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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통과' 국방수권법안, '주한미군 현재 규모 유지' 명시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주한미군 재편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최근 미 연방 하원을 통과한 내년도 국방수권법(NDAA) 법안에 현재 주한미군 규모를 유지할 것을 권고하는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법안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하원 본회의를 통과한 2026회계연도(2025년 10월~2026년 9월) 국방수권법 법안에는 '약 2만8500명의 주한미군 주둔을 유지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법안은 "미 국방부 장관이 인도·태평양 지역 중국과의 2025-09-30 10: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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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트럼프 계정 정지 소송 340억원에 합의 구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2021년 1월 6일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 이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계정을 정지한 조치와 관련해 트럼프 측이 제기한 소송을 2450만 달러(약 341억원)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합의했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구글은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 기업을 대상으로 제기한 3건의 소송 중 마지막으로 합의한 기업이 됐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합의금 중 2200만 달러는 미 의사당부터 링컨기념관까지 이어지는 공원과 기념 공간을 관리·보존하기 위 2025-09-30 09: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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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정부 셧다운 초읽기…무슨 일 일어나나 미국 연방정부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초읽기에 들어갔다. 29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공화당과 민주당 등 상·하원 대표들은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을 만났지만 거의 진전이 없었다. 밴스 부통령은 상·하원 대표들과의 만남이 끝난 뒤 "우리는 셧다운으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헌법은 의회의 법률 승인 없이 정부가 예산을 쓰는 것을 금하고 있다. 또 1870년 통과된 적자방지법(Antideficiency Act)에 따라 셧다운이 시작되면, 군대 2025-09-30 09: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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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네타냐후, '가자 평화구상' 합의…하마스 "성실하게 검토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가자지구 평화구상'을 실행하기로 합의했다. 2년 가까이 이어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종식 국면에 들어설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하마스의 최종 수용 여부가 마지막 변수로 떠올랐다. 로이터통신,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네타냐후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최소한 우리는 (전쟁 종식에) 매우, 매우 가까 2025-09-30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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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셧다운 우려에도 'AI 테마' 강세…엔비디아 2.05%↑ 뉴욕증시가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단) 우려에도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로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78포인트(0.15%) 오른 4만6316.07에 마감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51포인트(0.26%) 상승한 6661.21을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7.09포인트(0.48%) 급등한 2만2591.1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에서는 기술주가 강세를 이끌었다. 엔비디아는 2.05% 상승하며 AI(인공지능) 2025-09-30 08: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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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밖에서 만든 모든 영화에 100% 관세 부과"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밖에서 제작된 영화에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영화 제작 사업은 아기한테서 사탕을 훔치는 것처럼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 도둑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약하고 무능한 주지사를 둔 캘리포니아주가 특히 세게 타격을 입었다. 그러므로 난 이 오래됐고 끝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밖에서 만든 모든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9-30 06: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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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롯데 이어 엠파이어시티도 반발 "토지비 470억원 더 내라?" 롯데가 '에코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투자 철회를 요청한 데 이어 또 다른 대형 부동산 투자자인 엠파이어시티 합작회사도 호치민시의 막대한 토지 사용료 추가 징수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25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청년에 따르면 호찌민시는 투티엠 전망타워 복합단지 투자자인 엠파이어시티에 8800억동(약 470억원)의 추가 재정 의무를 부과한 가운데 엠파이어시티 측은 호찌민시 인민위원장(시장 격)에게 이 같은 내용을 재검토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엠파이어시티는 티엔푹, 쩐타이 등 2025-09-3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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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롯데 떠난 투티엠 신도시, 선샤인 그룹이 바통 이을까 롯데프라퍼티즈 호찌민시(롯데)가 8년 동안 추진해 오던 투티엠 에코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에서 손을 뗐다. 이 공백을 베트남 대형 복합기업인 선샤인 그룹이 메우기 위해 인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매체들에 따르면 롯데는 지난 22일 투티엠 에코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를 재정적 부담과 복잡한 법적 절차를 이유로 계약을 종료했다. ◆ 롯데, 8년 기다린 끝에 쓰라린 계약 종료 롯데가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롯데는 2017년 프로젝트 시행 계약 체결 이후부터 2025년 6월 30일로 2025-09-3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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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日 차기 총리 다카이치 vs 고이즈미…누가 되든 피할 수 없는 역사 갈등 사실상 차기 일본 총리를 뽑는 자민당 총재 선거가 다카이치 사나에 의원과 고이즈미 신지로 현 농림수산상의 양강 구도로 박빙으로 전개될 전망인 가운데 두 후보 모두 선거전에서는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누가 되든 집권 기간 중 야스쿠니신사 참배 문제와 독도 문제 등 역사 인식을 둘러싼 갈등이 재점화할 가능성이 있어 관계 전망은 예단이 힘든 상황이다. 