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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AI 패권 경쟁 승부는 전기에..." 中 티베트고원에 세계 최대 댐 짓는 이유 "전기는 인공지능(AI) 구축에 필수적인 전략적 자산이다. 중국과 인공지능(AI) 경쟁에서 앞서려면 매년 100GW(기가와트) 규모의 새로운 전력시설을 지어야 한다." 최근 챗GPT 제작사 오픈AI가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에 제출한 11페이지짜리 보고서 내용이다. 전 세계적으로 AI가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전기 먹는 하마'라 불리는 데이터센터가 늘고, 이에 전기 수요가 폭증하면서 전력이 AI 경쟁 승부처가 됐음을 보여준다. AI 전력 전쟁...청정에너지로 앞서는 中 데이터센터는 AI 기술 2025-11-04 06:00:00 -
[ASIA BIZ] AI 핵심인프라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동수서산 중국은 강력한 전력 인프라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IDC) 구축에도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AI의 속도를 좌우하는 AI 인프라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2021년 가동한 대규모 데이터 인프라 사업 '동수서산(東數西算)' 공정이 대표적이다. 경제가 발달한 동부 지역의 데이터(數)를 전기료가 싼 서부 지역으로 옮겨와 처리(算)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단지를 짓는 프로젝트다. 데이터센터는 대용량 서버 운영, 데이터 저장, 네트워크 연결 등을 위해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냉각장치 2025-11-04 06:00:00 -
中기업들, 8.6세대 올레드 공장 건설 속도...프린팅 공정도 도입 중국 기업들이 8.6세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생산 공장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TCL은 8.6세대 생산 공장에 프린팅 공정 도입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CL 자회사 차이나스타(CSOT)는 최근 광저우에 'T8 프로젝트'로 불리는 8.6세대 올레드 생산 공장을 착공했다. 총 투자액만 295억 위안(5조9200억원)에 달하며 월간 생산량 목표는 2만25000개다. CSOT는 이 공장에 프린팅 공정을 도입해 패널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는 진공증착 공정(진공상태에 2025-11-03 18:05:26 -
"中 농업 전자상거래 현주소…지속가능 발전 모색" 한·중 농업 전문가들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성장한 중국 농업 전자상거래 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달 30일 베이징서 농촌경제연구원(KREI) 중국사무소 주최로 열린 제32회 한중농업포럼 자리에서다. 이날 궈젠신 베이징시 농림과학원 데이터과학농업경제연구소 부소장은 기조 발표에서 "지난해 중국 농산물 온라인 소매액은 6800억 위안(약 136조원)을 돌파해, 전년 대비 15.8%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특히 △정책(중앙 1 2025-11-03 17:47:43 -
노재헌 대사 "친분 쌓은 한중 정상" 李 대통령 내년 APEC 전 답방할까 노재헌 주중 한국 대사가 지난 1일 경주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양국 관계 발전 방향 가능성을 설정하고 정상간 신뢰와 친분을 만드는 중요한 회담이었다"고 평가했다. 외교가에선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내년 중국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 별도로 중국을 답방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노재헌 대사는 3일 오전 주중 한국대사관에서 베이징특파원과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년만에 한국을 국빈방문해 신정부 출범 후 첫 한중정상 2025-11-03 17:24:33 -
中증시, 제조업 경기 부진에 부양책 기대감↑…주요 지수 일제히 상승 3일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지난주 열린 미중 정상회담 이후 양국이 갈등 완화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데다 중국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부양책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1.73포인트(0.55%) 오른 3976.52, 선전성분지수는 25.85포인트(0.19%) 상승한 1만3404.06에 장을 마쳤다.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12.74포인트(0.27%), 9.34포인트(0.29%) 오른 4653.40, 3196.87에 마감했다. 업종별로 보면 석유가 상승을 주도했다. 2025-11-03 17:20:42 -
트럼프, 中 겨냥 "엔비디아 최첨단 칩, 다른 나라에는 안줄 것" "최첨단 칩은 미국 외에는 누구도 갖지 못하게 하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방영된 CBS뉴스 인터뷰에서 '엔비디아 최첨단 칩의 중국 판매를 허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그들(중국)이 엔비디아와 거래하게 하겠다"라면서도 "최첨단 칩 문제에서는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중국과 인공지능(AI)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중국이 저사양 칩을 수입하는 것은 허용하겠지만, 최첨단 칩에 접근하는 것은 막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트럼 2025-11-03 16:07:11 -
[속보] 中증시, 상승 마감…상하이 0.55%↑·선전 0.19%↑ 3일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1.73포인트(0.55%) 오른 3976.52, 선전성분지수는 25.85포인트(0.19%) 상승한 1만3404.06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12.74포인트(0.27%), 9.34포인트(0.29%) 오른 4653.40, 3196.87에 마감했다. 2025-11-03 16:05:59 -
金 투자 '큰손' 중국, 금 거래시 VAT 공제 혜택 폐지 중국이 금(金) 거래에 대한 세제 혜택을 부분적으로 없애기로 하면서 세계 최대 금 시장 중 하나인 중국의 금 수요가 단기적으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은 세계 최대 금 소비국이자 수입국이다. 중국 재정부와 국가세무총국은 1일 금 거래에 대한 증치세 부과 정책을 발표해 이날부터 상하이 금거래소나 상하이 선물거래소를 통해 금을 매입한 일부 소매업체가 이를 직접 판매하거나 혹은 가공 후 판매할 때 증치세(13%)를 공제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앞으로 소매업체가 금을 판매할 경우 2025-11-03 16:02:23 -
