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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원, KLPGA 에쓰오일 챔피언십 우승…고향 제주서 시즌 2승 고지원이 고향 제주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2승을 올렸다. 고지원은 2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고지원은 2위 서교림(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 지난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정규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안은 고지원은 약 3개월 만에 시즌 2승째를 2025-11-02 16:29 -
다저스, 11회 연장 끝에 토론토에 역전승…25년 만에 WS 2연패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 7전 4승제)를 2년 연속 제패했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5 MLB WS 7차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에서 9회초 미겔 로하스의 동점 솔로 홈런, 11회초 윌 스미스의 결승 솔로 홈런을 앞세워 연장 11회 접전 끝에 5대4로 이겼다. 1차전 패배, 2, 3차전 승리 이후 4, 5차전을 내주며 패색이 짙던 다저스는 6, 7차전을 내리 가져오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WS 왕좌를 지켰다. MLB에 2025-11-02 13:53 -
LG 우승 이끈 김현수, 한국시리즈 MVP 우뚝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KS, 7전 4승제) 우승을 이끈 김현수가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우뚝 섰다. LG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KS 5차전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서 4대1로 이겼다. 홈 잠실에서 열린 1, 2차전에 이어 대전 원정 4, 5차전을 연달아 잡아낸 LG는 2023년 이후 2년 만에 정규시즌과 KS를 석권하는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LG가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건 1990년과 1994년, 2023년에 이어 올해가 네 번째다. LG 타자 김현수는 생애 첫 KS MVP를 거머 2025-10-31 23:28 -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경기 37회 연속 매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경기 입장권이 37회 연속 모두 팔렸다. 한국프로야구(KBO)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신한 솔(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 LG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 입장권이 다 팔렸다"고 밝혔다. 이날 입장한 관중 수는 1만 6750명이다. 이로써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은 지난 2023년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37경기 연속 완판됐다. 올해 포스트시즌 관중 수는 16경기 33만5080명이다. 2025-10-31 19:47 -
소프트뱅크, 5년 만에 일본시리즈 정상…통산 12번째 우승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5년 만에 일본프로야구 일본시리즈를 제패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30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펼쳐진 일본시리즈(7전4선승제) 5차전에서 한신 타이거즈를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이로써 소프트뱅크가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팀 통산 12번째다. 지난해 일본시리즈에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 무릎을 꿇었던 소프트뱅크는 1년 만에 한을 풀게 됐다. 반면 한신은 2023년 2025-10-31 10:06 -
설영우, 시즌 4호 도움…즈베즈다는 2-3 역전패 츠르베나 즈베즈다 수비수 설영우가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설영우는 31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노비 사드의 카라도르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FK 보이보디나와의 2025~2026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3라운드 순연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특히 이날 설영우는 전반 추가 시간 정확한 크로스로 미크로 이바니치의 헤더 득점에 기여해 시즌 4호 도움을 작성했다. 설영우가 오버래핑으로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절묘한 드리블을 선보이며, 상대 수비수 2명을 따돌린 뒤 골대 쪽으 2025-10-31 08:46 -
'연봉 160억' 손흥민, MLS PO 1차전 승리 앞장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연봉을 수령하는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2025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컵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첫 경기에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손흥민은 30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틴과 대회 1라운드 1차전 홈 경기에 선발 출격해 후반 추가 시간까지 활약한 뒤 교체됐다. 손흥민은 이날은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으나 후반 34분 네이선 오르다스의 득점에 관여하며 팀의 2대1 승리에 기여했다. MLS는 정규리그에 이어 동· 2025-10-30 14:58 -
'류현진 없는 류현진 더비' 토론토, 다저스에 WS 5차전 승리…우승까지 단 1승 남겨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토론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LA 다저스와 월드시리즈(WS·7판 4선승제) 5차전에서 6-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론토는 이번 시리즈에서 3승 2패를 기록, 우승에 단 1승만 남겨뒀다. 이날 경기는 선발 투수 트레이 예새비지의 호투가 눈부셨다. 신인임에도 포스트시즌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예새비지는 이날 경기에서 7이닝 3피안타 12탈삼 2025-10-30 13:10 -
문체부, 2026년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운영 공모…193억원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2월 12일까지 2026년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및 운영 지원 대상 단체를 공모하고 총 193억 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문체부는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공공 부문(광역·기초지자체, 지방체육회,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과 민간 부문(일반 기업 등)으로 구분하고 각각 창단지원과 운영지원으로 나눠 공모하고 있다. 창단지원에 선정된 단체는 개인종목 최대 3억 원, 단체종목 최대 5억 원을 3년에 걸쳐 균등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운영지원의 경우 지자체가 지역 내 운영단체의 우선순 2025-10-30 10:01 -
