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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기 체질 개선 나선 K-조선 3사...엔진·특수선·해양 키운다 K-조선 3사가 상선 호황을 바탕으로 엔진·특수선·해양플랜트 등 비상선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과거 슈퍼사이클 당시 건조능력 확대가 공급과잉으로 이어졌던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이번에는 호황기에 확보한 수익을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투입하며 다음 불황 대비에 나서는 모습이다. 17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과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주요 조선사가 3년치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 수주잔고 등을 고려하면 이 같은 호실적이 중단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평 2026-09-17 18:00 -
전기료 10% 내려도 역부족…철강업계 "별도 지원체계 마련해야" 정부가 비수도권 산업용 전기요금을 최대 10% 낮추기로 했지만 철강업계의 전력비 부담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전기로·수소환원제철 전환에 맞춰 정부 재정과 기금을 활용한 별도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여야 29명의 의원들로 구성된 국회철강포럼은 17일 국회에서 '산업용 전기요금 개편, 철강산업 영향과 과제' 정책세미나를 열고 산업용 지역별 전기요금제의 효과와 철강산업에 대한 중장기 지원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정부가 연내 도입할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는 2026-09-17 17:22 -
코트라, 동남권 성장엔진 조선해운 수출 확대 지원나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17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국제 조선해양수출상담회(SGEMP 2026)'를 개최하고 동남권 핵심 산업인 조선해운 분야의 수출 확대 지원에 나섰다.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권역별 성장엔진 정책에 맞춰 경상남도 및 도내 7개 시·군과 유관 기관들이 공동 추진했다. 구미, 아세안, 중국 등 12개국 40개 해외 바이어와 경남 지역 조선해양 기자재 제조사 42개사가 참가해 1대1 기업간거래(B2B) 상담을 진행했다. 참석 기업들은 총 300여 건의 상담을 펼쳤다. 해외 바 2026-09-17 13:00 -
포스코그룹, '트리플코어' 실행 속도…장인화 "빠른 실행력이 생존 열쇠"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026 포스코포럼’에서 그룹 전 임원과 함께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인 '트리플코어(Triple-Core)' 실행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17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포럼은 그룹 전 임원이 한데 모여 미래 성장과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외부 전문가의 견해를 청취하는 자리다. 올해 포럼은 '새로운 경쟁의 판에서 미래가치를 선점하라'를 주제로, 17일부터 이틀간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열린다. 특히 지난 7월 발표한 트리플코어 전략의 실행 방안을 구체화 2026-09-17 08:30 -
포스코 노사, 재교섭도 '결렬'...120시간 부분파업 돌입 포스코 노사가 15일 임금 교섭을 재개했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채 교섭을 중지했다. 노조는 이번 교섭 결렬로 오는 16일부터 120시간의 2차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포스코 노사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시간여 동안 경북 포항의 본사에서 임금 교섭을 벌였으나 임금 인상률 등과 관련해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양측은 기존 요구안에서 진전된 안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최근 이뤄진 지난 3일 교섭에서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명절 2026-09-15 17:30 -
HD현대, '바다 위 발전소' 기술 개발...ABS 기본 인증 획득 HD현대가 바다 위 발전소로 불리는 '부유식 발전설비(BMPP: Barge Mounted Power Plant)'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미국선급(ABS)으로부터 100MW급 부유식 발전설비에 대한 기본 인증(AIP)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HD한국조선해양은 부유식 발전설비의 △기본 개념설계 △전기 단선도 △복원성 검토 등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부유식 발전설비는 발전엔진을 활용, 해상에서 전력을 생산해 육상 전력 인프라 구축이 어렵거나 대규모 전 2026-09-15 15:04 -
포스코그룹, 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4368억 조기 지급 포스코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총 4368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최대 13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 전, 거래 기업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해서다. 포스코와 포스코플로우는 거래 기업을 대상으로 9월 16일부터 23일까지 총 366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당초 9월 18일부터 30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대금 448억원을 오는 17일 전액 현금으로 일괄 지급한다. 포스코퓨처엠과 포스코DX 역시 각각 약 130억원의 거래 2026-09-15 09:20 -
삼성重, 1조6476억원 규모 선박 6척 수주 삼성중공업이 총 1조6476억원 규모의 선박 6척을 연이어 수주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대형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4척 10억 달러에, 원유 운반선 2척은 2억 달러에 계약하며 총 6척 12억 달러를 수주했다. 영국의 조선해양 시황 분석 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신조선 발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표준선 환산톤수(CGT)기준 66% 늘었다. 안정적 에너지 확보를 위한 공급망 다변화 움직임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등이 원인이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 2026-09-14 13:41 -
