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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강백호 영입하며 '핵타선' 꾸렸다…4년 최대 100억원에 도장 '쾅' 한화 이글스가 강백호를 품었다. 한화는 "강백호와 4년 최대 100억원(계약금 50억원·연봉 30억원·옵션 2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강백호는 구단을 통해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해 나갈 수 있도록 저의 가치를 인정해주신 한화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낸 팀에 온 만큼 내년 시즌부터 저 역시 팀 내 좋은 선수들과 함께 힘을 보태 더 훌륭한 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앞서 강백호는 미국 진출 2025-11-20 16:14 -
안치홍 털어낸 한화, 강백호 품나…"마지막 조율 남아" 2차드래프트를 통해 안치홍과 작별한 한화 이글스가 자유계약선수(FA)인 강백호를 품을 가능성이 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화 관계자는 20일 "구단은 어젯밤 강백호를 만나 FA 계약을 제안했다"면서 "최종 계약까지는 마지막 조율이 남은 상태"라고 전했다. 즉 세부내용만 남았다는 말이기에, 총액 등에서는 한화와 강백호 측이 합의를 이뤘을 가능성이 크다. 앞서 강백호는 미국 도전 의사를 밝혀왔으나, 한화와 계약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KBO리그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 2025-11-20 11:36 -
[주목! 이 선수] 돌아온 '킹' 르브론 '건재'…NBA 최초 '3父子팀' 나오나 그라운드 위에서 땀과 열정을 쏟는 선수들의 이슈를 토대로 다양한 면을 살펴봅니다. '주목! 이 선수'는 인터뷰·기록·선수 인생 등을 활용해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미국프로농구(NBA) 최초로 3부자(父子)가 한 팀에서 뛰는 진귀한 광경이 펼쳐질까. LA 레이커스 포워드 르브론 제임스가 NBA에서 기록적인 23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르브론은 지난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레이커스의 홈구장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펼쳐진 유타 재즈와 2025~2026 NBA 2025-11-20 11:00 -
'테니스 황제' 페더러, 명예의 전당 헌액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 국제테니스명예의전당(ITHF)은 20일(한국시간) "페더러가 2026년 헌액 대상자로 확정됐다. 헌액 행사는 내년 8월 미국 로드아일랜드주에 있는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가입은 은퇴 후 5년이 지나야 하고, 투표인단의 찬성표 75% 이상을 받아야 한다. 지난 2022년 현역에서 은퇴한 페더러는 지난달 명예의 전당 헌액 후보로 선정됐다. 후보 자격을 얻은 첫해에 명예의 전당 입 2025-11-20 09:29 -
이강인 PSG 동료 하키미,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 수상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동료인 수비수 아슈라프 하키미(모로코)가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하키미는 20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2025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시상식에서 아프리카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받았다. 이집트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나이지리아 최전방 공격수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등 쟁쟁한 선수들을 제친 하키미는 생애 첫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을 품에 안았다. 모로코 선수가 아프리카 최고의 남자 선수가 된 건 1998년 2025-11-20 09:15 -
[강상헌의 스포츠+] 홍명보호, 올해 A매치 일정 끝…돌아보는 2025년 11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홍명보호가 올해 A매치 일정을 8승 3무 2패로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포트2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개선되지 않는 경기력과 관중 감소는 여전히 짚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 평가전에서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홍명보호는 최근 A매치 3연승을 이어가며 올해 일정을 마쳤다. 한국은 올해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네 2025-11-20 07:38 -
'72억 FA' 안치홍, 2차 드래프트로 키움 이적…이태양은 KIA행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키움 히어로즈에 새 둥지를 튼다. 키움은 19일 비공개로 열린 2025 KBO 2차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안치홍을 지명했다. 안치홍은 2024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한화와 계약기간 최대 6년(4+2년), 총액 72억원에 계약했다. 올 시즌 활약은 기대에 못 미쳤다. 66경기에 출전해 타율 0.172 2홈런, 1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475 그쳤다. 부진한 활약으로 인해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다. 결국 한화는 35인 보호선수에 2025-11-19 18:22 -
손흥민, '임신 협박' 일당 재판 직접 증인 출석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돈을 뜯어내려 한 일당의 재판에 직접 증인으로 출석했다. 손흥민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임정빈 판사 심리로 열린 20대 여성 양모씨의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왔다. 이날 재판에서는 손흥민을 직접 증인으로 불러 신문했다. 신문은 비공개로 약 50분간 진행됐다. 양씨와 용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에게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3억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2025-11-19 15:24 -
[주목! 이 선수] '몸에 흐르는 국대 DNA' 이태석, 직접 증명한 '슛돌이' 환상 케미 그라운드 위에서 땀과 열정을 쏟는 선수들의 이슈를 토대로 다양한 면을 살펴봅니다. '주목! 이 선수'는 인터뷰·기록·선수 인생 등을 활용해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국가대표 DNA'는 강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수비수 이태석은 지난 1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태석의 골은 그야말로 천금 같았다. 이날 승리로 대표팀은 역대 최초로 월드컵 2포트를 확정했다. 이로써 대표팀이 월 2025-11-19 10:55 -
