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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印 정상, 고속열차 신칸센 동승하며 반도체 공장 시찰 교도통신 등이 30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고속열차 신칸센을 같이 타고 도쿄에서 혼슈 동북부 미야기현 센다이시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두 정상은 열차 밖에 정차 중이던 영업최고속도 360kph를 자랑하는 JR동일본 시험 차량 '알파엑스'(ALFA-X)를 함께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JR동일본은 알파엑스를 활용해 신형 열차 'E10계'를 개발하고 2030년부터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는 이 E10계 열차를 고속철도로 도입해 운영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수의 일 2025-08-30 18: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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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푸틴 "중·러 위협 과장해 일본 군국주의 부활… 新나치주의 맞서야" 外 푸틴 "중·러 위협 과장해 日군국주의 부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일본의 군사 노선을 비판하며, 과거 중국과 소련이 함께 맞섰던 일본 군국주의와 독일 나치즘의 경험을 상기시켰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 역시 신(新)나치주의에 대한 저항이라는 기존의 주장을 반복했다. 푸틴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서면 인터뷰에서 “허구의 중·러 위협을 구실로 일본의 군국주의가 부활하고 있다”며 “과거 중국과 소련 국민이 함께 싸운 경험은 오늘 2025-08-30 17: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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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회의원 주택수당 논란 격화…전국 시위 중 4명 사망 인도네시아에서 국회의원에게 매월 400만원이 넘는 주택수당을 지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수도 자카르타에서 시작된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시위 중 오토바이 배달기사 아판 쿠르니아완(21)이 경찰 장갑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반발은 더욱 격화됐다. 술라웨시섬 마카사르에서는 분노한 시위대가 지방의회 건물에 불을 질러 3명이 숨졌다. 30일(현지시간) AP·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전날 자카르타에서는 시위대 수백 명이 경찰청 기동대 본부로 행진하며 건물 진입을 시도했다. 이들 2025-08-30 16: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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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 전 英총리, 트럼프에 "가자 주민, 제2의 두바이 꿈꾼다"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재한 가자지구 전후 구상 회의에서 "가자 주민들은 새 리더십을 원하며 제2의 두바이를 꿈꾼다"는 취지의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영국 더타임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7일 백악관에서 열렸으며, 블레어 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 전 선임보좌관 등과 함께 참석했다. 이스라엘의 론 더머 전략장관도 회의 말미 합류했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블레어 전 총리는 회의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 사이 2025-08-30 16: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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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중·러 위협 과장해 일본 군국주의 부활… 新나치주의 맞서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일본의 군사 노선을 비판하며, 과거 중국과 소련이 함께 맞섰던 일본 군국주의와 독일 나치즘의 경험을 상기시켰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 역시 신(新)나치주의에 대한 저항이라는 기존의 주장을 반복했다. 푸틴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서면 인터뷰에서 “허구의 중·러 위협을 구실로 일본의 군국주의가 부활하고 있다”며 “과거 중국과 소련 국민이 함께 싸운 경험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인터뷰는 푸틴 2025-08-30 16: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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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트럼프 '평화회담 시한' 앞두고 우크라 중부 폭격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평화회담 시한’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중부 지역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밤새 우크라이나 중부와 남동부 여러 도시가 러시아의 공습을 받으면서 최소 1명이 숨지고, 어린이 2명을 포함해 16명이 다쳤다. 우크라이나 비상국은 텔레그램을 통해 "적이 자포리자에 대규모 공격을 가했다"며 주택·산업체·주유소 등 주요 시설도 파괴됐다고 전했다. 이번 공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푸틴-젤렌스키 2025-08-30 15: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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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엔총회 앞두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등 입국 비자 취소 미국 정부가 내달 뉴욕에서 열릴 유엔 총회를 앞두고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을 포함한 당국자들의 입국 비자를 취소했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은 미 국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아바스 수반과 PA 소속 관계자 약 80명이 미국 입국 비자 취소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달 31일, PA와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인사들에 대해 비자 발급을 제한할 방침을 발표했다. 국무부 2025-08-30 13: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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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뜻대로…텍사스 선거구 조정 완료, 공화당 하원 5석 추가 확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뜻에 따라 연방 하원에서 공화당 의석을 5석 더 늘리는 텍사스주의 선거구 조정 절차가 마무리됐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29일(현지시간) 공화당에 유리하게 조정된 선거구 재획정안에 서명하며 새 선거구 지도를 공식화했다. 애벗 주지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오늘 나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지도'(선거구 조정안)에 서명했다. 이 지도는 의회에서 보다 공정한 대표성을 보장한다. 