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만1500원 VS 1만30원...내년도 최저임금 둘러싼 노사 줄다리기 시작
    1만1500원 VS 1만30원...내년도 최저임금 둘러싼 노사 줄다리기 시작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노사 양측의 치열한 줄다리기가 시작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6년도 적용 최저임금 논의에 돌입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급 기준으로 1만30원이다. 앞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으로 올해보다 14.7% 오른 시급 1만1500원, 월급 240만3500원(주 40시간·월 209시간 기준)을 최초 요구안으로 발표했다. 경영계는 최초 요구안으로 지난해와 같은 시급 1만30원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양측 최초 요구안 2025-06-26 17:43
  • 인천·부산진해·경기·광주 경제자유구역청, 성과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
    인천·부산진해·경기·광주 경제자유구역청, 성과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 인천과 부산진해, 경기, 광주 경제자유구역청이 2024년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S등급)'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제144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성과평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는 매년 9개 경제자유구역(인천, 부산진해, 광양만, 대구경북, 경기, 강원, 충북, 광주, 울산)을 대상으로 전년도 경영관리와 단위개발사업지구 사업성과를 평가하는 절차다. 인천은 바이오 초격차 확대, 문화·웰니스시티 경쟁력 제고 2025-06-26 17:00
  • [프로필] 공정위 부위원장에 공정거래 정책통 남동일 상임위원
    [프로필] 공정위 부위원장에 '공정거래 정책통' 남동일 상임위원 남동일 신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정책 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정책통'으로 꼽힌다. 1969년생인 남 부위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 사법학과를 졸업한 뒤 지방고시 2회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입직 후에는 대구시에서 공직 생할을 시작한 뒤 공정위로 자리를 옮겨 정책홍보담당관, 가맹거래과장, 제조업감시과장, 기업집단과장, 소비자정책과장, 운영지원과장, 기획재정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2020년 대변인을 역임한 뒤에는 소비자정책국장, 공정정책국장 등 정책 관련 주요 보직을 지낸 2025-06-26 16:52
  • 두 번째 업무보고 나선 기재부…성장률 제고 청사진 제시할까
    두 번째 업무보고 나선 기재부…'성장률 제고' 청사진 제시할까 첫 업무보고에서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은 기획재정부가 설욕전에 나섰다. 지난 업무보고에서 내수 회복과 잠재성장률 제고 방안을 당부한 만큼 향후 5년간 경제 살리기 '청사진'을 제시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첫 업무보고서 '혹평' 받은 기재부 "이해도·충실도 떨어져" 26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는 이날 기재부로부터 2차 업무보고를 받는다. 당초 기재부는 지난 1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부처별 업무보 2025-06-26 16:38
  • [프로필] 국세청장 후보에 임광현 의원…국세청 차장 출신 조사통
    [프로필] 국세청장 후보에 임광현 의원…국세청 차장 출신 '조사통' 이재명 정부의 초대 국세청장(차관급) 후보자로 국세청 차장 출신인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됐다. 임 의원은 국세청에서 세무조사 총괄 경험이 풍부한 대표적인 '조사통'이다. 임 후보자는 충남 홍성 출신으로 강서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국세청에서는 조사국장, 서울청 조사1·2·4국장, 중부청 조사1·4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기업·자산가에 대한 정밀 세무조사에서 실무와 전략을 2025-06-26 16:11
  • 한은, 정기적으로 유동성 공급 나선다…매주 화요일 RP 매입
    한은, 정기적으로 유동성 공급 나선다…매주 화요일 'RP 매입' 한국은행이 다음 달 10일부터 환매조건부증권(RP) 정례 매입에 나선다. 정기적으로 시중에 있는 국채 등 채권을 사들여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의미다. 향후 유동성 경색과 같은 위기 발생 시 1차적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은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는 전날 이러한 내용의 공개시장운영 제도 개편안을 의결했다. 정례 RP 매각은 매주 목요일에 7일 만기로 실시하고 RP매입은 매주 화요일 14일 만기로 진행할 계획이다. 입찰 방식은 정례 RP 매각의 경우 현재대로 기준금리를 고정 입찰금리로 하 2025-06-26 14:38
  • 정부 ODA 통해 책임있는 국가로서 역할 확대할 것
