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화부대 막강화력 총출동...위용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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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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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육군은 오는 19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지 합동훈련장인 승진훈련장(경기도 포천 소재)에서 3군사령관(대장 이홍기) 주관으로 ‘통합화력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통합화력훈련은 전투형 군대로 거듭나고 있는 지상군과 공군의 합동성 강화와 예상치 못한 적 도발시 강력한 응징을 하겠다는 군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육군의 주력전차인 K1A1전차와 K-21보병전투차량, 공군의 주력전투기 KF-16기를 비롯하여, 신형 방공무기인 비호, K-136 다련장(구룡), K-9자주포, RF-4C 정찰기 등 15개 부대 1,150여 명의 병력과 13종 210문(대)의 첨단무기가 총동원되어 기계화 부대의 특성을 모두 선보인다.

특히, 이번 시범은 군 통합화력훈련 최초로 K-21 전투장갑차 주포 연발사격(3․5연발)과 K-9 자주포 직접조준 사격 및 영거리 사격을 실시하며, UH-60 블랙호크 헬기를 이용 전차대대의 부족물자 공중보급 지원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날 훈련은 첨단 화기별 위력사격, 공격전투사격 순으로 진행되며, 훈련이 종료된 후에는 장비 전시장에서 브래들리(Bradly) 장갑차 등 미군 주요 장비와 화기에 대한 소개와 이를 직접 보고 만져 볼 수 있는 견학 시간을 갖는다.

화기별 위력사격에 이어 진행될 공격전투사격에서는 유사시 육군 기계화부대의 전투수행능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주공격 수단인 전차 화력과 포병·방공·공병·육군공격헬기·공군전투기 등 화력을 지원하는 부대들의 통합전투수행 과정이 구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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