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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MLB 샌디에이고행 임박…3년 193억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입성이 임박했다.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국제 자유계약선수(FA) 중 한 명인 내야수 송성문과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구단의 공식 발표와 최종 확정 단계만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디애슬레틱 등 미국 현지 언론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공식 발표할 것"이라면서 "계약 조건은 3년 1300만 달러(약 193억원)에서 1500만 달러(약 222억원) 사이가 될 것 2025-12-21 10:43 -
[김호이의 사람들] ① 위기에서 드러나는 진심, 염경엽 감독의 리더십 철학 어린 시절 아버지의 권유로 야구를 시작한 그는 단순한 취미가 아닌 삶의 중요한 방향을 배우는 계기로 삼았다. 아마추어 시절 팀의 중심에서 리더로 활약하며 성취를 맛보았지만, 프로에 입단하고 전성기의 기회를 놓치며 좌절을 경험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32세 이후 다시 자존심과 위치를 찾기 위해 노력하며 감독의 자리까지 오르며, 승패를 넘어 인간과 조직을 이해하는 진정한 리더로 성장했다. 그가 생각하는 좋은 감독은 자신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팀 전체가 함께 성장하도록 이끄는 사람이다. 이를 위해 2025-12-21 09:00 -
[김호이의 사람들] ② 선수에서 감독까지, 실패를 디딤돌로 삼은 염경엽의 야구 인생 어린 시절 아버지의 권유로 야구를 시작한 그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삶의 방향과 가치까지 배우는 시간을 보냈다. 아마추어 시절 팀의 리더로 활약하며 야구와 삶의 소중함을 배우던 그는, 프로에서 전성기의 기회를 놓치고 좌절을 경험하기도 했다. 하지만 32세 이후 죽기 살기로 노력하며 자신만의 자존심과 위치를 다시 찾았고, 그 과정에서 감독이라는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인간과 조직을 이해하고 이끄는 리더십의 여정을 보여준다. 그는 좋은 감독이란 조직 전체와 함께 성장하는 리더 2025-12-21 09:00 -
[김호이의 사람들] ③ 29년을 기다린 우승, 그리고 다시 찾은 '염경엽의 시간' LG트윈스 염경엽 감독의 야구 인생은 평탄하지 않았다. 어렸을 적 스포츠를 좋아하던 아버지의 권유로 시작된 야구는 처음에는 꿈이라기보다는 ‘좋아하는 일’에 가까웠다. 아마추어 시절 팀의 리더로 활약하며 자연스럽게 중심에서 경기를 이끌었지만, 정작 그 당시에는 야구가 삶에서 무엇을 의미하는지 깊이 고민하지 않았다. 그러나 프로 무대에 올라서며 전성기라고 불릴 수 있는 시기에 기회를 놓치고, 그 과정에서 큰 좌절을 마주했다. 이때부터 염 감독의 삶과 야구는 완전히 달라지기 시작했다. &ld 2025-12-21 09:00 -
[김호이의 사람들] ① 첫 시즌에 모든 기록을 갈아 치운 김영우의 열정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 야구장에 처음 갔던 순간, 김영우는 그 광경에 반했다. 공이 날아가고, 선수들이 힘껏 배트를 휘두르는 모습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설렘과 감동을 주었다. 그때부터 그는 야구 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지만, 어린 시절의 갑작스러운 선택은 부모님의 걱정을 불러왔다. 공부만 하던 아이가 운동을 하겠다고 나서자, 부모님은 처음엔 반대했지만, 김영우는 포기하지 않았다. 시험에서 올백을 맞아 마침내 야구를 시작할 수 있었던 경험은 단순한 성취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이후 그는 흔들림 없이 목표를 향해 달 2025-12-20 09:00 -
[김호이의 사람들] ② 1군과 대표팀을 누비며 첫 시즌에 모든 것을 경험한 신인 투수 김영우 김영우에게 2025년은 한눈에 기억될 만큼 특별한 해였다. 데뷔 첫해 1군 로테이션 완주, 올스타전 출전, 한국시리즈 우승, 국가대표 발탁까지, 야구 선수로서의 꿈을 단숨에 현실로 만든 시간이었다. 그러나 기록만으로는 그의 이야기를 다 담을 수 없다. 도쿄돔과 잠실구장의 다른 관중 문화, 대표팀에서 만난 새로운 선수들과의 경험, 위기 상황에서 자신을 잡아주는 ‘기세’라는 키워드, 그리고 매 경기마다 성장하며 쌓아온 자신만의 루틴과 마인드셋까지. 프로 선수로서 김영우가 경험한 현실과 성취, 경기와 훈련 속에 2025-12-20 09:00 -
