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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함께하는 공기업] "교육에서 자립까지"...가스공사, 청년 전주기 지원 앞장 한국가스공사가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지속가능한 지원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지역 기반 공공기관으로서 교육, 취업, 창업, 복지 등 청년층 전반을 아우르는 지역 상생형 청년 지원 모델을 구축 중이다. 가스공사는 특히 본사가 위치한 대구·경북권을 중심으로 청년과 미래세대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지난 2020년부터 운영 중인 'LnG 배움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대학생과 아동·청소년의 학습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가스공사 직원과 대학생 2025-10-15 17:55 -
[청년과 함께하는 공기업] 청년 장애인 사회진출 돕는다…장애인공단, 취업 자신감 '스텝업' 청년 장애인 고용 확대가 사회적 과제로 부상하면서,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도 청년층 맞춤형 일자리 모델을 마련하며 고용 기반 강화에 나서고 있다. 공단은 장애 장애를 가진 청년들이 직업 세계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직업상담, 적응훈련, 취업알선 등 체계적인 고용 지원 체계를 운영 중이다. 단순 일자리 알선에서 그치지 않고 청년층의 진로 탐색과 역량 형성까지 지원 폭을 넓히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일 경험이 없는 경계선 청 2025-10-15 17:55 -
김정관 산업장관, 카자흐 부총리 만나 경제협력 논의 "양국 협력 강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을 방문한 보줌바예프 카자흐스탄 부총리를 만나 양국 간 경제통상 협력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보줌바예프 부총리와 누르벡 과학고등교육부 장관, 사파르베코프 산업건설부 차관 등 장·차관급 인사 4명이 함께했다. 보줌바예프 부총리는 카자흐스탄 알타라우 신도시 프로젝트의 해외 로드쇼 개최 목적으로 방한 중이다. 김 장관과 보줌바예프 부총리는 양국이 1992년 수교 이래 긴밀하고 호혜적인 관계로 발전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2025-10-15 16:30 -
시중에 풀린 돈 3년여 만에 8% 증가…'부동산·주식 버블' 日 전철 밟나 재정 확대와 기준금리 인하로 시중 유동성이 사상 처음 4400조원을 넘어서면서 자산시장 버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넘치는 돈이 부동산과 주식시장으로 쏠리며 경제 불균형이 확대될 경우 돈을 풀어도 더는 경제가 작동하지 않는 '유동성의 함정'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대로 가면 자칫 일본처럼 '잃어버린 30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8월 기준 광의 통화량(M2·평잔·원계열)은 전 2025-10-15 16:25 -
美, 사우디 원전 수주전서 또 압박…"韓, 웨스팅하우스와 공동 수주하라" 한국전력 등 팀코리아가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체결한 이른바 ‘굴욕 합의’ 논란이 가라앉기도 전에 미국이 한국의 원전 수출 과정에서 다시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수주전에서 한국형 모델(APR1400) 대신 미국식 원전(AP1000)을 채택하고 웨스팅하우스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라는 요구다. 15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제임스 댄리 미 에너지부 차관은 한국 정부와 한전 고위급 인사를 만나 이 2025-10-15 16:13 -
[2025 국감] 노란봉투법·중대재해·주4.5일제 도마…李 정부 첫 노동부 국감 '노동정책 시험대' ‘노동 존중 사회’를 표방한 이재명 정부 고용노동부에 대한 첫 국정감사에서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 중대재해 대책, 캄보디아 취업사기 대응, 주 4.5일제 도입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여야는 새 정부의 노동정책 방향과 집행력을 두고 정면으로 맞섰다. 1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노동부 국정감사에서 김영훈 장관은 원·하청 교섭 절차와 관련해 “시행령 등으로 구체화할 것”이라며 “보완 입법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3월 2025-10-15 16:00 -
[2025 국감] 김영훈 "尹, 노동3권 행사 노동자 폭력배 비유…적절치 못해, 송구"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5일 윤석열 정부의 이른바 '건폭 몰이'와 관련해 "주무 장관으로서 다시 한번 송구한 마음"이라며 사과했다. 김 장관은 이날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노동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윤석열 대통령은 건설노동자들을 불법과 건폭으로 매도하고 그 후유증으로 양회동 열사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이 자리에서 국민들께 사과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제안이 이같이 밝혔다. 고 양회동 건설노조 강원건설지부 3지대장은 2025-10-15 15:47 -
[2025 국감] '캄보디아 취업사기'에 김영훈 "채용절차 관리 감독 살필 것"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5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와 납치·감금 등이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채용절차 관리 감독에 대해 부족한 부분이 있었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노동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의 "최근 해외 취업 사기 등에 대한 안타까운 일들이 도배되고 있다"며 "국내 대형 구인 플랫폼에서 '월급 4150만원'의 채용 공고가 올라와있다. 모니터링이 제대로 안 되고 있는 것"이 2025-10-15 14:13 -
반도체 훈풍에 9월 외인 투자금 91.2억달러 순유입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과 채권을 90억 달러 넘게 사들였다. 반도체 호조에 주식자금 순유입 규모가 1년 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 자금은 91억2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402.9원) 기준으로 약 12조7944억원 규모다. 순유입은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 들어온 외국인 투자 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많았다는 의미다. 증권 2025-10-15 13:40 -
