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재차관 농수산물 담합·불공정행위 실태조사…개선방안 마련할 것
    기재차관 "농수산물 담합·불공정행위 실태조사…개선방안 마련할 것"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12일 "농림축산식품부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참여하는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TF'를 통해 유통과정에서 담합 및 불공정행위 여부 등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8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17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국제유가 상승, 일부 농산물 가격 강세 등 불안요인이 지속되는 만큼 경각심을 갖고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
    • 2024-04-12
    • 08:56:24
  • 지난달 취업자수 17만명 증가에 그쳐…37개월 만에 최소 
    지난달 취업자수 17만명 증가에 그쳐…37개월 만에 최소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17만명에 그치며 2021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여전히 60대 이상 고령층 취업자가 증가세를 주도한 가운데 청년층 취업자는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39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3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20만명대에 그친 취업자 수 증가 폭은 1~2월 다시 30만명대를 회복했으나 지난달 10만명대로 주저앉았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
    • 2024-04-12
    • 08:29:26
  • [전문가 기고] 축산의 스마트화, 데이터가 핵심이다
    [전문가 기고] 축산의 스마트화, 데이터가 핵심이다
    최근 챗GPT 등 초거대 인공지능(Hyperscale AI)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은 인간만이 가능한 영역으로 생각되던 글쓰기, 그림 그리기, 알고리즘 코딩 등에서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인공지능이 생각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앞으로 우리 삶의 방식을 크게 바꿀 수도 있다는 데 많은 사람들이 동의한다. 축산 분야에서도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의 가축관리 방식을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가축관리 방식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축산 분야의 경우
    • 2024-04-12
    • 05:00:00
  • [범야권 승리 후폭풍] 尹정부 감세 드라이브 제동…확장재정 압박 커질 듯
    [범야권 승리 후폭풍] 尹정부 감세 드라이브 제동…확장재정 압박 커질 듯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야권이 압승을 거두면서 정부의 경제정책에 기조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선거를 앞두고 공언했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등 주요 감세안 대부분이 법 개정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등 야당 측 주요 공약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제기된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부정적인 의견을 견지하고 있는 만큼 확장 재정 요구도 빗발칠 공산이 크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치른
    • 2024-04-12
    • 05:00:00
  • 첫 금리인하 빨라야 10월?…美바라기냐 마이웨이냐, 기로 선 한은
    첫 금리인하 빨라야 10월?…美바라기냐 마이웨이냐, 기로 선 한은
    꺾이지 않는 미국 물가·고용 지표에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계속 밀리는 모습이다. 오는 9월에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등장했다. 미국 동향을 살피며 피벗(통화정책 전환) 시점을 조율해 온 한국은행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고금리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미국에 앞서 선제적 금리 인하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2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현 수준인 3.50%로 유지될 전망이다. 지난해 1월 이후
    • 2024-04-12
    • 04:51:57
  • 미 CPI 쇼크에 원·달러 환율 9.2원 급등…17개월 만에 최고치
    미 CPI 쇼크에 원·달러 환율 9.2원 급등…17개월 만에 최고치
    원·달러 환율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에 급등해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2원 오른 1364.1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2022년 11월 10일(1377.5원) 이후 최고치다. 환율은 전장보다 10.1원 상승한 1365.0원에 개장해 1361.8∼1365.0원 사이에서 등락했다. 1365.0원은 장중 고점 기준으로 지난 2022년 11월 10일(1378.5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 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달러는 강세를
    • 2024-04-11
    • 16:46:41
  • 농식품부, 외식기업에 원가 절감·경쟁력 제고 방안 살펴달라
    농식품부, 외식기업에 "원가 절감·경쟁력 제고 방안 살펴달라"
    정부가 외식기업에 물가안정 협력을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이 교촌에프앤비 본사를 찾아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물가 안정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양 정책관은 현장에서 "정부가 업계 경영부담 완화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외식기업도 원가절감, 경쟁력 제고 방안 등을 면밀히 살펴달라"고 말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고물가로 인한 외식업계 전반의 소비위축이 심화되고 있어 어려움이 많다"며 "닭고기, 식
    • 2024-04-11
    • 14:50:02
  • 외국인 자금 순유입 77억弗 감소…채권자금 순유출 영향
