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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선수] '몸에 흐르는 국대 DNA' 이태석, 직접 증명한 '슛돌이' 환상 케미 그라운드 위에서 땀과 열정을 쏟는 선수들의 이슈를 토대로 다양한 면을 살펴봅니다. '주목! 이 선수'는 인터뷰·기록·선수 인생 등을 활용해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국가대표 DNA'는 강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수비수 이태석은 지난 1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태석의 골은 그야말로 천금 같았다. 이날 승리로 대표팀은 역대 최초로 월드컵 2포트를 확정했다. 이로써 대표팀이 월 2025-11-19 10:55 -
'이을용 아들' 이태석 데뷔골…홍명보호, 가나에 1대0 진땀승 '이을용 아들'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이 가나전 승리의 주역이 됐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FIFA 랭킹 22위)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73위)와 평가전에서 힘겹게 1대0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파라과이, 이달 14일 볼리비아와 경기에서 모두 2대0으로 이긴 홍명보호는 올해 마지막 A매치인 가나전도 승리로 장식하며 2025년 A매치 일정을 마쳤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전에서 당한 2대3 패배를 설욕했다. 한국은 20 2025-11-19 07:19 -
삼성 원태인, 일구상 최고 투수상…키움 송성문은 타자상 수상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오른손 투수 원태인과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이 2025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최고 투수상과 최고 타자상의 주인공이 됐다. 은퇴 프로야구 선수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18일 "일구상 최고 투수상과 최고 타자상 수상자로 원태인과 송성문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신인상은 KT 위즈 외야수 안현민에게 돌아갔다. 원태인은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 WHIP(이닝당출루허용률) 1.10을 기록했다. 또 총 166⅔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108탈삼진을 쌓았다 2025-11-18 17:46 -
두산, 박찬호에 이어 내부 FA 조수행과 4년 최대 16억 원에 계약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내부 FA 조수행(32)과도 계약했다. 18일 두산은 "FA 외야수 조수행과 계약기간 4년 최대 16억원(계약금 6억원·연봉 8억원·인센티브 2억원)에 도장 찍었다"고 밝혔다. 조수행은 "선수 생활을 하면서 FA 계약은 생각을 못 했다"면서 "난 어리지 않은 만큼 내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후배들을 잘 이끌겠다"고 전했다. 2016년 두산에 입단해 원클럽맨으로 활약한 조수행은 2025시즌엔 10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4, 9타점, 30득점, 30도루를 기록했 2025-11-18 17:25 -
이민지, LPGA 투어 안니카 메이저어워드 수상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을 앞두고 진행된 2025시즌 시상식에서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어워드를 수상했다. 이민지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한 해 동안 5대 메이저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 주는 안니카 메이저어워드를 받았다. 2014년 창설된 이 상 2회 수상자는 이민지가 처음이다. 그는 지난 2022년에 이어 올해 다시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민지는 올해 KPMG 여자 PGA 2025-11-18 17:22 -
두산, 'FA 최대어' 박찬호 영입…4년 최대 80억원 FA 계약 유격수 박찬호(30)가 2025년 스토브리그 첫 FA(프리에이전트) 계약 주인공이 됐다. 두산 베어스는 18일 박찬호와 4년 총액 최대 80억 원(계약금 50억 원·총 연봉 28억 원·인센티브 2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14년 KIA 타이거즈에 2차 5라운드로 지명돼 프로에 입문한 박찬호는 2025시즌까지 통산 108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 23홈런, 353타점, 514득점, 187도루를 기록했다. 이 중 994경기(91.4%)를 유격수로 소화하며 리그 정상급 수비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아 왔다. 그는 2019·2022 2025-11-18 13:50 -
추신수, MLB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 선정…한국인 최초 추신수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로 선정됐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18일(한국시간) 2026년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 명단 27명을 발표했다. 기존 후보 15명에 새 후보 12명을 추가 공개했다. 추신수는 콜 해멀스, 라이언 브라운, 맷 켐프, 하위 켄드릭, 대니얼 머피, 릭 포셀로, 에드윈 엥카르나시온, 알렉스 고든, 헌터 펜스, 닉 마케이키스, 지오 곤살레스와 함께 새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는 10년 이상 M 2025-11-18 11:07 -
[주목! 이 선수] '가나 킬러' 조규성, 가나전서 또 날아오를까 그라운드 위에서 땀과 열정을 쏟는 선수들의 이슈를 토대로 다양한 면을 살펴봅니다. '주목! 이 선수'는 인터뷰·기록·선수 인생 등을 활용해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돌아온 '가나킬러'가 가나전서 또 날아오를까.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공격수 조규성이 오랜만에 돌아와 지난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골맛을 봤다. 이제 조규성은 1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연속 골에 도전한다. 더욱이 가나는 조 2025-11-18 09:36 -
매킬로이, DP 월드투어 올해의 선수 4연패…시즌 최종전은 준우승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DP 월드투어 올해의 선수에게 수여되는 두바이 레이스 타이틀을 4년 연속 차지했다. 매킬로이는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주메이라 이스테이츠(파72)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대회 최종 4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쳤다. 매킬로이는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치른 연장전 승부에서 패했다. 연장 첫 홀인 18번 홀에서 파를 지키지 못하면서 우승을 내줬다. 비록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매킬로이는 올해 DP 월드투어 올해 2025-11-17 16:59 -
