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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없는 전쟁의 시작"…CNN, 한국전쟁 75주년 6가지 사실 재조명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미국 CNN은 24일(현지시간) “한국전쟁은 제2차 세계대전의 거대한 그림자에 가려진 ‘잊혀진 전쟁’(Forgotten War)”이라며 이 전쟁의 의미와 여전히 알려지지 않은 여섯 가지 사실을 소개했다. CNN이 언급한 여섯 가지 사실은 △전쟁을 선언하지 않은 미국 △미군의 평양 점령 △미군, 북한에 세계 2차대전보다 더 많은 폭탄을 투하 △북한이 소련과 스탈린에게 남침 승인 요구 △흡수 통일 위험에 처해 있던 대만이 한국전쟁으로 기사회생 △사상 첫 제트기 간 근 2025-06-25 15: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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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회의 앞 영국 "국방비 GDP 5%" 선언…독일은 "6년 조기달성" 독일과 영국이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그동안 유럽 동맹국들을 향해 ‘안보 무임승차’ 논리를 강하게 제기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압박이 일단 일정 부분 성과를 내는 모양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우리는 안보에 훨씬 더 많은 투자를 하기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ldq 2025-06-25 14: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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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보다 더 무서워' 日, 때이른 폭염에 열사병 속출…10명 사망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7월 일본 대지진 괴담이 주목받고 있지만 사실 더 무서운 것이 바로 폭염이다. 일본 열도가 때 이른 6월 폭염에 시달리며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 환자도 속출하고 있다. 일본 공영 NHK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이달 중순부터 시작된 이상 고온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열사병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실제 일본 전국 각지에서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으로 벌써 10여명이 열사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특히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어 열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17 2025-06-25 14: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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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쌀 말렸어요" 개그맨 한마디에 日 누리꾼 '술렁'…이유는? 일본에서 쌀을 햇볕에 말린 한 개그맨의 엉뚱한 실험이 온라인에서 웃음과 논란을 동시에 불러왔다. 지난 6월 19일, 카노 에이코는 자신의 X(구 트위터)에 “습기도 많아져서, 쌀을 햇볕에 말려봤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도정된 흰쌀을 시트 위에 넓게 펼쳐놓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평범한 흰쌀을 넓은 시트 위에 펼쳐놓고 햇볕에 말리는 ‘실험’ 장면이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의식인가요?”, “효과가 뭐죠?”, “쌀 자랑 중이세요?” 유쾌한 반 2025-06-25 14: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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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나토회의 참석 취소 이유는 트럼프 IP4 회동 불참 통보 따른 것"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네덜란드 헤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취소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중 예정됐던 인도·태평양 4개국(IP4,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과의 회동에 불참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은 것 때문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나토 정상회의는 2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막한 가운데 이튿날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IP4 정상 간 회동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미국은 나토 정상회의 2025-06-25 13: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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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토 집단방위 이행 확답 못해…IP4 회동도 불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국방비를 증액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나토 집단방위 이행에 대해 답변을 피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서 예정된 한국 등 인도·태평양 4개국(IP4)과 특별회동에 불참하기로 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나토 정상회의로 이동하는 전용기에서 나토 조약 5조를 지키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당신이 (5조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달렸다. 5 2025-06-25 11: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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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회부의장, 국회 여가위 대표단 접견…성평등·다문화가정 협력 강화키로 베트남과 한국 양국 국회가 성평등 증진과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 양측은 인사 교류 확대, 정책 공유, 여성 및 이주민 권익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베트남 현지 매체 인민대표신문에 따르면 6월 23일 오전 베트남 국회의사당에서 응우옌티타인(Nguyen Thi Thanh) 베트남 국회부의장은 이인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이하 여가위) 위원장이 이끄는 여가위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베트남 국회실무대표위원회 및 공산당 중앙조직 2025-06-25 11: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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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내달 4일 무렵부터 무역 협정 발표 시작"...한국 포함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90일간의 상호관세 유예 기한이 내달 9일 만료되는 가운데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내달 4일부터 주요 교역국들과 무역 협정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7월 8일까지 '줄라이 패키지'(7월 포괄 합의)를 도출하기로 합의한 한국과의 협상도 타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해싯 위원장은 2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몇몇 국가들과 (무역 협상 타결에) 매우 근접해 있다"며 "'크고 아름다운 법안(감세안) 2025-06-25 10: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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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60% 이상 "역사 인식 차이 있어도 우호 관계 심화해야" 한일 양국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역사 인식 차이가 존재하더라도 양국 간 우호 관계를 심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발표된 요미우리신문과 한국일보의 공동 전화 여론조사(13~15일 한국 성인 1000명, 일본 성인 1014명 대상 시행)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응답자의 66%, 일본인 응답자의 61%는 ‘역사 인식을 둘러싼 문제에서 차이가 있어도 우호 관계를 심화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역사 문제 해소 없이는 관계 개선 어렵다'고 응답한 비율은 한국 33%, 일본 37%였 2025-06-25 10: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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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때린 미국, 다음은 북한?