경제안보담당상을 역임하기도 했던 다카이치 의원은 '여자 아베'라는 별명을 가진 극우 성향 정치인으로, 자민당 총재 2025-09-3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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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日 자민당 총재 선거전 막바지, 제각각 정책 구상으로 막판 표심 잡기 자민당 총재 선거가 어느덧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각 후보들은 저마다의 정책 구상을 제시하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자민당 총재 선거에 나선 5명의 후보는 28일 NHK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경제·재정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힌 가운데 후보들은 전반적으로 흑자 재정을 주장했다. 차기 총재 유력 후보로 꼽히는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은 "경제대책을 포함한 재원은 세수 증가분의 활용과 지출 개혁 등을 포함해 당과 정부에서 신중히 논의할 것"이라며 "'경제가 있어야 재정도 2025-09-3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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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日 총리 한·일 회담 前 '의인' 이수현 묘지 참배한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30일 부산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하기 전 '의인' 이수현씨 묘지를 참배한다고 교도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의 이번 부산 방문은 이 대통령이 지난달 도쿄를 찾은 데 대한 답방이다. 교도통신은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저출산·고령화, 지방 활성화, 재해 대책 등 공통 과제를 협의하고 미래 지향적 관계 발전 방침을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는 30일 오후 출국해 내달 1일 오전 부산을 떠나 귀국한다. 일본 총 2025-09-29 20: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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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강타한 태풍 부알로이…최소 12명 사망·17명 실종 태풍 '부알로이'가 29일(현지시간) 베트남 중부와 북부를 강타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17명이 실종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알로이는 새벽 최고 시속 133㎞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채 하띤성과 응에안성 일대에 상륙했다. 닌빈성에서 가옥 붕괴로 4명이 숨지는 등 총 9명이 사망했고, 타인호아성에서는 귀가하던 공무원이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졌다. 후에시와 다낭시에서도 각각 1명이 목숨을 잃었다. 거센 파도에 어선 3척이 전복되면서 꽝찌성과 잘라이성에서 어민 17명이 실종됐다. 응에안성에는 398㎜ 2025-09-29 19: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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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셧다운에 무게..."예산안 해결법 모르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예산안 처리 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협상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정국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CBS와 전화 인터뷰에서 예산안 협상 교착 상태에 대해 "문제를 어떻게 풀지 그냥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야당인 민주당에 대해 "저들은 사기, 낭비, 오남용에 관심이 없다"고 비판했다. 미국 연방정부는 다음 회계연도가 10월 1일 시작되기 전(9월 2025-09-29 18: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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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 총선, '러시아 개입 논란' 속 친유럽 여당 승리 러시아의 개입 논란 속에 28일(현지시간) 치러진 몰도바 총선에서 친유럽 성향의 집권 여당이 승리를 거뒀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개표율 99.5% 기준 마이아 산두 대통령이 이끄는 집권당 ‘행동과 연대당(PAS)’은 50.15%를 득표했고, 친러 성향의 제1야당 ‘애국블록(Patriotic Bloc)’은 24.2%를 얻었다. 또 다른 친유럽 정당 연합인 '대안 블록'과 포퓰리스트 '우리 당'도 각각 8%, 6.2%로 뒤를 이었다. 몰도바 의회는 101석 전석을 비례대표제로 선출한다. 이에 따라 P 2025-09-29 17: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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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제안에 SEC 신속 대응...'분기→반기 실적 보고' 전환 가속 폴 앳킨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상장기업의 분기별 실적 보고를 반기별 보고로 전환하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앳킨스 위원장은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기고에서 "기업들이 현행 분기별 실적 보고 체제에 얽매이지 않고 반기별로 보고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기업이 번창하는 것을 허용하면서 투자자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효과적인 2025-09-29 17: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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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8월 글로벌 판매량 2% 늘어 '역대 최대'…美 판매 14%↑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29일 8월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2% 증가한 84만4963대(렉서스 포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는 8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일본 내 판매가 러시아 캄차카반도 인근에서 발생한 대지진 여파로 공장 가동이 중단돼 12% 감소한 9만6269대에 그쳤지만, 해외 판매가 4% 늘어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미국 시장 판매는 22만5367대로 14% 급증했다. 이에 대해 닛케이는 지난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랜드 하이랜더&rsqu 2025-09-29 16: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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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화통신 "리창 중국 총리, 최선희 북한 외무성 회담" 신화통신 "리창 중국 총리, 최선희 북한 외무성 회담" 2025-09-29 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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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30일 전군 지휘관 회의에 '깜짝' 참석하기로…주한미군사령관 '격하설' 등 각종 의혹 제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수백 명의 전 세계 미군 고위 지휘관이 집결하는 회의에 '깜짝' 참석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다른 한편에서는 주한미군사령관의 계급이 한 단계 낮게 표기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미군 지휘부 재편과 위상 조정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전군 지휘관 회의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WP가 열람한 국방부 내부 문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30일 버지니아 2025-09-29 15:5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