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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I·엔비디아, 사우디에 500㎿ 데이터센터 건설…빅테크 잇따라 사우디 진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AI) 기업 xAI와 엔비디아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 다른 미국 주요 대형기술(빅테크) 기업들이 사우디에 AI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머스크 xAI 최고경영자(CEO)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미·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사우디에 500㎿(메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 국 2025-11-20 10:02:08 -
유엔위원회, 北인권결의안 21년 연속 채택...표결 없이 '만장일치' 북한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침해를 규탄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이 올해도 유엔총회 산하 인권 문제 담당 위원회에서 만장일치(컨센서스)로 채택됐다. 한미일을 비롯해 61개 회원국이 공동 제안한 북한인권결의안이 19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3위원회 회의에서 표결 없이 채택됐다. 내달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결의안은 심각한 북한 인권 상황을 조명하고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조치들을 촉구하는 내용과 외교적 노력과 남북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결의안은 " 2025-11-20 09:45:28 -
美, UAE·사우디에 AI칩 7만개 수출 승인…엔비디아 칩, 트럼프 외교 카드로 부상 미 상무부가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 기반을 둔 두 기업에 최대 7만개의 첨단 인공지능(AI) 칩 판매를 승인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 협상 과정에서 여러 국가와 연달아 거래를 체결하면서 엔비디아가 외교·무역 협상의 핵심 카드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현지시간) 복수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기업들이 UAE 국영 AI기업 'G42'와 사우디 정부가 지원하는 AI 기업 '휴메인'에 각각 최대 3만5000개의 엔비디아 'GB 2025-11-20 09:31:47 -
美 반도체 관세 지연 가능성…"미중갈등·물가상승 우려 감안"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여러 차례 강조해온 수입 반도체 고율 관세 부과를 미룰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로이터통신은 19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인사를 인용해 미 정부 당국자들이 최근 수일간 정부 및 민간 유관 인사들에게 반도체 관세 부과가 곧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6일 "반도체에 약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집적회로(chips)와 반도체(semiconductors)"가 대상이라고 밝혔 2025-11-20 08:58:44 -
일본서 30대 한국인 남성, 부모 살해 혐의로 체포…"내가 했다" 일본에 거주하는 30대 한국 국적 남성이 부모 두 명을 모두 살해한 혐의를 받고 현지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 19일 닛테레뉴스는 현지 경찰이 "아오모리시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의 무직자 김모씨(일본명 카네모토 다이슈)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전날 아오모리시 자택에서 함께 살던 어머니의 등과 가슴 등을 칼과 같은 도구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범행후 경찰에 "부모를 죽였다"고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김씨의 자택 1층 욕실에 반듯하게 누운 상태로 쓰러 2025-11-20 08:56:03 -
[속보] 엔비디아에 또 호재, 트럼프 AI칩 중동 수출 허용 엔비디아에 또 호재, 트럼프 AI칩 중동 수출 허용 2025-11-20 08:52:53 -
[뉴욕증시 마감]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출렁'...기술주 중심 반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장중 크게 출렁였지만 기술주 매수세 유입으로 동반 반등했다. 인공지능(AI) 거품 논란 속 엔비디아의 실적에 대한 경계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12월 정책금리 인하 기대 후퇴가 증시에 변동성을 불어넣어 장중 약세를 보였다가 다시 상승 전환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03포인트(0.10%) 오른 4만6138.7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4.84포인트(0.38%) 상승한 6642.16, 나스닥 2025-11-20 08:30:49 -
엔비디아 3분기 매출 사상 최고치…'AI거품' 논란 일축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엔비디아가 또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엔비디아는 자체 회계연도 3분기(2025년 8∼10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570억1000만달러(약 83조4000억원)를 기록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전망치 549억2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인공지능(AI) 칩을 담당하는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66% 늘어난 512억달러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전체 매출의 90%에 육박하는 비중이다. 게임 부문 매출은 43억달 2025-11-20 08:13:04 -
트럼프 "조지아 한국인 노동자 단속, 난 바보같은 짓 하지 말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성 지지층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을 재건하려면 외국인 전문 인력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미국에 공장을 짓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외국에서 전문 인력을 데리고 올 수 있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 조지아주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노동자 300여 명이 이민 당국에 체포된 사건이 벌어진 이후 자국민에게 제조 2025-11-20 06:19:34 -