…"완전 비핵화 전념" 이란 핵시설을 직접 폭격하면서 이스라엘과 휴전을 이끌어낸 미국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전념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북한은 미국에 대한 비난을 자제함과 동시에 이란에 대한 직접적 지지 입장을 밝히지 않으며 예의주시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이 북한이 어떤 교훈을 주느냐’는 질문에 대해 “북한은 자기들의 핵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2025-06-25 10: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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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객기 참사 사망자 259명 신원 확인…10년 내 최악의 항공기 참사 지난 12일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에서 발생한 에어인디아 여객기 추락 참사와 관련해 비탑승자 19명을 포함한 희생자 259명의 신원이 최종 확인됐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당국은 아메다바드 사르다르 발라바이 파텔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이번 에어인디아 여객기 추락 사고 희생자 259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중 253명은 DNA 검사, 나머지 6명은 안면 식별을 통해 파악됐다. 사고 당시 보잉 787-8 드림라이너 기종인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230명과 승무원 12명 2025-06-25 10: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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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제재 완화하나…트럼프 "中, 이란산 석유 계속 살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 합의 직후 중국이 이란산 석유를 계속 구매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기존의 대이란 제재 기조를 뒤집는 듯한 발언으로 눈길을 모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중국은 지금 이란으로부터 석유를 계속 살 수 있다”며 “그들이 미국도 많은 양을 구입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자신의 행정부가 추진해 온 ‘최대 압박’ 정책과 정면 배치되는 것이다. 2025-06-25 09: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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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서비스 개시에…웨이모도 로보택시 서비스 확대 테슬라가 로보(무인)택시 서비스를 개시한 가운데 구글의 로보택시 웨이모 역시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웨이모는 차량공유업체 우버와 함께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웨이모 로보택시는 우버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애틀랜타 시내 약 65제곱마일(약 168㎢) 지역을 운행한다. 고속도로와 공항까지는 운행하지 않는다. 웨이모와 우버의 파트너십은 승객 수송에만 적용되며 우버이츠 음식 배달은 포함되지 않는다. 2025-06-25 0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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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보 기관 "이란핵 핵심요소 파괴 안돼" vs 백악관 "가짜 뉴스" 공방 미국이 지난 주말 이란 핵시설 3곳을 벙커버스터 등으로 타격했지만 이란 핵 프로그램의 핵심 요소는 파괴되지 않았다는 미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의 초기 평가가 나왔다고 CNN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DIA가 미군 중부사령부의 ‘전투 피해(이란의 피해) 평가’를 근거로 작성한 초기 평가에서 이란 핵 시설 3곳에 대한 공습이 핵 프로그램을 단지 수개월 지연시키는 데 그쳤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초기 평가에 정통한 2명의 소식통은 CNN에 2025-06-25 0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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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7월 5일 아니다"…예언한 작가, 해명 이유 들어보니 오는 7월 5일 일본에서 대지진이 발생한다고 예측한 일본인 만화가가 돌연 입장을 바꿨다. 지난 24일 일본 매체 산케이신문은 "만화가 타츠키 료(70)가 이달 새로운 저서 '천사의 유언'을 출간했다. 7월 대재앙 주장을 취소하진 않았으나 앞서 구체적 날짜로 지목했던 '7월 5일'에 대한 입장은 변경됐다"고 밝혔다. 1999년 타츠키 작가는 자신이 예지몽을 경험했다며 '내가 본 미래'라는 제목의 만화를 출간했다. '네가 본 미래'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지역 대지진과 쓰나미 2025-06-25 08: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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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은 죄악" 외치더니…한국계 美 테러범, 구치소서 돌연 사망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서 발생한 난임 클리닉 차량 폭발 테러 사건의 공범으로 기소된 박종연(32)이 수감 중이던 구치소에서 숨졌다. 사건 발생 한 달여 만의 일이다. 24일(현지시간) 미 법무부 교도국은 박 씨가 이날 오전 7시 30분쯤 로스앤젤레스(LA) 시내 연방 구금센터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구치소 내 요원들이 즉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 조치를 시행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구금 시설 내 다른 수용자나 직원에게는 피해가 없었으며, 외부에 위 2025-06-25 08: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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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이스라엘-이란 휴전에 3대 지수 1% 이상 상승...금리 인하 기대감도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완화되면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오는 9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투자심리가 회복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7.24포인트(1.19%) 오른 4만3089.0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7.01포인트(1.11%) 오른 6092.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81.56포인트(1.43%) 오른 1만9912.53에 각각 마감했다. 2025-06-25 08: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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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 이란 향하던 전투기 철수했다" 24일(현지시간)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 상황에 대해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원(미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이스라엘은 아시다시피 철수했고, 오늘 아침 공격하지 않았다"며 "이스라엘은 많은 전투기를 출격시켰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네덜란드 헤이그에 도착,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32개국은 이날 만 2025-06-25 06:3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