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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IA BIZ] 중동 전쟁이 바꾼 베트남 수산물 지도..."배송 2주 늦고 운임은 600만원 뛰고"
    [ASIA BIZ] 중동 전쟁이 바꾼 베트남 수산물 지도..."배송 2주 늦고 운임은 600만원 뛰고" 중동 전쟁으로 촉발된 해상 물류 차질이 베트남 해산물 수출 구조를 뒤흔들고 있다. 베트남의 전통적인 해산물 수출 시장이었던 미국은 물류비 상승과 관세 장벽으로 급격히 위축된 반면, 지리적으로 인접한 중국으로의 수출이 빠르게 확대되며 전체 산업의 성장세를 지탱하는 모습이다. 12일(현지 시각) 베트남 매체를 종합하면, 최근 통계에서 올해 1분기 베트남 전체 수출액은 1229억3000만 달러(182조60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라는 견조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같은 기간 중동 전쟁의 여파로 연료비와 운송비, 원자 2026.04.14 06:00
  • [ASIA BIZ] 베트남 수산물, 행정 규제 덫에 걸려... 잔류물 모니터링 누락에 주문 취소 속출
    [ASIA BIZ] 베트남 수산물, '행정 규제' 덫에 걸려... 잔류물 모니터링 누락에 주문 취소 속출 베트남 수산물 수출이 물류 대란에 이어 행정 규제와 관리 절차상의 문제로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잔류물 모니터링 대상 누락과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강화된 관리 규정으로 인해 유럽연합(EU) 수출 주문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현지 기업들이 정부에 긴급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응우옌 반 도 까마우 수산가공수출협회(CASEP) 회장은 10일(현지시간) 남부 지역의 ‘2026년 양식 동물 및 수산물 잔류물·독성 물질 모니터링 프로그램’과 관련한 어려움을 해결해 달라는 지원 요청서를 제출했다. 행정구역 재 2026.04.14 06:00
  • [ASIA BIZ] "진시황 이후 가장 싼 돼지고기"...팔수록 손해보는 中 양돈업
    [ASIA BIZ] "진시황 이후 가장 싼 돼지고기"...팔수록 손해보는 中 양돈업 "돼지를 팔면 팔수록 손해예요." 최근 중국인의 대표 식자재인 돼지고기 값이 약 16년 만의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양돈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경기 둔화로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미·중 무역 갈등과 중동 정세 불안까지 겹치며 사료값은 오히려 급등해 농가 부담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한 중소 양돈농가 관계자는 현지 매체 36kr에 "사료·백신·인건비 등을 포함해 250근(약 125kg)짜리 돼지 한 마리를 키우는 데 약 1400위안(약 30만원)이 들지만, 현재 판매 가격은 900~1000위안( 2026.04.14 06:00
  • [ASIA BIZ] 日 제조업 부활 선언 사나에노믹스…적극 재정으로 경제 개조 나선다
    [ASIA BIZ] 日 제조업 부활 선언 '사나에노믹스'…'적극 재정'으로 경제 개조 나선다 "다카이치 내각은 장기간 이어져 온 과도한 긴축 지향과 미래 투자 부족의 흐름을 끊어내겠습니다." 지난 2월 20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시정방침 연설에 담긴 이 선언은 '사나에노믹스'가 지향할 기조 변화와 정책의 출발점을 알린 것으로 평가받는다. 사나에노믹스의 핵심은 국가 부채를 바라보는 시각의 근본적인 전환에 있다. 재정확대론자들은 일본의 '총부채'가 아닌, 외환보유액 등을 차감한 '순부채'에 주목한다. 일본의 총부채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약 250%로 주요 선진국 중 최고 수 2026.04.14 06:00
  • [ASIA BIZ] 시장 환호하는 사나에노믹스… 회의론은 여전
    [ASIA BIZ] 시장 환호하는 사나에노믹스… 회의론은 여전 대규모 재정 확대와 제조업 부활 및 국가 주도의 산업 재편을 목표로 하는 '사나에노믹스'가 화려하게 등장했지만,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성을 둘러싼 회의론은 여전히 거세다. 무엇보다 사상 최대 수준인 일본의 국가 부채 규모가 최대 걸림돌이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가 부채는 약 1342조 엔(약 1경2537조원)으로, GDP 대비 250%에 달해 선진국 최고 수준이다. 다카이치 정부는 외환보유액 등을 차감한 '순부채' 비율이 낮다며 적극 재정을 정당화하고 있지만, 국채 발행을 통한 무리한 투자가 지 2026.04.14 06:00
  • [ASIA BIZ] 中 물가 좌우하는 돼지고기…유가 상승도 눌러
    [ASIA BIZ] 中 물가 좌우하는 '돼지고기'…유가 상승도 눌러 중국은 세계 최대 돼지고기 생산국이자 소비국이다. 그만큼 중국인의 '돼지고기 사랑'은 각별하다. 돼지고기와 곡물이 천하를 평안케 한다는 '저량안천하(猪糧安天下)'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돼지고기는 중국인에게 주식이나 다름없는 식자재다. 이 때문에 돼지고기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다.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돼지고기 지수’로 불릴 정도로 돼지고기 가격이 물가 흐름을 좌우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중국 CPI에서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데다, 그중에서도 돼지고기 가격의 비중이 2026.04.14 06:00
  • [ASIA BIZ] "스페이스X만큼 저렴한 발사 비용" 中 제1호 로켓회사 상장 주인공은?
