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씨네 리뷰] 김민하 감독 교생실습, 타협하지 않아도
    [최씨네 리뷰] 김민하 감독 '교생실습', 타협하지 않아도 "낭만적이네요. 이 조명, 온도, 습도···." 한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자가 남긴 말이다. 장소, 날씨, 몸 상태 등 하나하나가 모여 '분위기'를 만든다는 의미다. 영화도 마찬가지. 그날의 기분, 나의 경험이 영화의 '평가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최씨네 리뷰'는 필자의 경험과 시각을 녹여 관객들에게 영화를 소개하는 코너다. 조금 더 편안하고 일상적으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중간은 없다. 열렬히 좋아하거나 끝내 이해하지 못하거나. 2026-05-13 17:40
  • 김태헌 출협 회장 AI 독자에 대응…정당한 유통 체계 만들 것
    김태헌 출협 회장 "AI 독자에 대응…정당한 유통 체계 만들 것" “'AI 독자'가 새로 생기는 거 아닌가 싶어요. AI가 책을 읽고, 우리의 질문에 답을 내주는 시장 말이에요.” 김태헌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 신임 회장은 13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AI 시대에 발맞춰 출판계가 합리적으로 빠르게 대응해, 우리나라 AI 산업이 발전하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정당한 대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AI 시대에 출판 산업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방향성을 정립하겠다&qu 2026-05-13 15:18
  • 2029년 개관 충주시립미술관…ONE & ONLY 소장품 갖출 방안은?
    2029년 개관 충주시립미술관…ONE & ONLY 소장품 갖출 방안은? 2029년 개관 예정인 충주시립미술관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유일한 미술관'을 목표로 차별화 방안 마련에 나선다. 13일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이하 센터)에 따르면 충주시 주최로 오는 5월 15일 오후 2시 충북 충주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충주시립미술관 건립 관련 전문가 세미나- ONE & ONLY, 충주시립미술관 소장품 특화를 위한 제언'이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센터가 충주시의 의뢰를 받아 수행 중인 충주시립미술관 소장품 수집정책 연구용역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기 2026-05-13 14:25
  • 오월 판화로 보는 국가폭력과 예술…5.18 앞두고 홍성담 특별전 연계 포럼
    '오월 판화'로 보는 국가폭력과 예술…5.18 앞두고 홍성담 특별전 연계 포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둔 가운데 예술과 기억의 사회적 역할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마련된다. 국가폭력의 상흔을 예술로 직시하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을 전망이다. 13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 따르면 홍성담 판화 특별전 연계 포럼 ‘국가폭력과 문화예술’이 오는 5월 16일 오후 4시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오월 판화’의 거장 홍성담 작가의 작품이 35년 만에 독일에서 귀환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홍성담 특별전 '다시 돌아온 편지 2026-05-13 10:11
  • 하림과 펼치는 여름…이번엔 정지아의 아버지의 해방일지
    하림과 펼치는 여름…이번엔 정지아의 '아버지의 해방일지' 싱어송라이터 하림과 함께하는 사계절, 올 여름은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로 책장을 연다. 13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에 따르면 '하림의 사계절 문학책장(이하 사계절 문학책장)'의 여름 책장이 오는 6월 9일 아르코 본관 1층 아르코홀에서 열린다. '사계절 문학책장'은 광주·전남 지역 주민의 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연중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한 차례식 진행되며,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어울리는 주 2026-05-13 09:50
  • 칸 심사위원장 박찬욱 첫 한국인 심사위원장…시대 맞는 움직임
