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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윤봉길 의사가 조선족이라고?" 中 바이두의 왜곡 언제까지?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이번에는 시인 윤동주와 윤봉길 의사다. 중국 포털 바이두에 두 인물이 '조선족'으로 표기된 것이다. 중국의 역사·문화 왜곡에 지속 대응하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에는 독립운동가들의 국적과 민족 표기를 올바르게 수정하라는 항의 메일을 중국 바이두측에 보냈다고 16일 밝혔다. 서경덕 교수는 지난해 12월 30일 시인 윤동주의 탄생일에 맞춰 항의를 시작했고, 2월 16일 순국일까지도 아무런 변화가 없자 재차 시정요구를 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현재까지 바이두
2021-02-16 08: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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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관객 7만명대…극장가, 여전한 '애니' 열풍
박스오피스 상위권 지키고 있는 애니들[사진=영화 '소울' '귀멸의 칼날' 포스터] 지난 15일 전국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7만명이다. 전주 대비 9000여명가량 증가한 수치다. 1월부터 시작된 애니메이션 열풍은 한 달이 다 되도록 식지를 않는다. '소울' '귀멸의 칼날'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신작 영화가 2월 대거 개봉한 만큼 박스오피스에 새로운 물결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극장가가 이 활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
2021-02-16 08: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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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끝에서 만나는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
임동혁(왼쪽)과 윌슨 응 지휘자. [사진=서울시향 제공] 유난히 길었던 겨울의 끝에 서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이다. 그래도 봄은 온다. 클래식이 힘든 시간을 보낸 이들을 위해 희망을 연주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은 오는 18일과 19일 오후 8시에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2021년 정기공연 ‘2021 서울시향 임동혁의 스크랴빈 피아노 협주곡’을 무대에 올린다. 서울시향 부지휘자 윌슨 응의 지휘로 블라허의 ‘파가니니 주제에 대한 교향악적 변주곡&r
2021-02-16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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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체부 장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문화뉴딜 방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 도착해 마중 나온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취임 일성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강조했다. 황 장관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비대면 취임식을 열고 "현재 당면한 문화·체육·관광 분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문화·체육·관광 분야 회복과 활력이 민생 경제 회복 기준이 될 것"이라며 "이에 신속 유전자
2021-02-15 20: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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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가 가져온 새로운 문화 교류 방식
‘런웨이에서 만나는 중국 역사’ 한 장면. [사진=국립부여박물관 제공] 코로나19가 가져온 이동의 제한은 새로운 소통 방식을 낳았다. 문화 교류 분야 역시 마찬가지다.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1999년 문화교류협약을 체결한 중국 뤄양박물관(관장 리원추)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온라인으로 즐기는 한중 문화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두 나라의 국민들에게 온라인을 활용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뜻을 모아 한중 온라인 문화
2021-02-15 16: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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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도 '소울'…올해 첫 150만 돌파 영화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설 연휴 기간(지난 11일~14일) 전국 극장을 찾은 관객은 총 70만 7160명. 사회적 거리 두기가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로 유지된 가운데 연휴 전 개봉한 영화 '소울' '귀멸의 칼날'이 큰 활약을 펼쳤고, '새해전야' '몬스터 헌터'도 선전했다. 특히 영화 '소울'은 새해 첫 150만 관객을 돌파해 이목을 끌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설 연휴 4일간총 27만 3095명의 관객을 모았다. 설 연휴 4일간 일일 박스
2021-02-15 11: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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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피어난 그림...국립중앙도서관, 책거리展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민화는 서민화가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까지 그린 그림을 말한다. 현대와 만난 민화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15일부터 4월 9일까지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사)한국민화협회와 함께 ‘책에서 피어난 그림, 책거리’전(展)을 개최한다. 민화는 민중들의 생각과 관습이 반영된 한국적 특색이 뚜렷한 전통 회화 장르로, 대중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미술이다. 이번 전시는 그 중 ‘책거리’에 대한 현대 민화작품 전시
