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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년사]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고수익 친환경제품 기술 개발로 제품경쟁력 확보"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이 “고수익 친환경제품 기술을 개발해 ‘초일류 제품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포스코는 김 부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내부적으로는 정상적인 경영체제로 조속히 복귀하고 외부적으로는 글로벌 다운사이드 리스크(Downside Risk) 확대, 통상 패러다임 전환, 저탄소·친환경 시대로의 가속화, ESG 경영 요구 강화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올해 임직원들이 수행해야 할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하면서 &l
- 2023-01-02
-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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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년사]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핵심사업 중심으로 친환경 성장 견인할 것"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친환경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올해 경영 방향을 밝혔다. 최 회장은 먼저 지난해를 회고하면서 “사상 초유의 냉천 범람으로 포스코를 비롯해 포항 지역 다수 사업회사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며 “누구보다 제철업의 전문가인 우리가 냉정하게 현장을 파악해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복구 계획을 실행해 나갔고 마침내 지난 12월 15일 2열연공장까지 정상화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토록 빠른 기간에 전체 제철소의 정상화를 이
- 2023-01-02
-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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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년사]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기업가치 제고하자"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2일 임직원에게 새해 첫 메시지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강조했다. 동국제강은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대규모 집합 행사를 대신해서 각 팀 단위로 모여 새해 목표를 공유하는 대화 형식의 시무식을 가졌다. 장 부회장은 본사 각 팀들의 미팅 장소를 찾아가며 "임직원 여러분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며 새해 덕담을 나누고, 열연과 냉연사업 부문의 인적분할에 대해 "변화와 성장의 첫걸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각 사업의 지속
- 2023-01-02
-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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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년사]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위기보다 기회에 주목해 과감히 도전하자"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위기보다 기회에 주목해 과감한 도전과 투자로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공고히 해나가자"고 말했다. 이 회장은 "시장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지향하는 전통적 가치와 질서에 커다란 변화와 균열이 일고 있고 각국의 치열한 이해 다툼 속에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과 금리 급등, 공급망 변화 등 글로벌 경제가 상당히 불안정한 양상을 보여 앞날을 예측하기가 무척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무리 힘든
- 2023-01-02
-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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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산업 전망] ⑧철강, 상반기까지 식은 용광로…美·中 인프라 확대에 하반기 타오를 듯 글로벌 경기 침체와 함께 철강 시황 침체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하반기에는 미국과 중국의 기반시설 확대 정책에 힘입어 부활의 날개를 펼 것으로 보인다. 28일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내년 포스코홀딩스 매출 전망치는 올해보다 1% 감소한 85조696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3.3% 감소한 6조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현대제철 매출은 올해와 비교해 12.8% 감소한 24조1270억원, 영업이익은 19% 감소한 1조78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반적으로 올해보다는 부진한 실적
- 2022-12-29
- 0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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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 HD현대, 정기선의 '통큰 복지'…자녀 당 최대 1800만원 유치원 교육비 지원 그룹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 HD현대가 유치원 교육비 1인당 최대 1800만원 지급 등 그룹 임직원 복지를 대폭 확대한다.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6일 그룹명을 HD현대로 바꾸고 새로운 50주년 비전을 선포했다. HD현대그룹은 ‘사람이 미래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판단 아래 임직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임직원 자녀 유치원 교육비 확대, 학부모 참여형 직장어린이집 운영, 유연근무제 확대 실시, 임직원 패밀리 카드 제작·지급 등이다. 이와 같은 복지 확대가
- 2022-12-28
- 18: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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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號' 효성그룹, 친환경 경영 강화…해양생태계 보전 나선다 친환경 비전을 달성해 글로벌 친환경 섬유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의지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을 비롯해 전사적 친환경 활동 등 구체적인 움직임으로 나타나고 있다. 효성은 지주사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등 3사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한국수산자원공단, 거제시와 함께 잘피숲 보전 활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효성이 출연한 기금은 △잘피 분포 현황 및 서식 환경 모니터링 △잘피 보식 필요 장소에 이식 △바다에 버려진 폐어구 수거 등 해양 환경개선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
- 2022-12-28
- 17: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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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해군과 '전투용 무인 잠수정' 개발 착수...한화그룹 방산부문과 시너지 기대 대우조선해양이 대한민국 해군의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을 위한 전투용 무인 잠수정 개발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대한민국 해군과 지난 27일 ‘전투용 무인잠수정 개념설계 기술지원 연구용역 사업’에 대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념설계 사업은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위한 첫 번째 설계 사업이다. 대우조선해양은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범한퓨어셀 등과 기술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해군에 적합한 전투용 무인잠수정 모델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 2022-12-28
