 중남미에 함정 4척 수출...사상 최대 4.6억 달러 규모
    HD현대重, 중남미에 함정 4척 수출...사상 최대 4.6억 달러 규모
    HD현대중공업이 페루에서 함정 4척을 수주하며, 중남미 함정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국내 기업의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로부터 3400t(톤)급 호위함 1척, 2,200t급 원해경비함 1척 및 1500t급 상륙함 2척 등 총 4억6290만 달러 규모의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시마조선소와 협력해 오는 2029년까지 이들 함정을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이 함
    • 2024-03-29
    • 09:25:24
  • 중고 유조선·벌크선 금융위기 이후 최고가...韓 해운업계는 배 팔아서 재무개선 중
    '중고 유조선·벌크선' 금융위기 이후 최고가...韓 해운업계는 배 팔아서 재무개선 중
    중고 유조선·벌크선 가격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기화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지나치게 낮았던 유조선 신조 선박 발주, 글로벌 에너지 개발 열풍 등이 겹치면서 에너지 운반선 부족사태가 일어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 3년간 중고 유조선·벌크선 가격은 두 배 가까이 뛰었는데, 이는 국내 선사들의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석유제품 운반선의 운임이 30년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탱크선사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28일 클락슨리
    • 2024-03-29
    • 07:58:50
  • 美 볼티모어 다리충돌, 사고원인으로 오염 연료 사용 주목...HD현대중공업 책임 없다
    美 볼티모어 다리충돌, 사고원인으로 오염 연료 사용 주목..."HD현대중공업 책임 없다"
    미국 볼티모어 다리 붕괴 사고와 관련해 선박 건조업체가 HD현대중공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력 이상이 사고원인으로 추정된 가운데, 현지에서는 오염된 연료를 사용한 것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이 해당 선박을 인도한 지 10년이 된 만큼 이번 사고의 책임에서는 자유로울 것으로 보인다. 28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 조사당국은 볼티모어 다리 붕괴 사건과 관련해 오염된 연료와 다리 충돌 사건의 연관성을 조사 과정에 포함할 예정이다. 선박 항로 정보 제공포털인 마린
    • 2024-03-28
    • 15:58:14
  • 동국제강·동국씨엠, 분할 후 첫 임단협 무분규 타결
    동국제강·동국씨엠, 분할 후 첫 임단협 무분규 타결
    동국제강그룹은 철강사업법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무분규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기존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이 1994년부터 지켜온 30년 노사 화합 정신을 계승해 분할 후 첫 교섭을 마무리했다. 노사가 철강 시황 불황 극복을 위해 조기에 임단협을 합의했음에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1월 1일부 직영 전환한 사내 하도급 인력 889명도 이번 합의 내용을 동일하게 적용한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직고용 인력 안정화에 주력하기 위
    • 2024-03-27
    • 13:20:29
  • 권오갑 HD현대 회장, 외국인 근로자 정착 직접 챙긴다
    권오갑 HD현대 회장, 외국인 근로자 정착 직접 챙긴다
    HD현대 권오갑 회장이 조선소 생산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HD현대는 27일 권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울산 HD현대중공업 영빈관으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및 HD현대미포의 협력사 등에서 근무하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42명이 참석했으며, 권오회장 외 HD현대중공업 이상균·노진율 사장, HD현대미포 김형관 사장 등 HD현대의 조선 계열사 최고 경영진이 함께 자리
    • 2024-03-27
    • 13:16:41
  • 아비커스, 자율운항 선박의 연료절감∙저탄소 효과 세계 첫 입증
    아비커스, 자율운항 선박의 연료절감∙저탄소 효과 세계 첫 입증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Avikus)가 초대형 선박의 실운항을 통해 자율운항 솔루션의 연료 절감 효과를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HD현대는 아비커스와 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 25일 한국선급(KR)으로부터 ‘자율운항을 통한 연료 절감 평가 방법론’에 대한 기본 인증(AiP)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본 인증은 아비커스와 HD한국조선해양이 타 산업에서 이용되는 에너지 절감 검증 방법론을 선박에 적합하게끔 변형해 개발한 방법론을 대상으로 했다. 아비커스는 HD한국조
    • 2024-03-26
    • 14:24:21
  • 현대제철 배터리 투자 선 긋기…서강현 사장 철강 본업 집중…배터리 리스크 커
    현대제철 '배터리 투자' 선 긋기…서강현 사장 "철강 본업 집중…배터리 리스크 커"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이 “철강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외 대규모 비철소재 사업 확대는 현재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26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제5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서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사전 및 현장 질의에 직접 답하며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서 사장은 경쟁사와 같이 이차전지 소재 등 신사업에 대한 전략이 있냐는 질문에 “철강 본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
    • 2024-03-26
    • 14: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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