포스코그룹,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탈탄소 혁신기술 선봬 포스코그룹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그룹의 탈탄소 기술 역량과 비전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기후위기 대응과 탈탄소 이행을 선도하기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 등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 행사다. 올해는 '기후테크가 만드는 거대한 변화, 탈탄소 세상을 향한 도약'을 주제로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기후테크를 소개하고 글로벌 탈탄소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올해 6회째 2026-09-14 08:50 -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부산에서 21일 만에 영국 도착 국내 컨테이너선 최초로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나선 팬스타 아크로호가 부산을 출항한 지 21일 만에 영국에 도착했다. 1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팬스타 아크로호는 이날 오전 5시께(한국시간) 영국 펠릭스토우항에 입항했다. 지난달 22일 부산에서 출항한 지 21일 만이다. 팬스타 아크로호는 지난달 31일 북극해에 진입해 이달 9일 북극해를 빠져나온 뒤 영국으로 향했다. 북극해 진입 초기에는 해빙(海氷)으로 운항에 일부 어려움을 겪었지만 유럽에 가까워질수록 해빙이 줄면서 대체로 순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6-09-12 15:19 -
HD현대重, '엔진·SMR' 미래사업에 1조 투자한다 HD현대중공업이 육상용 발전엔진과 소형모듈원자로(SMR)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미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총 1조722억원을 투자해 발전엔진 신규 생산기지 구축 및 SMR 제작 전용 공장 건립에 나선다고 10일 공시했다. 먼저, HD현대중공업은 총 8336억원을 투자해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3GW 규모의 '힘센(HiMSEN)엔진' 신규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신규 생산기지는 약 21만5000㎡(6만5000평)의 부지에 △엔진조립·시운전 공장 △크랭크샤프트 가공 공장 △엔진 블록 주조 공장 등으로 2026-09-10 13:51 -
한화오션, 하반기 신입 채용...생산·AX 등 35개 직무 모집 한화오션이 생산 현장과 미래 기술 경쟁력을 이끌어갈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2026년 하반기 생산직과 일반직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선박 건조 현장의 전문 인력부터 설계, 인공지능 전환(AX), 연구개발 분야까지 채용 범위를 넓혀 인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생산직 신입사원은 △용접·취부 △자동용접 △크레인 운영 △장비 유지·보수 등 총 13개 직무에서 모집한다. 하반기 채용을 통해 선발된 신입사원은 모두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생산직 채 2026-09-10 10:35 -
HPLS, 루이지애나 주민과 첫 교감…700명 함께 '커뮤니티 데이'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제철소(HPLS)가 제철소 본격 건설을 앞두고 현지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고 공감대를 높이는 행사를 열었다. HPLS는 지난 6일(현지시간) 사업장 부지가 위치한 미국 루이지애나주 어센션 페리시 도널슨빌의 루이지애나 스퀘어에서 주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HPLS 커뮤니티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지역 주민들과 화합하는 HPLS'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르로이 설리번 도널슨빌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약 700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김형진 HPLS 최고경영자(CEO) 2026-09-09 09:01 -
포스코, 결국 58년 만에 첫 파업 돌입...48시간 멈춘다 포스코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을 둘러싼 이견을 끝내 좁이지 못하고 창사 58년 만에 첫 파업에 돌입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노조는 이날부터 48시간 동안 1차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1968년 포항종합제철 설립 이후 58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파업이다. 노조는 광양 산세 공장 전 라인과 포항 2전기강판 공장 일부 라인의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산세공장은 열연 강판을 냉연 공정으로 넘기기 전 표면을 처리하는 공정이다. 포항에선 고급 전기강판을 얇게 펴는 설비 가동을 중단할 것으로 전해 2026-09-09 08:28 -
한화오션, 6800억 규모 태국 차세대 호위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한화오션이 태국 왕립해군의 차세대 호위함 도입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최종 계약 체결에 앞서 세부 기술 사양과 사업 범위 등 구체적인 조건을 협의하기 위한 절차다. 한화오션은 앞으로 태국 왕립해군과 세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 계약 조건은 협상 결과에 따라 확정된다. 한화오션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계기로 태국과의 장기적인 해양방산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수상함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 2026-09-09 08:09 -
정기선 HD현대 회장, 필리핀 국방장관과 조선·방산 협력확대 논의 HD현대가 필리핀 정부와 해군 현대화 및 현지 조선·방산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 HD현대는 지난 7일 정기선 회장이 길베르토 테오도로 주니어(Gilberto C. Teodoro Jr.) 필리핀 국방장관과 서울에서 만나 조선·방산 분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양측은 HD현대와 필리핀이 지난 10년간 구축해 온 방산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필리핀 해군 현대화와 현지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 HD현대와 필리핀의 2026-09-08 11:46 -
포스코, 4800억 투자해 광양에 자동차용 도금강판 공장 신설 포스코가 4800억원을 투입해 자동차용 용융아연도금강판(CGL) 생산설비를 신설한다. 포스코가 CGL을 새로 짓는 것은 2017년 이후 9년 만이다. 포스코는 8일 광양제철소에서 연산 45만t 규모의 8CGL(Continuous Galvanizing Line)을 착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현 광양시장을 비롯해 포스코 이희근 사장, 김광무 전략투자본부장, 이유경 구매본부장, 고재윤 광양제철소장, 엄경근 기술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희근 포스코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번 투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철강 생태계 속에서 미래 경쟁력 2026-09-08 11:42 -
HMM, 브라질 발레와 4.7조 수주 '잭팟'…25년 장기계약 HMM이 브라질 최대 광산업체 발레(Vale)와 4조7000억원 규모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발레와 1조원 규모의 계약을 따낸 데 이어 대규모 수주에 다시 성공하면서 벌크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대하게 됐다는 평가다. 계약 기간은 2030년부터 선박당 25년이다. HMM은 이번 계약 이행을 위해 지난 6월 발주한 21만t급 뉴캐슬막스(Newcastlemax) 벌크선 8척을 투입한다. 선박은 2030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신조선에는 메탄올과 에탄올, 중유를 모두 사용할 수 있 2026-09-08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