[김호이의 사람들] ③ "야구에 반한 소년, 프로의 마운드에 서다" 김영우의 첫 시즌 이야기 “처음 야구장에 갔을 때, 야구를 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 보였어요. 그때 바로 야구에 반했습니다.” LG 트윈스 김영우가 야구를 시작하게 된 순간을 회상하며 미소 지었다. 어릴 적 그는 공부 위주의 생활을 하던 평범한 학생이었지만, 부모님과 함께 처음 야구장을 찾은 날, 운동장에서 열정적으로 뛰는 선수들을 보고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마음을 품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운동 선택에 부모님은 당황했고, 처음에는 반대도 심했다.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선물로 야구를 시켜 2025-12-20 09:00 -
황재균 은퇴…"KT서 좋은 제안 했지만 고심 끝에 은퇴 결정" kt wiz 황재균이 그라운드를 떠난다. 19일 kt wiz는 "황재균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재균도 구단을 통해 "kt에서 좋은 제안을 했지만, 고심 끝에 은퇴 결정을 했다"며 "언제나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20년간 프로 선수로 뛰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고, 국가대표로 뽑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큰 영광을 누렸던 행복한 야구 선수였다"며 "프로 생활 2025-12-19 14:40 -
'K-심판'의 추락…월드컵 휘슬은 멀어지고 논란만 남았다 한국 심판진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한 국제 무대에서 또다시 배제됐다. 축구계에 따르면 내년 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AFC·CAF·OFC 심판 세미나 최종 후보 명단에 한국인 심판은 포함되지 않았다. 김종혁 주심이 AFC 예비 후보 15명에 이름을 올렸으나, 최종 선발된 10명에는 들지 못했다. 최종 후보에는 일본, 중국, 카타르, 이란을 비롯해 요르단,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UAE, 우즈베키스탄 심판이 선정됐고, 개최국 카타르는 유일하게 2명을 배출했다. 한국은 이로써 월드컵 본선 심판을 2025-12-19 14:31 -
조훈현 기록 63년 만에 깼다…'9세' 최연소 프로 탄생 한국기원 출범 이후 역대 최연소 프로기사가 탄생했다. 한국기원은 1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 제3회 12세 이하 입단대회 본선 4회전 결과, 표현우(12)와 유하준(9)이 최종 관문을 통과해 프로기사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3년 이후 출생한 만 12세 이하 연구생 55명이 참가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졌다. 본선 4회전에 오른 4명 가운데 표현우는 오세현과 유하준을 연달아 꺾으며 가장 먼저 입단을 확정지었다. 이어 유하준은 최종국에서 이서준을 제압하며 남은 한 자리를 차지했 2025-12-19 13:23 -
김상식 감독, 또 새 역사… 베트남 축구 메이저 3연패 달성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25 동남아시안(SEA) 게임 남자 축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새 역사를 썼다. 베트남은 18일 오후(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베트남은 2021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SEA 게임 정상에 복귀했다. 이번 우승으로 베트남은 2024 동남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미쓰비시컵), 2025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김상식 감독은 2025-12-19 08:46 -
여자골프 김민주·홍진영·송지아, 삼천리 골프단 입단 삼천리 스포츠단은 18일 여자프로골프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민주, 홍진영, 송지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세 선수는 내년 시즌부터 삼천리 스포츠단의 모자를 쓰고 경기에 나선다. 김민주는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입회 후 꾸준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4월엔 KLPGA 투어 iM금융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우승, 준우승 각각 한 차례를 포함해 총 다섯 차례 톱10에 올랐다. 2000년생 홍진영은 3대를 잇는 골프 가족으로 알려져 있다. 홍덕산 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의 손녀로 아 2025-12-18 17:26 -
