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 원전 산업에 연내 1000억 융자 공급
    산업부, 원전 산업에 연내 1000억 융자 공급
    정부와 금융권이 원전 산업의 신규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연내 약 1000억원 규모의 융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그중 이달에만 500억원 이상 융자금을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한국원자력산업협회에서 6개 시중은행과 '원전 생태계 특별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원전산업 관련 민생토론회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최남호 산업부 2차관, 국민은행·기업은행·신한은행·부산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 등 6개
    • 2024-04-04
    • 08:15:44
  • [아주초대석] 남성현 산림청장 420兆 가치 우리 숲 지키려면…산림재난방지법 꼭 필요
    [아주초대석] 남성현 산림청장 "420兆 가치 우리 숲 지키려면…산림재난방지법 꼭 필요"
    산과 들에 꽃이 피는 봄이 왔지만 산림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지난 2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산불은 급변하는 기후변화 영향으로 점차 일상화·대형화하는 추세다. 산림청은 2010년대보다 2020년대에 산불 발생 건수가 20배, 피해 면적이 10배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한다. 산불위험기간도 초겨울과 초여름으로 확장되고 있다. 과거 3~4월에 큰 산불이 집중돼 '아카시아 꽃이 피는 5월이 되면 산불이 끝난다'는 속설은 과거 얘기가 됐다
    • 2024-04-04
    • 05:00:00
  • [아주초대석] 남성현 산림청장은…7급 시작 차관급까지, 자타공인 산림 베테랑
    [아주초대석] 남성현 산림청장은…7급 시작 차관급까지, 자타공인 '산림 베테랑'
    남성현 산림청장은 1978년 공직에 들어선 뒤 46년간 정부와 학계에서 '산림 외길'을 걸어온 전문가다. 7급 공채 출신으로 야간 대학을 거쳐 차관급 외청장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기도 하다. 충남 논산 태생인 남 청장은 산림청 입직과 동시에 건국대 행정학과에 다니며 주경야독을 했다. 산림이용국장과 기획조정관, 남부지방산림청장, 한·인도네시아산림협력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맡으며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2015년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국립산림과학원장을 지낸 뒤 2017년부터 공직 생활에
    • 2024-04-04
    • 05:00:00
  • [속타는 물가] 수산물 가격 안정 안간힘...정부, 할인 지원 총력전
    [속타는 물가] 수산물 가격 안정 안간힘...정부, 할인 지원 총력전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로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수산물 물가 잡기에도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112.42(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 올랐다. 지난해 6~8%대까지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웃돌았던 수산물 물가는 지난해 9월부터 전체 물가 상승률을 하회하고 있다. 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를 구성하는 15개 품목 중 가중치가 높은 고등어 가격을 안정시키기
    • 2024-04-04
    • 05:00:00
  • [속타는 물가] 연고점 환율까지 말썽…입지 좁아지는 한은
    [속타는 물가] 연고점 환율까지 말썽…입지 좁아지는 한은
    주요국 중앙은행이 자국 경제 상황을 반영해 통화정책 차별화에 나서고 있지만 한국은행은 고물가·고환율 벽에 갇혀 입지가 더 좁아지는 모양새다. 소비자물가와 유가가 치솟는 가운데 연고점 부근까지 상승한 원·달러 환율도 통화정책 전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1.0원으로 개장한 뒤 횡보하다가 전날보다 3.2원 내린 1348.9원에 마감했다. 간밤 미국 3월 구인건수가 875만6000건으로 시장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달러가 장중 상승하긴 했지
    • 2024-04-04
    • 05:00:00
  • [속타는 물가] 석유류 소비자물가 기여도↑…유류세 인하 또 연장되나
    [속타는 물가] 석유류 소비자물가 기여도↑…유류세 인하 또 연장되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세를 석유류 가격이 주도한 가운데 국제유가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물가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의 연장 가능성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3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85.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종가보다 1.7% 상승하며 지난해 10월 27일 85.54달러 이후 5개월여 만에 최대치를 찍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가 유가를 자극 중이다. 이스라
    • 2024-04-04
    • 05:00:00
  • [속타는 물가] 성난 민심에 4.2조 예비비 헐기 본격화…총선 뒤가 더 걱정
    [속타는 물가] '성난 민심'에 4.2조 예비비 헐기 본격화…총선 뒤가 더 걱정
    과일·채소 등 먹거리 물가 폭등으로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해 정부가 재정 투입에 이어 일종의 '비상금'인 예비비까지 끌어다 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총선 이후다. 물가 안정은 물론 의과대학 정원 증원 지원, 이상기후에 따른 재난 대비 등 나랏돈으로 때워야 할 돌발 이슈가 산적한 상황이라 추가경정예산 편성 없이 예비비로만 대응 가능할지 의구심이 제기된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할인 지원을 강조하면서 재정당국
    • 2024-04-04
    • 04:50:58
  • 한은, BIS·7개국과 디지털화폐 지급결제 플랫폼 만든다
    한은, BIS·7개국과 '디지털화폐 지급결제 플랫폼' 만든다
    한국은행이 국제결제은행(BIS), 주요국 중앙은행, 금융회사와 함께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를 활용한 글로벌 지급결제 플랫폼을 만드는 아고라(Agorá)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각국의 민간 금융회사까지 함께하는 BIS의 최대 규모 프로젝트로 한은이 그동안 쌓아온 CBDC 연구·개발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은 셈이라 의미가 크다. 한은이 3일 BIS, 5개 기축통화국을 포함한 7개국 중앙은행, 민간 금융기관을 대표하는 국제금융협회(IIF)와 공동으로 민간·공공 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IIF
    • 2024-04-03
    • 23:00:00