텍사스는 의회에서 더 빨간(RED) 주가 될 것"이라고 2025-08-30 13: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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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北 김정은 전승절 참석에 "북·미 회담 염두" 관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 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는 것과 관련해 일본에서는 이를 북·미 정상회담과 연결지으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서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연내 김 위원장과 만나고 싶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아사히 신문은 “북한은 최근 러시아와의 접근이 두드러졌지만 이번 중국 방문 결정에는 대외 관계나 국내 정세를 둘러싼 사정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신문 2025-08-30 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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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푸틴, 젤렌스키 회담 시한 안 지키면 트럼프 갖고 논 것"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 약속을 9월 1일까지 지키지 않으면, 푸틴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갖고 논 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툴롱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푸틴-젤렌스키 회담 성사 여부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시한까지 회담 의사를 밝히지 않는다면, 푸틴 대통령이 트럼 2025-08-30 11: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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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국방장관 "우크라서 월마다 600~700㎢ 장악"… 전투 드론 확대도 언급 안드레이 벨로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진격 속도가 빨라져 매월 600∼700㎢의 영토를 장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벨로소프 장관은 이날 국방부 확대간부회의에서 "올해 우리 군의 진격 속도가 증가했다"며 "연초에는 매월 '특별군사작전' 지역에서 300∼400㎢를 장악했다면 지금은 (매월 장악 면적이) 600∼700㎢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올해 러시아군이 146개 주요 목표물에 대해 35차례 대규모·집단 공습을 2025-08-30 11: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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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삼성·SK 中 공장 포괄허가 박탈… 내년부터 일일이 허가받아야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에 대해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지위를 취소하기로 하면서, 두 기업은 내년부터 장비를 들일 때마다 개별적으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생산라인의 기술 업그레이드와 설비 확충은 사실상 불가능해지는 구조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관보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오는 9월 2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해당 조치를 게재하고 120일 뒤부터 시행한다. 이번 발표에 따라 삼성 시안 낸드 공장, SK하이닉스 우시 D램 공장, 다롄 낸드 공장은 모두 기존과 2025-08-30 10: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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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항소법원 "관세 대부분 불법"…트럼프 "여전히 유효" 상고 방침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관세 대부분이 '불법'이라는 미 항소법원의 판단이 나왔다고 로이터 통신이 29일(현지시간) 전했다.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워싱턴 DC 연방순회항소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 행정명령의 근거로 삼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이 "국가 비상사태에 대응해 여러 조치를 취할 중대한 권한을 대통령에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중 어떤 조치도 명시적으로 관세와 관세 부과금, 또는 그와 유사한 것을 부과하거나 과세할 권한을 포함하 2025-08-30 09: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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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완충지대' 제안 일축…"전선 이미 데드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평화협정의 조건으로 양국 전선 사이에 40㎞ 규모의 완충지대를 조성하는 안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29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오늘날 전쟁의 기술적 수준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만이 완충지대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전날 폴리티코 유럽판은 유럽 군 관계자들이 우크라이나 종전이나 휴전 시 적용할 안전보장 방안 중 하나로 완충지대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일부 외교관들은 이를 한반 2025-08-30 09: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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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초등 급식 '보조금' 시행…학부모들, 기대와 걱정 교차 하노이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점심 급식 지원에 3조동(약 166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하면서 학부모들의 기대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지원 정책은 공립학교와 사립학교 모두에 적용되며 학생 1인당 하루 2만동(하루 약 1100원)이 제공된다. 다만 학교 운영권이 강화되면서 학부모들의 급식 참여와 감시 권한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29일(현지 시각) 베트남 현지 매체 타인니엔에 따르면 하노이시 교육 당국은 이번 급식 지원이 시행되면, 한 학기 기준으로 1인 당 수백만동 규 2025-08-30 0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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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개인소비지출 물가 전년대비 2.6% 상승…예상치 부합 연준이 주시하는 물가지표가 예상에 부합하게 나오면서,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 29일 미국 상무부 산하 경제분석국은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와 딱 맞아떨어지는 수치다. 식품과 에너지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로는 2.9% 상승해 역시 시장 전망과 같았다. 이번 7월 PCE 물가지수는 다가오는 9월 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에 확인할 수 있는 마 2025-08-29 21: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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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헌재, 패통탄 총리 해임 결정...헌법상 윤리 규정 위반 직무정지된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헌법재판소의 해임 판결로 총리 자리에서 물러났다. 태국 헌재는 29일(현지시간) 패통탄 총리가 헌법 윤리를 위반해 해임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헌재 9인 재판관은 패통탄 총리가 캄보디아 실권자 훈 센 상원의장과 통화에서 총리에게 요구되는 헌법상 윤리 기준을 지키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재판관들은 패통탄 총리가 청렴성을 결여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의 발언이 총리직과 태국 국가의 품위를 훼손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패통탄 총리가 "캄보디아 2025-08-29 19: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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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태국 헌재, 패통탄 총리 파면…'자국군 뒷담화' 물의 태국 헌재, 패통탄 총리 파면…'자국군 뒷담화' 물의 2025-08-29 17:5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