    외국인 자금 순유입 77억弗 감소…"채권자금 순유출 영향"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채권시장에서 지난달에만 34억 달러(약 4조6300억원)를 빼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미국 경기 확장세 기대와 외화 자금사정이 양호했던 영향이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의 국내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 순유입액은 4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2월 순유입액(81억 달러)과 비교해 20분의1 수준이다. 국내 채권에 투자한 외국인 자금이 33억9000만 달러 순유출된 영향이 컸다. 외국인 채권 투자자금이 순유
    • 2024-04-11
    • 12:00:17
  • 가계대출 풍선효과 기업대출로…석달 만에 25조원 불었다
    가계대출 풍선효과 기업대출로…석달 만에 25조원 불었다
    올해 들어 석 달 만에 시중은행의 기업대출이 25조원가량 불어나면서 1270조원을 넘어섰다. 정부가 가계대출을 억제하자 은행들의 '기업 모시기' 영업 경쟁에 기업대출이 빠르게 늘어나는 풍선효과가 나타나면서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금융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기업대출은 10조4000억원 증가한 127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동월 기준 지난 2020년 3월(18조7000억원) 이후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대출이 4조1000억원 늘었다. 2021년 3월(7조40
    • 2024-04-11
    • 12:00:00
  • 공정위, 하도급 대금·지연이자 미지급한 다온건설에 지급·재발방지명령
    공정위, 하도급 대금·지연이자 미지급한 다온건설에 지급·재발방지명령
    공정거래위원회가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 대금과 지연이자를 미지급한 다온건설에 지급명령과 재발방지명령을 의결해 시정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다온건설은 경북 영양군으로부터 도급받은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사업 중 유리공사를 수급사업자에게 위탁했다. 그러나 하도급대금 1780만원과 별도의 하도급대금(1000만원)을 늦게 지급해 발생한 지연이자 35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이는 원 사업자가 수급사업자로부터 목적물을 인수한 날부터 60일 이내에 하도급대금을 지급하고 이 기한을 넘길 경우 지연이자를 지
    • 2024-04-11
    • 12:00:00
  • 저출산에 내국인 줄고 외국인 늘어…20년 후 이주배경인구 비중 8% 상회
    "저출산에 내국인 줄고 외국인 늘어"…20년 후 이주배경인구 비중 8% 상회
    2042년 우리나라 인구 중 외국인의 비중이 5%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저출산 기조가 심화하면서 내국인 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국내 유입되는 외국인이 증가한 영향이다 . 한국으로 귀화한 사람과 외국인, 이민 2세를 포함한 이주배경인구의 비중도 전체 인구의 8%를 상회할 전망이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2년 기준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내·외국인 인구추계:2022~2042년'에 따르면 2042년 총인구는 4963만명이다. 이는 2022년 인구 5167만명에서 204만명이 줄어든 것으로 총인구는
    • 2024-04-11
    • 12:00:00
  • 자동차 1분기 수출액 역대 최고…하이브리드 강세
    자동차 1분기 수출액 역대 최고…하이브리드 '강세'
    올 1분기 하이브리드차가 강세를 보이며 자동차 수출액이 지난해 1분기보다 2.7% 증가했다. 또 북미 수출액이 크게 늘어난 반면 중동 수출은 뒷걸음질 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자동차수출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동차 수출액은 175억 달러로 수출량은 69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1분기 실적 중 최고치다. 또 지난달 수출액은 62억 달러로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달 수출과 내수를 보면 하이브리드차(PHEV 제외)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전년
    • 2024-04-11
    • 11:00:00
  • 수입 늘었지만 지출 더 늘어…2월 나라살림 적자 전환
    "수입 늘었지만 지출 더 늘어"…2월 나라살림 적자 전환
    올 2월 국세와 기금수입이 늘었지만 경기 부양을 위한 정부의 신속집행 기조로 지출이 더 늘며 나라살림이 적자 전환했다. 기획재정부가 11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4월호’에 따르면 올 들어 2월까지 누계 총수입은 국세·기금수입 늘며 전년동기대비 7조2000억원 증가한 97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국세수입은 58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조8000억원이 늘었다. 세목별로 부가세가 3조7000억원, 법인세가 1000억원 늘었지만 소득세는 3000억원 감소했다. 세외 수입은 5조5000억원
    • 2024-04-11
    • 10:00:00
  • 4월 1∼10일 수출 21.6% 증가…수입도 늘며 무역적자 20억달러
    4월 1∼10일 수출 21.6% 증가…수입도 늘며 무역적자 20억달러
    4월 초 수출이 1년 전보다 20% 넘게 늘었지만 원유 수입액 등이 크게 늘며 무역수지 적자를 나타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4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64억4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3.5%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7.0일)보다 0.5일 많았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이달에도 호조를 이어갔다. 품목별로 반도체 수출은 45.5% 늘었다. 반도
    • 2024-04-11
    • 09:47:23
  • 작년 나라살림 적자 90조원 육박…국가부채 2400조원 돌파
    작년 나라살림 적자 90조원 육박…국가부채 2400조원 돌파
    지난해 국세 수입이 1년 전보다 52조원 가까이 줄어든 가운데 세출도 70조원 가까이 줄었다. 나라 살림 적자폭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90조원에 육박했다. 국가부채는 2400조원을 넘어서면서 1년 전보다 100조원 넘게 급등했다. 정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 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국가결산보고서는 감사원 결산검사를 거쳐 다음 달 말 국회에 제출된다.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세입은 497조원으로 전년도 결산 대비 77조원 줄었다.
    • 2024-04-11
    • 09:30:00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