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고용지표 호조에 환율 1370원 중반대
    美 고용지표 호조에 환율 1370원 중반대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 중반까지 올라섰다. 미국의 관세 불확실성이 여전한 데다 미국의 고용 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면서 달러화 강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오른 1372.3원에서 시작해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달러는 강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45% 오른 97.799를 기록했다. 간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6월 29∼7월 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50 2025-07-11 10:30
  • 美 관세에도 하반기 수출 선방 스타트...7월 초 수출 9.5%↑(종합)
    美 관세에도 하반기 수출 '선방' 스타트...7월 초 수출 9.5%↑(종합) 우리나라 수출이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 우려에도 하반기 시작부터 선방했다. 선박과 반도체·승용차 등 주요 품목이 호조를 보이며 전체 수출을 견인한 것이다. 다만 트럼프발(發) 관세 등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7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94억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5% 늘어났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8000만 달러로 9.5% 증가했다. 이달 1~10일 조업일수는 8.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2025-07-11 09:23
  • [속보] 이달 1~10일 수출 9.5% 증가...무역수지 6억 달러 적자
    [속보] 이달 1~10일 수출 9.5% 증가...무역수지 6억 달러 적자 7월초 수출액이 1년 전보다 1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7월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194억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5% 늘어났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99억94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1.8%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5억94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025-07-11 09:00
  • 2026년 최저임금 1만320원…2008년 이후 17년 만의 노사공  합의
    2026년 최저임금 1만320원…2008년 이후 17년 만의 노사공 합의 2008년 이후 17년 만에 노동계와 경영계, 공익위원이 합의를 통해 내년도 최저임금을 도출했다. 하지만 역대 정부 첫 해 최저임금 중 최저 인상 폭, 일부 근로자위원의 이탈 등 논란의 여지는 남겨둔 모양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2026년 적용 최저임금 시간급을 1만320원(전년 대비 2.9% 인상)으로 결정했다. 앞서 공익위원들은 지난 9일 '1만210원~1만440원'의 심의촉진구간을 설정한 바 있다. 최저임금 심의기한을 넘긴 만큼 노사공은 이날 최종안 도출에 무 2025-07-10 23:52
  • [속보] 2026년 최저임금 1만320원…17년만의 합의
    [속보] 2026년 최저임금 1만320원…17년만의 합의 2026년도 적용 최저임금이 전년 대비 2.9% 오른 시간급 1만32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 공익위원의 합의로 결정한 것은 2008년 이후 17년만이다. 2025-07-10 23:20
  • 이재명 정부 첫 최저임금 나올까…최종안 도출 앞두고 난항
    이재명 정부 첫 최저임금 나올까…최종안 도출 앞두고 난항 2026년도 최저임금을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200원의 격차를 좁히고 있지 못한 가운데 이재명 정부의 첫 최저임금 인상 폭에 이목이 집중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노동계와 경영계는 10차 수정안을 제출하며 내년도 최저임금 격차를 200원까지 줄였으나 최종 합의 도출에는 난항을 겪고 있다. 근로자위원들은 전년 대비 4.0% 인상된 1만430원을, 사용자위원들은 2.0% 오른 1만230원을 제시했다. 이는 공익위원들이 설정한 심의촉진구간인 '1만210원~1만440원 2025-07-10 22:47
  • 여한구, 방미 협상 후 귀국...미국, 韓조선·반도체에 관심
    여한구, 방미 협상 후 귀국..."미국, 韓조선·반도체에 관심"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0일 미국과 진행 중인 관세 협상과 관련해 "앞으로 남은 3주 동안 치열하게 협상을 가속할 수 있는 신뢰 구축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 5∼10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한미 관세 협상을 마치고 이날 귀국한 여 본부장은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협상 성과를 묻는 말에 "이제 협상을 가속해 '랜딩존'으로 빨리 협의를 진전시키는 것에 초점을 두고 협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 본부장은 미국이 상호관세 부과 시점을 3주 후(8월 1일) 2025-07-10 20:58
  • [7월 금통위] 집값 불장에 동결…이창용 나쁜 시나리오는 관세 오르고 집값 안 잡히는 것
    [7월 금통위] 집값 불장에 '동결'…이창용 "나쁜 시나리오는 관세 오르고 집값 안 잡히는 것"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0일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연 2.50%로 묶었다. 금리를 추가로 인하해 유동성을 공급하게 되면 불붙은 수도권 집값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면서다. 다만 8월로 예정된 미국의 관세 폭탄을 고려하면 추가 금리 인하를 더 미루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는 속도가 지난해 8월보다 빠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가계부채 2025-07-10 18:00
  • [7월 금통위] 美관세 타격에 성장률 제동…1% 달성 미지수
    [7월 금통위] 美관세 타격에 성장률 제동…1% 달성 미지수 미국 관세 협상의 결과가 올해 한국 경제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상호관세 25% 부과와 반도체 품목별 관세가 이대로 현실화된다면 이재명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등 재정 정책 노력에도 올 성장률이 1%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성장경로는 대미 무역협상의 전개 상황, 내수 개선속도 등과 관련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며 "미국이 우리나라에 부과하는 상호관세와 반도 2025-07-10 18:00