-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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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사장단 인사…정기섭,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 선임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내년 1월 출범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의 통합법인 대표에는 정탁 포스코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 발탁됐다. 포스코그룹은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사장단 인사를 27일 단행했다. 내년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안정적 기조 속에서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을 위한 인사에 초점을 맞춘 인사라는 분석이다. 우선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에 선임됐다. 정기섭 신임 팀장은 포스코인터내
- 2022-12-27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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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계열사간 채무보증 조기 완전해소...2년간 부채비율 절반으로 SM그룹의 재무구조가 지난 2년간 크게 개선되면서, 계열사 간 채무보증을 조기에 완전히 해소할 수 있게 됐다. SM그룹은 지난해 5월 기준 4172억원이었던 계열사간 채무보증 잔액이 올해 중으로 완전해소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SM그룹은 건설, 해운, 제조, 서비스 등 62개 국내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대기업으로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상호출자제한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내년 4월까지는 계열사 간 보증채무를 해소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당초 업계는 4000억원이 넘어가는 계열사 간 채
- 2022-12-27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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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대란 극복 앞장선 HMM '올해의 해양대상' 영예 HMM이 기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한국해양대상을 수상했다. 물류 대란 극복에 앞장서는 동시에 경영 실적 측면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거둔 결과 수상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해양기자협회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해운빌딩에서 2022 한국해양대상 시상식을 열고 최고의 상인 해양대상을 HMM에 시상했다고 밝혔다. HMM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물류 대란이 발생한 상황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안정을 위해 선복 확보에 최선을 다한 점이 큰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HMM은 2010년대까지 국내 해운업계가 불황
- 2022-12-27
- 0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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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산업 전망] ⑥해운·조선, 운명 공동체도 옛말···조선업계 날개 달고 해운업계는 침몰 2023년을 앞두고 해운업계와 조선업계가 상반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과거에는 발주자와 수주자로 운명공동체와 같이 흥망성쇠를 함께했으나, 내년에는 해운·조선 시황이 크게 엇갈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에너지 대란과 천연가스 수요 증가는 국내 조선3사(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에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이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시했다. 반면 코로나19 대유행과 함께 찾아온 세계 물류대란으로 큰 호황을 누렸던 해운업계는 다시 10년 불황의 늪으로 빠지는 모양새다. ◆ 내려
- 2022-12-27
-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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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LT, 차세대 LNG 화물창 개발 완료에도···전작 결함에 고객 외면하나 한국가스공사와 국내 조선 3사(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의 합작사인 케이씨엘엔지테크(KLT)가 차세대 국산 액화천연가스(LNG) 화물창인 ‘KC-2’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와 조선 3사가 10년에 걸쳐 개발한 ‘KC-1’은 내년 1월 테스트 선적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여전히 KC-1의 결함을 두고 조선사와 가스공사가 책임을 미루고 있는 상황에서 KC-2 역시 시장의 선택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2일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KL
- 2022-12-22
-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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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1 결함 책임 공방···삼성重 vs 가스공사 '퇴로 없는 싸움' 삼성중공업과 한국가스공사가 국산 액화천연가스(LNG) 화물창 ‘KC-1’의 결함을 두고 책임공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패소한 측은 회복하기 힘든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선박 발주사인 SK해운의 손해배상금을 물어주는 차원을 넘어 각 사의 기술력과 안전성에 큰 흠집이 나기 때문이다. SK해운 측은 원만한 합의를 통한 손해배상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삼성중공업과 가스공사는 물러서지 않는 싸움을 하겠다고 선포한 상태다.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SK해운은 삼성중공업과 가스공사를 상대
- 2022-12-22
-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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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유상철 대표 선임…기존 홍문기 대표와 '투톱 체제' 구축 HJ중공업이 유상철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기존 대표였던 홍문기 사장은 건설부문을, 유상철 신임 대표는 조선부문을 맡는다. HJ중공업은 경영 효율성·전문성 향상을 위해 단일대표 체제에서 건설·조선 사업부문별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경영 쇄신을 도모하고 사업부문별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대우증권 프로젝트금융본부장, 리딩투자증권 IB본부장, 동부건설 미래전략실장, WIK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유
- 2022-12-22
- 11: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