솅크,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우승…243번째 출전 대회서 첫 승 애덤 솅크(미국)가 243번째 도전 끝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을 올렸다. 솅크는 17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솅크는 2위 챈들러 필립스(11언더파 273타·미국)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2017년 PGA 투어에 데뷔한 솅크 243번째 출전 대회 만에 생애 첫 승을 거뒀다. 부진 끝에 페덱스 2025-11-17 16:02 -
빙속 김준호, 남자 500m 한국 新 '33초78'…월드컵 동메달 김준호(강원도청)가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한국 신기록을 써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준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3초78을 기록, 예닝 더 부(네덜란드·33초63)와 예브게니 코쉬킨(카자흐스탄·33초67)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날 김준호는 남자 500m 한국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2019년 3월 차민규(동두천시청)가 2018~2019 ISU 스피드 스 2025-11-17 15:22 -
이상화 12년 세계기록 깨졌다…네덜란드 콕, 女 500m 36초09 '신기록' '빙속 여제' 이상화가 12년 전 세운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세계 기록이 마침내 깨졌다. 네덜란드의 펨케 콕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6초09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이는 이상화가 2013년 11월 17일 같은 장소에서 작성한 기존 세계 기록(36초36)을 0.27초 앞당긴 기록이다. 정확히 12년 만에, 같은 트랙에서 세계 기록이 새롭게 탄생한 셈이다. 이상화의 36초3 2025-11-17 13:59 -
신네르, 알카라스 꺾고 ATP 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2년 연속 정상 얀니크 신네르(세계 랭킹 2위·이탈리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25시즌 최종전에서 정상에 섰다. 신네르는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니토 ATP 파이널스 단식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를 2대0(7-6<7-4> 7-5)으로 꺾었다. 신네르는 지난해에 이어 ATP 파이널스 단식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우승 상금은 507만1000달러(약 73억8000만원). ATP 파이널스는 시즌 최종전으로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신네르는 2022년, 2023년 노바크 조코비치(4위&m 2025-11-17 10:51 -
[주목! 이 선수] '日 상대로도 통하는 투구' 정우주가 보여준 한국 야구의 미래 그라운드 위에서 땀과 열정을 쏟는 선수들의 이슈를 토대로 다양한 면을 살펴봅니다. '주목! 이 선수'는 인터뷰·기록·선수 인생 등을 활용해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특급 신인이 자신의 진가를 국제 무대에서 제대로 증명했다.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투수 정우주(19·한화 이글스)는 지난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진 '2025 K-베이스볼 시리즈(K-BASEBALL SERIES)' 일본과의 두 번째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3이닝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 2025-11-17 09:48 -
유해란, LPGA 투어 디 안니카서 시즌 세 번째 톱10…우승은 그랜트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 안니카(총상금 325만 달러) 공동 7위에 오르면서 시즌 세 번째 톱10 성적을 냈다. 유해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유해란은 지난 5월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우승, 8월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7위에 이어 시즌 세 번째 톱10을 기록했다. 우승은 19언더파 261타를 친 린 2025-11-17 09:22 -
KLPGA 상금왕 홍정민, 위믹스 챔피언십 우승…올해 상금 16억원 돌파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홍정민이 시즌이 끝난 뒤 열린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하면서 상금 3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홍정민은 16일 경북 경주시 마우나오션CC(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위믹스 챔피언십은 한 시즌 KLPGA 투어 성적을 기준으로 위믹스 포인트 상위 24명만 출전하는 이벤트 대회다. 대회 첫날인 15일에는 24명이 12개 조로 나뉘어 일대일 매치 플레이를 벌였다. 승리한 선수 12명은 파이널 A에 진출해 이날 18홀 스 2025-11-16 17:24 -
배드민턴 김원호·서승재, 시즌 10번째 정상…남자복식 최다우승 타이기록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 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가 시즌 1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김원호와 서승재는 16일 일본 구마모토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일본 마스터스 결승에서 일본의 미도리카와 히로키·야마시타 교헤이 조(세계 랭킹 29위)를 2대1(20-22 21-11 21-16)로 제압했다. 32강부터 준결승까지 무실 게임 행진을 이어갔던 둘은 결승전에선 1게임을 먼저 내줬다. 하지만 2게임부터 분위기를 바꾸더니 3게임까지 내리 완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2025-11-16 17:01 -
김유진, 육상 여자 5000m 8년 만에 한국신기록 경신…15분33초07 김유진(경산시청)이 육상 여자 5000m에서 8년 4개월 만에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김유진은 15일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열린 제18회 니타이다 챌린지 게임(일본 체육대학 기록회) 여자 5000m 경기에서 15분33초07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는 지난 2017년 7월 김도연이 작성한 종전 기록 15분34초17을 1초10 앞당긴 한국 신기록이다. 김유진은 중거리 국가대표로 지난 5월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500m, 5000m에 출전했다. 10월 열린 제106회 전국체전 여자 5000m 경기에서는 한국 역대 6위 기록(15분47초 2025-11-16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