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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청년 일자리, 우리 사회 최우선 과제…공공기관 역할 필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일자리는 곧 복지이며 청년 일자리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공공기관 일자리는 청년 고용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공공기관이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에서 '공공기관 청년 채용 간담회'를 열고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을 독려하고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공기관 관계자와 취업 희망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신규 채용 규모가 큰 한국 2025-04-17 15: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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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원화, 펀더멘털보다 절하…美관세·정치 불확실성 때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최근 원화는 경제 펀더멘털보다 더 절하된 상태"라며 "환율 변동성 완화를 위해서는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 감소·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국내 정치 상황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원화의 수준을 경제 모델로 볼 경우 펀더멘털보다 조금 더 절하돼 있다"며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정치적 2025-04-17 12: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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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원 6명 전원 3개월내 인하 가능성…신성환 인하 소수의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금융통화위원 6명 모두 3개월 내 기준금리를 연 2.75%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할 가능성 열어둬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3개월 포워드 가이던스'를 공개했다. 그는 "금통위원들은 5월에 우리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가능성이 굉장히 큰 상황이므로 전망 수정치와 금융시장 상황, 외환시장 상황 등을 보면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금리 인하 2025-04-17 12: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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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근거 없이 '친환경 브랜드' 광고한 포스코…공정위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는 객관적 근거 없이 자사 제품에 대해 '친환경 브랜드'라고 광고한 포스코와 포스코홀딩스에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는 자사 홈페이지와 보도자료 등을 통해 '이노빌트(INNOVILT)' 인증을 받은 제품에 대해 광고하면서 객관적인 근거 없이 '친환경 강건재(강철로 된 건설 자재)'라는 문구로 광고했다. 이노빌트 인증은 포스코 강재를 건축용 강건재로 가공하는 고객사의 제품이 심사 기준을 충족했다고 판단될 경우 해당 제품에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 2025-04-1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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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인구 1년새 8.5만명 줄어…고령화도 심각 정부의 농촌 소멸 대응 정책에도 농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0세 이상 농가 경영주의 비율이 전체 농가의 절반을 넘어 청년농 유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통게청이 17일 발표한 '2024년 농림어업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기준 우리나라 농가 인구는 200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8만5000명(4.1%) 줄었다. 농가는 97만4000가구로 전년보다 2만5000가구(2.5%)가 줄었다. 농가와 관련 인구 감소는 고령에 따른 농업포기와 전업의 영향이 컸다. 연령별 농가 2025-04-1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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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12조원 추경 성장률 0.1%p 높이는 효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12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은 경제성장률을 0.1%포인트 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 2월 우리가 제시했던 추경 규모보다는 반으로 줄었기 때문에 효과도 절반 수준인 0.1%포인트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총재는 지난 2월 추경을 15조~20조원 정도로 하면 성장률을 0.2%포인트 올리는 효과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총재는 한은이 2025-04-17 11: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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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기자재 국산화율 15%→87% 확대…지역中企 협력 결실 한국가스공사는 38년 전 15%에 불과하던 기자재 국산화율을 지역 기업들과 손을 잡고 87%까지 끌어올렸다.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시점에서 기자재 국산화 사업을 통해 에너지 안보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가스공사의 기자재 국산화는 1990년대부터 시작됐다. 당시 가스공사는 중소기업인 원일T&I와 손을 잡고 핵심 기자재인 가스필터와 가스히터의 국산화에 도전했다. 현재 가스공사가 설비에 활용하고 있는 가스필터의 95%, 가스히터의 79%가 국산 제품이다. 원일T& 2025-04-17 11: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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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올 성장률 1.5% 하회할 수밖에…1분기 마이너스 배제 못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과 관련해 "2월 경제전망인 1.5%를 하회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한은은 올해 1분기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월 전망 당시 예상했던 것보다 관세 정책이 상당히 강화된 것이 성장률 하향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은은 다음 달 29일 수정 경제전망을 2025-04-17 11: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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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은 "1분기 성장률 소폭 마이너스 배제할 수 없어" 한은 "1분기 성장률 소폭 마이너스 배제할 수 없어" 2025-04-17 1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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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통상본부장 "불확실성 지속...기업 수출 대응책 신속 마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정부가 지역별 수출 상황과 위험 요인을 점검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7일 오후 ‘수출지역담당관회의’를 열고 무역보험공사·코트라·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과 함께 주요 시장별 수출 상황·리스크 요인을 살펴봤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출액은 159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했다. 