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수산, 해남등대원에 1125만원 상당 김 기부…지역사회 상생 실천

  • 전남광주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수혜기업, 조미김 4500봉 전달

  • 전남바이오진흥원·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협력…기업 성장 성과 지역사회 환원

지난 10월 28일 전남 해남군 사회복지법인 해남등대원 앞에서 형제수산 영어조합법인과 전남바이오진흥원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등 관계자들이 1125만원 상당의 조미김 4500봉을 기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전남광주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수혜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사진전남바이오진흥원
지난 10월 28일 전남 해남군 사회복지법인 해남등대원 앞에서 형제수산 영어조합법인과 전남바이오진흥원,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등 관계자들이 1125만원 상당의 조미김 4500봉을 기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전남광주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수혜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사진=전남바이오진흥원]
 

전남광주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은 지역 수산식품 기업이 11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며 지역사회 상생에 나섰다.

2일 전남바이오진흥원에 따르면 센터 수혜기업인 형제수산 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은 지난달 28일 해남군 소재 사회복지법인 해남등대원에 '김브로 조미 전장김' 4500봉을 기탁했다. 기부 물품은 약 1125만원 상당이다.

이번 기부는 '2026년 전남광주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 지원사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김 제품은 해남등대원의 배분 절차에 따라 지역 내 다른 복지시설에도 전달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해남등대원에서 열린 '희망을 나누는 따뜻한 손길' 행사에는 박자원 해남등대원 원장을 비롯해 형제수산 관계자, 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본부,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소개와 차담회, 기부증서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부 활동을 계기로 지역 수산식품 기업과 사회복지시설 간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이번 나눔은 창업·기술개발·판로개척 등 공공 지원을 받은 기업이 자사 제품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업의 성장 성과가 취약계층 지원으로 이어지는 지역 환원 사례인 셈이다.

전남광주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는 올해 수혜기업과 연계한 ESG 사회공헌 활동을 이번 행사를 포함해 총 5회 추진할 계획이다.

정우혁 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부장 직무대행은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수혜기업의 신제품이 지역의 이웃들에게 나눔으로 돌아가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혜기업의 ESG 경영 실천 사례를 적극 발굴·확산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의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광주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은 해양수산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연계해 추진하는 기업 지원사업으로, 전남바이오진흥원이 주관하고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지역 해양수산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 기술개발, 투자 유치, 해외시장 개척, 국내외 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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