    정부 "ODA 통해 책임있는 국가로서 역할 확대할 것" 정부가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국가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24~26일 제10차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에 참석한 뒤 이같이 전했다. '개발을 위한 연결, 번영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AIIB 연차총회에는 90여 개국 대표단과 국제금융기구, 인프라 관련 기업·금융기관 및 학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 관리관은 25일 진행된 거버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세션에서 인공지능( 2025-06-26 14:17
  • 서학개미의 힘…지난해 대미 투자 잔액 9600억 달러 역대 최고
    서학개미의 힘…지난해 대미 투자 잔액 9600억 달러 '역대 최고' 우리나라 국민의 미국 주식 투자가 늘면서 지난해 대미(對美) 금융투자 잔액이 9600억 달러를 넘어 다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2년 연속 최고 기록 경신이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4년 지역·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작년 말 준비자산을 제외한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 잔액은 2조970억 달러로 전년 말보다 1724억 달러 불었다. 미국(9626억 달러) 투자 잔액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외 동남아(2495억 달러)·EU(2495억 달러) 순이었다. 대미 금융자산 잔액은 2002년 통 2025-06-26 14:08
  • 기재2차관 추경 경제 마중물 역할 해야…최대한 신속하고 빠짐없이 전달
    기재2차관 "추경 경제 마중물 역할 해야…최대한 신속하고 빠짐없이 전달"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은 26일 "이번 추가경정예산(추경)은 우리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되살리는 마중물로서 제 역할을 해야 한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역사랑상품권, 고효율 가전기기 지원 등 소비여력 보강 사업들의 혜택이 최대한 신속하고 빠짐없이 전달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차관은 이날 서울 소상공인연합회에서 관계 부처·기관 관계자들과, 관련 단체 대표 등과 '소비진작 핵심사업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고 "소비부진을 반등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 2025-06-26 14:00
  • 하반기 세계경제 둔화 속 재정건전성 주목…달러 약세 심화
    "하반기 세계경제 둔화 속 재정건전성 주목…달러 약세 심화" 미국의 관세정책이 실물경제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올해 하반기 세계경제가 둔화 국면에 진입하는 가운데 주요국의 재정건전성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차원의 탈(脫)달러화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달러화와 미국 국채가 동반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원·달러 환율 역시 완만한 약달러 흐름에 연동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용재 국제금융센터 원장은 26일 '2025년 하반기 세계경제·국제금융시장 주요 이슈 및 전망' 설명회에서 핵심 키워드를 '복합 불확실 2025-06-26 13:56
  • 무역위, 저가공세 中스테인리스스틸 후판에 21.6% 덤핑관세 확정
    무역위, 저가공세 中스테인리스스틸 후판에 21.6% 덤핑관세 확정 정부가 중국산 스테인리스스틸 후판 제품의 수입으로 국내 산업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향후 5년간 21.62%의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6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제461차 무역위원회를 열고 덤핑조사 1건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덤핑조사를 개시한 2건에 대해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역위는 지난해 9월 조사를 시작한 '중국산 스테인리스스틸 후판' 덤핑 사건과 관련해 해당 제품의 덤핑사실과 덤핑수입으로 인해 국내 산업에 실질적 피해가 있다고 2025-06-26 13:00
  • 취업문턱 높인 기업들…올 2~3분기 채용계획인원 5만1000명 줄였다
    취업문턱 높인 기업들…올 2~3분기 채용계획인원 5만1000명 줄였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와 미국발 관세 전쟁 등으로 경제가 불안정해지면서 기업들이 올 2~3분기 취업 문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고용노동부의 '상반기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은 올 2~3분기에 전년보다 5만1000명을 적게 채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는 올 1분기의 고용 상황을 확인하고 현재 부족인원이 얼만큼 있는지, 기업들이 향후에 얼마나 채용할 계획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올 1분기 구인인원은 140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5-06-26 12:34
  • 지난해 지주회사 177개…일반지주회사 CVC, 신규투자 ↑