베트남 중부 또 홍수…1100㎜ 물폭탄에 최소 15명 사망·실종 베트남 중부 지방에 폭우·홍수가 강타하며 최소 15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19일(현지시간) 관영 베트남뉴스통신(VNA)에 따르면 지난 주말부터 중부 지역에 내린 장대비로 지금까지 9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지난 15일 밤부터 베트남 중부 곳곳에선 1100㎜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났다. 16일에는 남중부 카인호아성 일대에 산사태가 발생하며 32명이 탑승한 버스를 덮쳐 6명이 목숨을 잃었다. 다낭시에선 산사태로 3명이 매몰되는 등 사망 또는 실종 피해가 보고됐다. 2025-11-19 20:06:29 -
[2025 한일경제포럼] 글로벌 공급망 대전환...한일 경제블록 논의 급부상 미·중 경쟁 심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기술 주도권 경쟁 속에서 한국과 일본의 주요 제조업 공급망이 빠르게 결합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양국의 정책 공조는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글로벌 자본이 이미 두 나라를 하나의 ‘기술·제조 포트폴리오’로 보고 있는 만큼, 공급망 충격에 공동 대응할 체계적 협력 기반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아주미디어그룹과 NNA(교도통신 그룹)는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 한일경제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심 2025-11-19 17:37:41 -
폭우로 베트남 채소값 폭등, 파가 닭고기보다 비싸다? 베트남에서 채소 가격이 폭등하면서 파와 허브류가 닭고기보다 비싸지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8일(현지시각) 베트남 청년신문에 따르면, 호찌민시와 하노이 지역의 시장에서는 최근 채소 가격이 전날보다 1000~2000동(약 560~1110원) 오르면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30~5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찌민시의 주요 시장 및 마트에서는 파, 딜, 토마토 가격이 kg당 8~12만 동까지 올랐다. 일부 품목은 닭고기나 오리보다 비싼 수준이다. 특히 파는 1kg당 8~10만 동, 어성초와 고수는 7만 동, 곱슬 바질은 6 2025-11-19 17:05:18 -
[종합] 트럼프 '엡스타인 시한폭탄'으로 위기...민주당 대선 주자들 본격 활동 개시 '엡스타인 시한폭탄'이 드디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눈앞에 다가왔다. 미 의회가 엡스타인 사건 문건 공개 의무화 법안을 사실상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가운데 이제 트럼프 대통령 서명만 남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엡스타인 의혹'으로 위기에 처한 틈을 타 민주당 주요 대선 주자들은 본격적으로 지지층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 하원은 엡스타인 법안을 찬성 427표, 반대 1표로 가결했다. 이후 미 상원 역시 해당 법안을 만장일치로 신속히 2025-11-19 16:35:28 -
[속보] 中 "다카이치 발언에 中민중 공분…수산물 수출돼도 시장 없어" 中 "다카이치 발언에 中민중 공분…수산물 수출돼도 시장 없어" 2025-11-19 16:32:23 -
[재팬 룸] 곰 공포 커지는 日…7개월간 196명 사상, 경찰·자위대 총출동 일본 전역이 ‘곰 공포’에 흔들리고 있다. 올 4~10월 곰 습격으로 196명이 사상하며 정부까지 긴급 대응에 나섰다. 환경성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곰의 공격으로 숨지거나 다친 사람은 196명으로, 최근 5년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10월 한 달 피해자만 88명으로, 전달(39명)의 두 배를 훌쩍 넘겼다. 올해 곰 습격 사망자는 이미 13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피해는 동북 지방을 중심으로 집중되고 있다. 아키타현에서만 56명으로 가장 많이 다쳤고, 이어 이와테 34명·후쿠시마 2025-11-19 16:28:39 -
[종합] 머스크, 5개월 만에 트럼프와 '깜짝 재회'...테슬라, 로보택시 상용화 첫관문 넘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동안 갈등을 겪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5개월 만에 재회했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머스크 CEO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위한 백악관 공식 만찬에 참석했다. 백악관 이스트룸에 들어서자 트럼프 대통령이 그의 팔을 가볍게 두드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에 양측 관계가 개선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또한 머스크 CEO는 19일 있을 미국 사우디 투자포럼에 참석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함께 인공지능(AI) 2025-11-19 15:46:11 -
"미·러, '28개 조항'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방안 준비" 중동 가자지구 휴전을 중재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기세를 몰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미·러 정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와 러시아의 키릴 드미트리예프 경제투자협력 특사가 지난달 24~26일까지 마이애미에서 만나 러-우 종전 휴전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전 방안의 구체적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우크라이나 평화 △평화 보장 방안 △유럽 안보 △향후 러시아-우 2025-11-19 15:40:19 -
"머스크·젠슨 황, 19일 美·사우디 투자 포럼서 AI 비전 제시 예정" 19일(현지시간) 있을 미국·사우디아라비아 투자 포럼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참석해 향후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입수한 서류를 인용해 보도했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공지능(AI)과 차세대 기술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행사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한 다음날 진행되는 것이다. 로이터가 입수한 관련 문서에는 "이 대화에서는 차세대 기술 발전을 형 2025-11-19 14:5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