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50% 관세 부과 임박 인도 협상 계속...방어선은 있어
    '美 50% 관세 부과 임박' 인도 "협상 계속...방어선은 있어" 오는 27일부터 미국의 50% 관세 부과가 예정된 가운데, 인도 외교 수장이 협상은 이어가되 지켜야 할 ‘레드라인(한계선)’이 있다고 못 박았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은 전날 뉴델리 경제포럼에서 “(미국과)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관계는 단절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피유시 고얄 딘도 상공부 장관도 22일 같은 행사에서 “매우 열린 마음과 긍정적 전망”으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2025-08-24 14:57
  • 세계 중앙은행 총재들의 경고 선진국, 외국인 유입 없이는 성장 어려워
    세계 중앙은행 총재들의 경고 "선진국, 외국인 유입 없이는 성장 어려워"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선진국들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외국인 노동자 유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향후 외국인 유입이 부족할 경우 노동력 부족이 심화해 성장과 물가 안정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 주말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방준비은행(Fed·연준) 주최 연례 심포지엄에서 일본은행(BOJ), 유럽중앙은행(ECB), 영국은행(BOE) 등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은 선진국 경제에 있어 인구 고령화가 경제 성장 2025-08-24 14:22
  • 日언론 미래지향 확인, 17년 만의 공동문서…대(對)트럼프 결속 의도, 역사문제 불안도
    日언론 "미래지향 확인, 17년 만의 공동문서"…"대(對)트럼프 결속 의도", "역사문제 불안도" 23일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일본 언론들은 일제히 양 정상이 회담 후 발표한 합의 문서에서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로 한 점에 가장 주목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는 역사상 처음으로 취임 후 미국보다 먼저 일본을 찾았다는 점, 역사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는 점, 그리고 17년 만에 양국 정상이 공동문서를 작성했다는 점 등에서 이번 회담이 이례적이라고 한목소리로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양 정상이 공동문서를 통해 “1965년 국 2025-08-24 11:27
  • 日방위상, 내달 10년 만에 방한…한·일, 정상에 이어 국방장관도 회동
    "日방위상, 내달 10년 만에 방한"…한·일, 정상에 이어 국방장관도 회동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이르면 9월 8일 한국을 방문해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한·일 국방장관 회담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조정 중이라고 아사히신문이 22일 보도했다. 회담이 실현되면 2015년 이후 약 10년 만에 일본 방위상이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 이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양국 정상회담 이후 이뤄질 9월 국방장관 회담에서는 대북 2025-08-24 09:07
  • 日 언론 李 대통령, 이념보다 실익 중시하는 실용 외교 스타일
    日 언론 "李 대통령, 이념보다 실익 중시하는 실용 외교 스타일"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일본·미국 방문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일본 언론은 이 대통령이 미국보다 일본을 먼저 방문한 행보에 대해 "실익을 중시하는 외교"라고 평가했다. 이날 교도통신은 한국 대통령이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 다자 회의 참석을 제외하고 양자 외교 첫 방문국으로 일본을 택한 것은 처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같은날 요미우리신문도 "한국 대통령이 양자 외교를 위해 동맹국 미국보다 먼저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처음"이라며 "한일 2025-08-23 13:17
  • 美 비자 소지자 위법 여부 등 상시 점검…부적격 땐 취소·추방
    美 "비자 소지자 위법 여부 등 상시 점검…부적격 땐 취소·추방"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유효한 비자를 보유한 5500만명 이상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비자 취소나 추방 사유가 있는 지를 점검하고 있다고 AP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무부는 AP 질의에 대한 서면 답변에서 “모든 비자 소지자는 지속적인 심사 대상이며, 부적격 요인이 발견되면 비자가 취소되고 미국 내 체류 중일 경우 추방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점검 항목과 관련해 △체류 기간 초과 △범죄 행위 △공공 안전 위협 △테러 활동 관여 △테러 조직 지원 등을 예로 들었다. 국무부는 &ld 2025-08-22 09:45
  • 日, 외국인 노동자 증가로 해외 송금액 사상 최대…1조엔 돌파 전망
    日, 외국인 노동자 증가로 해외 송금액 사상 최대…"1조엔 돌파 전망" 올해 상반기에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본국으로 송금한 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1일 보도했다. 일본의 외국인 고용 확대 정책에 따라 향후 해외 송금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닛케이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1∼6월) 일본에서 외국인이 본국으로 보낸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8% 증가한 5068억엔(약 4조8044억원)이었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로 집계됐다. 일본 재무성의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일본에 체류하는 외국인의 해외 송금은 지난 10년간 2배 2025-08-21 18:19
  • 유럽, 미국에 최신예 F-35 전투기 루마니아에 배치 요청
    "유럽, 미국에 최신예 F-35 전투기 루마니아에 배치 요청"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미국이 내놓을 안전 보장 조치의 하나로 루마니아에 최신예 F-35 전투기 배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유럽의 고위 군사 책임자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재침공을 억제하기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유럽 내 가장 큰 공군기지를 건설 중인 루마니아에 미군 F-35 배치를 논의하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유럽 지도자들을 18일(현지 2025-08-21 15:58
  • 美 하원, 中에 고율관세 법안 발의...전략품목엔 최대 100%
    美 하원, 中에 고율관세 법안 발의...전략품목엔 최대 100% 미국 연방 하원이 모든 수입품에 10%의 기본관세를 부과하고, 특히 중국산 제품에는 최대 100%의 고율 관세를 적용하는 법안을 초당적으로 발의했다.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아닌 입법을 통해 관세 정책의 정당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20일(현지시간) 미 연방 의회에 따르면 자레드 골든 민주당 하원의원, 그레그 스투비 공화당 하원의원은 지난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전무역법안’을 제출했다. 이번 법안은 민주·공화 양당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는 점에서 의회 통과 여부에 이목이 집중 2025-08-21 15:32
  • 인도, 핵탑재 가능 중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성공…中전역 사정거리