    [ASIA BIZ] "스페이스X만큼 저렴한 발사 비용" 中 제1호 로켓회사 상장 주인공은? 지난 달 30일, 중국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신형 운반로켓 '리젠2호-야오1(이하 리젠2호)'이 발사돼 위성 3기를 한 번에 궤도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리젠2호는 일회용 로켓임에도 발사 비용이 1kg당 약 3만 위안(약 4350달러, 한화 약 658만원)으로, 미국 스페이스X의 재사용 로켓 '팰컨9'(약 4000달러)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가장 성공적인 재사용 발사체로 평가받는 팰컨9과 견줄 만한 비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중국 상업용 로켓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보여준 2026.04.07 06:00
  • [ASIA BIZ] 호찌민시 무료 버스 승부수… 교통지옥·환경오염 동시에 잡는다
    [ASIA BIZ] 호찌민시 '무료 버스' 승부수… 교통지옥·환경오염 동시에 잡는다 베트남 경제 수도 호찌민시가 오토바이의 물결을 잠재우고 도시 교통의 패러다임을 뿌리부터 바꾸기 위해 '전면 무료 버스'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교통 체증과 환경 오염이라는 고질적인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 모두에게 대중교통의 문턱을 없애겠다는 구상으로, 현지에서는 벌써부터 지속 가능한 도시 교통을 향한 대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 섞인 관측이 쏟아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청년신문에 따르면 쩐 르우 꽝 호찌민시 당 서기는 지난 1일 열린 제5차 호찌민시 당위원회 회의에서 " 2026.04.07 06:00
  •  [ASIA BIZ] "로켓 발사보다 힘든 IPO 문턱" 中 우주기업의 현실
    [ASIA BIZ] "로켓 발사보다 힘든 IPO 문턱" 中 우주기업의 현실 미국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착수하며 올해 ‘IPO 최대어’로 떠오른 가운데, ‘중국 1호 상업 우주항공 기업’ 타이틀을 둘러싼 중국 기업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중국 상업용 로켓 기업들의 IPO 신청이 줄 잇고 있지만, 높은 기술 장벽과 불확실한 수익 구조로 실제 상장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표적인 사례가 중국 대표 상업용 로켓회사 란젠항톈(藍箭航天, 랜드스페이스)이다. 지난 3월 31일 중커위항(中科宇航, CAS 스페이스) IPO 신청이 승인된 날, 이보다 먼저 심 2026.04.07 06:00
  • [ASIA BIZ] "오토바이 대신 지하철"…고유가가 바꾼 베트남 도심 풍경
    [ASIA BIZ] "오토바이 대신 지하철"…고유가가 바꾼 베트남 도심 풍경 최근 중동 전쟁으로 인해 유가가 치솟으면서 '오토바이의 나라' 베트남 주요 도시의 교통 패턴에 근본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개인 차량 이용이 줄고 대중교통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도시 이동 문화의 구조적 전환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4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청년신문이 호찌민시 대중교통관리센터 통계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호찌민시 버스와 지하철 이용객은 하루 평균 약 34만 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전월 대비 35%, 전년 동월 대비 12% 늘어난 수치다. 이러한 증가는 유가 상승과 친환경 교통 2026.04.07 06:00
  • [ASIA BIZ] 라부부 영화 제작...팝마트 운명 가를 승부수?