2021-02-15 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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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선별진료소,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서 최고 영예
서울 서초구의 비대면 선별진료소. [사진=문체부 제공]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한 ‘비대면 선별진료소’가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은 15일 “‘202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공모결과 ‘코로나19 대응,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공공디자인 비대면(언택트) 선별진료소(서울 서초구)’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2020년 제13회를 맞은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일반공
2021-02-15 09: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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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첫걸음 뗀 예술인 고용보험제도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고용 안전망 사각지대에 있었던 예술인들을 위한 예술인 고용보험제도가 시행 두 달 만에 고용보험 가입자 1만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첫걸음을 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보험에 가입한 예술인은 지난 8일 기준으로 1만37명이다. 지난해 12월 10일 개정 고용보험법 시행으로 예술인도 고용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된 지 두 달 만에 가입자가 1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고용보험 적용 대상인 예술인은 문화예술 창작·실연(實演)·기술 지원 등을 위해 예
2021-02-15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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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찾은 황희 문체부 장관 “코로나 극복·문화 뉴딜 방점”
황희 문체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에서 공연예술계 종사자와 간담회를 마치고 공연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에 와서 처음 한 말이 ‘배고픈 화가에게 물감을 먼저 줄 거냐, 빵을 먼저 줄 거냐 고민해보자’는 것이었다. 기본 인프라가 갖춰져야 지속 가능한 시장 창출이 가능하다. 문화 뉴딜이 중요하다.” 14일 오후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지로 공연예술의 상징적 공간인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가의 집과 드림시어터 소극장을 찾은 황희 문체부
2021-02-14 1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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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그립다”...故김성혜 한세대 총장 추모 행렬 이어져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다니광장에 설치 된 김성혜 한세대 총장의 조문소 [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생전에 조용기 목사님, 김성혜 총장님과 몇 번 식사를 했을 뿐만 아니라 평양도 같이 모시고 가서 3박4일을 호텔에서 같이 식사도 하고 지낸 적이 있다. 그 모든 순간이 주마등처럼 떠오르면서 세 자녀 분들을 볼 때 눈에 이슬이 맺혔다.” 고인은 지인들의 마음 속에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떠났다.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21-02-14 15: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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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직접 가창한 '미나리' OST '오스카' 1차 후보
배우 한예리[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한예리가 작사에 참여하고 직접 부른 영화 '미나리' OST '레인 송(Rain Song)'이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OSCAR) 주제가상 부문 1차 후보로 노미네이트 됐다. '미나리' 측은 해당 곡의 노미네이트 소식과 더불어 영화 OST 디지털 앨범 정식 발매를 알렸다. 3월 3일 국내 개봉을 앞둔 '미나리'가 제93회 아카데미상(OSCAR) 예비후보에 음악상, 주제가상 2개 부문이 1차 노미네이트되어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사운드
2021-02-13 1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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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설날 박스오피스 1위…150만 돌파 목전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지난 12일 전국 극장을 찾은 관객은 16만 7861명. 전주 보다 두 배가량 관객수가 늘었다. 설날이었던 어제(12일) 관객들은 영화 '소울' '새해전야' 등을 관람, 오랜만에 텅 비었던 극장가에 활기가 돌았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소울'은 주말 동안 6만 5242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42만 1381명 . 코로나19로 관객수가 1만명대까지 떨어졌던 상황 속 '소울'의 140만 돌파는 큰 의미를 남긴다. '
2021-02-13 1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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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가 뽑은 별별 명장면] '세자매' 교회신, 호러영화처럼