'이을용 아들' 이태석 데뷔골…홍명보호, 가나에 1대0 진땀승 '이을용 아들'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이 가나전 승리의 주역이 됐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FIFA 랭킹 22위)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73위)와 평가전에서 힘겹게 1대0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파라과이, 이달 14일 볼리비아와 경기에서 모두 2대0으로 이긴 홍명보호는 올해 마지막 A매치인 가나전도 승리로 장식하며 2025년 A매치 일정을 마쳤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전에서 당한 2대3 패배를 설욕했다. 한국은 20 2025-11-19 07:19 -
삼성 원태인, 일구상 최고 투수상…키움 송성문은 타자상 수상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오른손 투수 원태인과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이 2025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최고 투수상과 최고 타자상의 주인공이 됐다. 은퇴 프로야구 선수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18일 "일구상 최고 투수상과 최고 타자상 수상자로 원태인과 송성문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신인상은 KT 위즈 외야수 안현민에게 돌아갔다. 원태인은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 WHIP(이닝당출루허용률) 1.10을 기록했다. 또 총 166⅔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108탈삼진을 쌓았다 2025-11-18 17:46 -
두산, 박찬호에 이어 내부 FA 조수행과 4년 최대 16억 원에 계약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내부 FA 조수행(32)과도 계약했다. 18일 두산은 "FA 외야수 조수행과 계약기간 4년 최대 16억원(계약금 6억원·연봉 8억원·인센티브 2억원)에 도장 찍었다"고 밝혔다. 조수행은 "선수 생활을 하면서 FA 계약은 생각을 못 했다"면서 "난 어리지 않은 만큼 내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후배들을 잘 이끌겠다"고 전했다. 2016년 두산에 입단해 원클럽맨으로 활약한 조수행은 2025시즌엔 10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4, 9타점, 30득점, 30도루를 기록했 2025-11-18 17:25 -
이민지, LPGA 투어 안니카 메이저어워드 수상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을 앞두고 진행된 2025시즌 시상식에서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어워드를 수상했다. 이민지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한 해 동안 5대 메이저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 주는 안니카 메이저어워드를 받았다. 2014년 창설된 이 상 2회 수상자는 이민지가 처음이다. 그는 지난 2022년에 이어 올해 다시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민지는 올해 KPMG 여자 PGA 2025-11-18 17:22 -
두산, 'FA 최대어' 박찬호 영입…4년 최대 80억원 FA 계약 유격수 박찬호(30)가 2025년 스토브리그 첫 FA(프리에이전트) 계약 주인공이 됐다. 두산 베어스는 18일 박찬호와 4년 총액 최대 80억 원(계약금 50억 원·총 연봉 28억 원·인센티브 2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14년 KIA 타이거즈에 2차 5라운드로 지명돼 프로에 입문한 박찬호는 2025시즌까지 통산 108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 23홈런, 353타점, 514득점, 187도루를 기록했다. 이 중 994경기(91.4%)를 유격수로 소화하며 리그 정상급 수비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아 왔다. 그는 2019·2022 2025-11-18 13:50 -
추신수, MLB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 선정…한국인 최초 추신수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로 선정됐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18일(한국시간) 2026년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 명단 27명을 발표했다. 기존 후보 15명에 새 후보 12명을 추가 공개했다. 추신수는 콜 해멀스, 라이언 브라운, 맷 켐프, 하위 켄드릭, 대니얼 머피, 릭 포셀로, 에드윈 엥카르나시온, 알렉스 고든, 헌터 펜스, 닉 마케이키스, 지오 곤살레스와 함께 새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는 10년 이상 M 2025-11-18 11:07 -
[주목! 이 선수] '가나 킬러' 조규성, 가나전서 또 날아오를까 그라운드 위에서 땀과 열정을 쏟는 선수들의 이슈를 토대로 다양한 면을 살펴봅니다. '주목! 이 선수'는 인터뷰·기록·선수 인생 등을 활용해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돌아온 '가나킬러'가 가나전서 또 날아오를까.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공격수 조규성이 오랜만에 돌아와 지난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골맛을 봤다. 이제 조규성은 1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연속 골에 도전한다. 더욱이 가나는 조 2025-11-18 09:36 -
매킬로이, DP 월드투어 올해의 선수 4연패…시즌 최종전은 준우승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DP 월드투어 올해의 선수에게 수여되는 두바이 레이스 타이틀을 4년 연속 차지했다. 매킬로이는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주메이라 이스테이츠(파72)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대회 최종 4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쳤다. 매킬로이는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치른 연장전 승부에서 패했다. 연장 첫 홀인 18번 홀에서 파를 지키지 못하면서 우승을 내줬다. 비록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매킬로이는 올해 DP 월드투어 올해 2025-11-17 16:59 -
솅크,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우승…243번째 출전 대회서 첫 승 애덤 솅크(미국)가 243번째 도전 끝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을 올렸다. 솅크는 17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솅크는 2위 챈들러 필립스(11언더파 273타·미국)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2017년 PGA 투어에 데뷔한 솅크 243번째 출전 대회 만에 생애 첫 승을 거뒀다. 부진 끝에 페덱스 2025-11-17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