中, 10개월 만에 J-36 시제기 또 공개…"이르면 2031년 실전 투입" 중국이 개발 중인 6세대 전투기의 시제기를 공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중국 소셜미디어에 꼬리 수평 날개가 없고 엔진을 3개를 장착한 젠(殲·J)-36가 시험비행하는 모습이 유포됐다. 이는 J-36이 작년 12월 말 처음으로 공개된 데 이어 10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두 번째 시제기다. SCMP에 따르면 첫 번째의 오목한 노즐(배기·분출 장치)을 각진 노즐로 대체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노즐 모양이 미국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22 2025-11-03 11:32:50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3일) 7.0867위안...가치 0.02% 상승 3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13위안 내린 7.0867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2% 상승한 것이다. 환율이 하락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8.1845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6083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3264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201.27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 2025-11-03 10:20:17 -
[중국 화양'영'화] "복선 없는 반전..." 中 아동 인신매매 영화 '오살3' "어떤 아이는 아이지만, 어떤 아이는 상품이다(有的孩子是孩子,有的孩子是商品)." 아동 인신매매 범죄를 다룬 중국 영화 '오살(誤殺)3'에 나오는 대사다. 영화 속 인신매매범에게 납치된 아동들은 가격이 매겨진 채 상품으로 거래된다. '좋은 상품'은 고가에 해외에 수출되고, '나쁜 상품'은 사지가 절단돼 불구자로 거리에서 구걸하도록 강요받는다. 지난해 말 중국서 개봉된 범죄 스릴러 영화 오살3는 9억 위안이 넘는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27일 개막한 2025-11-01 07:39:20 -
시진핑, 아태의 리더십으로 세계의 발전·변영을 함께 촉진하자 시진핑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APEC CEO 서밋에서의 서면 연설문 상공계 대표 여러분 신사숙녀 여러분, 친구 여러분 역사 도시 경주에 또다시 찾아와 APEC CEO 서밋을 참석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현제 세계에서 백년만의 변국이 가속 발전하고 국제정세에 변화와 혼란이 교착되며 세계 경제성장이 부진하는 상황에서 세계는 연대협력과 호혜상생을 할 것인가 패권주의와 정글법칙으로 돌아갈 것인가, 또 다자주의와 개방포용을 할 것인가 일방주의와 보호주의로 갈 것인가라는 새로운 기로에 서 있습니다. 어 2025-11-01 01:02:56 -
시진핑 "소통 유지할 준비돼" 다카이치 "관계 심화하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1일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와 첫 만남에서 “소통을 유지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양국 간 소통을 지속하자는 뜻을 밝혔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후 경주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중국은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걸맞은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양자 관계를 위해 일본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중·일 관계가 올바른 궤도로 나아가게 하도록 일본과 소통을 유지할 것"이라며 "건설적· 2025-10-31 17:54:13 -
中증시, 제조업 업황 위축에 하락 마감…'실적악화' BYD 2.7%↓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중국 제조업 업황이 위축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했다.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의 3분기 실적이 악화된 것도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3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32.11포인트(0.81%) 하락한 3954.79, 선전성분지수는 153.91포인트(1.14%) 내린 1만3378.21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와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69.24포인트(1.47%), 75.49포인트(2.31%) 밀린 4640.67, 3187.53에 문을 닫았다. 최근 2025-10-31 16:12:38 -
[속보] 中증시, 하락 마감…상하이 0.81%↓·선전 1.14%↓ 31일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32.11포인트(0.81%) 하락한 3954.79, 선전성분지수는 153.91포인트(1.14%) 내린 1만3378.21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와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69.24포인트(1.47%), 75.49포인트(2.31%) 밀린 4640.67, 3187.53에 문을 닫았다. 2025-10-31 16:03:36 -
시진핑-다카이치 오늘 첫 정상회담…日정부 공식 발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31일 오후 한국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일본 정부가 공식 발표했다. 이번 회담은 다카이치 총리 취임 이후 첫 중일 회담이다. 양 정상은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 중이다. 시 주석과 다카이치 총리는 '전략적 호혜 관계'의 포괄적 추진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양국 간 주요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희토류를 비롯한 자원 및 반도체 장비 수출,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 2025-10-31 14:42:22 -
시진핑, 트럼프 떠난 APEC서 "다자주의 무역시스템 지키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다자무역시스템을 함께 지키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이행하자”고 말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APEC 정상회의 연설문에서 “세계무역기구(WTO)를 핵심으로 하는 다자무역 시스템의 권위와 효과를 제고하자”며 이같이 제안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전날 미국으로 돌아간 가운데, 시 주석이 중국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활용해 미국의 미 2025-10-31 14: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