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까지 9일 간 영화 상영과 전통문화 체험, 지역영화제 교류 포럼 등을 통해 안동의 문화유산을 영상 콘텐츠로 재해석한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립경국대와 안동중앙아트시네마가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선성현문화단지와 예끼마을, 안동중앙아트시네마, 월영교 등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7일 오후 5시 선성현문화단지 근민당(동헌)에서 영화·문화예술 관계자와 관람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영화제 트레일러와 예끼마을 주민 인터뷰 영상 상영에 이어 영화음악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작은 중국 지아장커 감독의 2006년 작품 ‘스틸 라이프(Still Life)’다. 급격한 변화 속에 놓인 중국 산샤를 배경으로 각자의 사연을 안고 사람을 찾아 나선 두 인물의 여정을 그린 영화다.
개막 당일 오후 2시에는 선성현문화단지 세미나실에서 ‘영상·영화의 앵글로 다시 보는 지역’을 주제로 전국 지역영화제 교류 포럼이 열린다. 전국 지역영화제 관계자와 영화·문화예술 전문가들이 운영 사례와 영화 정책 활용 방안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창작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한다.
영화제 기간에는 지역 청년 감독의 단편영화와 독립영화, 지역 연극 실황, 대학생 제작 영화 등이 상영된다. 관객과의 대화와 헤리티지 토크 콘서트도 마련돼 지역 창작자와 관객이 작품과 지역의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통의복·전통놀이·공예 체험을 비롯해 아카이빙 사진전과 헤리티지 사생대회도 운영한다. 야간 미디어라이딩 포토존도 마련해 관람객들이 안동의 문화유산과 주민들의 삶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안동 헤리티지영화제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 주민들의 삶 속에 담긴 이야기를 영화로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산이 영상 콘텐츠와 만나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 관객과 창작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영화 문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