    [ASIA BIZ] 라부부 영화 제작...팝마트 운명 가를 승부수? 중국계 아트토이 기업 팝마트(파오파오마터)가 베스트셀러 캐릭터 라부부를 앞세워 또 한 번 승부수를 던졌다. 라부부를 미국 디즈니의 미키마우스처럼, 수십 년을 넘어 100년 이상 사랑받는 '영원한 지적재산권(IP)'으로 키우겠다는 것. 그리고 그 출발점에 영화가 있다. 홍콩 출신의 네덜란드 일러스트레이터 카이싱 룽이 창조한 캐릭터 라부부는 북유럽 신화에서 영감을 받은 숲의 요정이다. 우뚝 솟은 귀, 송곳니처럼 삐죽한 이빨, 장난기 어린 눈매와 표정, 털복숭이의 작은 괴물. 전형적인 '귀여움'보다는 다소 심 2026.03.31 06:00
  • [ASIA BIZ] "질주 후 피트스탑" 팝마트, 거품인가 진화인가 
    [ASIA BIZ] "질주 후 피트스탑" 팝마트, 거품인가 진화인가  "우리는 포뮬러1(F1) 서킷에 갑자기 투입된 신인 드라이버와 같습니다. 올해는 피트스탑에서 타이어를 교체하고 연료를 보충하며 전략을 재정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중국계 아트토이 브랜드 팝마트(파오파오마터) 창업주 왕닝이 지난 25일 실적 발표 이후 꺼낸 말이다. 그는 "모든 기업은 성장 주기를 거친다"며 "급속한 성장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미래 개선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왕 회장은 "올해 최소 20% 성장률을 목표로 삼고 있다" 2026.03.31 06:00
  • [ASIA BIZ] 소니·혼다 연합, EV 생산 중단… 1억 원대 아피라의 허망한 최후
    [ASIA BIZ] 소니·혼다 연합, EV 생산 중단… 1억 원대 아피라의 허망한 최후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기술 전시회 'CES'. 소니그룹과 혼다의 합작사인 '소니·혼다 모빌리티' 부스는 전기차(EV) '아피라(AFEELA)'의 두 번째 모델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로 북적였다. 차량이 매끄럽게 주행하며 등장하자 장내에는 박수가 터졌고, 미즈노 야스히데 소니·혼다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는 "체험 너머에 있는 미래를 만들겠다"며 2028년 북미 시장 SUV 출시 계획까지 당당히 선포했다. 이후 불과 두 달 만인 지난 14일에는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시에 차량 인도 거점 2026.03.31 06:00
  • [ASIA BIZ] 글로벌 주문 쏟아지는 LG, 베트남 하이퐁서 매머드급 채용
    [ASIA BIZ] 글로벌 주문 쏟아지는 LG, 베트남 하이퐁서 매머드급 채용 베트남이 동남아시아의 핵심 전자 제조 거점으로 위상을 높여가는 가운데 LG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현지 생산 설비를 파격적으로 확대하며 유례없는 규모의 신규 채용에 나섰다. 하이퐁시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LG그룹의 이번 투자 확장은 단순히 생산 라인을 늘리는 수준을 넘어, 지역 경제에 수천 명 규모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강력한 경제 활성화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VNA에 따르면, LG그룹 산하 주요 기업들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첨단 기술 제품에 대한 글로벌 주문에 기민 2026.03.31 06:00
  • [ASIA BIZ] 22조 원 날린 혼다의 EV 올인… 하이브리드 유턴
    [ASIA BIZ] 22조 원 날린 혼다의 'EV 올인'… 하이브리드 유턴 글로벌 전기차(EV) 시장의 수요 둔화와 정책 변화로 인해 일본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급진적인 '탈엔진' 노선을 걸어온 혼다가 멈춰섰다. 혼다는 지난 12일 주력 전기차(EV) 모델의 개발 및 생산 중단과 로드맵 전면 수정을 발표했다. 2021년 취임과 동시에 전동화 비전을 지휘해 온 미베 토시히로 사장이 자신의 손으로 그 근간을 도려내겠다고 선언한 순간이었다. 혼다는 이번 전략 수정으로 2026 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까지 최대 2조 5000억 엔(약 22조 원)의 대규모 손실을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2025 회계연도 2026.03.31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