    인도, 핵탑재 가능 중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성공…中전역 사정거리 인도가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AFP통신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 국방부는 전날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탄도미사일은 아그니-5(Agni-5)로 인도 동부 오디샤주 찬디푸르 통합시험장에서 발사됐다. 아그니-5는 인도가 1980년대 자체 개발한 탄도미사일 체계인 아그니 시리즈의 최신 버전이다. 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DRDO)가 만든 이 탄도미사일의 사거리는 5000㎞가 넘어 실전 배치 2025-08-21 15:02
  • 이시바, 29일 모디와 정상회담…인도에 10년간 95조원 투자 추진
    이시바, 29일 모디와 정상회담…인도에 10년간 95조원 투자 추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일본 방문을 앞두고 향후 10년간 10조엔(약 95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조정 중이라고 아사히 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일본과 인도는 29일 도쿄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모디 총리는 이달 31일 중국에서 개막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전 2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모디 총리의 방일은 2023년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이후 2년여 만 2025-08-21 13:45
  • 日언론 尹 지지 韓 극우 유튜버 음모론, 日에도 파급
    日언론 "尹 지지 韓 극우 유튜버 음모론, 日에도 파급"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그를 지지하는 한국 극우 성향 유튜버들의 ‘음모론’이 일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아사히는 “일본어로 한국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던 복수의 한국인 유튜버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을 계기로 갑자기 정치적 메시지를 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윤 전 대통령 옹호 집회를 ‘반일 세력과의 투쟁’으로 규정하며 지지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해설했다. 2025-08-21 11:19
  • 이스라엘, 가자시티 장악 작전 개시…6만명 예비군 동원령
    이스라엘, '가자시티 장악' 작전 개시…6만명 예비군 동원령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의 인구 밀집지역 가자시티 장악을 위해 군사작전에 돌입했다. 또 서안지구에 유대인 정착촌을 짓겠다는 계획도 승인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에피 데프린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자시티에 대한 예비 작전과 초기 공격 단계를 시작했다”며 “현재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외곽을 장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가까운 시일 내로 추가 병력을 작전에 합류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음 달 초 2025-08-21 10:59
  • 푸틴 러시아, 믿을만한 핵방패 창출...원자력 국제협력 시사
    푸틴 "러시아, 믿을만한 핵방패 창출"...원자력 국제협력 시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의 핵기술을 국가안보의 핵심이라고 평가하며 국제협력 방침 의지도 내비쳤다. 이에 글로벌 원전 수주 시장에서 러시아가 한국, 미국 등과 경쟁에 박차를 가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러시아 관영통신 타스, 리아노보스티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원자력 산업 80주년 기념일을 맞아 배포한 연설문에서 원자력 산업은 러시아의 기술 저력의 본보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핵 프로젝트의 걸출한 선구자들과 여러 세대에 걸친 2025-08-21 10:54
  • 빅터 차 한·미 정상회담 기간 北 핵실험 우려…北·中 국경 인근에 ICBM 배치 추정
    빅터 차 "한·미 정상회담 기간 北 핵실험 우려"…北·中 국경 인근에 ICBM 배치 추정 오는 25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시점에 북한의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등 상당한 수준의 도발 우려가 제기됐다. 또 북한이 중국 국경 인근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및 발사 장비를 갖춘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기지를 조성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석좌는 20일 화상으로 진행한 한·미 정상회담 관련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이) 다음 주에 어떤 형태의 행동을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2025-08-21 09:09
  • 日언론 한·일 정상회담서 워홀 비자 2회까지 발급 허용 합의
    日언론 "한·일 정상회담서 워홀 비자 2회까지 발급 허용 합의"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3∼24일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예정인 가운데 양 정상이 워킹 홀리데이(이하 워홀)로 입국한 한국 젊은이들에게 워홀 비자를 재취득할 수 있도록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0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이르면 올가을부터 허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합의가 되면 한국과 일본 젊은이들은 기존 1회만 가능했던 워홀 비자 발급을 상호 간에 2회까지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닛케이는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오 2025-08-21 08:33
  • 美비밀경호국, 러·우크라와 3자회담 부다페스트서 준비
    "美비밀경호국, 러·우크라와 3자회담 부다페스트서 준비" 미국 백악관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해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3국 정상회담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고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 등에 따르면 미 비밀경호국은 최근 부다페스트에서의 3국 정상회담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정상회의 장소가 부다페스트인지를 묻는 질문에 “장소를 확인해주거나 부인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2025-08-20 21:42
  • 美 백악관 공개한 다자회담 사진에 유럽 전역 발끈
    美 백악관 공개한 다자회담 사진에 유럽 전역 '발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된 다자회담에서 상석에 앉아 유럽 정상들을 마주 앉은 모습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유럽 현지 언론이 전했다.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19일(현지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서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 유럽 주요국 정상들과 다자회담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 2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오벌 오피스(집무실)에서 ‘결 2025-08-20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