황희찬 시즌 첫 도움…울버햄튼은 카라바오컵 16강서 탈락 울버햄튼 원더러스 공격수 황희찬이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30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첼시와의 2025~2026 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팀이 0-3으로 뒤지던 후반 3분 톨루 아로코다레의 만회골을 도우며 시즌 첫 어시스트를 작성했다. 이로써 황희찬은 지난달 8월 31일 에버튼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한 뒤, 2개월 만에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올해 그의 시즌 전체 공격 포인트는 2개(1골 1도움)다 2025-10-30 10:00 -
[2025 국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후원금 인센티브 의혹 사실이면 사퇴하겠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대한탁구협회장 시절 후원금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고 타인 명의로 인센티브를 수령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혐의가 사실로 확인되면 사퇴하겠다며 결백을 강조했다.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 참석한 유 회장은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불법 리베이트와 관련해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책임지고 사퇴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28일 경찰, 체육계 등에 따르면 유 회장은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유 회장이 탁구 2025-10-29 18:43 -
[2025 국감] 한국시리즈 입장권 999만원…프로스포츠 암표 거래 지적 프로스포츠 암표 거래가 국정감사에 올랐다. 최근 온라인에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표가 최고 1000만원 가까이 거래되고 있고, 5년간 약 48만건의 프로스포츠 암표 신고·모니터링이 접수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입장권이 온라인에서 최고 999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미 문제가 제기됐는데도 정부가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한 채 암표 시장이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0-29 17:51 -
체육회, 밀라노 동계올림픽 100일 앞두고 준비 상황 점검·지원 본격화 대한체육회는 2026년 2월 개최되는 '2026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 개막 D-100일을 맞아 그동안의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체육회는 내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총 17일간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에 빙상, 스키, 봅슬레이스켈레톤, 컬링, 바이애슬론, 루지 등 6종목 70여 명의 대한민국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대회 전·중 기간 동안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선수단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2025-10-29 16:04 -
트럼프 손녀, 11월 LPGA 대회 출전…초청 선수로 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 카이 트럼프가 11월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나간다. AP통신은 29일 "카이 트럼프가 11월 개최되는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이 대회는 11월 13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서 열린다. '골프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주최한다. 2007년생인 카이 트럼프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딸이다. 인플루언서러도 잘 알려져 있다. 사회관계 2025-10-29 15:05 -
WS는 다시 원점으로…'게레로 주니어 투런 폭발' 토론토, 다저스에 4차전 승리 치열하게 치러지고 있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가 원점으로 돌아왔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 MLB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LA 다저스에 6-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월드시리즈 전적은 2-2로 동률을 이뤘다. 특히 토론토 선발 투수인 셰인 비버의 호투가 돋보였다. 비버는 5⅓이닝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다저스의 타선을 틀어 막았다. 타선에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클러치 2025-10-29 13:39 -
경찰,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수사…'후원금 인센티브 차명 수령' 의심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대한탁구협회장 시절 후원금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고 타인 명의로 인센티브를 수령한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경찰, 체육계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체육시민연대 등은 지난 7월 유 회장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고 유 회장을 입건했다. 유 회장은 탁구협회장이던 지난 2021년 1월 협회 후원금 유치 활성화를 위해 후원기업을 유치한 사람에게 후원금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제도를 시행했다. 당시 유 회장 2025-10-29 09:04 -
'프리먼 끝내기포' 다저스, 연장 18회 혈투 끝에 WS 3차전 승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WS·7전 4선승제) 3차전에서 연장 18회 혈투 끝에 프레디 프리먼의 끝내기 홈런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나갔다. 경기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양 팀은 무려 6시간 40분에 걸친 대접전을 벌였고, 프리먼의 솔로 홈런으로 다저스가 6-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2018년 보스턴 레드삭스와 LA 다저스가 치른 월드시리즈 3차전과 함께 'WS 역사상 최장 이닝 타이 기록 2025-10-28 17:50 -
징글징글하다…'KS 잠실 12연패' 김경문, 징크스 못 깨면 한화 우승도 없다 징글징글한 징크스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지난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KS) 2차전에서 5-13으로 졌다. 이에 김 감독은 올 시즌 잠실구장에서 치른 KS에서 2경기 연속 패배했다. 이로 인해 김 감독의 역대 KS 잠실구장 성적도 재조명됐다. 김 감독은 오랜 기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 등을 지휘한 명장이다. 지난해 한화 감독으로 부임하며 재취업까지 했다. 그러나 유독 한국시리즈만 들어서면 잠실에서의 성적이 나빴다. 2025-10-28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