    지난해 지주회사 177개…일반지주회사 CVC, 신규투자 ↑ 지난해 지주회사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지주회사 소속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역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투자도 확대되는 모양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현황과 일반지주회사 소속 CVC 현황을 분석해 26일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지주회사는 177개로 전년(174개) 대비 소폭 증가했다. 2017년 자산요건을 5000억원으로 올린 뒤 감소세를 보여왔지만 2021년 이후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꾸준히 증가한 영향이 크다. 공시대 2025-06-26 12:00
  • 지난해 4분기 대표 관광지, 경기 가평·강원 평창…인구 10배 이상 몰렸다
    지난해 4분기 대표 관광지, 경기 가평·강원 평창…인구 10배 이상 몰렸다 지난해 4분기 경기 가평군과 강원 평창군에 관광객이 몰려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은 스키장이 발달한 국내 대표적인 겨울 관광지로 관광객 등 체류인구가 등록인구의 10배를 웃도는 모습을 보였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생활 인구 산정 결과’에 따르면 시군구별 체류인구 배수 규모가 높은 지역으로 강원도 양양군, 경기 가평군, 전북 무주군 등이 꼽혔다. 이들 지역의 4분기 체류 인구 배수는 10배를 웃돌았다. 체류 인구는 해당 지역에 하루에 3시간 이상 머무른 날이 한 2025-06-26 12:00
  • 산업부, 8146억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예타 넘었다
    산업부, 8146억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예타 넘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철강산업 탄소중립과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소환원제철 실증기술 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26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실증기술개발사업'이 총사업비 8146억원 규모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수소환원제철은 철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철광석에 포함된 산소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는 석탄을 수소로 대체해 탄소 대신 수증기를 배출하는 기술이다. 기존 고로 공정 대비 탄소를 95% 2025-06-26 11:30
  • 물놀이기구 등 해외직구 제품, 무더기 안전기준 부적합
    물놀이기구 등 해외직구 제품, 무더기 '안전기준 부적합'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물놀이 기구, 발광 다이오드(LED) 등기구 등 해외직구 58개 제품이 안전 기준에 부적합해 판매 차단을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국표원은 국내 이용자가 많은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396개 해외직구 제품에 대해 안전성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여름철을 맞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놀이기구, 여름옷·수영복 등 여름용품을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 안전기준 부적합률이 14.6%로 올해 상반기 국내 유통제품의 안전성 조사 결과 평균 부적합률 5.0% 2025-06-26 11:00
  • 산업부, 수소특화단지 점검회의 개최…올해 5개 이상 신규 지정
    산업부, 수소특화단지 점검회의 개최…"올해 5개 이상 신규 지정"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에서 '수소특화단지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수소특화단지 조성현황과 기업투자 진행상황 등을 점검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수소경제위원회를 열고 동해·삼척, 포항 등 두 곳을 수소특화단지로 지정한 바 있다. 이에 산업부는 강원도·경북도 등 지자체와 함께 수소특화단지에 국비와 지방비 등 50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수소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소클러스터에는 수소기업 입주 공간과 기업지원 핵심 기반인 시험·평가센터, 2025-06-26 11:00
  • 산업부, 여름철 공공기관 에너지 절감 추진…그린버튼 활용 본격화
    산업부, 여름철 공공기관 에너지 절감 추진…그린버튼 활용 본격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26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전국 100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름철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방안 및 그린버튼 설명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올여름 전력수급 대책기간(7월 14일~9월 19일) 중 전력피크 예상 시기인 8월 2주차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와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새롭게 개편된 '공공기관 전력량 모니터링시스템(공공기관 그린버튼)'의 기능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그린버 2025-06-26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