    칸 심사위원장 박찬욱 "첫 한국인 심사위원장…시대 맞는 움직임" 박찬욱 감독이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소감과 함께 심사 기준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감독은 칸 국제영화제 개막을 하루 앞둔 11일(현지시간)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상은 50년이나 100년 동안 남을 작품들에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심사 기준을 설명했다. 그는 작품이 국적과 장르, 정치적 이념 같은 외부 조건이 아니라 영화 자체의 가치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감독은 "영화가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이유로 배제돼서는 안 되며 그 2026-05-13 08:26
  • 출판사 민음사, 단체문자 실수에 회원 142명 번호 유출
    출판사 민음사, 단체문자 실수에 회원 142명 번호 유출 출판사 민음사가 일부 회원에게 단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는 과정에서 회원 휴대전화 번호가 무더기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민음사는 12일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를 통해 전날 오후 5시께 행사 관련 홈페이지 포인트 서비스 중단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과정에서 멤버십 회원 142명의 연락처 정보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민음사는 "노출된 정보는 휴대전화 번호에 한정되며 이름, 주소 등 다른 정보의 노출은 없음을 확인했다"며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2026-05-12 20:58
  • 나흘간 24만명이…아이들 상상력으로 채운 DDP
    나흘간 24만명이…아이들 상상력으로 채운 DDP 아이들의 상상력이 DDP를 가득 채웠다. 12일 서울디자인재단에 따르면 지난 5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일대에서 열린 'DDP 어린이 디자인 페스티벌'에 24만명이 방문했다. 올해 축제는 ‘어린이 하루가 완성되는 DDP랜드’를 콘셉트로, 놀이와 창작, 휴식, 자원 순환 교육을 한데 엮은 가족형 디자인 축제로 꾸며졌다. 무엇보다 놀이가 상상력으로, 상상력이 창작으로, 창작이 다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태도로 이어도록 설계돼, 아이들이 디자인을 통해 자신만의 생각 2026-05-12 18:05
  • 청년 샤일록에서 노년 샤일록으로…박근형 이 나이엔 사람 보여
    청년 샤일록에서 노년 샤일록으로…박근형 "이 나이엔 '사람' 보여" "이 나이가 되니 사람을 표현하고 싶네요. 제 생각을 담은 사람을요." (배우 박근형) 1959년, 중앙대 연극영화과 학생이던 박근형은 연극 '베니스의 상인'에서 샤일록 역을 맡았다. 그로부터 67년이 흐른 2026년, 여든여섯의 원로 배우는 다시 한번 같은 배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박근형은 12일 서울 종로구 놀 서경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샤일록을 어떻게 연기할 것인가를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젊었을 때는 생각하는대로, 아주 천진난만하게 표현했죠. 지금은 진정한 2026-05-12 16:48
  • 한지, 책으로…공진원, 문학동네·창비 등과 한지 도서 10종 제작
    한지, 책으로…공진원, 문학동네·창비 등과 한지 도서 10종 제작 소설, 시, 그림책 등 다양한 분야의 한지 도서 10종이 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한지 문화 확산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출판사 5곳인 문학동네, 창비, 민음사, 비룡소, 문학과지성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공진원은 올해 소설, 시, 그림책 등 다양한 분야의 한지 도서 총 10종을 제작 및 유통할 예정이다. 보다 많은 대중이 ‘책’ 이라는 일상적 매체를 통해 한지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도서는 문학동네 < 2026-05-12 16:02
  • 아이들의 예술 무대 꿈의 예술단 곳곳으로 확대…35개소 공개 모집
    아이들의 예술 무대 '꿈의 예술단' 곳곳으로 확대…35개소 공개 모집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대표 문화예술교육 사업 ‘꿈의 예술단’의 저변이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5월 12일부터 6월 10일까지 꿈의 예술단의 예비거점기관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오케스트라·무용단·극단·스튜디오 등 4개 장르에 걸쳐 최대 35개소 내외를 선정한다. 예비거점에 선정된 이후에는 올해 10월 중 전화심의가 진행되고, 심의 이후 거점으로 확정된다. ‘꿈의 예술단’은 아동·청소년 대상 대표 문화예술 2026-05-12 13:48
  • AI 이후, 인간은 무엇을 완성해야 하는가 — 캡틴 강상보가 말하는 의미 문명
    AI 이후, 인간은 무엇을 완성해야 하는가 — 캡틴 강상보가 말하는 '의미 문명' 인공지능(AI)이 생산 방식과 사회 구조를 빠르게 재편하는 가운데, 인간의 역할과 가치는 근본적인 물음 앞에 서 있다. 『더 마스터키』 저자 · Civilization Designer 캡틴 강상보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AI 시대의 핵심 전환은 기술능력의 향상이 아니라, 인간이 '방법'에서 '의미'로 이동하는 데 있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문명 형태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상보는 '의미 문명'을 핵심 개념으로 장기간에 걸쳐 연구와 창작을 이어오며, 철학적 2026-05-11 17:34
