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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지주사 전환 추진…철강부문 '인적분할' 동국제강그룹이 지주사인 홀딩스 체제로 전환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오랜 사업구조 재편을 마무리하고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동국제강은 9일 이사회를 열어 인적 분할 계획서 승인의 건, 임시 주주총회 소집 승인의 건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인적분할에 따라 주주의 분할 회사에 대한 지분율은 그대로 승계된다. 동국제강은 2023년 5월 17일 인적분할 승인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총을 통과하면 6월 1일이 분할 기일이 된다. 동국제강은 이번 인적분할로 존속법인 ‘동국홀딩스’(가
- 2022-12-09
- 17: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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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이왕근·장해기 부사장 등 7명 임원 승진 삼성중공업이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삼성중공업은 2023년 정기 임원인사 실시를 통해 부사장 2명, 상무 5명을 승진시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초점이 맞춰져 실시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와 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 기술 분야 인재를 중심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왕근 해양사업담당은 1996년 삼성중공업에 입사해 연구소와 해양기본설계팀, 해양사업부 PM 등을 거쳤다. 장해기 조선설계담당은 1994년
- 2022-12-09
- 11: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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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탄소배출거래제도, 메탄·질소산화물 포함"···신바람 타던 친환경 선박 '낙동강 오리알' 되나 국내 조선사들이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메탄올 추진선의 수명이 5년을 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유럽연합(EU)이 이산화탄소에만 적용하기로 한 탄소배출거래제도에 메탄가스, 아산화질소도 포함하기로 결정하면서다. 8일 유럽의회에 따르면 EU는 지난달 30일 배출권거래제를 해운업으로 확대하는 방법에 대한 예비 합의에 도달했다. 합의에 따라 해운업 선주들은 2024년부터 EU 항구를 오가는 항해 중에 배출한 온실가스에 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2025년까지는 이산화탄소에 대해서만
- 2022-12-09
- 0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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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과반 미충족'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반대 49.69% 현대중공업의 임단협(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조합원 투표가 부결됐다. 부결로 인해 노사는 재협상에 들어가 2차 합의안 마련에 나선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전체 조합원 6659명을 대상으로 한 찬반투표 결과 찬성이 절반을 넘지 못했다고 8일 밝혔다. 투표는 6194명(투표율 93.02%)이 참여했으며, 찬성은 3093명(49.94%), 반대는 3078명(49.69%)이며 23명(0.37%)이 무효표가 됐다. 찬성이 반대보다 많았지만 투표 조합원 과반이 찬성해야 한다는 임단협 잠정합의안 가결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기
- 2022-12-08
- 19: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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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한국기준원 'ESG 평가' 3년 연속 A등급....국내 상위 1% HMM의 ESG(환경·사회·투명) 경영이 국내 평가 기관으로부터 상위 1%라는 평가를 받았다. HMM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결과에서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한국거래소 산하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ESG 경영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상장사 974개 사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2020년부터 3년 연속 종합 등급 A를 받은 HMM은 3가지 분야 중 환경 분야에서 A+ 등급을 받았다. 이는 단 9개 회사만 부여받은 등급이다
- 2022-12-08
-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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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최성안 대표 선임 '투톱 체제' 구축…삼성엔지니어링 대표 남궁홍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가 삼성중공업 대표로 내정됐다. 최 대표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삼성엔지니어링 대표는 남궁홍 삼성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이 맡는다.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등 삼성 EPC(설계·조달·시공) 계열사는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7일 각각 발표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신임 대표는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삼성엔지니어링 화공사업팀에 입사했다. 이후 삼성엔지니어링에서만 정유사업본부 PM, 조달본부장, 플랜트사업1본부장,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2017년 말
- 2022-12-07
- 16: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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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사장 "향후 50년, AI가 현대重그룹 핵심 동력 될 것"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조선해양 산업의 근본적인 혁신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현대중공업그룹의 새로운 50년에 있어 AI가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현대중공업그룹과 서울대학교가 6일 공동으로 개최한 AI 분야 산학연 포럼 ‘현대중공업그룹 AI 포럼(HAIF)’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정 사장이 직접 기획한 HAIF는 지난 9월 문을 연 서울대 대학원 ‘스마트 모션 모빌리티’ 과정 프로그램
- 2022-12-06
- 1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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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안 마련…8일 조합원 투표 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6일로 예고됐던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공동 파업은 유보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사는 5일부터 울산 본사에서 열린 36차 교섭에서 마라톤 교섭 끝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8만원(호봉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인상, 지역·복지수당 2만원 인상, 성과금 지급, 격려금 350만원·상품권 30만원 지급 등을 골자로 한다. 정년퇴직한 생산
- 2022-12-06
- 08: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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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이웃사랑성금 20억원 기탁 현대중공업그룹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이웃사랑성금 20억원을 기부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그룹은 앞서 지난 3월 강원·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 8월 중부지방 수해 복구를 위해 5억원과 구호장비·생필품, 11월 이태원 참사 관련자의 심리치료와 사회안전망 구축 등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또한 ‘임직원 급여 나눔’으로 만들어진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을 운영하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한 노력
- 2022-12-04
- 09:4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