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31일 “반려동물은 사람과 감정을 교류하며, 외로움을 달래 주는 소중한 동반자"라고 치켜 세웠다.
이날 오전 신 시장은 시청 광장에서 열린 ‘2026 성남시 반려동물 페스티벌’에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립동물병원 확대와 반려견 놀이터 시설 개선 등 반려동물 관련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밝혔다.
특히, 현재 수정구에서 운영 중인 시립동물병원에 더해 분당 지역에도 시립동물병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비쳐 지역별 동물의료 접근성 확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현재 수정구에서 운영 중인 시립동물병원에 더해 분당 지역에도 시립동물병원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율동공원 반려견 놀이터의 노후 시설도 내년 예산에 반영해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의 이번 정책은 반려동물 보호와 진료 지원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와 여가 공간을 함께 확충하겠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시립동물병원 추가 조성은 지역 간 동물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율동공원 반려견 놀이터 정비는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해 반려견과 보호자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골자다.
신 시장은 이러한 공공 인프라 확충과 함께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금일 페스티벌에는 시민 3000여 명이 참여해 반려동물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겼다.
행사장에서는 반려동물 건강달리기와 반려견 경연대회를 비롯해 조우재 수의사, 이웅용 훈련사, 김하영 배우가 함께하는 반려견 토크콘서트 ‘DOG한 수다’가 진행됐다. 또 클래식 음악회 ‘펫케스트라’와 경품 추첨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반려견 놀이터와 장애물 체험장을 비롯해 반려동물 사진관, 수제 간식 및 장난감 만들기 등 37개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제공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 확대와 공공 동물의료 서비스에 관심을 나타냈다.
한 시민은 “반려견과 함께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 반갑다”며 “율동공원 반려견 놀이터도 시설이 개선돼 반려견들이 더욱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 시장은 앞으로 시립동물병원 확대와 반려견 놀이터 환경 개선 등 공공 반려동물 복지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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