  • 한수원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안전 최우선 가치 실천할 것
    한수원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안전 최우선 가치 실천할 것"
    한국수력원자력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각종 재난이 발생했을 때 기업의 핵심 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검토·개선 등의 단계별 실행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한수원은 지난 2020년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최초 획득해 지정 현황을 정부 공공데이터포털에 제공하고 있다. 한수원은 △재해경감 활동 문서체계 전환 △담당자 인터뷰를 통한 업무영향분석 △지역·기능·업무 특성을 반
    • 2024-04-03
    • 18:08:04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강원도를 신규 사과 산지로 집중 육성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강원도를 신규 사과 산지로 집중 육성"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일 스마트 과수원 실증단지를 방문해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 적지 북상에 강원도를 신규 사과 산지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일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의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지역내 체인형 중소마트를 방문해 물가 정책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송 장관은 강원도 사과 산업 육성 방안을 보고 받은 뒤 "현재 유통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므로 거점APC 건립 등을 통해 유통 인프라를 조기에
    • 2024-04-03
    • 15:59:37
  • 소부장 특화단지에 5년간 5067억 투입…우주·항공 핵심기술 키운다
    소부장 특화단지에 5년간 5067억 투입…우주·항공 핵심기술 키운다
    정부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공급망 핵심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5년간 5067억원을 투입한다. 또 충북 바이오 특화단지 등 특화단지별 미션을 구체화하고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을 기존 150개에서 200개로 늘린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첫 소부장 경쟁력 강화위원회를 열고 '소부장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방안', '소부장 핵심 전략기술 확대 개편안' 등 7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소부장 특화단지 연구개발(R&D)에 2318
    • 2024-04-03
    • 15:00:00
  • 거시경제 전문가 반도체 장기호황 조짐…하반기 원화 강세 전환 가능성
    거시경제 전문가 "반도체 장기호황 조짐…하반기 원화 강세 전환 가능성"
    거시경제 전문가들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으로 우리나라의 반도체 수출·투자가 장기호황을 맞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최 부총리는 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주요 거시경제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우리 경제상황 등을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도이치뱅크, JP모건, SC제일은행, BNP파리바, SG증권, KB금융, 삼성증권, 한국개발연구원(KDI) 측 거시경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2월 산업활동동향에서 경기회복세가 더욱 뚜렷해짐
    • 2024-04-03
    • 14:34:34
  • 서부발전, UAE 마스다르와 전략회의...1.5GW 태양광 사업 속도
    서부발전, UAE 마스다르와 전략회의..."1.5GW 태양광 사업 속도"
    한국서부발전은 국내 최초로 중동에서 수주한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 상대인 아랍에미리트(UAE) 신재생에너지 투자공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서부발전은 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UAE 신재생에너지 투자 공기업인 마스다르와 '아즈반(Ajban) 1.5GW(기가와트) 태양광 사업 적기 준공을 위한 전략회의'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서부발전은 국내 최초로 UAE의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을 따냈다. 사업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m 떨어
    • 2024-04-03
    • 12:20:34
  • 공정위, 온라인몰 활용 미등록 다단계 영업행위 엔씨플랫폼에 시정명령
    공정위, '온라인몰 활용 미등록 다단계 영업행위' 엔씨플랫폼에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가 후원방문판매업자인 엔씨플랫폼의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한 미등록 다단계 영업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3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다단계판매는 중간유통 단계를 생략해 절감된 비용을 연구개발(R&D), 제품가격 등에 반영해 합리적 가격의 상품을 공급하는 장점이 있다. 반면 고액의 수원수당으로 모집한 판매원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무분별하게 상품을 유통할 경우에는 소비자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다단계판매업 사업자에게는 엄격한 의무가 부과된다. 만일 판매원 모집행
    • 2024-04-03
    • 12:00:00
  • 직접 기준금리 결정해보세요 한은, 통화정책 경시대회 개최
    "직접 기준금리 결정해보세요" 한은, 통화정책 경시대회 개최
    한국은행은 '2024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경시대회는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의사결정 관련 모의 체험 기회를 제공해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시행 중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대학(학부) 재학생은 4명당 1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휴학, 졸업 유보 중인 학생은 팀당 1인으로 제한한다. 참가신청과 예심자료 제출 기한은 오는 5월 20~22일이다. 참가신청서, 자격증빙 서류와 함께 '5월 기준금리 결정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이슈'
    • 2024-04-03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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