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가 개봉 사흘째인 17일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달성한 기록이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호프'가 관객 수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개봉 4일 차에 100만명을 돌파한 연상호 감독의 영화 '군체'보다 하루 빠른 속도로, 올해 개봉작 중 최단 기록이다.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5일 차에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지난 15일 개봉한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가상의 마을 '호포항'에 미지의 외계생명체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다.
나 감독이 '곡성'(2016) 이후 10년 만에 선보인 신작으로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해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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