  • 뉴토끼 등 저작권 침해 사이트 34곳 긴급차단…수명 단축시킬 것
    '뉴토끼' 등 저작권 침해 사이트 34곳 긴급차단…"수명 단축시킬 것" 정부가 저작권 침해 사이트에 대한 긴급차단 제도를 본격 시행하며 첫 조치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저작권 침해 사이트에 대해 '최초의 긴급 차단 명령'을 인터넷서비스 제공자에게 통지했다. 이번 긴급차단 대상에 포함된 사이트는 총 34개다. 긴급차단은 이용자의 불법 사이트 접속을 원천 차단하는 조치다. 저작권 침해 사이트에 대한 가장 신속하고 효과적인 행정 대응 수단으로 꼽힌다. 차단 대상에 포함된 34개 사이트는 저작권법에 명시된 불법의 명확성, 손해 예방의 긴급성, 다른 수 2026-05-11 17:17
  • [따끈따끈 신간] 나르시시스트와 싸워서 이기는 법
    [따끈따끈 신간] 나르시시스트와 싸워서 이기는 법 X와의 안전 이별=레베카 정 지음, 고영훈 옮김, 생각정거장. 미국 변호사이자 협상 전문가인 저자는 나르시시스트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안전 이별 공식(SLAY Method)'를 설계했다. 중국계 혼혈인 그는 어린 시절 겪은 인종차별을 딛고 일어섰으나, 이후 나르시스트 성향의 사업 파트너를 만나면서 자괴감에 빠지게 된다. 저자는 이 경험을 계기로 나르시시스트를 집요하게 파고들기 시작했고, 그 결과 자기만의 '나르시시스트 타파 공식'을 만들게 됐다. 나르시시스트들은 처음에는 과도한 칭찬과 2026-05-11 16:11
  • 사람이 하늘 동학농민혁명 132주년…우리의 정체성
    '사람이 하늘' 동학농민혁명 132주년…"우리의 정체성" 모든 사람의 자유와 평등을 외쳤던 동학농민혁명이 올해 132주년을 맞았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1일 오전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32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서면 기념사를 낭독하고,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기억하고 되살리는 것은 우리의 정체성을 세우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어 “앞으로 국민과 함께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고 정신을 널리 알리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6-05-11 11:00
  • 황금연휴 끝나도 외화 강세…악마는 프라다2·슈퍼 마리오 주말 박스오피스 선두
    황금연휴 끝나도 외화 강세…'악마는 프라다2'·'슈퍼 마리오' 주말 박스오피스 선두 황금연휴가 끝난 뒤에도 극장가는 외화 강세가 이어졌다. 5월 둘째 주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와 '슈퍼 마리오 갤럭시'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고, 한국 영화 가운데서는 공포영화 '살목지'가 3위에 오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였다. 이 작품은 같은 기간 19만5514명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 수는 122만1632명을 기록했다. 2026-05-11 08:49
  • 훅~, 파~ 오케스트라처럼 얽힌 제주 해녀 숨소리에 귀 기울이다
    '훅~, 파~' 오케스트라처럼 얽힌 제주 해녀 숨소리에 귀 기울이다 익숙한 소리에 사람들이 하나둘 둥근 불턱(해풍을 피해 해녀들이 몸을 녹이고 시간을 나누는 공간)으로 모여들었다. 숨이 붙어있는 이라면 누구나 지닌, 하지만 좀처럼 의식하지 않았던 ‘호흡’이 귀를 사로잡았다. 지난 7일(현지시간) 찾은 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 한국인 작가 요이(유용은)의 작업 '숨 오케스트라'는 어두컴컴한 아르세날레에 숨을 불어넣었다. '파-'하고 폐부 깊숙한 곳에서 터져 나오는 숨소리에는 거친 파도와 사투를 벌이면서도 끝내 삶을 이어가는 질기면서도 2026-05-11 00:02
  • 살목지 300만 관객 돌파…곤지암 넘어 韓 공포 흥행 2위 관객들에 감사
    '살목지' 300만 관객 돌파…'곤지암' 넘어 韓 공포 흥행 2위 "관객들에 감사" 영화 '살목지'가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박스오피스 역대 공포 영화 흥행 2위에 올랐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목지'는 이날 오후 기준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2018년 개봉한 '곤지암'의 기록을 넘어 국내 박스오피스 역대 공포 영화 흥행 2위를 기록하게 됐다. '살목지'는 개봉 초반 손익분기점인 80만명을 일찌감치 넘어선 데 이어 개봉 1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빠르게 흥행 궤도에 올랐다. 이후에도 꾸준한 관 2026-05-10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