산업부, 감사원에 '대왕고래 시추의혹' 석유공사 감사 청구 산업통상부가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관련해 한국석유공사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청구했다. 산업부는 15일 김정관 장관이 대왕고래 구조 시추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주요 의혹 사항과 관련해 석유공사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부 대상 국정감사 과정에서 석유공사가 울릉분지 기술평가 용역과 관련해 엑트지오를 선정한 과정과 기준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동해 탐사시추 지진 안전성 검토 연구를 취소한 2025-10-15 13:31 -
기만적 구독 유도·해지정보 미고지...공정위, 쿠팡·웨이브·벅스·스포티파이 제재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 콘텐츠웨이브(웨이브), 엔에이치엔벅스(벅스), 스포티파이 등 OTT·음원·온라인 쇼핑몰 분야 4개 사업자에 대해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시정명령과 과태료 총 1050만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정위는 이들 사업자가 통신판매업을 영위하면서 △기만적인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 또는 소비자와 거래한 행위 △계약 해지를 방해한 행위 △상품 및 거래조건에 관한 정보 제공의무를 위반한 행위 △사이버몰 운영자의 표시의무를 위반한 행위 등 소비자 권리를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2025-10-15 12:00 -
고리 2호기 찾은 김성환 기후장관 "안전 전제되지 않은 원전은 없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5일 "안전이 전제되지 않은 원전은 없다"며 "재생에너지 확대와 안전한 원전을 병행한 균형 잡힌 에너지 구성으로 우리나라 전력수급 안정과 온실 가스 감축, 산업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부산 기장군 소재 고리 2호기 원자력발전소를 찾아 원전 안전운영 체계와 계속운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원전 방문은 기후부 출범 이후 처음 추진되는 주무 부처 장관의 현장 점검이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안전성을 전제로 2025-10-15 12:00 -
제조·건설업 중심 고용부진 지속…9월 1인당 일자리 0.44개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가 전년 대비 19만명 넘게 늘면서 구직급여 지급액이 8개월째 1조원대를 이어갔다. 다만 제조업과 건설업 가입자수는 각 4개월·26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1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 수는 1564만1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9만1000명(1.2%) 했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1090만명) 가입자 수는 21만9000명 증가했다. 보건·복지 중심으로 늘면서 공공행정, 개인서비스, 전문과학 증가폭이 확대되 2025-10-15 12:00 -
통화량 4400조 돌파…3년여 만에 전년比 8% 증가 통화량이 3년 만에 8% 넘게 증가했다.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와 증시 훈풍으로 8월 통화량이 56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8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전월보다 1.3%(55조8000억원) 증가한 4400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상 최대 수준이자, 5개월 연속 증가세다. M2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8.1%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2년 7월(8.3%) 이후 처음으로 8%대로 올라섰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 2025-10-15 12:00 -
김정관 산업장관 다시 미국행…여한구 통상본부장은 사전 출국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조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산업부는 15일 "김 장관이 오는 16일 한미 관세 협상 후속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라며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관세 협상 후속 협의 준비를 위해 사전 출국했다"고 공지했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 7월 합의를 통해 한국이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하는 대신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협의는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다. 김 장 2025-10-15 11:56 -
[2025 국감] 전재수 "조선·해양플랜트, 해수부 이관 공감…CPTPP 수산업 피해 최소화"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는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업무의 해수부 이관 문제와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검토에 따른 수산업 피해 우려가 핵심 쟁점으로 부각됐다. 이날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정부 조직개편안에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업무의 해수부 이관이 포함되지 않은 배경을 두고 “선거용으로 부산 시민을 현혹한 것 아니냐”는 조승환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해수부로 이전해야 한다는 의지에는 변함이 없 2025-10-15 11:55 -
[2025 국감] 김영훈 "원하청 교섭절차, 시행령 등 구체화…보완입법도 검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15일 원하청 교섭절차에 대해 "시행령 등으로 구체화할 것"이라며 "보완입법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노동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구체적인 지침 매뉴얼을 만들어도 법적 구속력이 없다. 시행령조차 법원에 가면 무력화 된다"며 "원하청 교섭창구 단일화를 중심으로 한 입법이 필요하다"는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최대한 현장 의견을 많이 반영하고 실제 작동될 수 2025-10-15 11:41 -
미국 향하는 구윤철…"美 재무장관에 韓 상황 잘 설명할 것"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에) 한국의 상황을 잘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구 부총리는 15~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출국하는 인천공항에서 "빠듯한 일정에도 미국 재무장관을 여러번 만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G20·IMF 국제 2025-10-15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