대미 수출액은 반도체·컴퓨터 호실적에도 자동차·일반기계가 감소하면 2025-04-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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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휴대용 보조배터리 화재사고 예방 안전수칙 안내 최근 휴대용 보조배터리 사용 증가와 함께 보조배터리 화재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소비자원은 일상생활의 필수품이 된 휴대용 보조배터리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수칙을 안내하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휴대용 보조배터리는 정보통신(IT) 기기의 보급 확대로 대부분의 가정에서 다수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고 제품 발화 시 주변의 가연성 물질로 옮겨붙을 경우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사용자들의 관 2025-04-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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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사용자 인체치수 조사 결과 발표...장애인 맞춤 설계 기준 마련 휠체어를 사용하는 척수손상 장애인의 인체지수를 정확히 확인해 장애인 맞춤 설계하는 기준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7일 서울 광진구 정립회관에서 ‘사이즈코리아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척수손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치수 조사 결과가 주된 내용으로 이번 조사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제품과 시설 설계 개선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 조사는 만 20세 이상 60세 이하의 척수손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앉은 2025-04-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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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뽐내세요…총상금 1600만원 해양수산부는 울산항만공사 등 9개 공공기관과 오는 18일부터 6월 20일까지 '제12회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17일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사업, 행정서비스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분석 등 세 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해수부는 총 10개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며 최우수상 2팀, 우수상 7팀을 포함해 총 상금 1600만원을 포상한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사 2025-04-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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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자원관 10주년…워크숍부터 기획전까지 '다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초석이 된 10년, 노약하는 10년'을 주제로 재도약한다. 1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양생물자원관은 18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일주일가량 워크숍, 국제심포지엄, 특별기획전, 문화행사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2일에는 제29차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GBIF) 정기총회가 개최돼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생태원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생물다양성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24일에는 이탈리아 국립연구위원회, 일본 도쿄과학기술대, 2025-04-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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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4월 금통위 "1분기 성장 하방 위험 확대…올 성장률 1.5% 하회 전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7일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하면서 "올해 1분기 성장 하방 위험이 확대됐다"면서도 "미국 관세정책 변화, 정부 경기부양책 등 전망 경로의 불확실성이 크고 환율의 높은 변동성·가계대출 흐름을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 동결 결정 직후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이하 통방문)에서 "금년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치(1.5%)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나 향후 무 2025-04-17 10: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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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달러에 올해 최저점 찍은 환율…한은 금리 동결에 다시 1420원대로 17일 간밤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올해 최저점인 1410원대에 출발한 원·달러 환율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다시 142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7원 떨어진 1416.0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41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되다가 오전 9시 50분께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하자 1420원대로 다시 상승했다. 간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에 글로벌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2025-04-17 10: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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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산업기술 유출 피해 23조…"국가 차원 보호체계 마련해야" 최근 5년간 산업기술 유출로 인한 경제적 피해 규모가 23조원에 달하면서 국가 차원의 기술보호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특허청은 17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3차 '지식재산과 경제안보'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식재산 보호 체계를 활용한 경제안보 강화 방안이 다뤄졌다. 이번 포럼에는 정부(산업부·특허청), 학계, 로펌, 유관기관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기술보호법 △지식재산 △특허빅데이터 △비밀특허 2025-04-1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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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2.75% 동결…美 관세 불확실성에 숨 고르기 한국은행이 17일 기준금리를 현행 2.7% 수준으로 유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전쟁에 따라 경기 하방 압력이 높긴 하지만 원·달러 환율이 크게 출렁이는 데다 미국 관세 정책 자체가 불확실성이 크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속도가 더뎌진 만큼 이번엔 한 차례 숨 고르기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올해 세 번째 통화정책방향회의(이하 통방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2.7%로 동결했다. 금통위는 지난해 10월, 11월, 올해 2 2025-04-17 09:5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