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한림대, 지역 거점 사립대학 협력망 구축…AI·학점교류 공동 추진

  • 권역별 거점 사립대학 참여 네트워크 확대…정부사업·국책연구 공동 대응

  • 2027학년도 1학기 학점교류 시작…AI·의료바이오·첨단산업 협력 강화

사진울산대
[사진=울산대]


울산대학교와 한림대학교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권역별 거점 사립대학을 연결하는 초광역 고등교육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울산대는 26일 교내 교무회의실에서 한림대와 '초광역 고등교육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거점 사립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개별 대학이 단독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인공지능(AI) 교육혁신과 연구 인프라 확충, 정부 재정지원사업 등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대학은 부울경의 울산대와 강원권 한림대를 시작으로 전국 권역별 거점 사립대학이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국책 연구사업 공동 추진을 비롯해 특성화 교육과정 및 교육·연구 인프라 공유, 학생 학점 교류, AI 기반 교육·연구체계 공동 개발, 지산학 협력 및 실증사업 등이다.

특히 울산대와 한림대가 각각 보유한 의료·바이오, AI, 첨단산업·공학 분야의 교육·연구 역량을 연계해 공동 교육과정과 융합연구를 확대한다.

산업체 협력 네트워크도 공동 활용해 학생들의 교육 선택권을 넓히고 지역을 넘어선 산학협력과 실증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양 대학은 지역 사립대학이 공통으로 겪는 현안을 발굴해 정부 고등교육 정책에 공동으로 제안하는 등 정책 대응도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사업은 내년 2월까지 분야별 실행계획을 마련한 뒤 2027학년도 1학기부터 학점 교류 등을 시작할 계획이다.

울산대와 한림대는 향후 다른 권역의 거점 사립대학 참여를 확대해 협력체계를 전국 단위 네트워크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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