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국내 첫 분산에너지 특구 확정...전남·제주·부산·경기 등 4곳 선정 전기가 만들어지는 곳에서 전기를 쓰는 '지산지소(地産地消)형 전력 시스템' 구축을 촉진하기 위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으로 전남, 제주, 부산, 경기 등 4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김성환 기후부 장관 주재로 열린 에너지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 및 에너지 이용 합리화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산특구는 신산업활성화 유형으로 경기 의왕, 부산 강서, 제주 전역, 전남 전역 등 4곳이다. 분산에너지 2025-11-05 13:28:34
  • 구윤철 "정부자산 조사 중…헐값매각 방지 위해 제도개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 자산 매각을 전면 중단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긴급지시와 관련해 "전체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며 "헐값 매각을 방지하는 가이드라인도 제시하고 제도개선까지 해서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에 출연해 "국가자산은 국민이 낸 소중한 세금으로 이루어진 자산인데 언론이나 국정감사에서 싼값에 매각한다는 우려가 크니 대통령이 '이대로 내버려 둬서는 안 되겠다' 해서 일단은 (자산매각을) 중단 2025-11-05 13:07:03
  • 정부, 2032년까지 9408억 투입... AI·로봇 기반 의료기기 육성 산업통상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과 함께 2032년까지 7년간 총 9408억원(국고 8383억원, 민자 1025억원)을 투입하는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2기)'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 또는 최고 수준의 게임체인져급 의료기기 6건 개발, 필수의료기기 13건의 국산화 등의 성과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범부처 협력사업으로 기초·원천연구부터 제품화, 임상,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한다. 정부는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2025-11-05 13:00:00
  • 순대외자산 1조 시대…한은 "해외 쏠림에 원화 약세" 경고 우리나라의 순대외자산 규모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펀더멘털을 넘어선 과도한 증가는 환율 압력과 국내 자본시장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순대외자산은 한 국가의 대외금융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값으로 해외에서 '순투자국'으로서의 위상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한국은행이 5일 공개한 '순대외자산 안정화 가능성 평가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순대외자산(NFA·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은 2014년 3분기 플러스(+)로 전환한 뒤 지난해 4분기 1 2025-11-05 12:24:35
  • 이창용 총재, 바젤서 BIS 회의…싱가포르 핀테크 행사도 참석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BIS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6일 출국한다. 이 총재는 세계경제회의, 전체총재회의, 아시아지역협의회에 참석해 회원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BIS 이사회와 경제자문위원회에도 참석한다. 또한 글로벌금융세스템위원회(CGFS) 의장으로서 주요 중앙은행 당국자들의 글로벌 금융 현안 관련 토론을 주재한다. 이 총재는 BIS 회의 일정을 마친 뒤 싱가포르로 이동해, 오는 12일 '제10회 2025-11-05 12:00:00
  • [쉬었음 260만 시대] 코로나 때보다 줄어든 자영업자…나홀로 사장님 6.5만명↓ '한국은 자영업자 천국'이라는 표현이 무색하게 국내 자영업자 수가 코로나19 때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또 쉬었음 인구는 1년 새 7만명 이상 늘며 260만명을 돌파했다. 5일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8월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8월 기준 비임금근로자(자영업자)는 655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만3000명 줄었다. 전체 취업자 중 비임금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2.6%로 2007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렸던 2021 2025-11-05 12:00:00
  • 양자기술, 산업으로 전환…산업부, 기업·대학 등과 K양자산업 연합 출범 산업통상부는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양자기술 공급·수요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금융기관, 지원기관 등과 함께 'K-양자산업 연합 출범식'을 진행했다. K-양자산업 연합은 연구기관 주도로 추진되어 온 연구개발(R&D) 중심의 양자기술을 기업 중심의 산업 적용과 확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기업과 대학, 금융기관, 지원기관들은 산업별 사례 발굴, 표준 및 규제 개선,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은 양자기술 산업화 촉진을 위해 2025-11-05 11:00:00
  • K-푸드 바이어 상담회서 1200만불 MOU 체결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 'K-푸드 +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1200만 달러 규모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전 세계 42개국 316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농식품과 농산업 분야 수출 확대를 논의했다. 이번 MOU 체결 규모는 지난해(900만 달러) 대비 30% 증가한 수준이다. 상담회에서는 최근 K-콘텐츠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냉동 김밥부터 저당 치킨 소스 등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 등장했고 갈비, 치킨 관련 프랜차이즈 업체도 2025-11-05 11:00:00
  • 김용선 지식재산처장 "지식재산, 경제정책 한 축으로...길잡이 역할 하겠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지식재산처에 주어진 사명은 국민주권정부 국정 철학에 발맞춰 지식재산이 선도 경제국가를 여는 동력이 돼 우리 경제 '진짜 성장'을 이루는 지식재산 총괄부처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초대 지식재산처장 취임식에서 "그동안 구축한 지식재산 생태계를 정부 산업 기술정책과 연계하고 개방적으로 재편해 국가 지식재산 전략이 경제정책의 단단한 한 축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인공지능 2025-11-05 10:49:43