'세 자매' 배우 문소리[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다음 기사는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배우가 기억하는 작품 속 최고의 명장면은 무엇일까? 그들이 직접 고른 장면을 씹고, 뜯고, 맛본다. <별별 명장면>은 배우가 기억하는 영화 속 한 장면과 그 안에 담긴 의미, 에피소드 등을 이야기하는 코너다. 이번 주인공은 영화 '세 자매'(감독 이승원) 배우 문소리다. 영화는 겉보기엔 아무 문제 없어 보이는 세 자매가 기억의 매듭을 풀어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미안하다는 말을 습
2021-02-13 09: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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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뭐하니]⑥ "넷플릭스 앤드 칠~" 안방에서 OTT로 즐기는 영화들
[[사진=넷플릭스 CI]] 지난해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코로나19가 여전히 지속하고 있다. 민족 대명절 '설 연휴'에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지침은 우리를 힘들게 한다. 부모님도, 친지도 찾아뵙지 못한 채 연휴를 보내야 하는 낯선 상황,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이 "밖에 나가 놀고 싶다"고 칭얼대는 소리는 마음을 더 괴롭게 한다. 이래저래 커져만 가는 우울함을 달랠 방법 어디 없을까?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철저한 방역 지침을 따르는 극장 나들이부터 안방극장, OTT 등 재미와 감동이
2021-02-13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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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뭐하니]⑤ 설 극장가, 코미디부터 액션 블록버스터까지 총출동
설 연휴 개봉하는 영화들[사진=각 영화 포스터 제공] 지난해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코로나19가 여전히 지속하고 있다. 민족 대명절 '설 연휴'에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지침은 우리를 힘들게 한다. 부모님도, 친지도 찾아뵙지 못한 채 연휴를 보내야 하는 낯선 상황,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이 "밖에 나가 놀고 싶다"고 칭얼대는 소리는 마음을 더 괴롭게 한다. 이래저래 커져만 가는 우울함을 달랠 방법 어디 없을까?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철저한 방역 지침을 따르는 극장 나들이부터
2021-02-1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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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위한 ‘아름다운 디딤돌’ 놓은 김성혜 한세대 총장 별세
따뜻한 미소와 함께 이웃 사랑을 실천한 고(故) 김성혜 한세대 총장 [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행복하다고 믿고 생각하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주 안에서 믿음을 통한 ‘바라봄의 법칙’을 삶 속에 적용할 때 우리는 영혼이 잘 되는 축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믿음으로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면 우리의 환경은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로 변화될 것이다.” 11일 별세한 김성혜 한세대 총장이 2015년 쓴 신앙 에세이집 <나는 네 편이다>의 한 구절이다.
2021-02-12 09: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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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 엠버허드 하차할까, 안할까
[사진=영화 아쿠아맨 스틸컷] 영화 '아쿠아맨' 여주인공인 엠버 허드는 하차할까, 안 할까. 엠버 허드는 영화 '아쿠아맨'에서 빨간 머리 메라 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았었다. 하지만 전 남편 조니 뎁과의 소송으로 엠버 허드에 대한 하차 요구가 쏟아졌다. 소송 당시 데일리메일이 공개한 녹취록에서 엠버 허드가 "남자인 당신이 가정폭력 피해자라는 것을 누가 믿겠냐. 나는 52kg에 불과한 여자"라고 한 발언이 공개됐기 때문. 세계 최대 청원사이트 '체인지'에는 엠버
2021-02-11 14: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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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문준용 피해사실 4줄확인서는 참고자료일 뿐" 반박
[사진=연합뉴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가 '코로나 피해 긴급 예술 지원'을 신청하며 피해사실 네 줄만 써냈는데도, 최고액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1400만원을 수령했다는 주장이 일었지만, 서울문화재단은 "피해사실은 참고자료일 뿐, 공정하게 선정했다"고 반박했다. 앞서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실은 서울시 산하 서울문화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피해 지원금을 신청한 시각 분야 지원자는 모두 281팀이었으며, 실제 지원 대상에 선정된 사례
2021-02-11 09: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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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왜이러십니까…전 세계 검색사이트, '김치 오류' 많아"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에는 전 세계 주요 검색 사이트상의 김치 오류를 지적했다. 서경덕 교수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많은 네티즌과 함께 나라별 구글 및 위키피디아, 주요 검색(포털) 사이트 등을 조사했다. 28개국에 거주하는 한인 네티즌도 다수 동참했다. 이들은 김치(Kimchi), 김치의 기원(Origin of Kimchi, Kimchi Origin) 등으로 검색했고, 김치오류를 발견했다. 최근 구글에서 김치의 기원을 '중국(China)'으로 표기해
2021-02-11 08:5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