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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사과·배 등 4개 품목에 종합위험 보장 보험 신규 도입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사과·배·단감·떫은감 등 4개 과수 품목에 대해 전기간 종합위험 보장 농작물 재해보험 신규 도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과·배·단감·떫은감의 전기간 종합위험 보장 상품은 기존 상품과 달리 적과 이후까지 포함한 생육기간 내내 모든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한다. 적과 이후 폭염으로 인한 열과 등 피해 발생 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어 기존 상품과 대비해 유리한 상품이다. 사과에 자연재해성 탄저병 보장도 시범 도입된다. 농가 2025-11-23 11:00 -
[밀마루 전망대] 분리 앞둔 기재부, 예산·세법 주도권 잃고 사기까지 추락 기획재정부가 위치한 세종청사 중앙동에는 최근 업무에 열정적인 직원이 예전보다 적어 보입니다. 평소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일하던 공무원들의 사기가 요즘 확 떨어진 느낌입니다. 1급 신설이라는 달콤한 회유책도 별 효과가 없고, 조직원 사기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예산과 세법이라는 부처 핵심 업무에서도 평소보다 주도권을 잃은 모습입니다. 배당소득세 25%로 무게…정부안에 없던 상속세도 등장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조세소위원회를 열고 세제개편 2025-11-22 06:00 -
'1500원대' 경계 고조...원·달러 환율, 4월 이후 최고치 원·달러 환율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1470원대 후반까지 치솟았다. 미국 기술주 투매와 금리 인하 기대 후퇴가 겹치면서 1500원대 진입 경계감에 대한 시장 불안도 커지고 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7.7원 오른 1475.6원을 기록했다. 주간 종가 기준으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 이슈가 불거졌던 지난 4월 9일 이후 최고치다. 이날 환율은 4.5원 오른 1472.4원에 출발했다. 시초가 기준으로도 지난 4월 9일(1484.0원) 이후 7개월여 만에 가장 2025-11-21 16:50 -
통상본부장 "EU와 경제교류, 자유무역 있었기 때문…디지털 FTA 보완"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우고 아스투토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를 만나 "국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견조한 경제교류를 이어갈 수 있는 것은 자유무역협정(FTA)을 기반으로 한 자유무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면담은 한-EU FTA 상품무역위원회의 개최 이후 교역·투자, 디지털, 수입규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향후 한국 산업계의 원활한 EU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전협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2025-11-21 16:36 -
'외환시장 인프라 혁신 추진 TF' 출범…"글로벌 원화거래 기반 구축" 내년 하반기 외환시장 24시간 개장과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가칭) 시행 추진을 앞두고 글로벌 원화거래 기반 구축을 위한 '외환시장 인프라 혁신 추진 TF'가 출범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21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기재부와 한국은행 등 외환당국과 7개 국내은행 및 6개 외은지점이 참여하는 '외환시장 인프라 혁신 추진 TF'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모두발언울 통해 “외환시장 혁신은 단순히 시장 안정성 제고 차원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자본시장 2025-11-21 16:30 -
국세청, 도이치모터스 비정기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이 도이치모터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서울 도이치모터스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PC와 문서 등 자료를 확보했다. 조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담당하는 비정기(특별) 세무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이치모터스는 독일 자동차 회사인 BMW의 국내 판매사로, 주가조작 사건이 발생해 장기간 수사·재판을 받았으며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은 지난 4월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서울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2025-11-21 16:15 -
농협중앙회, 인사제도 전면 개편…"퇴직자 재취업 제한·청탁 근절" 농협중앙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임원 선출부터 내부 인사 운영 전반까지 인사제도를 대폭 손질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위직 인사 선출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헤드헌팅)을 활용한 후보자 관리체계를 새로 도입한다. 후보 추천·심사 과정에서는 경력·전문성·공적 등 평가 항목을 세분화하고 법정 자격요건과 필수경력을 명확히 해 인사 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퇴직자의 재취업 관행도 대폭 제한된다. 농협중앙회는 “전문성이 2025-11-21 16:10 -
[속보] 환율, 7.7원 오른 1,475.6원…4월 9일 이후 최고 환율, 7.7원 오른 1,475.6원…4월 9일 이후 최고 2025-11-21 15:40 -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도 증가…정부 "차단방역 강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급증하면서 정부가 전국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방역 강화를 추진한다. 철새 유입이 늘고, 농가·야생조류에서 다양한 혈청형이 검출되는 등 위험도가 예년보다 높아졌다는 판단에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1일 국내 가금농장 6건, 야생조류 10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조치를 즉시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AI는 지난 9월 경기 파주시 토종닭 농장에서 첫 발생한 뒤, 11월에만 농가 4건·야생조류 7건이 확 2025-11-21 15:05 -