  • 노동부, 청년고용 지원 위해 대구·경북서 채용박람회 개최 고용노동부는 5일 대구 엑스코에서 '2025 대구·경북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쉬었음' 청년이 증가하는 등 청년 고용 상황이 악화일로에 빠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전국 10개 지역에서 지역 특화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역 구직자의 취업을 돕고 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그동안 8개 지역에서 812개 기업, 2만4000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바 있다. 이번 대구 행사는 아홉번 째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우량기업 330개사(현장면접 80개사, 온라인 면접 250개사 2025-11-05 10:00:00
  • 김지형 신임 경사노위 위원장 "경사노위, 완전한 회의체로 재가동해야" 김지형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이 5일 "사회적 갈등 조정 등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사회·노동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통해 "우리 사회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경사노위가 '완전한 회의체'를 이뤄 재가동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사노위는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협의체로서 자리매김되어야 한다"며 "정 2025-11-05 10:00:00
  • 환율 장중 1446.3원…7개월 만에 최고치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40원 중반대로 올라서면서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4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6원 오른 1443.5원에 출발해 장초반 1446.3원까지 상승했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 지난 4월 11일(1457.2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경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되며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투자은행(IB)들 2025-11-05 09:43:34
  • 외환보유액 4288억 달러…세계 9위 탈환 우리나라 10월 외환보유액이 5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4288억 달러를 상회했다. 미국 증시 호조에 따라 운용수익이 증가하면서 지난 2023년 1월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외환보유액 세계 순위도 일곱달 만에 9위를 탈환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말 외환보유액은 전월보다 68억 달러 증가한 4288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3년 1월(4299억7000만 달러)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5월 말(4046억 달러) 약 5년 만에 최소 수준까지 줄었다가 이후 5개월 연속 증가했다. 2025-11-05 06:00:00
  • 국내외 인증·수출 지원기관 정보 총집결...국표원, '해외인증 트렌드' 개최 정부가 국내외 인증·수출 지원기관의 최신 정보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설명회를 마련했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5일 SETEC 컨벤션센터에서 해외인증 지원기관 협의체, 글로벌 인증기관과 합동으로 '해외인증 트렌드 20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유럽은 글로벌 환경보호를 위해 에코디자인 규정을 제정, 2027년부터 섬유제품에 대해 디지털 제품 여권(DDP)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사이버복원력법을 제정해 디지털제품의 보안을 강화하고 이에 대한 인증을 요구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에서 2025-11-05 06:00:00
  • [철강산업 고도화] 경고등 울린 철강산업…과잉설비↓ 특수강 경쟁력↑ 정부가 공급과잉과 산업 성숙으로 위기에 빠진 철강 산업의 근본 체질 개선에 나선다. 공급과잉이 심화된 철강 제품에 대한 설비를 축소하고, 고부가가치·저탄소 철강재 생산 전환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주요국이 철강 무역 장벽을 높인 상황에서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다는 것은 업계에 불안감을 키우는 부분이다. 산업통상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수출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철강 산업 고도화 방안’을 발표했다. 수출 급감 2025-11-04 19:00:00
  • [철강산업 고도화] 덤핑·보호무역·고부가 전환 '3중고'…시급해진 K스틸법 정부가 대내외 악재로 벼랑 끝에 몰린 철강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글로벌 공급과잉 제품에 대한 감축과 고부가가치·저탄소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업계에서 요구해온 전기요금 인하가 제외됐고 관련 특별법 제정도 국회에서 멈춰 있는 만큼 ‘급한 불 끄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범용재 경쟁력 약화…공급과잉 속 ‘K-스틸’ 위기 4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해 철강 수출액은 332억9400만 달러로 국내 주요 수출 품목 중 6위 규모 2025-11-04 19:00:00
  • 류현철 산안본부장 "노동자·기업 산재 위험 간극 줄여야...산재보험제도 재설계" 차관급으로 격상된 첫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에 임명된 류현철 신임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이 4일 "노동자와 기업의 위험 간극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류 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노동자의 안전할 권리와 건강할 권리는 고용 형태를 불문하고 모두가 누려야 할 권리지만 이것이 저절로 실현되지는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전히 우리 사회는 안전을 위한 노고에 대한 격려보다는 사고와 재해에 대한 책임 추궁의 목소리가 더 2025-11-04 17:53:23
  • KDI "생산성 둔화, 자본 해외유출 촉발…GDP 감소 효과 1.5배 증폭" 국내 생산성 증가세 둔화가 자본의 해외 유출을 촉발하면서 국내총생산(GDP)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증폭시킨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본이 겪었던 ‘투자 부진-경제 활력 저하-해외투자 의존 심화’ 흐름과 유사한 패턴이 한국에서도 나타나면서 생산성 제고를 중심으로 한 구조개혁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4일 발표한 ‘해외투자 증가의 거시경제적 배경과 함의’ 보고서에서 “생산성 둔화는 자본수익률 하락을 통해 국내투자를 해외투자로 전환시킨다”며 “ 2025-11-04 14:5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