최하위 키움의 선택…'논란의 日 투수' 영입…왜?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던 키움 히어로즈가 새롭게 도입된 아시아 쿼터 제도를 통해 일본인 투수를 영입했다. 다만 해당 선수를 둘러싼 사생활 논란이 재조명되면서 논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키움은 16일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즈 출신 우완 투수 카나쿠보 유토(26)와 연봉 13만 달러(약 1억9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야쿠르트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군에서 뛰었던 카나쿠보는 통산 5승 3패,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5시즌에는 12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 2025-12-18 16:01 -
카카오골프예약, '2026 붉은 말의 해 겨울 혜택전' 진행 플랫폼 기업 카카오 VX의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이 2026년 새해를 앞두고 전국 주요 권역 대표 골프장 27곳이 참여하는 '2026 붉은 말의 해 겨울 혜택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혜택전에서는 1인 그린피 최대 10만원 할인을 진행한다. 아울러 간식 제공, 4인 내장 시 1인 그린피 면제 등의 혜택이 골프장에 따라 달리 서비스된다. 이번 혜택전에 참여하는 수도권 골프장은 △루트52 △제이퍼블릭 등 두 곳이다. 경상권 골프장은 △이지스카이 △통영동원로얄 △한맥 △세븐밸리 △마우나오션 △펜타뷰(P9) △ 2025-12-18 15:43 -
북중미 월드컵 우승하면 739억원…홍명보호는 155억원 확보 48개 참가국이 참여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총상금이 사상 최대 규모인 7억2700만 달러(약 1조743억원)로 결정됐다. FIFA는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평의회를 열고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를 위해 7억2700만 달러의 재정 지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22 카타르 월드컵보다 50% 늘어난 금액이다. 카타르 대회 총상금은 2018년 러시아 대회보다 10% 늘어난 4억4000만 달러(약 6502억원)였다. 북중미 월드컵의 우승 상금은 5000만 달러(739억원)다. 준우승은 2025-12-18 15:02 -
삼성, 내부 FA 김태훈·이승현 모두 잔류…불펜 전력 유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내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투수 김태훈과 이승현을 모두 잔류시키며 불펜 전력을 유지했다. 삼성은 18일 김태훈과 계약기간 3+1년, 계약금 6억 원, 연봉 3억 원, 연간 인센티브 5000만 원을 포함한 최대 총액 20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승현과는 계약기간 2년, 계약금 2억 원, 연봉 1억5000만 원, 연간 인센티브 5000만 원을 더해 총액 6억 원에 합의했다. 김태훈은 “개인적으로 의미가 큰 계약”이라며 “다음 시즌에는 팀 우승에 보탬이 될 수 있 2025-12-18 13:59 -
다큐로 돌아본 10년의 동행…손흥민, 토트넘의 시간을 마치다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토트넘 시절을 조명한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손흥민: 홈커밍-토트넘에서의 마지막 날들'을 공개했다. 구단은 사전 예고를 통해 공개 소식을 알린 뒤 예정된 시각에 맞춰 영상을 선보였고, 전편에 한국어 자막을 제공하며 한국 팬들을 향한 배려도 함께 담았다. 다큐멘터리는 손흥민이 선수 생활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정상 등극 장면으로 시작된다. 손흥민은 "어릴 적 퍼 2025-12-18 11:44 -
'이강인 부상 교체' PSG, 인터콘티넨털컵 우승…6관왕 대기록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하는 이강인이 경기 도중 부상으로 조기에 교체됐지만 팀 우승에 활짝 웃었다. PSG는 1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라멩구(브라질)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탈컵 결승에서 1대 1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2대 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PSG는 한 해에만 여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 해 6관왕은 2009년 FC바르셀로나(스페인), 2020년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이어 PSG가 역대 세 번째다. 지난 시즌 2025-12-18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