공정위 "공정 경쟁 혁신 만들어야…가상자산시장 경쟁 활성화 방향 논의" 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21일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이 일어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가상자산 관련 규제 현황을 살펴보고 경쟁 활성화와 규제 개선을 위한 방향을 논의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HJ비즈니스센터에서 공정위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 한국규제학회 등이 개최한 '지속가능한 규제혁신과 경쟁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 공동 학술대회에서 축사 2025-11-21 15:00 -
[인사] 해양수산부 △국장급 전보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수석조사관 임지현 2025-11-21 14:33 -
농식품부, '김치의 날' 기념식…"미래 수출형 전략산업 지원" 이달 22일 '김치의 날'을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가 21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제6회 김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부는 2020년 식품 분야 최초로 김치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한 이후 김치의 우수성과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김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기념식이 개최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김치품평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과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국립민속박물관 앞 광장에서 김장 재현 및 체험 행사가 열려, 경복궁 일대를 2025-11-21 14:00 -
정부 "청년 고용지표 부진 여전…기업과 정책과제 발굴" 정부가 청년층 고용 부진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기업과 협력해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정책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AI(인공지능)·신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고용서비스 강화 등 청년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 전담반(TF) 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청년 고용 상황과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직접일자리 사업 추진 현황과 청년 고용정책 향후 방안 등이 논의됐다. 2025-11-21 13:30 -
연말정산 자료 따로 안내도 된다…국세청 일괄제공 서비스 30일까지 접수 국세청이 연말정산 간소화자료를 회사에 직접 제공하는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 신청을 이달 30일까지 받는다. 이 서비스는 근로자가 공제자료를 회사 시스템에 별도로 업로드할 필요가 없고, 회사 역시 방대한 자료를 일일이 수집하지 않아도 돼 매년 이용이 늘고 있다. 21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7만7000개 회사와 270만 명의 근로자가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국세청은 해당 서비스가 연말정산이 집중되는 1월 중순 이후 시스템 과부하를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5-11-21 12:00 -
국가데이터처, 올해 인구주택총조사 마무리…내년 11월말 결과 공표 21일 국가데이터처는 지난달 22일부터 진행한 2025 인구주택총조사가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전체 가구의 약 20%에 해당하는 500만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는 조사원 부족 등 일부 지역의 여건을 고려해 조사 기간이 연장됐으며 모든 절차는 이달 내 최종 종료될 예정이다. 올해 조사는 센서스 100주년을 맞는 해라는 상징성 속에서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조사항목이 대폭 반영됐다. 데이터처는 행정자료 활용 비중을 높여 국민 부담을 줄였고 2025-11-21 12:00 -
산업부 무역위, 무역구제 학술대회 "국내 산업 보호 실효성 높여야"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무역구제학회가 '글로벌 관세전쟁 시대의 무역구제: 두려움에서 원칙으로'를 주제로 무역구제 동계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2011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세미나는 글로벌 통상현안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이에 대한 정책적·전략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안덕근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의 기조발표가 이뤄졌다. 안 전 장관은 미국 우선주의 통상 정책하의 무역구제조치를 분석하고 우리 기업 2025-11-21 11:00 -
위험회피 심리 강화…환율, 개장 직후 1474원까지 올라 인공지능(AI) 거품론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로 출발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471.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4.5원 오른 1472.4원에 출발해 개장 직후에는 1474.1원까지 올랐다. 시초가 기준으로 지난 4월 9일(1484.0원) 이후 7개월여 만에 가장 높았다. AI 거품론과 고평가 우려가 재점화되면서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매가 벌어진 점이 환율을 끌어올렸다. 간밤 다우존스30 산 2025-11-21 10:00 -
대기업집단 소속 회사 14개↓…비핵심 회사는 빼고 신사업·부동산은 편입 최근 3개월간 대규모기업집단에 소속된 회사가 14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비핵심 소속회사를 계열 제외한 가운데 신사업 추진을 위한 계열 편입이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부동산 관련 회사에 대한 계열 편입도 활발히 이뤄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최근 3개월간(8~10월) 발생한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을 21일 공개했다. 자산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인 대규모기업집단은 총 92곳이다. 이 가운데 48개 집단에서 소속회사 변동이 발생했다. 소속회사는 지난 8월 1일 기 2025-11-21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