  •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 수리 농가 1000호 달성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 수리 농가 1000호 달성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단이 수리한 농가가 1000호를 돌파했다. 농협중앙회는 10일 충북 음성군 금왕읍 내송리 비성마을에서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병옥 음성군수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마을회관에 기증품을 전달하고 농가 10곳에 담장 도색과 도배를 하는 등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지난 2005년 건축과 전기, 기계 등 전문 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의 재능 기부 2025-07-10 17:35
  •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균형발전전략 핵심 5극 3특…해수부 부산 이전 꼭 필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균형발전전략 핵심 '5극 3특'…해수부 부산 이전 꼭 필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10일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하며 성장하기 위한 균형발전전략의 핵심은 '5극 3특'이라고 강조했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관련해서는 "대한민국 전체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세종 지방시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연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수도권 집중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17개 시도 단위로 쪼개져 균형 발전을 추진하는 것이 맞는지 근본적인 질문이 필요하다"며 "5극 3특 권역별 2025-07-10 16:30
  • 부산 해수부 임시청사, 부산진역 인근으로 결정
    부산 해수부 임시청사, 부산진역 인근으로 결정 해양수산부는 10일 부산 이전 임시 청사 위치를 부산시 동구 소재 IM빌딩(본관으로 사용)과 협성타워(별관으로 사용)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빌딩은 부산 1호선 부산진역 인근에 위치해있으며 부산역에서 가깝다. 해수부는 부산시가 추천한 건물을 대상으로 본부 인원(850여명)을 모두 수용할 수 있으며 올해 안으로 이전이 가능하고 민원인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건물들을 물색해왔다. 이후 현장 확인, 내·외부 의견수렴의 절차를 거쳐 대상지를 결정했다. 해수부는 앞으로 청사 이전을 위 2025-07-10 16:30
  • 정부, 상반기 공공부문 신속집행 목표치 15.8조 초과 달성
    정부, 상반기 공공부문 신속집행 목표치 15.8조 초과 달성 상반기 공공부문 신속집행이 당초 정부의 목표치보다 15조8000억원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추가경정예산 집행도 이번달 중으로 70%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기근 기재부 제2차관 주재로 제19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실적과 제1차 추경예산 집행현황 등을 논의했다.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규모는 목표 대비 15조8000억원을 웃돈 406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조원 증가한 규모다. 1차 2025-07-10 15:40
  • 이창용 총재 수도권 집값 상승, 지난해 8월보다 빨라
    이창용 총재 "수도권 집값 상승, 지난해 8월보다 빨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는 속도가 작년 8월보다 빠르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뒤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8월보다 경계감이 더 심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실기론'에도 (가계부채 변수를 고려해) 금리 인하를 한번 쉬고 잡혔구나 생각했다"며 "이번에는 해피엔딩이 금방 올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대출 규제로 충분치 않으면 여러 추가 정책 2025-07-10 12:08
  • 이창용 총재 거시건전성 정책·비은행 감독 관련 한은 권한 커져야
    이창용 총재 "거시건전성 정책·비은행 감독 관련 한은 권한 커져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금융당국 조직개편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기준금리를 2.50%으로 동결한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가계부채 증가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 등이 왜 생겼느냐면 당국이 거시건전성 정책에 대한 말은 했지만 집행이 강하게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거시건전성 정책과 통화정책이 유기적으로 강하게 작동해야 하는데 그런 메커니즘이 없었다"며 "거시건전성 정책 2025-07-10 12:02
  • 올여름 최대전력수요 8월 2주차 전망…정부 안정적 전력수급 위해 총력
    올여름 최대전력수요 8월 2주차 전망…정부 "안정적 전력수급 위해 총력" 전국적으로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올여름 최대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짧은 장마 이후 이어진 무더위로 에어컨 사용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난 만큼 전력 피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발전기 정비 일정 조정 등으로 이미 충분한 전력 공급 능력을 확보해 전력 수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2025-07-10 12:00
  • 경기 침체에 지난해 외국인 순유입 6.3만명 줄어
    경기 침체에 지난해 외국인 순유입 6.3만명 줄어 지난해 우리나라에 입국해 90일 이상 머무른 외국인이 1년 전보다 6만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제' 등을 통해 취업 비자 쿼터는 늘었지만 경기 침체로 실제 외국인 일손을 원하는 기업의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4년 국제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내·외국인을 포함해 우리나라로 입국하거나 출국한 총 이동자는 132만9000명으로 전년대비 5만4000명(4.2%) 증가했다. 이중 입국자는 72만7000명으로 2만9000명(4.1%) 증가했고 출 2025-07-10 12:00
  • 고용부 내달 31일까지 대지급금 변제금 자진납부 기한 운영
    고용부 내달 31일까지 대지급금 변제금 자진납부 기한 운영 고용노동부는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약 7주간 대지급금 변제금 자진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임금채권보장법 개정으로 대지급금 변제금 미납 사업주에 대한 신용제재가 도입됨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인 제재가 시행되기에 앞서 사업주들에게 자진 납부를 통해 제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 고용부는 대지급금 지급 후 1년 이상 경과하고 미회수금액이 2000만원 이상인 경우 미회수금과 해당 사업주의 인적사항 등을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하게 되며 2025-07-10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